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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겪은 변화와 관련 인식, 이후 전망 - 2020년 4월 Gallup International 다국가 비교 조사 (2차)
조사일 : 2020/04/12
  • [GallupReport(20200423)_코로나19_2차_GIA.pdf] 다운로드
● 2020년 4월 23일(목)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비드-19(COVID-19), 이하 '코로나19')에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2020년 4월 갤럽 인터내셔널(Gallup International Association)이 한국을 포함한 18개국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겪은 변화와 관련 인식, 이후 전망을 알아봤습니다. 일부 내용은 지난 3월 WHO의 팬데믹 선언 직후 28개국 조사 결과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 1947년 조지 갤럽 박사가 설립한 갤럽 인터내셔널은 1977년부터 전 세계 회원사들이 매년 말 자국민을 대상으로 경제, 노동, 국제 관계 등 현안에 대한 인식과 새해 전망을 알아보는 End of Year Survey 외 인간 가치관, AIDS, UN 활동, 아프가니스탄 침공, 9.11 테러, 세계 경제 위기, 일본 대지진, 글로벌 리더, 미국 대통령선거 등 주요 현안에 관한 다국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겪은 변화와 관련 인식, 이후 전망 - Gallup International 다국가 비교 조사 (2차)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2020년 3월 28개국 1차 조사 결과 보기

세계 조사 개요
- 2020년 4월 3~12일 18개국 성인 총 17,780명 전화/온라인조사

한국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4월 6~8일
- 표본추출: 자원자 기반 온라인 패널에서 전국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추출
(주의) 자원자 온라인 패널은 학력·직업·응답경향 면에서 전체 국민과 차이가 있으므로 결과 해석 시 주의
- 응답방식: 온라인조사(조사대상자에게 이메일·문자메시지 발송, 자기기입식 웹조사)
- 조사대상: 전국 만 19~69세 1,003명
- 표본오차: ±3.1%포인트(단순 무작위 추출 가정 시, 95% 신뢰수준)
- 메일 발송 대비 응답 완료율: 33%(총 3,038명 중 1,003명)
- 응답 시도 대비 완료율: 99.4%(1,553명 중 비적격 544명, 1,009명 진행 중 6명 중단)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아래 순서대로 질문)
- 본인·가족 감염 우려감/정부 대응/위험성/개인적 권리 희생 동의 여부(4점 척도)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망
- 코로나19 위기 이후 주요 강대국 관계
- 코로나19로 겪은 변화: 실직/파트타임 전환/하던 일 중단/수입 감소/민주주의 효용성 인식 등

조사 결과

'본인·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될까 봐 두렵다', 2020년 3월 28개국 67% → 4월 18개국 75%
- '자국 정부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 62% → 69%
- '코로나19의 위험성이 과장되었다고 생각한다' 49% → 33%, 지난달보다 경각심 커져
-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도움 된다면 내 개인적 권리 일부를 기꺼이 희생할 수 있다' 75% → 81%

갤럽 인터내셔널이 2020년 4월 3~12일 18개국 성인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한 4개 항목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항목별 동의율(4점 척도 중 '전적으로 동의한다'+'동의하는 편')은 '나 자신이나 가족이 코로나19에 실제로 감염될까 봐 두렵다' 75%, '자국 정부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 69%, '코로나19의 위험성이 과장되었다고 생각한다' 33%,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도움 된다면 내 개인적 권리 일부를 기꺼이 희생할 수 있다' 81%로 나타났다.

◎ 지난 3월과 비교하면,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은 조사 참여국 대부분에서 증가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본인·가족이 실제로 감염될까 봐 두렵다'고 답한 사람이 (3월 52%에서 4월 77%로 25%포인트 늘었고, 독일(46% → 68%), 일본(52% → 64%), 스위스(48% → 61%) 등에서도 증가 폭이 10%포인트를 넘었다.

◎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다'는 항목 동의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인도·말레이시아(91%), 오스트리아(86%), 파키스탄(82%), 아르헨티나(81%), 필리핀(80%) 순이며, 가장 낮은 나라는 태국·일본(19%), 그리고 미국(48%)과 러시아(51%) 등이다. 태국과 일본은 지난 3월 조사에서도 정부 대응 평가가 가장 낮았고, 미국과 러시아 역시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조사 참여국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3월과 비교할 때 정부 대응에 대한 생각이 가장 긍정적으로 바뀐 나라는 독일(47% → 75%)이다.

◎ 3월 중순 1차 조사에 참여한 28개국 성인의 49%가 '코로나19의 위험성이 과장되었다'는 데 동의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그 비율이 33%로 줄었다. 특히 독일(3월 58% → 25%), 미국(55% → 23%), 스위스(54% → 27%), 인도(51% → 22%)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지난 한 달간 확진자와 사망자 급증, 국가 간 이동 금지, 일부 국가에서의 '록다운'(Lockdown, 이동제한령) 등의 실상을 접하면서 경각심이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참고로, WHO의 '팬데믹' 선언 즈음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3월 11일 발표 기준 약 11만 명, 갤럽 인터내셔널의 1차 조사가 끝난 3월 22일에는 약 29만 명이 됐다. 그리고 이번 2차 조사 시작 무렵인 4월 3일 약 98만 명, 12일에는 약 170만 명까지 늘었다. 4월 21일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240만 명을 넘어섰다(→ WHO).

◎ 한국에서는 4월 6~8일 자원자 기반 온라인 패널 중 전국 만 19~69세 1,003명이 자기기입식 웹조사에 참여했다. 이번 조사의 항목별 동의율을 지난달과 비교하면 '나 자신이나 가족이 감염될까 봐 두렵다' 3월 87% → 4월 89%,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다' 74% → 75%, '위험성이 과장되었다고 생각한다' 32% → 17%,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면 내 개인적 권리 일부를 희생할 수 있다' 80% → 84%로 나타났다.
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월 11일 발표 기준 7,755명, 1차 조사 종료일인 3월 19일 8,565명, 3월 말부터 2차 조사 기간까지 약 1만 명 수준이었다. 일별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 보면 지난 2월 말이 정점이었고,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해 3월 12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100명 안팎(최소 64명, 최대 152명), 이 조사 기간인 4월 6~8일은 약 50명, 4월 19일부터는 10명 안팎이다(→ 질병관리본부).



















18개국 코로나19 이후 전망: '위기 이전 상태로 돌아갈 것' 41% vs '완전히 바뀌는 큰 변화 있을 것' 46%
- 한국도 회귀론(50%)과 대변화론(46%) 엇비슷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관해서는 18개국 성인 중 41%가 '세상이 위기 이전 상태로 돌아갈 것(회귀론)'이라고 내다봤고, 46%는 '완전히 바뀌는 큰 변화가 있을 것(대변화론)'이라고 전망해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한국도 회귀론(50%)과 대변화론(46%)이 엇비슷했다.

◎ 대변화론이 우세한 나라는 말레이시아(62%), 필리핀(60%), 이탈리아(57%), 불가리아(56%), 이라크(55%) 등이며, 회귀론이 우세한 나라는 독일(58%), 스위스(56%), 오스트리아(54%) 등이다.






코로나19 이후 주요 강대국 관계, '더 협력할 것' 50% vs '더 대립할 것' 28%
- 한국은 협력(45%)과 대립(45%) 동률

18개국 성인에게 코로나19 위기 이후 주요 강대국 관계에 관해 물은 결과 '더 협력할 것'이란 응답이 50%를 차지했고, '더 대립할 것'은 28%로 나타났다.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협력 전망이 많은 나라는 인도네시아(73%), 태국(71%), 말레이시아(68%), 필리핀(65%) 순이며, 가장 적은 나라는 일본(27%)이다. 한국에서는 협력과 대립이 각각 45%로 팽팽하게 갈렸다.






코로나19로 겪은 변화:
- '수입 감소' 37%, '하던 일 한시적 중단'28%, '실직' 15%, '파트타임으로 전환' 12%
- '이러한 위기에는 민주주의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 17%

다음으로 코로나19 때문에 겪은 변화에 관해 물었다(복수응답). 그 결과 18개국 성인 중 37%가 '수입이 많이 줄었다'고 답했으며, '하던 일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 28%, '직장을 잃었다' 15%, '이러한 위기에는 민주주의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 17%, '파트타임·아르바이트로 일하게 됐다' 12% 순으로 나타났다.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32%, 의견 유보자는 4%였다.

◎ 한국은 '수입 감소'(33%), '하던 일 한시적 중단'(24%), '이러한 위기에는 민주주의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17%) 등에서 18개국 평균과 비슷, '실직'과 '파트타임으로 전환'(각각 3%) 두 항목 경험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한국 응답자 특성표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가중값 적용 사례수는 2020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 가중 처리 후 인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