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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백신 관련 인식 - Gallup International 다국가 비교 조사 (4차)
조사일 : 2020/12/16
● 2021년 1월 27일(수)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1947년 조지 갤럽 박사가 설립한 갤럽 인터내셔널(Gallup International Association)은 1977년부터 전 세계 회원사들이 매년 말 자국민을 대상으로 경제, 노동, 국제 관계 등 현안에 대한 인식과 새해 전망을 알아보는 〈End of Year Survey〉를 해왔습니다.

한국갤럽은 1979년부터 42년간 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연말 공개한 〈새해 전망과 행복감〉에 이어, 오늘은 2020년 10~12월 47개국이 참여한 〈코로나19와 백신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전합니다. 이는 32개국이 참여한 WIN 다국가 비교 조사와 같은 시기에 이뤄졌고, 일부 항목은 유사함을 미리 밝힙니다.

한국갤럽 코로나19 관련 국내 추적 조사 & 다국가 비교 조사 목록 → 바로가기


코로나19와 백신 관련 인식 - Gallup International 다국가 비교 조사 (4차)
한국+세계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 세계 조사 개요
- 2020년 10~12월 47개국 성인 총 44,796명 전화/온라인/면접조사(주제별 참여국 상이)

/ 한국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11월 5~29일
- 표본추출: 2단계 층화 집락 무작위 추출-지점 내 성·연령별 할당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1,500명
-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6%(총 접촉 5,856명 중 1,5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Gallup International 자체 조사

/ 조사 항목(아래 순서대로 질문)
- 코로나19 관련 인식(4점 척도)
 · 자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 방역 위한 국가 간 여행 제한
 · 코로나19 위험성이 과장됐다는 주장 / 방역 위한 개인 권리 희생 / 백신 접종 의향
- 자국 국민 대다수의 백신 접종 동의 여부 전망(3점 척도)
- 본인/타인(자국민)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백신 접종 가능성 증감(5점 척도)
(※ 세계 조사 상세 결과는 첨부 파일 참조)

요약
- 조사에 참여한 47개국 성인 중 75%가 방역 위한 국가 간 여행 제한 수용
- 한국은 자국 정부 대응 긍정 평가, 국가 간 여행 제한 수용, 백신 접종 의향 최상위권
- '자국민 대다수가 백신 접종 동의할 것' 53%, '동의하지 않을 것' 17%, '반반' 22%
- 성인 두 명 중 한 명, 코로나19 이전보다 백신 접종 관련 생각에 긍정적 영향
- '코로나19 뉴노멀', 개인 자유·인권 중시해온 민주주의와 서구 가치 체계에 큰 도전

조사 결과

2020년 10~12월, 47개국 성인 중 75% '방역 위한 국가 간 여행 제한, 받아들일 수 있는 일'
- '방역 위해 개인 권리 일부 희생' 70%, '백신 안전/효과적이면 접종받을 것' 67%
- '자국 정부, 대응 잘하고 있다' 54%, '코로나19 위험성, 과장됐다' 42%
- 한국은 47개국 중 자국 정부 대응 긍정 평가, 국가 간 여행 제한 수용, 백신 접종 의향 최상위권


갤럽 인터내셔널이 2020년 10~12월 47개국 성인 44,796명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한 5개 항목 각각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항목별 동의율(4점 척도 중 '매우 동의한다'+'동의하는 편')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간 여행을 제한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다' 75%,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도움 된다면 나는 내 개인적 권리 일부를 기꺼이 희생할 수 있다' 70%, '코로나19 백신이 공개되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여겨지면, 나는 접종받을 것이다' 67%, '자국 정부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 54%, '코로나19의 위험성은 과장되었다' 42% 순으로 나타났다.

◎ 47개국 성인 열 명 중 네 명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이 과장됐다고 보지만, 그래도 일고여덟 명은 방역을 위한 국가 간 여행 제한이나 개인 권리 희생, 백신 접종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 자국 정부 대응 긍정 평가(89%), 국가 간 여행 제한 수용, 백신 접종 의향(이상 88%) 등 항목 동의율이 47개국 중 최상위권에 속했다. 단, 코로나19 상황은 지금도 급변하며 지속 중이라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 한국 조사 기간은 작년 11월 5~29일인데, 12월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대를 기록하는 등 3차 확산세가 뚜렷해졌고 2021년 1월 현재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고강도 거리두기를 시행 중이다. 다국가 비교를 전제로 한 이 조사와 별도로 한국갤럽이 2020년 2월부터 매월 1회 진행한 전화조사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긍정 평가가 10월·11월 70%대에서 12월 들어 56%로 하락했고, 2021년 1월 19~21일(지난주) 조사에서도 56%를 기록했다(→ 데일리 제4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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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국 성인 중 53% '자국민 대다수가 백신 접종 동의할 것', '동의하지 않을 것' 17%, '반반' 22%
- 자국민 대다수 접종 전망 많은 나라: 베트남(92%), 태국·인도·한국·아르헨티나(80% 내외)
- 주요국 접종 낙관론: 일본 72%, 영국 66%, 이탈리아 52%, 독일 48%, 미국 46%, 러시아 30%


일부 국가의 백신 접종 거부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백신이 공개되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여겨지면 자국민 대다수가 백신 접종에 동의할 것이라고 보는지를 물었다(3점 척도). 그 결과 45개국 성인 중 53%는 '자국민 대다수가 백신 접종에 동의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17%는 '동의하지 않을 것', 22%는 '비슷하게 나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자국민 대다수가 백신 접종에 '동의할 것'이란 응답은 45개국 중 베트남에서 92%, 태국·인도·한국·아르헨티나에서도 80% 내외로 많았다. 그 외 주요국 동의율은 일본 72%, 영국 66%, 이탈리아 52%, 독일 48%, 미국 46%, 러시아 30% 등이다.

◎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초기부터 마스크 착용 등을 일상화·의무화한 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유럽·미국 등지에서는 마스크 거부감이 컸고, 다수 국가가 방역을 위해 전면 봉쇄 조처를 했다. 백신에 관해서도 대체로 아시아보다 유럽 국가들에서 자신의 접종 의향과 자국민 접종 전망이 상대적으로 낮다. 여러 제약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연말부터 국가별 승인 후 접종 착수됐으나, 아직 그 속도는 더딘 편이다. 한국처럼 백신 접종 의향이 높은 나라의 관건은 수급 조절, 백신 거부감이 큰 나라에서는 시민 설득이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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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국 성인 두 명 중 한 명, '코로나19로 인해 평소보다 백신 접종 가능성 커졌다'
- 한국은 '본인/타인 백신 접종 가능성 커졌다' 80% 웃돌아

백신 접종에 대한 평소 생각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신과 타인(자국민)의 백신 접종 가능성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물었다. 먼저 자신의 백신 접종 가능성에 관해서는 45개국 성인 중 50%가 '커졌다', 18%는 '줄었다', 28%는 '변화 없다'고 답했다. 타인의 백신 접종 가능성에 관해서는 '커졌다' 55%, '줄었다' 20%, '변화 없다' 16%로 나타났다.
즉, 코로나19 백신은 임상시험 기간과 대상이 상대적으로 단기간·소규모여서 효과성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지만, 대체로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백신 접종에 더 긍정적 태도를 보이게 됐다고 볼 수 있다.

◎ 갤럽 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직후를 포함해 작년 상반기 세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다국가 비교 조사를 했다. 당시 한국의 감염 우려감('자신이나 가족 중 누군가가 코로나19에 실제로 감염될까 봐 두렵다' 동의율, 4점 척도)은 90%에 육박해 조사 참여국 중 가장 높은 편이었고, 우리 정부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정상화 시점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보다 비관적인 특성을 보였다(→ 1차: 2020년 3월 28개국, 2차: 4월 18개국, 3차: 6월 19개국).

◎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평소 선진국이라 믿었던 나라들에서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나왔고, 국가 의료 체계를 극한으로 몰아갔다. 인터넷을 통해 전파된 음모론과 괴담, 가짜 정보는 불안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코로나19가 만들어낸 '뉴노멀(New Normal)'은 개인의 선택과 자유, 인권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해온 민주주의, 특히 서구 가치 체계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응답자 특성표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가중값 적용 사례수는 2020년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 가중 처리 후 인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