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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106호(2014년 3월 1주) - 통합 신당과 안철수, 그리고 문재인
조사일 : 2014/03/06

● 한국갤럽 2014년 3월 7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06호 2014년 3월 1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4년 3월 4~6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7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5%(총 통화 6,762명 중 1,017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주요 사건
- 3/1 의사협회, 집단휴진 결의
- 3/2 민주당-새정치연합 제3지대 신당 창당 선언, 기초선거 무공천
- 3/3 신당추진단 첫 회의
- 3/5 윤병세 외교부장관, 유엔 인권위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 3/5 2.26 주택임대차 선진화방안 보완 대책 발표
- 3/5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국정원 협력자 자살 시도
- 3/6 북, 적십자 실무접촉 거부
- 새누리, 신당 야합 비난 / 여야 중진, 고위공직자 지방선거 출마 선언
- 북, 무력시위 계속 / 세 모녀 자살 사건 파문

조사 내용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 부정 평가 이유
- 정당 지지도(통합 신당 포함)
-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신당 창당 좋게 보는가? / 긍정, 부정 평가 이유
- 안철수 의원의 행보를 새 정치로 보는가?
- 신당 창당 선언 후 안철수, 문재인 의원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바뀌었는가?
- 차기 대선 야권 후보로는 안철수, 문재인 의원 중 누가 더 좋다고 보는가?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이 2014년 3월 첫째 주(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17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7%는 긍정 평가했고 35%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전주와 동일하고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했다. 부정률은 작년 12월 3주 41%에서 지난 주 31%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했으나, 이번 주 반등해 30% 중반을 기록했다.




◎ 박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576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국제 관계'(17%), '대북/안보 정책'(15%),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2%),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1%), '복지 정책 확대'(6%) 순으로 나타나 지난 주 대비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359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23%), '소통 미흡'(18%), '복지/서민 정책 미흡'(10%), '경제 정책'(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독단적'(6%) 등을 지적했다.

◎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공약 실천 미흡/변경'이 6%포인트, '복지/서민 정책 미흡'이 4%포인트 증가한 점이 두드러진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지난 일요일 제3지대 신당 창당과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선언하고 박 대통령에게도 대선 공약이던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해 통합 신당과 집권 여당이 대조를 이뤘다. 또한 최근 세 모녀 자살 사건으로 인해 복지 사각 지대에 관심이 쏠렸고, 서민 생활고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는 정책의 문제점이 부각됐다.






정당 지지도 (통합 신당 포함)

지난 3월 2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제3지대 신당 창당(이후 '통합 신당'(가칭)으로 표기)을 선언했다. 신당추진단은 이미 창당 방식 조율 중이며, 다음 주 초 발기인대회, 3월 말 창당 완료를 예고했다. 따라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여전히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가 각각 등록되어 있지만, 사실상 두 정당 구분 의미가 없어져 이번 3월 1주부터는 통합 신당으로만 조사를 실시한다.

통합 신당을 포함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39%, 통합 신당 31%, 통합진보당 2%, 정의당 2%, 없음/의견유보 26%로 나타났다. 이번 주 새로운 정당이 등장했지만 각 정당 지지도에 큰 변화는 없었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해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40% 미만을 기록했고, 통합 신당은 지난 주 민주당+새정치연합 지지도(33%) 대비 2%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 통합 신당 지지도는 기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지지자를 더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 '좋지 않게 본다' 44% > '좋게 본다' 33%
- 새누리당 지지자의 72% '좋지 않게 본다', 통합 신당 지지자의 67% '좋게 본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신당을 만들기로 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의 44%는 '좋지 않게 본다', 33%는 '좋게 본다'고 답했고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 연령별로 보면 2030 세대는 대체로 좋게 본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40대 이상에서는 좋지 않게 본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400명)의 72%가 '좋지 않게 본다',
통합 신당 지지자(311명)의 67%는 '좋게 본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265명)는 절반 가량인 45%가 의견을 유보한 가운데 긍정(22%)보다는 부정(34%) 시각이 좀 더 우세했다.

신당 창당을 좋게 보는 사람들(328명)은 그 이유로 '야권단일화/통합/시너지'(34%)를 가장 많이 들었고, 그 다음으로는 '새 정치/정치개혁 실현 기대'(23%), '새누리당/여당/보수 견제, 정권 교체'(15%) 등을 응답했다.

신당 창당을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443명)은 '새 정치 아님, 구태 정치'(25%), '말 바꾸기/국민 기만/신뢰할 수 없다'(22%), '당리당략/야합'(15%), '안철수 의원에 대한 비호감'(9%) 등을 지적해 새 정치를 앞세워 민주당과도 차별성을 강조하던 새정치연합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안철수 의원의 행보, '새 정치 아니다' 49% > '새 정치로 본다' 32%
- 새누리당 지지자의 72% '새 정치 아니다', 통합 신당 지지자의 59% '새 정치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은 전격적으로 합의, 발표됐다. 그 때문에 안철수 의원은 충분한 논의와 의견 수렴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별도의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안철수 의원은 올해 1월 '새 정치'를 기치로 내세운 신당 창당 선언, 2월 기초선거 무공천 선언, 3월 민주당과 전격 신당 창당에 합의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

이러한 안철수 의원의 행보를 새 정치로 보는지 물은 결과 우리 국민의 절반인 49%는 '새 정치가 아니다', 32%는 '새 정치로 본다'고 답했고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 연령별로는 20대에서만 '새 정치로 본다'는 의견이 더 우세했고
3040 세대에서는 약 50%, 5060 세대에서는 약 60%가 새 정치가 아니라고 봤다.

◎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의 72%가 새 정치가 아니라고 답했고
통합 신당 지지자의 과반인 59%는 새 정치로 본다고 답했다. 그러나 통합 신당 지지자 중에서도 27%, 무당파의 44%도 안 의원의 행보를 새 정치로 보지 않아 안 의원과 새정치연합이 기치로 내걸었던 새 정치 이미지는 적잖이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의원에 대한 생각, '변화 없다' 43%, '나빠졌다' 40% > '좋아졌다' 8%
- 통합 신당 지지자는 '변화 없다' 58% > '좋아졌다' 19%, '나빠졌다' 17%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창당 선언 후 안철수 의원에 대한 생각 변화를 물은 결과 '변화 없다' 43%, '전보다 더 나빠졌다' 40%, '전보다 더 좋아졌다' 8%로 나타났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 새누리당 지지자의 64%, 40대 이상의 절반 가량이 안 의원에 대한 생각이 전보다 나빠졌다고 답했고, 통합 신당 지지자나 2030 세대의 약 60%는 안 의원에 대한 생각이 변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체로 좋아졌다는 의견보다는 나빠졌다는 의견이 더 많아 안 의원 개인 이미지에도 이번 창당 선언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문재인 의원에 대한 생각, '변화 없다' 55% > '나빠졌다' 20%, '좋아졌다' 10%
- 통합 신당 지지자는 '변화 없다' 64% > '좋아졌다' 22%, '나빠졌다' 6%


안철수 의원은 새정치연합 추진, 민주당과의 통합 신당 창당 추진 등으로 최근 정계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그에 비하면 지난 대선 야권 단일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의 행보는 두드러지지 않지만 여전히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로서 그 존재감이 크다.

◎ 문재인 의원은 이번 신당 창당을 환영했는데, 그에 대한 생각 변화를 물은 결과 55%가 '변화 없다', 20%는 '전보다 더 나빠졌다', 10%는 '전보다 더 좋아졌다'고 답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재인 의원은 최근 민주당 전면에 나선 바 없고 이번 신당 창당 과정에 있어서도 중심 역할에 있지는 않아 안 의원에 비해 이미지 변화폭도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선 야권 후보 - '안철수' 39% vs. '문재인' 36%
- 통합 신당 지지자는 '안철수' 49% vs. '문재인' 44%


통합 신당 창당으로 인해 이제 같은 당 소속이 된 안철수와 문재인 의원, 이들이 만약 2017년 대통령 선거에 한 번 더 나서게 된다면 누가 야권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좋을지 물었다.

◎ 전체 응답자(1,017명) 기준으로는 '안철수' 39%, '문재인' 36%이었으며 25%는 의견을 유보해 두 사람에 대한 지지가 팽팽히 엇갈렸다. 통합 신당 지지자(311명) 기준으로 봤을 때도 안철수 49%, 문재인 44%로 그 격차가 크지 않았으며, 새누리당 지지자나 무당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중도층은 문재인 의원보다 안철수 의원을 좀 더 지지했고, 진보층의 절반은 문재인 의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두 사람의 지지 기반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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