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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544호(2023년 5월 4주) - 정당별 호감도, 동성결혼 법제화, 동성애 관련 인식 (5월 통합 포함)
조사일 : 2023/05/25
● 2023년 5월 26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조사연구에 기여한 우수 논문을 소개합니다.
한국갤럽은 조사연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 및 제반 사회 분야에서 과학적 접근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조사연구학회와 함께 2003년에 '한국갤럽학술논문상'을, 2004년에는 '한국갤럽박사학위논문상'을 추가로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심사위원 17명이 엄격한 절차를 거쳐 두 부문 총 여섯 편의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심사 결과 안내 (시상: 5월 26일 15:30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조사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
→ 역대 수상작 목록: 학술논문상 | 박사학위논문상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44호 2023년 5월 4주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조사談] 정치에 대한 생각: 주요 지표 각각의 개념, 측정, 특성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3년 5월 23~25일
- 표본추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9.8%(총 통화 10,241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조사 문항(아래 순서대로 질문, 화살표(→) 옆 단어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정당 지지도
※ 2023년 5월 통합 대통령 직무 평가, 정당 지지도
※ 주관적 정치 성향 분포: 2016~2023년 월별 추이
주요 정당별 호감 여부 2018-2023
동성애: 2001년 이후 추이
   · 동성결혼 법제화 찬반
   · 동성애 영향 요인: 선천적 vs 양육·사회적 환경
   · 동성애는 사랑의 한 형태인가, 그렇지 않은가?
주간 조사 기준 응답자 특성표, 주요 지표 표준오차·신뢰구간·상대표준오차

/ 주요 사건
· 5/19-21 윤석열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방문 / 8개국 연쇄 정상회담
    /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 만남 / G7 주도 기후클럽 참여 공식화
· 5/23 한국 시찰단, 후쿠시마 원전 방문 / '군 마약류 관리 개선방안' 추진
    / 더불어민주당, '문자폭탄' 강성당원 첫 제명
· 5/24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 야당 주도 국회 본회의 직회부 의결
· 5/25 '전세사기 특별법', '강원특별법', '김남국 방지법' 등 국회 본회의 통과
    / 한국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1.6→1.4%) / 기준금리 3연속 동결(3.5%)

요약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36%, 부정 55%
· 석 달째 긍·부정 평가 이유 외교 사안 최상위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1%, 무당(無黨)층 29%
·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엎치락뒤치락 비등한 구도
[월 통합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민주당 4월 32%:34% → 5월 34%:32%
· 전월 대비 40대, 충청·호남권에서 민주당 낙폭 큰 편
· 20대 무당층 급증, 과거에도 주요 선거 전후 거듭된 현상
[월 통합 주관적 정치 성향] 2021년 8월 이후로는 자칭 보수가 진보보다 많은 상태 지속
· 5월 20·30대 남성과 60대 이상 남녀는 보수, 20대 여성은 진보 쪽으로 기울어
[정당별 호감 여부] 국민의힘에 호감 33%:비호감 58%
· 더불어민주당 30%:60%, 정의당 19%:67%
[동성결혼 법제화] 찬성 40%, 반대 51% - 2017년 이후 찬반 격차 점진 감소
[동성애]도 '사랑의 한 형태' 51%, '그렇지 않다' 42%
· 성적 지향 타고난다고 볼수록 개방적 태도


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36%, '잘못하고 있다' 55%

한국갤럽이 2023년 5월 넷째 주(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6%가 긍정 평가했고 55%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9%), 60대 이상(50%대 중후반)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 40·50대(60%대 후반)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62%, 중도층 31%, 진보층 11%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63명, 자유응답) '외교'(42%), '경제/민생'(5%), '국방/안보', '일본 관계 개선',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노조 대응', '주관/소신', '공정/정의/원칙',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47명, 자유응답) '외교'(34%), '경제/민생/물가'(10%),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6%),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4%), '서민 정책/복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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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1%, 무당(無黨)층 29%

2023년 5월 넷째 주(23~25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9%, 정의당 3%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8%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6%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6%, 더불어민주당 30%,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9%다.

◎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다. 또한, 지역이나 연령대 등 응답자 특성별 주요 지표 추이는 아래 → 월간 통합 자료 기준으로 보시길 권한다.
이번 주 응답자 특성별 주요 지표 표준오차·신뢰구간·상대표준오차
[참고] 한국기자협회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2016)








월간 통합 자료 공개에 앞서
매주 공개하는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유효표본 약 1,000명을 조사한 결과이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전국 단위 주간 지표로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지역별, 연령별 등 세부 특성별로는 표본수(사례수)가 많지 않아 매주 비교는 어렵다.

월 단위로 데이터를 통합하면 전국 표본수 약 4,000명, 지역별로는 서울 약 800명, 광주/전라 약 400명, 10세 단위 연령별로도 평균 700명 이상 되어 추이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단, 월간 통합을 해도 강원은 약 120명, 제주는 약 50명에 불과한 소표본 지역이므로 해석 시 주의를 요한다.


표본크기별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다음과 같다.
50명/±13.9%P(포인트), 100명/±9.8%P, 300명/±5.7%P, 500명/±4.4%P, 800명/±3.5%P, 1,000명/±3.1%P, 1,500명/±2.5%P, 3,000명/±1.8%P, 4,000명/±1.5%P, 5,000명/±1.4%P, 10,000명/±1.0%P, 30,000명/±0.6%P, 50,000명/±0.4%P

2013~2022년 매월 통합 상세 자료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2022년
2021년 | 2020년 | 2019년 | 2018년 | 2017년
2016년 | 2015년 | 2014년 |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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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지난 1년간 월별 통합 대통령 직무 긍정률 흐름을 보면 작년 6월 평균 49%에서 7월 32%, 8~11월 20%대 후반까지 하락한 바 있다. 올해는 1월 36%로 출발해 4월 30%, 5월 35%로 재상승했다. 성·연령별로 보면 작년 6월에는 20·30대 남녀 간 대통령 평가가 상반했으나(남성은 긍정적, 여성은 부정적), 7월 이후로는 남녀 모두 부정 평가 우세로 방향성이 일치한다(→ 2022년 월별·연간 통합). 4월과 비교하면 5월에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직무 긍정률이 다소간 상승했으나, 부산·울산·경남 지역(39%→38%)은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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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정당 지지도
지난 1년간 월별 통합 정당 지지도 흐름을 보면 작년 6월 국민의힘 43%, 더불어민주당 29%에서 7월 38%, 33%로 양대 정당 격차가 감소했고 이후 비등하다. 20·30대에서는 무당층이 가장 많은 가운데 남성은 국민의힘 지지가 약간 많고, 여성은 더불어민주당 지지 경향이 강하다. 40대 이상에서는 성별 정당 지지 구도가 비슷하다.

◎ 올해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즈음에는 양당 격차가 커졌으나, 이후로는 다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국민의힘:민주당 지지 구도만 보면 4월 32%:34%에서 5월 34%:32%로 뒤바뀐 정도다. 전월 대비 민주당 낙폭이 두드러진 곳은 40대(51%→41%)와 충청(37%→26%)·호남(58%→50%) 권역이다.

20대 무당층 급증, 과거에도 주요 선거 전후 거듭된 현상

최근 20대에서의 무당층 급증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제20대 대선을 치른 뒤인 작년 4월 27%에서 올해 4월 53%로, 1년 만에 갑절이 됐다.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에서도 무당층이 늘었으나, 20대에서 유난히 증가폭이 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치 혐오'를 우려하지만, 과거에도 주요 선거 전후 거듭된 현상이란 측면에서 보면 정치적으로 고착되지 않은 청년층의 특성일 여지도 있다.
국정농단·탄핵 사태에 뒤이은 제19대 대선 전후(2016~2017년)는 예외적 상황이므로, 총선과 대선이 있었던 2012년을 돌이켜 보자. 당시 20대 무당층은 선거 전후 30%대 초반에서 선거 이후 몇 달 만에 50% 안팎까지 늘었다. 제21대 총선 때도 마찬가지였다(2020년 2월 50% → 4~5월 35% → 9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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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주관적 정치 성향
‘보수적’ 31%, '중도적+성향유보' 43%, ‘진보적’ 25%

5월 한 달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4,000명 조사에서 스스로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하 성향 '보수층')은 31%,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진보층')은 25%로 전자가 후자보다 6%포인트 많다. 성·연령별로 보면 20·30대 남성과 60대 이상 남녀는 보수, 20대 여성은 진보 쪽으로 기운다.





성향 진보층 2017년 1월 최대 37%, 2023년 현재 20%대 중반
- 2021년 8월 이후 자칭 보수가 진보보다 많은 상태 지속

2016년 이후 매년 1월 기준으로 보면, 성향 보수층 비율은 2016년 31%에서 2017년부터 20%대 중반으로 진보층에 뒤지다가, 2021년 들어 점차 증가해 2022년 상반기 30%를 웃돌기도 했다. 진보층 비율은 2016년 25%에서 2017년 37%로 크게 늘었고 이후 서서히 감소해 2021년부터는 30%를 밑돈다.

◎ 지난 7년여를 되돌아볼 때, 성향 진보층이 37%까지 늘었던 2017년 1월은 국정농단 사태로 한국 정치사상 상당히 이례적인 시기였다. 그때를 제외하면 유권자 절반 가까이는 스스로 보수도 진보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머지가 보수층과 진보층으로 나뉘고, 양자 격차 10%포인트를 넘지 않는 선에서 각각 증감했다. 보수와 진보 스펙트럼 양끝에 일단(一團)의 유권자가 있고, 정치적 지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그 주변부에 자리하며 상황에 따라 중간 지대('중도+성향유보')를 넘나들어 나타나는 변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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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당별 호감 여부 20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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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은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주요 정당별 호감 여부를 조사한다. 여러 정당 중 현재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더라도 상대적으로 호감 가는 정당을 하나만 선택하는 방식으로 집계되는 정당 지지도와 달리, 정당별 호감 여부는 자당(自黨)의 핵심 호감층뿐 아니라, 타당(他黨)과 교차 호감층, 대척점에 있는 정당의 비호감층 등 지지층 확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데 참고할 만한 자료다.

국민의힘에 호감 33%:비호감 58%,
더불어민주당 30%:60%, 정의당 19%:67%
- 2월 초 대비 민주당·정의당 비호감 소폭 증가, 국민의힘 불변

한국갤럽이 2023년 5월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3개 정당별 호감 여부를 물었다(순서 로테이션). 그 결과 국민의힘에는 33%가 '호감이 간다'(이하 '호감도'), 58%가 '호감 가지 않는다'(이하 '비호감도')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그 비율이 30%:60%, 정의당은 19%:67%로 나타났다. 2월 초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 비호감이 각각 3%포인트 늘었고, 국민의힘은 변함없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4월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과 5월 '김남국 코인 의혹' 등을 겪었다.



◎ 제21대 국회 구성 후 국민의힘 호감도는 2020년 6월 18%(→ 제407호)에서 2022년 4월 41%(→ 제493호)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기세가 꺾여 30% 언저리에 머문다(→ 제521호). 더불어민주당 호감도는 2020년 6월 50%에서 2021년 4월 30%대로 하락, 현재까지 답보 중이다. 같은 기간 정의당 호감도는 33%에서 19%로 하락했다.

◎ 최근 5년 내 더불어민주당 호감도 최고치는 2018년 8월 57%(→ 제319호, 평양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무렵), 2021년 4월과 이번 달 30%가 최저치다(→ 제443호, 재보선 직후). 국민의힘 호감도는 전신 자유한국당 기준 2018년 8월·11월 15%가 최저치, 2022년 4월 41%가 최고치다. 정의당 호감도는 2018년 8월 48%가 최고치, 이번 달 19%가 최저치다.




제21대 총선 전후 대비 20~40대 민주당 호감 낙폭 커
- 20·30대에서는 양대 정당 호감 비슷해져

각 정당 호감도는 연령별 차이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호감도는 40·50대에서 40%대, 그 외 연령대에서는 17~30% 범위다. 국민의힘은 50대 이하에서 20%대, 60대 이상에서는 50%대로 뚜렷한 경계가 있다. 정의당은 전 연령대에서 10~20%대로 비교적 고른 편이다.
제21대 총선 1년 전인 2019년 3월, 총선 후인 2020년 6월과 비교하면 20~40대에서 민주당 호감 낙폭이 크다. 국민의힘은 2019~2020년보다는 낫지만, 2022년 대선 직후보다는 못하다. 결국 제22대 총선을 1년 앞둔 현시점 20·30대에서의 양대 정당 호감은 비슷하다.

◎ 한편 국민의힘 지지층의 7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1%가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 호감 간다고 답했다. 현재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만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 더 가깝다. 그러나 무당층은 3개 정당 각각에 대한 호감도가 10%대 초반에 그쳐, 여야 어느 쪽과도 거리가 있다. 이들은 선거 국면에서 '덜 싫은 정당'이나 '투표하지 않기'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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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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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5월 17일 WHO(세계보건기구)가 질병 목록에서 동성애를 삭제했고, 이후 매년 5월 17일을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로 기념하며 많은 나라에서 축제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한국갤럽은 2001년 처음으로 동성애 관련 주제를 다루었고, 뉴질랜드를 필두로 여러 나라에서 동성결혼 법제화가 이뤄진 2013년부터 정기적으로 추적 조사하고 있다.

동성결혼 법제화 찬성 40%, 반대 51%
- 2017년 이후 찬반 격차 점진 감소

한국갤럽이 2022년 5월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동성애자 커플에게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 즉 동성결혼 법제화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그 결과 40%가 찬성, 51%는 반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 직전 조사인 2021년과 비교하면 동성결혼 법제화 찬성이 2%포인트 늘고 반대가 1%포인트 줄었다. 찬반 격차는 2019년까지 20%포인트를 넘었으나 2021년 14%포인트, 2023년 11%포인트로 점진 감소했다.

◎ 2013년 4월 뉴질랜드, 이후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여러 주에서 동성결혼 법제화가 이뤄져 그해 큰 화제가 됐었다. 당시 분위기를 반영하듯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과 2014년 1년 사이 찬성 10%포인트 증가, 반대 11%포인트 감소로 크게 바뀌었다. 올해는 국내 법원의 '동성 부부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 첫 판결이 의미있는 일로 꼽힌다.

◎ 동성결혼 법제화 찬성은 저연령일수록(20대 64%; 70대+ 10%), 반대는 고연령일수록(20대 27%; 70대+ 75%) 많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67%가 반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은 찬반이 엇비슷하다. 동성애 영향 요인을 선천적이라고 보는 사람(244명) 중에서는 61%가 찬성, 후천적이라고 보는 사람(503명) 중에서는 64%가 반대한다.







동성애는 '선천적, 타고나는 것' 24%, '양육/환경, 후천적' 50%
- '선천적/후천적 양쪽 모두 영향' 12%

동성애 영향 요인으로는 24%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 50%는 '양육/사회적 환경에 의해 길러지는 것'(후천적)으로 봤고, 12%는 '양쪽 모두에 영향받는다'고 생각했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에 관해서는 응답자 특성별 경향성이나 시계열 추이가 명확하지 않다. 다만, 2001년 이후 지금까지 관련 조사 전반에서는 성적 지향을 타고나는 것으로 볼수록 더 개방적 태도를 보였다.

◎ 동성애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가, 후천적으로 그렇게 되는가는 종교계·의학계의 오랜 쟁점이다. 선천적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타고난 대로 살기를 주장하고, 후천적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개인 노력이나 양육/환경에 따라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성애도 '사랑의 한 형태' 51%, '그렇지 않다' 42%
- 저연령일수록 '동성애도 사랑': 20대 75%, 50대 52%... 70대+ 20%

우리나라 국립국어원은 2012년 표준국어대사전의 '사랑'이라는 단어 뜻풀이에 성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민원을 받아들여 이를 성중립적으로 수정했다. 이에 일부 종교단체가 사전의 뜻풀이가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민원을 냈고, 2014년 국립국어원은 '사랑'의 네 번째 뜻을 '남녀 간에 그리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이라는 기존 안으로 되돌렸다.

◎ 2023년 현재 한국인 중 51%는 동성애도 '사랑의 한 형태'라고 보며, 저연령일수록 더 그러하다(20대 75%, 50대 52%, 70대+ 20%). 42%는 '그렇지 않다'고 보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동성결혼 법제화 찬성이 점진적으로 증가한 것과 달리, 2017년 이후 네 차례 조사에서 '동성애도 사랑'이란 인식에는 다소간 부침이 있다.

◎ 참고로, 이번에는 묻지 않았으나 과거 여러 차례 조사에서 한국인 다수가 동성애를 해고 사유로 생각지 않았고(2021년 81%, → 제448호), 동일한 취업 기회를 가져야 하며(2017년 90%, → G20170608), 동성애자의 방송연예 활동에 대해서도 문제없다고 여겼다(2019년 67%, → 제356호). 이는 동성애에 대한 개인적 호오(好惡)나 이해 여부와 인권이 별개로 인식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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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한다. 지역, 성, 연령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가중값 적용 기준 사례수는 2022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지역/성/연령 비율에 따른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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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표 표준오차, 신뢰구간, 상대표준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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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유·무선전화 RDD 번호를 단순확률추출해 조사하고 전국 유권자를 대표할 수 있도록 지역, 성, 연령대 등 세부 특성 층별로 사후층화 가중을 적용하여 모집단 특성인 모수를 추정한다. 주요 지표(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당 지지도)에 대한 모수 추정치의 신뢰 범위와 정도를 나타내는 95% 신뢰구간과 상대표준오차를 고려하여 해석하시길 바란다.
표본설계 보고서: 모집단 정의부터 모수추정까지 단계별 설명


95% 신뢰구간
모수가 이 구간 안에 있을 확률이 95%라는 의미로, 이 구간 안에서의 수치 변동은 실제 변화인지 오차인지 단정할 수 없다.

상대표준오차
통계 신뢰성 지표의 일종으로, 수치가 작을수록 더 신뢰할 수 있다.
- 0.0 ~ 4.9%: 매우 좋음
- 5.0 ~ 14.9%: 좋은 편
- 15.0 ~ 24.9%: 허용 가능한 수준
- 25.0% 이상: 신뢰하기 어려우므로 이용 시 주의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