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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387호(2020년 2월 1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사일 : 2020/02/06
● 2020년 2월 7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387호 2020년 2월 1주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2월 4~6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총 통화 6,233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가칭)안철수신당 포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일부 항목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와 비교
- 본인 감염 우려 정도
- 본인 감염 가능성 인식 정도
- 신종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한 적 있는가?
- 신종 코로나 때문에 평소보다 손을 더 자주 씻는 편인가?

주요 사건
- 2/2 문재인 대통령, 감염병 전문가 간담회 / '안철수신당(가칭)' 창당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
- 2/3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총선 불출마 선언
- 2/4 바른미래당 탈당 가속화, 원내 교섭단체 지위 상실
- 2/4 법무부, '청와대 선거개입 사건' 공소장 비공개 결정
- 2/5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표 한선교) / 교육부, 대학 개강 연기 권고
- 2/6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출범 / 청와대 대변인 강민석(전 중앙일보 기자) 등 인선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외국인 입국 부분 제한 / 바른미래·대안신당·평화당 통합 추진 논의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44% vs '잘못하고 있다' 49%

한국갤럽이 2020년 2월 첫째 주(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4%가 긍정 평가했고 49%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남성 41%→42%, 여성 41%→45%),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8%/48%, 30대 48%/46%, 40대 58%/36%, 50대 43%/53%, 60대+ 35%/56%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5%, 부정 58%).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36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2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복지 확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8%), '외교/국제관계'(6%), '소통'(4%), '서민 위한 노력', '검찰 개혁',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86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미흡'(13%),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6%), '인사(人事) 문제'(4%), '부동산 정책',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검찰 압박'(이상 3%) 등을 지적했다.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 대처 관련 언급이 지난주보다 늘었다.

◎ 우리 사회는 지난 2015년 여름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으로 큰 혼란을 겪었다. 그해 최초 감염자 확진 판정(5월 20일) 이후 2주 경과 시점(6월 4일 오후 보건복지부 발표 기준) 확진자 36명, 사망자 3명, 격리 대상은 1,600명을 넘었다. 전국적으로 1,000곳 이상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2015년 5월 한 달간 40% 내외였던 당시 박근혜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월 첫째 주 34%, 셋째 주 29%까지 하락했다가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다시 30%대를 회복했다. 그때는 메르스 관련 내용이 주로 부정 평가 이유로만 언급됐다(→ 데일리 제165호~제169호).



현재 정당 지지도는 국회의원선거 지역구·비례대표 의석수 예상 근거로 부적절합니다.
우리나라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는 하나의 선거구에서 한 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소선거구제입니다. 즉, 전국 253개 선거구 판세는 정당별 후보의 윤곽이 어느 정도 뚜렷해진 후 각각에 대한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단, 전국적으로 집계되는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은 매주 약 1,000명 규모 여론조사로도 대략이나마 그 흐름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도 현재 정당 지지도가 아닌 비례대표 투표 의향 정당을 기준으로 투표율 적용, 무응답 배분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사전 여론조사 응답자와 선거 당일 실제 투표하는 유권자 특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조사담:調査談] 사전 여론조사로 예상 가능한 정당 득표율은?
[조사인으로 살다] 선거여론조사에 관한 한계와 오해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6%, 무당(無黨)층 31%,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5%, 안철수신당 3%

2020년 2월 첫째 주(4~6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6%,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31%,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5%, (가칭)안철수신당 3%,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이 각각 2%, 그 외 정당/단체는 모두 1% 미만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2%포인트 상승,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 지난달 귀국해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철수 전 의원이 2월 2일 '안철수신당(가칭)' 비전을 발표했다. 아직 공식 창당 전이긴 하지만 현재 안철수신당 지지도는 과거 그가 창당했던 정당들의 첫 조사 기록보다 저조하다: 2014년 2월 4주 새정치연합 18%(→ 데일리 제105호), 3월 1주 통합신당(당시 가칭, 민주당+새정치연합: 새정치민주연합) 31%(→ 데일리 제106호), 2016년 1월 3주 국민의당(당시 가칭) 13%(→ 데일리 제195호), 2018년 2월 4주 바른미래당(국민의당+바른정당) 8%(→ 데일리 제295호).

◎ 이외에도 총선을 앞두고 야권 재편 움직임이 분주하다. 잇단 탈당으로 4일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한 바른미래당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과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보수 야권에서는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출범했고, 한국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도 중앙당 창당까지 완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 시간 기준 1월 31일 새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이하 '신종 코로나')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우리나라는 1월 20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이번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2월 6일 오전 9시 질병관리본부 발표 기준 확진자는 23명이다.

● 이를 계기로 한국갤럽이 신종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 정도, 감염 가능성, 신종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한 적이 있는지, 손씻기를 평소보다 더 자주 하는지 물었다. 일부 항목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사태 당시와 비교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매우 걱정된다' 34%, '어느 정도 걱정' 30%
- 2015년 6월 메르스 확산 초기보다 확진자 적고 사망자도 없지만, 우려감은 그때와 비슷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호흡기 질환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확산 중이다. 한국갤럽이 2020년 2월 4~6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신종 코로나 감염이 얼마나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걱정된다' 34%, '어느 정도 걱정된다' 30% 등 성인의 64%가 감염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는 23%,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12%였고 1%는 의견을 유보했다.

◎ 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감('(매우+어느 정도) 걱정된다' 응답 비율)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50%를 넘으며, 남성(56%)보다 여성(71%)에서 높은 편이다. 지난 2015년 6월 메르스 확산 초기보다 확진자가 적고 사망자도 없지만, 우려감은 그때와 비슷하다.




◎ 참고로, 2015년 5월 20일 국내 첫 메르스 확진자 발생 이후 2주 경과 시점인 6월 4일 오후 확진자 36명, 사망자 3명이었고 6월 2~4일 조사에서 감염 우려감은 67%('매우 우려' 35%, '어느 정도 우려' 32%)였다. 당시 감염 우려감은 5주 연속, 확산 전망은 4주 연속 조사했다. 메르스 확산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마지막 조사(2015년 6월 30일~7월 2일)에서는 감염 우려감은 45%, 확산 전망('수일 내 더 확산될 것')은 8%를 기록했다(→ 데일리 제165호~제169호). 정부는 첫 환자 발생 68일 만인 7월 28일 메르스 종식을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 본인 감염 가능성 '많이 있다' 10%, '어느 정도 있다' 34%
- 감염 가능성 인식은 저연령일수록 높은 편

신종 코로나에 대한 우려 정도(정서적 반응)와는 별개로, 본인 감염 가능성(인지적 판단)은 어느 정도로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 10%, '어느 정도 있다' 34%, '별로 없다' 30%, '전혀 없다' 18%로 나타났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 연령별로 볼 때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응답은 10% 내외로 비슷하지만, '어느 정도 있다'는 저연령일수록 많았다(20대 55%; 60대 이상 18%). 이는 평소 보건위생에 대한 태도, 의무적인 등교(학생)나 출근(직장인) 등 단체 생활 정도, 대중교통 이용 등 불가피한 대인 접촉이 많은 생활 패턴에 따른 차이로 추정된다.






'감염병 때문에 마스크 착용 경험': 2015년 6월 초(메르스) 15% → 2020년 2월 초(신종 코로나) 79%
- '감염병 때문에 평소보다 손을 더 자주 씻는 편': 2015년 6월 초 60% → 2020년 2월 초 80%

성인 중 79%가 신종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한 적이 있고, 80%는 평소보다 손을 더 자주 씻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모두 남성보다 여성에서 좀 더 많이 한다고 답했다. 지난 2015년 6월 메르스 확산 초기 조사에서는 각각 15%, 60%로 파악돼, 특히 마스크 착용 경험률이 크게 늘었다.

◎ 이는 메르스 사태 경험으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점, 최근 몇 년간 대기 상태 악화로 미세먼지 피해를 겪으며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참고로,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014년 2월 29%, 2017년 5월 37%, 2019년 1월 53%로 증가했다(→ 데일리 제339호).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지역, 성, 연령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지역/성/연령 비율 기준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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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여론조사 가이드북 파일(201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