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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 2016년 하반기
조사일 : 2016/12/15

● 한국갤럽 2016년 12월 27일(화)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2주 휴식 후 2017년 1월에 조사 재개합니다.
한국갤럽은 2012년부터 자체 조사 프로그램인 <데일리 오피니언>을 통해 매주 새로운 조사 결과를 전했습니다. 최대한 저희의 주관적 해석을 배제한 조사 결과를 가능한 많은 국민들께 직접 전달하고자 노력해 왔는데요, 이러한 저희 노력이 귀하께서 사회 각계 각층의 민심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매년 연말 2주간 쉽니다. 그동안 미공개 조사 결과들을 전할 예정이며,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41호는 2017년 1월 6일에 보내드립니다.

한국갤럽 2016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6년 7~12월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1,142명 (16개 시도별 최대 5,158명, 최소 232명)
- 표본오차: 16개 시도별 표본오차 ±1.4~6.4%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2% (총 통화 96,610명 중 21,14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수록 내용
- 2016년 7~12월 민선 6기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성/연령/지지정당/직업/이념성향별)
- 각 시도별 성/연령/직업/생활수준/이념성향 분포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자료 공개에 앞서

한국갤럽은 2012년 1월부터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와 동일 질문, 동일 조사 방법으로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조사 대상을 선정하므로 각 시도별 인구 수에 따라 표본 규모 차이가 크다. 예를 들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은 각각 4천 명 이상 인터뷰했으나, 세종시민은 71명에 불과해 이 지역의 수치는 제시하지 않는다.

◎ 참고로 표본크기별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다음과 같다.
30명/±17.9%포인트, 150명/±8.0%포인트, 300명/±5.7%포인트, 500명/±4.4%포인트
800명/±3.5%포인트, 1,000명/±3.1%포인트, 1,500명/±2.5%포인트, 3,000명/±1.8%포인트

◎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선 6기 현직 시도지사에 대한 2016년 하반기 직무 평가는 해당 시도민의 성/연령/지지정당/직업/이념성향별로 어떻게 다른지 볼 수 있다. 또한 첨부한 자료에는 각 시도민의 성/연령/지지정당/직업/생활수준/이념성향 구성비를 포함한 응답자 특성표를 함께 제시했다.

◎ 2012년 1월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의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는 아래 자료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민선 6기 2016년 상반기(1~6월) | 2015년 하반기 | 2015년 상반기 | 2014년 9~12월
민선 5기 2012년 1월~2013년 9월

주요 결과

2016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 수행, '잘하고 있다' 50% vs '잘못하고 있다' 29%
- 김기현 울산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직무 평가 최상위권 유지


한국갤럽이 2016년 하반기 6개월간 전국 성인 21,142명에게 거주 지역의 시도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0%는 긍정 평가했고 29%는 부정 평가했으며 22%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7%, 모름/응답거절 15%).

◎ 17개 시도지사 중 직무 수행 평가 최상위는 김기현 울산시장안희정 충남지사다.
먼저 김기현 울산시장에 대해서는 조사에 참여한 울산시민(470명) 중 6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16%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5년 상·하반기(73%·74%)와 2016년 상반기(71%)에는 긍정률이 70%를 넘었으나 이번에 소폭 하락했다. 전임 박맹우 시장도 2012~2013년 매 분기 조사에서 직무 긍정률 70%를 넘어 최상위를 기록했었다.

◎ 안희정 충남지사는 올해 하반기 직무 긍정률 66%로 김기현 울산시장에 2%포인트 뒤지지만, 부정률은 10%에 그쳐 16개 시도지사 중 가장 낮았다. 2014년 재선 이후 직무 평가에 큰 부침(浮沈)이 없고 연령별 긍정률도 비교적 고르다는 점(20대 58%; 40대 71%; 60대+ 65%) 또한 특징이다.

◎ 직무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김관용 경북지사(59%)와 최문순 강원지사(58%)도 전국 평균(50%)를 크게 웃돌아 해당 도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안희정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이시종 충북지사(55%)는 정당지지도 기준 새누리당 우세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지사들이다. 해당 지역 소속 정당 기반은 약했지만 이들에 대한 직무 긍정률은 꾸준히 전국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2014년 지방선거 때 정당지지도에서 우세했던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과의 대결로 전국적 관심을 모으며 재선했다. 당시 선거 직후 조사에서는 당선된 광역자치단체장들 중 앞으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로 꼽혔고,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 적극 대응으로 또다시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6년 하반기 박원순 시장 직무 긍정률은 50%로 전국 평균치에 해당하지만 2014년 하반기 60%, 2015년 상·하반기 50% 중반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점진적 하락세다. 반면 부정률은 2014년 하반기 26%에서 2016년 하반기 35%로 늘었다.

◎ 안희정, 최문순, 이시종 지사는 여야 지지층 모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박원순 시장의 행보에는 여야 지지층 시각이 상반된다. 서울시민 중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지지층은 각각 76%, 60%가 박원순 시장이 '잘하고 있다'고 본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62%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 서울 외 부산, 인천, 경남에서도 세대별, 지지정당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나머지 12개 시도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예를 들면 시도지사 직무 긍정률 중상위권에 속하는 이낙연 전남지사(55%)나 중위권의 남경필 경기지사(52%), 송하진 전북지사(48%), 권선택 대전시장(48%)은 시도지사 소속 정당 지지층뿐 아니라 다른 정당 지지층에서도 대체로 긍정률이 부정률을 앞섰고 대구, 울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역시 마찬가지다.
한편 광주, 제주의 경우 시도지사 소속 정당 지지층에서 직무 긍정률이 가장 높았고 다른 정당 지지층에서는 긍·부정률 격차가 크지 않았다.

◎ 2016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곳은 부산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의 직무 긍정률은 취임 직후인 2014년 하반기 44%에서 2015년 하반기 51%까지 상승했지만 2016년 상반기 47%, 하반기 42%로 하락세다. 반면 직무 부정률은 올해 상반기 28%에서 하반기 37%로 늘어 16개 시도지사 중 부정률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번 직무 평가 하락 원인으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엘시티 비리 수사 등의 여파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꼽히는 서 시장은 새누리당 분당 사태를 맞아 선택의 기로에 있고, 최측근이 엘시티 관련 청탁 알선 혐의로 구속되는 등의 부담도 안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전국 16개 시도지사 중 직무 긍정률 최저치(33%), 부정률 최고치(51%)를 기록했다. 그는 2012년 12월 재보궐선거 당선 직후 진주의료원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2013년 직무 평가에서 긍정률 33%로 전국 하위권에 속했다가 재선 직후인 2014년 하반기에는 47%로 상승했었다. 2015년 상반기 무상급식 예산 문제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고, 하반기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소 등의 사건이 더해지며 긍정률이 32%까지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채무 제로 달성 등의 성과에 그간의 부정적 기류가 다소 완화된 듯했으나, 하반기 다시 하락했다. 홍 지사는 9월 '성완종 리스트' 관련 1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현재 항소심 진행 중이다.

◎ 올해 4/4분기 들어 발생한 국정농단 여파로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분기 평균 32%에서 10월 24%→11월 5%→12월 4%로 급락했고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다. 새누리당 전국 지지도 역시 20대 총선 이후 3분기까지 30% 선을 유지했으나, 10월 28%→11월 16%→12월 14%로 하락했고 상당수 의원들이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여권의 와해(瓦解)는 광역단체장 거취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11월 22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데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원희룡 제주지사도 탈당을 예고한 상태다.

◎ 참고로 민선 5기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전국 평균은 2012년(1~12월, 임기 3년차) 기준 긍정 52%, 부정 25%였고 2013년(1~9월, 임기 4년차) 긍정 42%, 부정 25%로 임기 중반을 지나며 부정률은 큰 변화 없는 가운데 긍정률만 하락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



(※ 이하 각 시도별 응답자 특성표는 첨부 파일 참조)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 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 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 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