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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432호(2021년 1월 2주)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내년 대선 결과 기대, 재테크 방법, 주식 투자, 국내 주가지수 전망
조사일 : 2021/01/14
● 2021년 1월 15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432호 2021년 1월 2주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1년 1월 12~14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5%(총 통화 6,528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조사 항목(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 내년 대통령선거 결과 기대
- 재테크와 주식 투자
 ·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
 · 현재 주식 투자 여부 / (주식 투자자만) 지난해 손익
 · 국내 주가지수 등락 전망

/ 주요 사건
- 1/8 중대재해처벌법, 아동학대 방지법(일명 '정인이법') 등 국회 통과
- 1/11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에서 부동산 문제 사과, 백신 무료 접종 방침 언급, '포용·도약' 강조
- 1/1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익공유제' 제안 / 3차 재난지원금(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급 시작
- 1/1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
- 1/13 국민의힘, 양도세 중과 폐지 등 부동산 대책 발표
- 1/14 대법원, 박근혜 '국정농단·특활비'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 확정
- (8~14) 일일 확진 평균 578명 / AI 챗봇 '이루다' 윤리 논란 / 미국 하원, 트럼프 탄핵소추안 가결
- 다수 정치인 보궐선거 출마 선언 /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경선 룰 확정 / 4차 재난지원금 논의

요약
-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 38%, 부정률 53%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4%, 무당(無黨)층 29%, 국민의힘 23%, 정의당·국민의당 5%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이재명 23%, 윤석열 13%, 이낙연 10%
- 다음 대선 결과 기대: '현 정권 유지' 39%, '정권 교체' 47%
- 성인 중 주식 투자자 비율: 2020년 8월 21% → 2021년 1월 29%
- 주식 투자자 열 명 중 일곱 명, '지난해 이익 봤다'
- 향후 1년간 국내 주가지수 전망: 상승 41%, 하락 25%, 보합 12%
-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 '주식' 선호 2000년 이후 최고치, KOSPI 3,000 시대 기대감 반영


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38%, '잘못하고 있다' 53%
- 지난주 대비 직무 긍정률 변함없고,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

한국갤럽이 2021년 1월 둘째 주(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8%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 지난주 대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변함없고,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12월부터 긍정률은 38~40% 사이, 부정률은 50%를 웃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8%/53%, 30대 48%/44%, 40대 48%/45%, 50대 38%/57%, 60대+ 31%/60%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1%, 부정 61%).

◎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5%, 중도층에서 31%, 보수층에서 16%다. 즉, 현재 성향 중도층이 대통령을 보는 시각은 진보층보다 보수층에 가깝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77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6%), '전반적으로 잘한다'(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복지 확대'(5%), '서민 위한 노력',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4%), '경제 정책,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31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9%), '코로나19 대처 미흡'(1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인사(人事) 문제',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4%), '리더십 부족/무능하다'(3%) 등을 지적했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작년 2월부터 '코로나19 대처'가 1순위,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추석 이후 부동산 문제가 1순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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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4%, 무당(無黨)층 29%, 국민의힘 23%, 정의당·국민의당 5%
-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비슷

2021년 1월 둘째 주(12~14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9%, 국민의힘 23%,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5%, 열린민주당 2%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주요 정당 지지도가 모두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이내 등락했다.

◎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3%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52%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0%, 국민의힘 22% 순이며, 35%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9%로 가장 많았다.

◎ 정치 관심 수준별로 보면 고관심층('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이 있다' 응답자)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비슷하지만, 그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약관심층('관심이 약간 있다')과 저관심층('관심이 별로 없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10%포인트 이상 앞선다.
정치 고관심층의 65%는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밝히지만, 약관심층과 저관심층에서는 그 비율이 각각 36%·15%에 그친다(→ 데일리 제431호). 이로 미루어 볼 때 쉽게 눈에 띄고 귀에 들리는 강한 정치적 발언과 실제 여론에는 괴리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전체 구조를 보여줄 수 있는 한 방편이 여론조사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한국갤럽은 2020년 1월부터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고 유권자가 스스로 답한 인물을 기록하여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자유응답). 이는 지난 2012년과 2017년 2월부터 그해 대통령선거 후보 최종 확정 직전까지 진행했던 조사와 동일한 방식이다.
실제 유권자들의 자유응답에 기반하므로, 현직 정치인이 아니거나 불출마 선언한 인물도 조사 결과에 포함될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 과거 추이: 2014년 8월~2017년 1월 | 2017년 2~5월 | 2019년 9~12월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3%, 윤석열 13%, 이낙연 10%
- 여권 선두 경쟁 구도 변화, 야권 인물난 지속
- 후보명 불러주지 않고 자유응답받은 결과로, 현직 정치인 아닌 사람도 포함될 수 있어
- 최근 13개월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4명

한국갤럽이 2021년 1월 둘째 주(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경기도지사(23%), 윤석열 검찰총장(1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상 3%),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1%) 순으로 나타났다. 5%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41%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이재명·홍준표 선호도가 각각 3%포인트·2%포인트 상승, 이낙연은 6%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7월까지는 이낙연이 선호도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8월 이재명이 급상승해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그러나 최근 한 달간 이재명은 재상승, 이낙연은 급락해 양자 격차가 커졌다.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줄곧 이낙연이 이재명을 10%포인트 이상 앞서다가 작년 4분기 격차가 줄었고 이번 조사에서 역전했다. 한편,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대권 재도전을 공식화한 유승민이 두 달 연속 이름을 올렸다.






◎ 작년 1월 이후 차기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4명이다. 야권 정치인 중에서는 황교안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나 총선 이후 급락했고(1~4월 평균 9%, 5~6월 1%), 안철수(2~5%)와 홍준표(1~3%)가 그나마 지난 대선 출마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역시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무당층, 성향 보수층에서 선호도 한 자릿수에 그쳐 여권에 맞서는 구심점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 윤석열 검찰총장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거명되어 왔고, 10월 하순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함께 다시금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데일리 제423호, 법무부장관·검찰총장 직무 평가). 선호도 역시 지난 8월 9%에서 9·10월 3%로 하락했다가 11월 11%로 재상승, 12월과 이번 1월에는 각각 13%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38%, 성향 보수층·대통령 부정 평가자 등에서는 20% 남짓이 그를 답했다.

◎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까지 남은 기간 변동 여지가 크고 자유응답 특성상 비정치인도 언급될 수 있으므로, 현재 각 인물 선호도는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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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 기대: '현 정권 유지 위해 여당 후보 당선' 39%, '정권 교체 위해 야당 후보 당선' 47%
- 30·40대는 정권 유지론 50%대, 그 외 연령대는 교체론이 50%대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재보궐선거 결과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며, 대통령선거 결과는 정권 유지와 교체를 판가름한다. 현시점 유권자에게 내년 대통령선거 관련 두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9%,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47%로 나타났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권 유지론이 지난 두 달간 줄었고(11월 47% → 12월 41% → 1월 39%), 같은 기간 교체론은 늘었다(41%→44%→47%).

◎ '여당 후보 당선(현 정권 유지론)'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 성향 진보층(71%), 광주·전라(72%), 30대·40대(50%대) 등에서, '야당 후보 당선(정권 교체론)'은 국민의힘 지지층(91%), 성향 보수층(73%), 대구·경북(65%), 20대·50대·60대+(50%대)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정권 유지(19%)보다 교체(54%)를 원했고, 작년 11월까지 양론 팽팽했던 성향 중도층은 12월부터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울었다(11월 유지 46%, 교체 44% → 12월 36%, 52% → 1월 38%, 56%).




재테크와 주식 투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020년 3월과 5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해 사상 최저 금리(연 1.25%→0.75%→0.5%)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정책 금리 역시 0%대며, 코로나19 사태 아래 각국이 적극적으로 유동성 공급에 나서 글로벌 증시는 일시적 패닉 상태에서 빠르게 회복했다.

● 국내 주가지수(이하 'KOSPI') 역시 작년 3월 최저 1,439에서 올해 1월 들어 사상 처음으로 3,000 선을 돌파했고, 신규 주식계좌 수와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도 급증했다. 한국갤럽이 현시점 가장 유리하다고 보는 재테크 방법, 현재 주식 투자 여부, 최근 손익 현황, 향후 1년간 국내 주가지수 전망을 물었다.


'현재 주식 투자 하고 있다': 2014년 15% → 2020년 8월 21% → 2021년 1월 29%
- 20대 주식 투자자 비율, 5개월 전 12%에서 27%로 증가

한국갤럽이 2021년 1월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현재 주식 투자 여부를 물은 결과(펀드 제외), 29%가 '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식 투자자는 30~50대, 사무/관리직과 자영업 종사자,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많은 편이다(상/중상층 42%; 하층 10%).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주식 투자자 비율이 증가했고, 특히 20대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 국내 증권시장은 1956년 최초 개설, 1988년 전산 매매 시작, 1992년 외국인 국내 직접 투자 허용, 1996년 코스닥 설립 등 역사가 길다. 과거 한국갤럽 조사 기록에 남은 주식 투자자 비율은 1990년 18%, 2000~2006년 10% 내외, 2014년 15%였고, 2020년 8월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30%에 육박하기에 이르렀다. KOSPI는 2021년 1월 7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000을 돌파했다.






주식 투자자의 지난해 손익: '이익 봤다' 69%, '손해 봤다' 14%, '손익 없었다' 15%
- 5개월 전보다 '이익 봤다' 응답 더 늘어

현재 주식 투자자 292명에게 작년 한 해 동안 손익 여부를 물은 결과, 69%가 '이익을 봤다'고 답했다. 14%는 '손해를 봤다', 15%는 '이익도 손해도 안 봤다', 그리고 2%는 의견을 유보했다. 1990년부터 2014년까지 여섯 차례 조사에서는 매번 '손해 봤다'는 사람이 더 많았는데, 작년 8월 처음으로 '이익 봤다'는 사람이 50%를 차지했고 이번에는 더 늘었다. 주식 투자자 열 명 중 일곱 명이 이익 기록 중인 것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풍부한 유동성이 만들어낸 이례적 현상으로 보인다.


향후 1년간 국내 주가지수: '현재보다 오를 것' 41%, '내릴 것' 25%, '변화 없을 것' 12%
- 주식 투자자 중에서는 53%가 상승 전망

향후 1년간 우리나라 주식 가치, 즉 주가지수 등락 전망에 관해 물었다. 그 결과 '현재보다 오를 것' 41%, '내릴 것' 25%, '변화 없을 것' 12%로 나타났고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현재 주식 투자자(292명) 중에서는 53%가, 비투자자(708명) 중에서는 36%가 상승할 것으로 봤다.

◎ 선행 질문에서 정치적 성향별 주식 투자자 비율은 보수층 29%, 중도층 36%, 진보층 33%로 큰 차이 없었다. 그러나 향후 1년간 국내 주가지수 상승('오를 것')-하락('내릴 것') 격차(Net Score, 순(純)지수)는 보수층(8)과 중도층(20)·진보층(23) 간 뚜렷한 차이를 보였고,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33)와 부정 평가자(8) 간 차이도 컸다. 한국갤럽이 매월 말 조사하는 경제 전망에서도 마찬가지로 정치적 성향 간 차이가 큰 편이어서, 경제 전망과 정치 인식의 불가분성을 보여준다(→ 데일리 제4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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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 '부동산' 41%, '주식' 25%, '은행 적금' 12%
- 2000년 이후 '주식' 선호 최고치, KOSPI 3,000 시대 기대감 반영

한국갤럽이 2021년 1월 12~14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을 물은 결과(6개 보기 순서 로테이션 제시), '아파트/주택'(27%)과 '땅/토지'(14%) 등 41%가 '부동산'을 꼽았다. 그다음은 '주식'(25%), '은행 적금'(12%), '펀드', '가상화폐'(이상 2%) 순이며 16%는 의견을 유보했다.

◎ 작년 8월과 비교하면 재테크 방법으로 '부동산' 선호가 5개월 만에 55%에서 41%로 줄긴 했지만, 여전히 최고의 자산 증식 수단으로 꼽혔다. 같은 기간 '주식' 선호는 11%에서 25%로 늘어, 2000년 이후 아홉 차례 조사 중 최고치를 기록해 KOSPI 3,000 시대 기대감을 반영했다. '주식'은 상대적으로 저연령일수록 관심 투자처로 꼽혔다(20대 42%; 60대+ 10%). 모바일·핀테크 플랫폼 확장으로 국내외 주식에 접근하기 쉬워졌고, 부동산보다 소액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이라 하겠다.

◎ '은행 적금'은 2000년 74%에 달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18년 23%, 2019년 25%, 2020년 16%, 2021년 12%다. 국내 주요 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IMF 직후 연 18%를 웃돌았지만 1999년 연 8%, 2001년 연 5%로 급락했다. 2018년 연 2%대, 2020년 들어서는 0%대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초저금리 시대에도 종잣돈을 모으거나 수익보다 손실을 피해려는 이들의 수요가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 2018년 조사에 처음 포함된 '가상화폐'는 당시 '주식'과 같은 5%를 기록했지만 이후로는 1~2%에 그친다. 가상화폐는 2018년 초 열띤 관심을 모았으나, 이후 거래소 해킹·횡령 등 사건이 연발했고 정부 규제가 뒤따르며 가격이 급락했다. 그해 1월 조사에서는 성인 중 7%가 가상화폐 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14%가 향후 거래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20·30대에서는 그 비율이 약 20%에 달했다(→ 데일리 제291호).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지역, 성, 연령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지역/성/연령 비율 기준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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