-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 2021년 하반기
- 조사일 : 2021/12/16
- [GallupKoreaDaily_Local_2021_2.pdf] 다운로드
● 2022년 1월 12일(수)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 2021년 하반기
→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 [연구논문]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의 추세 및 영향 요인 (조사연구 2021.8 22권 3호)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1년 7~12월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20,466명(17개 시도별 최대 4,596명, 최소 68명)
- 표본오차: 17개 시도별 ±1.4~11.9%포인트(95% 신뢰수준)
- 평균 응답률: 15%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수록 내용
- 2021년 7~12월 민선 7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
- 시도별 응답자 특성표: 성/연령/직업/생활수준/성향 분포
→ 시도지사 직무 평가 표준오차·신뢰구간·상대표준오차
요약
- 2021년 하반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긍정률 평균 51%, 부정률 31%
- 김영록 전남지사 직무 긍정률 71%
- 시도지사 절반가량, 상반기 대비 직무 평가 순지수 하락
- 4·7 보궐선거 당선 서울·부산시장 하반기 평가, 대체로 긍정적
- 3연임 이시종 충북지사 직무 평가, 임기 전반에 걸쳐 가장 안정적·일관적
- 단, 지역별 상황·특수성 고려해 시도 간 비교보다 해당 지역 추이 중심으로 봐야
조사 결과
→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울산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2021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
전국 시도 평균 긍정률 51%, 부정률 31%
한국갤럽이 2021년 하반기 6개월간 전국 만 18세 이상 20,466명에게 거주 지역 광역자치단체장(이하 '시도지사')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전국 시도 평균 직무 긍정률은 51%, 부정률 31%, 그리고 의견 유보 17%(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12%)로 나타났다.
◎ 시도지사 직무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지속해서 조사한 결과다. 즉, 특정 시점이 아니라 상반기 전 기간 지역 유권자들의 상시 평가라 할 수 있다. 시도별 교차집계표 하단에는 하반기를 3분기(7~9월)와 4분기(10~12월)로 나눠 제시했다. 분기별 평가는 특정 이슈 영향을 가늠하는 데 참고할 만하다.
시도지사 평가는 시도 간 비교보다
각각의 상황·특수성 고려해 지역별 추이 중심으로 봐야
- 시도지사 절반가량, 2021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직무 평가 순지수 하락
우리나라 대통령은 5년 단임제다. 1988년 이후 역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대부분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하는 전고후저(前高後低) 경향을 보였다. 대통령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예외는 없었다. 조사 시점 이슈에 따라 눈에 띄게 등락(登落)하며, 전국적으로 연령별·성향별 양극화 현상도 빈발하다.
◎ 4년 임기에 3연임까지 가능한 시도지사 직무 평가 양상은 사뭇 다르다. 2014년 이후 반기별 시도지사 직무 긍정률 전국 평균은 50%대로 일정하다. 초/재/삼선(三選)을 나눠 보더라도 대통령 직무 긍정률만큼 일관된 하향세를 그리진 않으며, 연령별·성향별 차이는 일부 지역에서만 두드러진다. 즉, 시도지사 평가에서는 지역별 상황과 특수성이 반영되며 유권자들도 대통령을 평가할 때보다 덜 정략적(政略的)으로 판단한다고 볼 수 있다.
◎ 대통령 행보는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지만, 시도지사는 상대적으로 접촉 빈도가 낮다. 임기 막바지에 이른 대통령 직무 평가 유보 비율은 10%를 밑돌지만, 2021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 평가 의견 유보 비율은 전국 평균 17%다. 최소 9%(경기)에서 최대 23%(부산, 경북, 경남)로 지역별 차이도 있고, 긴 흐름으로 보면 대체로 초선 시도지사가 재(再)·삼선(三選) 시도지사보다 평가 유보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의견 유보 비율이 높을수록 직무 긍·부정 평가 수치는 낮게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보완하고자 시도지사 평가 교차집계표에 긍정-부정 응답 격차, 즉 Net Score(순(純)지수)를 함께 제시한다. Net Score 기준으로 보면 조사 시기별, 응답자 특성별 다른 점이 더 간명하게 드러난다. 양수(陽數)가 클수록 긍정 평가가, 음수(陰數)가 클수록 부정 평가가 우세하며 0에 가까울수록 긍·부정 격차가 작음을 의미한다.
◎ 2021년 하반기 시도지사 평가 순지수 지역별 최고치는 61(전남), 최저치는 -10(대구), 전국 평균은 20이다. 상반기와 비교하면 서울, 부산, 대구 등 시도지사 절반가량의 직무 평가 순지수가 하락했다.
__
서울특별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006년, 2010년 지방선거(민선 4·5기, 당시 한나라당 소속)에 이어 2021년 4월 보궐선거(국민의힘)에서 당선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오는 2022년 6월 지방선거에도 출마해 첫 4선 서울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두 번째 임기 중이던 2011년 8월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위(無爲)로 끝나자 자진 사퇴했다.
◎ 2021년 7~12월 오세훈 시장 직무 긍정률은 51%, 부정률은 30%다. 세 번째 취임 직후인 2021년 5~6월(긍정 56%, 부정 19%)보다는 부정적 기류가 강해졌으나, 거의 10년 만에 복귀한 그에 대한 서울시민의 평가는 아직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40대와 성향 진보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많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성향 보수층(56)·60대 이상(44)에서 높은 편이다.
__
부산광역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1년 4월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당선했다. 오는 6월 재선 도전이 유력시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재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부산에서는 허남식 시장이 3연임(민선 3·4·5기, 한나라당)을 이뤘으나, 서병수 시장(6기, 새누리당)은 단임에 그쳤고, 오거돈 시장(7기, 더불어민주당)은 불명예 사퇴했다.
◎ 2021년 7~12월 박형준 시장 직무 긍정률은 47%, 부정률은 30%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취임 직후인 2021년 5~6월(긍정 53%, 부정 15%)보다 부정적 시각이 강해졌으나, 30·40대와 성향 진보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많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성향 보수층(40), 60대 이상(39)에서 높은 편이다.
__
대구광역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고, 최근 삼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첫 임기 중 정권이 바뀌었지만, 두 번째 임기 들어서도 시정 운영은 무난해 보였다. 그러나, 대구는 2020년 초 코로나19 1차 확산 진원지로 큰 피해를 입었고 이후 권 시장 직무 평가는 예전만 못하다.
◎ 2021년 하반기 권영진 시장 직무 긍정률은 39%, 부정률은 49%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긍정률이 50%를 웃돌지만, 30~50대에서는 부정률이 60% 안팎이며, 20대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비슷하게 갈렸다. 성향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도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직무 평가 순지수는 -10으로, 임기 중 최저치다.
__
인천광역시
박남춘 인천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인천은 아시안게임 등 여러 국제 행사 유치와 각종 개발 사업 추진으로 장기간 재정난을 겪어왔고, 송영길(민선 5기, 새정치민주연합)·유정복(6기, 새누리당) 시장 시절 대부분 직무 평가가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던 곳이다.
◎ 2021년 하반기 박남춘 시장 직무 긍정률은 44%, 부정률은 36%다. 상반기와 전반적으로 비슷하며, 임기 전반에 걸쳐 부침도 크지 않아 안정적이다. 취임 후 지금까지 반기별 직무 평가에서 부정률이 긍정률은 앞선 적도 없어, 유권자들로부터 전임 시장들보다는 나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20대(35), 성향 진보층(28)에서 상대적으로 높다. 조사 시기별로 보면 2021년 3분기(3)보다 4분기(15)에 상승한 점이 고무적이다.
__
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현재 광주·전라는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경기·살림살이 등 경제 전망도 가장 낙관적인 지역이다. 취임 초기인 2018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50%대에서 2020년 하반기 71%까지 올랐다.
◎ 2021년 하반기 이용섭 시장 직무 긍정률은 57%, 부정률은 27%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2020년 하반기 56(최고치)에서 2021년 상·하반기 약 30으로 낙폭이 컸다. 그러나, 임기 전반을 돌아보면 전임 윤장현(새정치민주연합) 시장보다는 시민들로부터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
__
대전광역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2021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은 50%, 부정률은 34%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20대(36), 성향 진보층(36) 등에서 높다. 임기 전반에 걸친 평가는 전임 권선택(새정치민주연합) 시장보다 나은 편이지만, 2020년 상반기가 최고점이었고 이후로는 점진적 하락세다.
__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은 울산에서 민주당 계열 소속 후보로 처음 당선한 광역단체장이다. 울산은 박맹우(민선 3·4·5기, 한나라당), 김기현(6기, 새누리당) 시장 시절 직무 긍정률이 대체로 70%대를 유지했으나, 2016년 하반기부터 하락해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 불황 장기화 여파와 무관치 않아 보였다.
◎ 2021년 하반기 송철호 시장 직무 긍·부정률은 각각 43%·45%며, 이는 상반기와 다름없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전임 김기현 시장보다 현저하게 낮다. 2019년부터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고, 현재도 재판 중이다. 취임 초인 2018년 하반기 순지수 16에서 2020년 상반기 -16까지 내려갔었고, 이후로는 0 언저리다. 성향 진보층(38)과 보수층(-36) 간 평가가 크게 대립한다.
__
경기도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취임 첫해인 2018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42%에서 2020년 하반기 75%로 극적인 변화를 이루었다. 그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메르스·국정농단 사태, 긴급재난지원금·기본소득 논의 촉발 등 여러 현안에 독자적 발언으로 눈길을 끌며 전국적 인지도를 높였다. 2021년 10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어 지사직을 사퇴했다.
◎ 2021년 하반기(7월부터 사퇴 직전인 10월까지) 이재명 전 지사 직무 긍정률은 63%, 부정률은 29%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상반기보다 하락했으나(53→34), 그래도 전국 평균은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성향 진보층(67)과 40대(52)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적 기류가 강했고, 성향 보수층(0)에서도 부정 평가가 더 앞서지는 않았다.
__
강원도
최문순 강원지사는 2011년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 2014년 재선, 2018년 삼선에 성공했다. 3연임 지사답게 임기 전반에 걸쳐 도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2020년 3월 일명 '감자 파는 도지사'로 코로나19 피해 농가 지원에 나서 호응을 얻었고,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에 출마했으나 본경선에 합류하진 못했다. 2021년 하반기 최문순 지사 직무 긍정률은 47%, 부정률은 36%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2014년 이후 최저치다.
__
충청북도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소속 3연임 도지사다. 충북에서만 30년 가까이 쌓은 공직 관록이 무색지 않게, 그에 대한 평가는 모든 재/삼선 시도지사를 통틀어 가장 안정적이고 일관적이다. 두 번째 임기 직무 긍정률 평균 50%대 중후반, 세 번째 임기 들어서는 60% 내외로 올랐다. 2021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은 54%, 부정률은 27%다.
__
충청남도
양승조 충남지사는 천안시 4선 국회의원(제17~20대)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그는 취임 초기부터 지금까지 직무 평가가 대체로 긍정적이며 큰 오르내림도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주자로 나섰으나, 본경선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2021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은 55%, 부정률은 23%다.
__
전라북도
송하진 전북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했다. 첫 번째 임기 초반 직무 긍정률은 50% 안팎이었으나, 두 번째 임기 중인 2020년 상반기에는 64%까지 오른 바 있다. 2021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은 54%, 부정률은 26%로 상반기와 비슷하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2020년 상·하반기 43이 최고치였고, 그 외 기간은 대부분 30 내외였다.
__
전라남도
김영록 전남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취임 초기인 2018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59%에서 2019년 상·하반기 각각 65%, 2020년 상반기부터 70% 내외로 점진 상승했다. 현재 광주·전라는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경기·살림살이 등 경제 관련 전망도 다른 곳보다 낙관적인 지역이다.
◎ 2021년 하반기 김영록 지사 직무 긍정률은 71%, 부정률은 10%다. 직무 평가 순지수는 61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상반기 54에서 재상승했다.
__
경상북도
이철우 경북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한 시도지사 두 명 중 한 명이다. 같은 당 소속의 김관용 지사가 3연임하며 직무 긍정률 60% 안팎으로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이철우 지사도 그의 행보를 잇는 듯하다. 경북은 작년 상반기 코로나19 1차 확산 때 대구 못지않게 피해가 컸던 곳이지만, 대구와 달리 직무 긍정률 50%대를 유지했다.
◎ 2021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은 54%, 부정률은 23%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60대 이상(51), 성향 보수층(47) 등에서 가장 높고, 성향 중도층(27)과 진보층(11)에서도 긍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__
경상남도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2021년 7월 직무 긍정률은 52%, 부정률은 25%였다. 초선이었던 그는 2018년 지방선거 직후 조사에서 향후 시·도정이 가장 기대되는 당선인 2위로 꼽혔으나, 일명 '드루킹' 사건에 연루되어 2019년 1월 실형 선고 뒤 법정구속·수감됐다가 77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도정에 복귀했다. 직무 긍정률은 2019년 상반기 39%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재상승해 2020년부터는 50%대 초중반이다. 이후 직무 평가에선 재판의 부정적 영향이 거의 사라졌다고 볼 수 있지만, 2021년 7월 21일 오전 대법원의 실형 확정 판결로 지사직을 상실했다.
──────────────────────
시도지사 직무 평가 표준오차, 신뢰구간, 상대표준오차
──────────────────────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유·무선전화 RDD 번호를 단순확률추출해 조사하고 전국 유권자를 대표할 수 있도록 지역, 성, 연령대 등 세부 특성 층별로 사후층화 가중을 적용하여 모집단 특성인 모수를 추정한다. 시도지사 직무 평가에 대한 모수 추정치의 신뢰 범위와 정도를 나타내는 95% 신뢰구간과 상대표준오차를 고려하여 해석하시길 바란다.
→ 표본설계 보고서: 모집단 정의부터 모수추정까지 단계별 설명
__
95% 신뢰구간
모수가 이 구간 안에 있을 확률이 95%라는 의미로, 이 구간 안에서의 수치 변동은 실제 변화인지 오차인지 단정할 수 없다.
__
상대표준오차
통계 신뢰성 지표의 일종으로, 수치가 작을수록 더 신뢰할 수 있다.
(참고) 캐나다 통계청 표본조사 상대표준오차 기준
- 0.0 ~ 4.9%: 매우 우수(Excellent)
- 5.0 ~ 9.9%: 우수(Very Good)
- 10.0 ~ 14.9%: 좋음(Good)
- 15.0 ~ 24.9%: 허용 가능(Acceptable)
- 25.0 ~ 34.9%: 주의사항과 함께 사용 가능(Use with caution)
- 35.0% 이상: 공표 시 신뢰 불가(Too unreliable to publish)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 2021년 하반기
→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 [연구논문]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의 추세 및 영향 요인 (조사연구 2021.8 22권 3호)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1년 7~12월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20,466명(17개 시도별 최대 4,596명, 최소 68명)
- 표본오차: 17개 시도별 ±1.4~11.9%포인트(95% 신뢰수준)
- 평균 응답률: 15%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수록 내용
- 2021년 7~12월 민선 7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
- 시도별 응답자 특성표: 성/연령/직업/생활수준/성향 분포
→ 시도지사 직무 평가 표준오차·신뢰구간·상대표준오차
|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 자료 공개에 앞서 한국갤럽은 2012년 1월부터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와 동일 질문, 동일 조사 방법으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조사 대상을 선정하므로 시도별 인구 수에 따라 표본 규모 차이가 큽니다. 2021년 하반기 조사에서 서울시민은 4,596명 인터뷰했으나, 세종시민·제주도민은 200명을 밑돌아 이 지역의 수치는 제시하지 않습니다. ◎ 참고로, 표본크기별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다음과 같습니다. 50명/±13.9%P(포인트), 100명/±9.8%P, 300명/±5.7%P, 500명/±4.4%P, 800명/±3.5%P, 1,000명/±3.1%P, 1,500명/±2.5%P, 3,000명/±1.8%P, 4,000명/±1.5%P, 5,000명/±1.4%P ◎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민선 7기 현직 시도지사에 대한 2021년 하반기 직무 평가는 해당 시도민 특성별로 어떻게 다른지 볼 수 있으며, 민선 6기(2014~2017년)와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도별 성/연령/직업/생활수준/성향 구성비, 즉 응답자 특성표를 함께 제시했습니다. ◎ 2012년 이후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결과 → 민선 7기 2018년 9~12월 | 2019년 상 · 하반기 | 2020년 상 · 하반기 | 2021년 상반기 → 민선 6기 2014년 9~12월 | 2015년 상 · 하반기 | 2016년 상 · 하반기 | 2017년 상 · 하반기 → 민선 5기 2012년 1월~2013년 9월 |
요약
- 2021년 하반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긍정률 평균 51%, 부정률 31%
- 김영록 전남지사 직무 긍정률 71%
- 시도지사 절반가량, 상반기 대비 직무 평가 순지수 하락
- 4·7 보궐선거 당선 서울·부산시장 하반기 평가, 대체로 긍정적
- 3연임 이시종 충북지사 직무 평가, 임기 전반에 걸쳐 가장 안정적·일관적
- 단, 지역별 상황·특수성 고려해 시도 간 비교보다 해당 지역 추이 중심으로 봐야
조사 결과
→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울산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2021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
전국 시도 평균 긍정률 51%, 부정률 31%
한국갤럽이 2021년 하반기 6개월간 전국 만 18세 이상 20,466명에게 거주 지역 광역자치단체장(이하 '시도지사')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전국 시도 평균 직무 긍정률은 51%, 부정률 31%, 그리고 의견 유보 17%(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12%)로 나타났다.
◎ 시도지사 직무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지속해서 조사한 결과다. 즉, 특정 시점이 아니라 상반기 전 기간 지역 유권자들의 상시 평가라 할 수 있다. 시도별 교차집계표 하단에는 하반기를 3분기(7~9월)와 4분기(10~12월)로 나눠 제시했다. 분기별 평가는 특정 이슈 영향을 가늠하는 데 참고할 만하다.
시도지사 평가는 시도 간 비교보다
각각의 상황·특수성 고려해 지역별 추이 중심으로 봐야
- 시도지사 절반가량, 2021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직무 평가 순지수 하락
우리나라 대통령은 5년 단임제다. 1988년 이후 역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대부분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하는 전고후저(前高後低) 경향을 보였다. 대통령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예외는 없었다. 조사 시점 이슈에 따라 눈에 띄게 등락(登落)하며, 전국적으로 연령별·성향별 양극화 현상도 빈발하다.
◎ 4년 임기에 3연임까지 가능한 시도지사 직무 평가 양상은 사뭇 다르다. 2014년 이후 반기별 시도지사 직무 긍정률 전국 평균은 50%대로 일정하다. 초/재/삼선(三選)을 나눠 보더라도 대통령 직무 긍정률만큼 일관된 하향세를 그리진 않으며, 연령별·성향별 차이는 일부 지역에서만 두드러진다. 즉, 시도지사 평가에서는 지역별 상황과 특수성이 반영되며 유권자들도 대통령을 평가할 때보다 덜 정략적(政略的)으로 판단한다고 볼 수 있다.
◎ 대통령 행보는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지만, 시도지사는 상대적으로 접촉 빈도가 낮다. 임기 막바지에 이른 대통령 직무 평가 유보 비율은 10%를 밑돌지만, 2021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 평가 의견 유보 비율은 전국 평균 17%다. 최소 9%(경기)에서 최대 23%(부산, 경북, 경남)로 지역별 차이도 있고, 긴 흐름으로 보면 대체로 초선 시도지사가 재(再)·삼선(三選) 시도지사보다 평가 유보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의견 유보 비율이 높을수록 직무 긍·부정 평가 수치는 낮게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보완하고자 시도지사 평가 교차집계표에 긍정-부정 응답 격차, 즉 Net Score(순(純)지수)를 함께 제시한다. Net Score 기준으로 보면 조사 시기별, 응답자 특성별 다른 점이 더 간명하게 드러난다. 양수(陽數)가 클수록 긍정 평가가, 음수(陰數)가 클수록 부정 평가가 우세하며 0에 가까울수록 긍·부정 격차가 작음을 의미한다.
◎ 2021년 하반기 시도지사 평가 순지수 지역별 최고치는 61(전남), 최저치는 -10(대구), 전국 평균은 20이다. 상반기와 비교하면 서울, 부산, 대구 등 시도지사 절반가량의 직무 평가 순지수가 하락했다.
__
서울특별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006년, 2010년 지방선거(민선 4·5기, 당시 한나라당 소속)에 이어 2021년 4월 보궐선거(국민의힘)에서 당선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오는 2022년 6월 지방선거에도 출마해 첫 4선 서울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두 번째 임기 중이던 2011년 8월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위(無爲)로 끝나자 자진 사퇴했다.
◎ 2021년 7~12월 오세훈 시장 직무 긍정률은 51%, 부정률은 30%다. 세 번째 취임 직후인 2021년 5~6월(긍정 56%, 부정 19%)보다는 부정적 기류가 강해졌으나, 거의 10년 만에 복귀한 그에 대한 서울시민의 평가는 아직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40대와 성향 진보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많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성향 보수층(56)·60대 이상(44)에서 높은 편이다.
__
부산광역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1년 4월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당선했다. 오는 6월 재선 도전이 유력시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재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부산에서는 허남식 시장이 3연임(민선 3·4·5기, 한나라당)을 이뤘으나, 서병수 시장(6기, 새누리당)은 단임에 그쳤고, 오거돈 시장(7기, 더불어민주당)은 불명예 사퇴했다.
◎ 2021년 7~12월 박형준 시장 직무 긍정률은 47%, 부정률은 30%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취임 직후인 2021년 5~6월(긍정 53%, 부정 15%)보다 부정적 시각이 강해졌으나, 30·40대와 성향 진보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많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성향 보수층(40), 60대 이상(39)에서 높은 편이다.
__
대구광역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고, 최근 삼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첫 임기 중 정권이 바뀌었지만, 두 번째 임기 들어서도 시정 운영은 무난해 보였다. 그러나, 대구는 2020년 초 코로나19 1차 확산 진원지로 큰 피해를 입었고 이후 권 시장 직무 평가는 예전만 못하다.
◎ 2021년 하반기 권영진 시장 직무 긍정률은 39%, 부정률은 49%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긍정률이 50%를 웃돌지만, 30~50대에서는 부정률이 60% 안팎이며, 20대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비슷하게 갈렸다. 성향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도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직무 평가 순지수는 -10으로, 임기 중 최저치다.
__
인천광역시
박남춘 인천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인천은 아시안게임 등 여러 국제 행사 유치와 각종 개발 사업 추진으로 장기간 재정난을 겪어왔고, 송영길(민선 5기, 새정치민주연합)·유정복(6기, 새누리당) 시장 시절 대부분 직무 평가가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던 곳이다.
◎ 2021년 하반기 박남춘 시장 직무 긍정률은 44%, 부정률은 36%다. 상반기와 전반적으로 비슷하며, 임기 전반에 걸쳐 부침도 크지 않아 안정적이다. 취임 후 지금까지 반기별 직무 평가에서 부정률이 긍정률은 앞선 적도 없어, 유권자들로부터 전임 시장들보다는 나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20대(35), 성향 진보층(28)에서 상대적으로 높다. 조사 시기별로 보면 2021년 3분기(3)보다 4분기(15)에 상승한 점이 고무적이다.
__
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현재 광주·전라는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경기·살림살이 등 경제 전망도 가장 낙관적인 지역이다. 취임 초기인 2018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50%대에서 2020년 하반기 71%까지 올랐다.
◎ 2021년 하반기 이용섭 시장 직무 긍정률은 57%, 부정률은 27%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2020년 하반기 56(최고치)에서 2021년 상·하반기 약 30으로 낙폭이 컸다. 그러나, 임기 전반을 돌아보면 전임 윤장현(새정치민주연합) 시장보다는 시민들로부터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
__
대전광역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2021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은 50%, 부정률은 34%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20대(36), 성향 진보층(36) 등에서 높다. 임기 전반에 걸친 평가는 전임 권선택(새정치민주연합) 시장보다 나은 편이지만, 2020년 상반기가 최고점이었고 이후로는 점진적 하락세다.
__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은 울산에서 민주당 계열 소속 후보로 처음 당선한 광역단체장이다. 울산은 박맹우(민선 3·4·5기, 한나라당), 김기현(6기, 새누리당) 시장 시절 직무 긍정률이 대체로 70%대를 유지했으나, 2016년 하반기부터 하락해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 불황 장기화 여파와 무관치 않아 보였다.
◎ 2021년 하반기 송철호 시장 직무 긍·부정률은 각각 43%·45%며, 이는 상반기와 다름없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전임 김기현 시장보다 현저하게 낮다. 2019년부터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고, 현재도 재판 중이다. 취임 초인 2018년 하반기 순지수 16에서 2020년 상반기 -16까지 내려갔었고, 이후로는 0 언저리다. 성향 진보층(38)과 보수층(-36) 간 평가가 크게 대립한다.
__
경기도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취임 첫해인 2018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42%에서 2020년 하반기 75%로 극적인 변화를 이루었다. 그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메르스·국정농단 사태, 긴급재난지원금·기본소득 논의 촉발 등 여러 현안에 독자적 발언으로 눈길을 끌며 전국적 인지도를 높였다. 2021년 10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어 지사직을 사퇴했다.
◎ 2021년 하반기(7월부터 사퇴 직전인 10월까지) 이재명 전 지사 직무 긍정률은 63%, 부정률은 29%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상반기보다 하락했으나(53→34), 그래도 전국 평균은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성향 진보층(67)과 40대(52)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적 기류가 강했고, 성향 보수층(0)에서도 부정 평가가 더 앞서지는 않았다.
__
강원도
최문순 강원지사는 2011년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 2014년 재선, 2018년 삼선에 성공했다. 3연임 지사답게 임기 전반에 걸쳐 도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2020년 3월 일명 '감자 파는 도지사'로 코로나19 피해 농가 지원에 나서 호응을 얻었고,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에 출마했으나 본경선에 합류하진 못했다. 2021년 하반기 최문순 지사 직무 긍정률은 47%, 부정률은 36%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2014년 이후 최저치다.
__
충청북도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소속 3연임 도지사다. 충북에서만 30년 가까이 쌓은 공직 관록이 무색지 않게, 그에 대한 평가는 모든 재/삼선 시도지사를 통틀어 가장 안정적이고 일관적이다. 두 번째 임기 직무 긍정률 평균 50%대 중후반, 세 번째 임기 들어서는 60% 내외로 올랐다. 2021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은 54%, 부정률은 27%다.
__
충청남도
양승조 충남지사는 천안시 4선 국회의원(제17~20대)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그는 취임 초기부터 지금까지 직무 평가가 대체로 긍정적이며 큰 오르내림도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주자로 나섰으나, 본경선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2021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은 55%, 부정률은 23%다.
__
전라북도
송하진 전북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했다. 첫 번째 임기 초반 직무 긍정률은 50% 안팎이었으나, 두 번째 임기 중인 2020년 상반기에는 64%까지 오른 바 있다. 2021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은 54%, 부정률은 26%로 상반기와 비슷하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2020년 상·하반기 43이 최고치였고, 그 외 기간은 대부분 30 내외였다.
__
전라남도
김영록 전남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취임 초기인 2018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59%에서 2019년 상·하반기 각각 65%, 2020년 상반기부터 70% 내외로 점진 상승했다. 현재 광주·전라는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경기·살림살이 등 경제 관련 전망도 다른 곳보다 낙관적인 지역이다.
◎ 2021년 하반기 김영록 지사 직무 긍정률은 71%, 부정률은 10%다. 직무 평가 순지수는 61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상반기 54에서 재상승했다.
__
경상북도
이철우 경북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한 시도지사 두 명 중 한 명이다. 같은 당 소속의 김관용 지사가 3연임하며 직무 긍정률 60% 안팎으로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이철우 지사도 그의 행보를 잇는 듯하다. 경북은 작년 상반기 코로나19 1차 확산 때 대구 못지않게 피해가 컸던 곳이지만, 대구와 달리 직무 긍정률 50%대를 유지했다.
◎ 2021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은 54%, 부정률은 23%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60대 이상(51), 성향 보수층(47) 등에서 가장 높고, 성향 중도층(27)과 진보층(11)에서도 긍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__
경상남도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2021년 7월 직무 긍정률은 52%, 부정률은 25%였다. 초선이었던 그는 2018년 지방선거 직후 조사에서 향후 시·도정이 가장 기대되는 당선인 2위로 꼽혔으나, 일명 '드루킹' 사건에 연루되어 2019년 1월 실형 선고 뒤 법정구속·수감됐다가 77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도정에 복귀했다. 직무 긍정률은 2019년 상반기 39%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재상승해 2020년부터는 50%대 초중반이다. 이후 직무 평가에선 재판의 부정적 영향이 거의 사라졌다고 볼 수 있지만, 2021년 7월 21일 오전 대법원의 실형 확정 판결로 지사직을 상실했다.
──────────────────────
시도지사 직무 평가 표준오차, 신뢰구간, 상대표준오차
──────────────────────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유·무선전화 RDD 번호를 단순확률추출해 조사하고 전국 유권자를 대표할 수 있도록 지역, 성, 연령대 등 세부 특성 층별로 사후층화 가중을 적용하여 모집단 특성인 모수를 추정한다. 시도지사 직무 평가에 대한 모수 추정치의 신뢰 범위와 정도를 나타내는 95% 신뢰구간과 상대표준오차를 고려하여 해석하시길 바란다.
→ 표본설계 보고서: 모집단 정의부터 모수추정까지 단계별 설명
__
95% 신뢰구간
모수가 이 구간 안에 있을 확률이 95%라는 의미로, 이 구간 안에서의 수치 변동은 실제 변화인지 오차인지 단정할 수 없다.
__
상대표준오차
통계 신뢰성 지표의 일종으로, 수치가 작을수록 더 신뢰할 수 있다.
(참고) 캐나다 통계청 표본조사 상대표준오차 기준
- 0.0 ~ 4.9%: 매우 우수(Excellent)
- 5.0 ~ 9.9%: 우수(Very Good)
- 10.0 ~ 14.9%: 좋음(Good)
- 15.0 ~ 24.9%: 허용 가능(Acceptable)
- 25.0 ~ 34.9%: 주의사항과 함께 사용 가능(Use with caution)
- 35.0% 이상: 공표 시 신뢰 불가(Too unreliable to pub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