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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446호(2021년 5월 1주)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내년 대선 결과 기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향, 개발사별 백신 신뢰 여부, 대통령 취임 4년
조사일 : 2021/05/06
● 2021년 5월 7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446호 2021년 5월 1주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1년 5월 4, 6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5%(총 통화 6,646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조사 항목(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역대 대통령 취임 4주년 즈음 직무 수행 평가 비교
- 정당 지지도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 내년 대통령선거 결과 기대
- 코로나19: 2월 말(국내 백신 도입 직전), 4월 초(일반인 접종 시작)와 비교
 · 백신 접종 의향
 · 개발사별 백신 신뢰 여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스푸트니크V
※ 응답자 특성표, 주요 지표 표준오차·신뢰구간·상대표준오차

/ 주요 사건
- 4/30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국회 통과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김기현 선출
- 5/1 더불어민주당, '근로자의날→노동절' 명칭 변경·법정공휴일화 제안
- 5/2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송영길 선출 / 주택 실수요자 LTV 완화 등 부동산 정책 조정 언급
- 5/3 문재인 대통령, 검찰총장 후보로 전 법무부차관 김오수 지명
- 5/4 文, '비난 전단' 시민 모욕죄 고소 취하
- 5/6 70~74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 시작
- 5개 부처 장관·총리 후보 김부겸 인사청문회 / 인도 교민 입국
- 정치권,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사면 논의
- IMF 등 국내외 주요 기관,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요약
-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 34%, 취임 4주년 시점 기준 김대중 대통령과 비슷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0%, 국민의힘 28%, 무당(無黨)층 29%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5%, 윤석열 22%, 이낙연 5%
- 내년 대선 기대: 여당 후보 당선 36%, 야당 후보 당선 49%
- 주요 지표 4월 재보선 직전 구도로 복귀, 성향 중도층 선회
- 백신 미접종자 기준 접종 의향 '있다' 72%, '없다' 24%
- 개발사별 백신 신뢰도: 화이자 75%, 아스트라제네카 40%, 스푸트니크V 15%
- 아스트라제네카 신뢰도 정치 성향별 차이: 보수층 31% vs 진보층 58%

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34%, '잘못하고 있다' 58%

한국갤럽이 2021년 5월 첫째 주(4, 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 지난주와 비교하면 직무 긍정률이 5%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4·7 재보궐선거 이후 3주간 긍정률 30% 내외, 부정률 60% 선에서 답보했으나, 이번 주는 3월 말·4월 초 수준을 회복해 재보선 여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6%/61%, 30대 40%/50%, 40대 46%/49%, 50대 38%/57%, 60대+ 25%/68%다. 직무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성향 진보층, 30대,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두루 상승했다.

◎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9%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5%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5%, 부정 57%).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53%, 중도층에서 35%, 보수층에서 15%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40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전반적으로 잘한다', '복지 확대'(이상 5%), '외교/국제 관계', '정직/솔직/투명함', '전 정권보다 낫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83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3%), '코로나19 대처 미흡'(1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인사(人事) 문제'(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북한 관계',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여러 언론이 '직무 긍정률'을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하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평소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특정 시점이나 사안에는 '잘못한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지지하지 않더라도 '잘한다'고 볼 만한 상황이 전개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지지도와 직무 평가는 다릅니다.
[조사담:調査談]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척도와 재질문 여부에 따른 차이
[조사인으로 살다] 정치지표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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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취임 4주년 즈음 직무 수행 평가 비교

한국갤럽은 1988년 제13대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같은 질문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해왔다. 역대 대통령 분기별 직무 평가 조사 시기는 당시 상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임기 5년 차 1분기 기준 수치가 대체로 취임 4주년 즈음 조사 결과다.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보궐선거 다음날 취임하여 당선·취임 시기가 같으며, 다른 대통령들은 12월 당선, 이듬해 2월 취임했다.

◎ 역대 대통령 취임 4주년 즈음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대통령 12%(1992년 5월),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14%(1997년 1월),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33%(2002년 3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16%(2007년 1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24%(2012년 2월 넷째 주, 데일리 제6호),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34%(2021년 5월 첫째 주)다.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12월 탄핵소추안 가결·직무 정지로 평가를 중단했고, 이듬해인 2017년 3월 탄핵됐다.

◎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대부분 첫해 직무 긍정률 정점에서 점진적 하락 후 답보 상태에서 취임 4주년을 맞았다. 마지막 해에 접어들면 현직 대통령보다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동태에 더 관심이 쏠리곤 했다. 이는 5년 단임 대통령제의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그래도 김대중·노무현·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5년 차를 직무 긍정률 20%대로 마무리했다.

◎ 문재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판문점 선언 직후인 2018년 5월 첫째 주 직무 긍정률 83%로,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시점 긍정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일리 제305호). 2019년 5월 첫째 주 긍정률은 45%로 김대중(2002년 2월 49%), 이명박(2010년 2월 44%) 대통령 취임 2년 시점과 비슷했다(→ 데일리 제352호). 2020년 5월 첫째 주 긍정률은 71%로 취임 3년 시점 긍정률 최고치였다(→ 데일리 제400호). 이번 취임 4년 시점 긍정률 34%는 김대중(2002년 3월 33%) 대통령 취임 4년 시점과 비슷하지만, 부정률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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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0%, 국민의힘 28%, 무당(無黨)층 29%

2021년 5월 첫째 주(4, 6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9%, 국민의힘 28%,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은 1%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해 다시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2%포인트로 줄었다.

◎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39%,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0%로 가장 높았고,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7%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53%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60%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2%며, 34%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았다.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하락은 성향 진보층, 30대에서 두드러졌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한국갤럽은 2020년 1월부터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고 유권자가 스스로 답한 인물을 기록하여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자유응답). 이는 지난 2012년과 2017년 2월부터 그해 대통령선거 후보 최종 확정 직전까지 진행했던 조사와 동일한 방식이다.
실제 유권자들의 자유응답에 기반하므로, 현직 정치인이 아니거나 불출마 선언한 인물도 조사 결과에 포함될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 과거 추이: 2014년 8월~2017년 1월 | 2017년 2~5월 | 2019년 9~12월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5%, 윤석열 22%, 이낙연 5%
- 후보명 불러주지 않고 자유응답받은 결과로, 현직 정치인 아닌 사람도 포함될 수 있어
- 최근 17개월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5명

한국갤럽이 2021년 5월 첫째 주(4, 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로 재보궐선거 전후 다름없이 선두 양강 구도를 이뤘다. 그다음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정세균 전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이상 1%) 순으로 나타났다. 3%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38%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 이재명과 윤석열은 지난 3월부터 동률~3%포인트 내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7월까지는 이낙연이 선호도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8월 이재명이 급상승해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그러나 올해 초 이재명은 재상승, 이낙연은 급락해 양자 격차가 커졌고 3월 윤석열 급상승으로 새로운 선두권이 만들어졌다.

◎ 이재명 선호도는 여성(20%)보다 남성(31%), 40대(43%) 등에서 두드러진다.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줄곧 이낙연이 이재명을 10%포인트 이상 앞서다가 작년 4분기 격차가 줄었고 올해 1월 조사에서 역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물로는 지난달부터 정세균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 그동안 윤석열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거명되어 왔다. 특히 작년 10월 하순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함께 주목받으며 11월 처음으로 선호도 10%를 넘었고, 검찰총장직 사퇴 직후인 3월 20%대로 올라섰다. 60대 이상, 성향 보수층, 대통령 부정 평가자, 현 정권 교체 희망자 등의 40% 안팎이 그를 답했다.







◎ 작년 1월 이후 차기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5명이다. 야권 정치인 중에서는 황교안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나 총선 이후 급락했고(2020년 1~4월 평균 9%, 5~6월 1%), 안철수(2~5%)와 홍준표(1~3%)가 그나마 지난 대선 출마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역시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무당층, 성향 보수층에서 선호도 한 자릿수에 그쳐 여권에 맞서는 구심점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까지 남은 기간 변동 여지가 크고 자유응답 특성상 비정치인도 언급될 수 있으므로, 현재 각 인물 선호도는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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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 기대: '여당 후보 당선' 36%, '야당 후보 당선' 49%
- 4월 재보선 직전 구도로 복귀, 성향 중도층 선회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재보궐선거 결과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며, 대통령선거 결과는 정권 유지와 교체를 판가름한다. 현시점 유권자에게 내년 대통령선거 관련 두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6%,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49%로 나타났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 4월 재보선 직후 정권 유지론이 최소, 교체론은 최다로 차이가 벌어졌지만 이번에 다시 좁혀졌다.

◎ '여당 후보 당선(현 정권 유지론)' 의견은 성향 진보층(63%), 광주·전라(56%), 40대(52%) 등에서, '야당 후보 당선(정권 교체론)'은 성향 보수층(77%), 대구·경북(66%), 60대+(58%)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작년 11월까지 양론 팽팽했던 성향 중도층은 12월부터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울었고 재보선 직후 차이가 더 벌어졌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재보선 직전으로 되돌아갔다(11월 유지 46%, 교체 44% → 12월 36%, 52% → 4월 1주 35%, 53% → 4월 3주 24%, 66% → 5월 1주 37%, 52%).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향, 개발사별 백신 신뢰 여부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올해 3월 25일 누적 확진자 1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백신 접종은 지난 2월 말 의료진·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4월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일반인 등 순차적으로 접종 대상 확대 중이다. 한국갤럽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향, 개발사별 백신 신뢰 정도를 물었다.
2020년 2월~2021년 5월 한국갤럽 코로나19 관련 조사 전체 목록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기준 '접종 의향 있다' 72%, '없다' 24%
- 고연령일수록 접종 의향자 많아: 20·30대 약 60%, 50대 이상 80% 내외
-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보다 부정 평가자의 백신 접종 의향 낮아

한국갤럽이 2021년 5월 4일과 6일 전국 18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 923명에게 백신 접종 의향을 물은 결과, '반드시 접종받겠다' 49%, '아마 접종받을 것' 23%, '아마 접종받지 않을 것' 16%, '절대 접종받지 않겠다' 7%로 나타났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월 26일 아스트라제네카, 27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4월 1일부터 접종 대상을 만 75세 이상 일반인으로 확대했다. 5월 5일 24시까지 약 356만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만 18세 이상 4,408만 명 중 약 8%에 해당한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율은 3월 1.2%에서 4월 0.5%로 감소했다.

◎ 백신 미접종 성인 열 명 중 일곱 명이 접종 의향('반드시+아마' 접종)을 밝힌 점은 지난 2월과 4월 세 차례 조사와 다름없다. 국내 접종 시작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 관련 보도가 적지 않으나, 접종에 관한 시민들의 태도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접종 비의향자는 2월 19%에서 4월과 5월 20%대 초반으로 소폭 늘었다. 한편, 백신 접종 적극 의향자('반드시 접종받겠다' 응답)는 고연령일수록 많아(20·30대 약 30%; 50대 이상 60%대), 고령자 치명률이 높은 병증 특성과 그에 대한 우려감을 반영했다.

◎ 20·30대는 고령층보다 백신 접종 적극 의향자가 적고, 백신 부작용 걱정은 더한 편이다(→ 데일리 제436호). 그 이유는 이렇게 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고령층 치명률은 높지만, 젊은이들은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 사례가 많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은 성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므로, 젊은이들에게도 불가피한 일이다. 참고로, 국내 독감 백신 접종률은 저연령일수록 낮다(→ 질병관리청 제7기 국민영양조사(2016~2018년): 1년 내 독감 백신 접종률 성인 전체 기준 37%. 연령별: 만 19~34세 21%, 만 35~49세 27%, 만 50~64세 36%, 만 65세 이상 84%).

◎ 2월, 4월 조사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의 백신 접종 의향(85%)이 부정 평가자(65%)보다 20%포인트 높은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이는 국내 백신 도입 시기와 개발사별 백신 물량 확보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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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별 코로나19 백신 신뢰도:
화이자 75%, 모더나 49%, 아스트라제네카 40%, 스푸트니크V 15%
- 아스트라제네카 신뢰도: 성향 보수층 31% vs 진보층 58%

국내 도입 또는 도입 예정·검토 중인 코로나19 백신 중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러시아 스푸트니크V(브이) 각각에 대한 신뢰 정도를 물었다(순서 로테이션, 4점 척도). 그 결과를 백신 신뢰도('(매우+어느 정도) 신뢰한다' 응답) 기준으로 보면 화이자 75%, 모더나 49%, 아스트라제네카 40%, 스푸트니크V 15% 순으로 나타났다.

◎ 국내 백신 접종 시작 직전인 지난 2월 23~25일 조사와 비교하면 화이자 백신 신뢰도는 13%포인트 상승했으나, 아스트라제네카 신뢰도는 4%포인트 하락했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13%포인트 늘었다. 즉, 백신 접종 본격화 이후 한국인의 화이자 선호, 아스트라제네카 기피 경향이 더 뚜렷해졌다고 볼 수 있다.

◎ 화이자·모더나·스푸트니크V 백신 신뢰도는 정치 성향별 차이가 크지 않으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달랐다. 성향 보수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신뢰도는 31%, 중도층에서는 42%, 진보층에서는 58%다. 대통령 직무 평가별 차이는 더 크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신뢰도는 66%, 부정 평가자에서는 27%다. 2월, 4월 조사에서도 마찬가지 경향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총리 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했으나 정부 비판적 입장에 있는 이들 사이에서의 논란은 여전하다고 볼 수 있다.

◎ 백신 접종 적극 의향자의 개발사별 백신 신뢰도는 화이자 85%,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가 약 60%다. 백신 접종 소극 의향자('아마 접종받을 것' 응답)의 백신 신뢰도는 화이자 78%, 모더나 56%, 아스트라제네카 41% 순이다. 백신 접종 소극 의향자는 자신의 접종 순서가 돌아오더라도 백신 종류에 따라 접종을 꺼릴 가능성이 많으므로 설득 대비책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단, 도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스푸트니크V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불신 우세로 나타나, 도입 시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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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한다. 지역, 성, 연령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21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지역/성/연령 비율 기준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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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표 표준오차, 신뢰구간, 상대표준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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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유·무선전화 RDD 번호를 단순확률추출해 조사하고 전국 유권자를 대표할 수 있도록 지역, 성, 연령대 등 세부 특성 층별로 사후층화 가중을 적용하여 모집단 특성인 모수를 추정한다. 주요 지표(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당 지지도, 차기 정치 지도자)에 대한 모수 추정치의 신뢰 범위와 정도를 나타내는 95% 신뢰구간과 상대표준오차를 고려하여 해석하시길 바란다.
표본설계 보고서: 모집단 정의부터 모수추정까지 단계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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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신뢰구간
모수가 이 구간 안에 있을 확률이 95%라는 의미입니다.
이 구간 안에서의 수치 변동은 실제 변화인지 오차인지 단정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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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표준오차
통계 신뢰성 지표의 일종으로, 수치가 작을수록 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참고) 캐나다 통계청 표본조사 상대표준오차 기준
- 0.0 ~ 4.9%: 매우 우수(Excellent)
- 5.0 ~ 9.9%: 우수(Very Good)
- 10.0 ~ 14.9%: 좋음(Good)
- 15.0 ~ 24.9%: 허용 가능(Acceptable)
- 25.0 ~ 34.9%: 주의사항과 함께 사용 가능(Use with caution)
- 35.0% 이상: 공표 시 신뢰 불가(Too unreliable to pub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