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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411호(2020년 7월 4주) - 내년 재보궐선거 기대, 여당 후보 공천, 경제 전망, 최저임금
조사일 : 2020/07/23
● 2020년 7월 24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411호 2020년 7월 4주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7월 21~23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2%(총 통화 8,256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내년 재보궐선거 결과 기대: 정부 지원 위해 여당 다수 당선 vs 견제 위해 야당 다수 당선
-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당 후보 공천

경제 전망: 향후 1년 경기(景氣), 살림살이, 국제분쟁
- 내년도 최저임금(시간당 8,720원) 수준
-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의 경제적 파급 전망

주요 사건
- 7/20 문재인 대통령, '그린벨트 보존' /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재개
- 7/21 文,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 박주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 선언
- 7/21 여권 '행정수도 이전론' 제기 / 용인 물류센터 화재
- 7/22 포천 군부대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 7/23 당정, 의대 정원 확대·공공의대 설립안 발표 / 추미애 법무부장관 탄핵안 국회 본회의 부결
- 7/23 한국은행,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3.3%(IMF 이후 최저) 발표
-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당 후보 공천 여부 공방 / 수돗물 유충 피해 지역 확산
-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 경찰청장·통일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 대정부 질문
- 美 국방장관, 주한미군 철수설 일축 / 美, 중국에 총영사관 폐쇄 요구 / 미중 갈등 첨예화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45% vs '잘못하고 있다' 48%
- 3주째 긍·부정률 모두 40%대 중반,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부동산 정책' 지적 가장 많아

한국갤럽이 2020년 7월 넷째 주(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5%가 긍정 평가했고 48%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5%포인트 상승했다. 3주째 긍·부정률 모두 40%대 중반, 3%포인트 차이로 엇비슷한 상태다. 수치상 직무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서기로는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거의 5개월 만이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3%/46%, 30대 49%/44%, 40대 55%/39%, 50대 43%/51%, 60대+ 38%/54%다.

◎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6%, 부정 57%).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46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26%), '전반적으로 잘한다'(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복지 확대'(5%), '부동산 정책'(4%),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북한 관계', '경제 정책', '주관·소신 있다', '서민 위한 노력'(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23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지만, 비중은 다소 줄었다(3월 3주부터 5월 1주까지 50%대, 5월 2주부터 6월 3주까지 40%대, 이후 30% 내외). 단, 이는 어디까지나 대통령 평가 시 코로나19가 차지하는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의미다. 현재 뚜렷한 감소세 없이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나, 지난주 조사에서 시민 78%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데일리 제410호).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78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35%),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2%),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1%), '북한 관계'(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세금 인상'(3%) 등을 지적했다. 3주째 부동산 문제가 부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으며, 비중도 더 커졌다. 7·10 대책 발표 직전 조사에서 시민 64%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61%는 향후 1년간 집값이 상승하리라 전망했다(→ 데일리 제409호).

◎ 대통령 직무 평가를 긴 흐름으로 보면 작년 1월부터 8월까지 긍/부정률이 40%대에 머물며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지명-취임-사퇴를 거치면서 10월 셋째 주(39%/53%)에는 취임 후 긍정률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했던 2월 넷째 주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까지 줄었던 5월 첫째 주까지 긍정률이 지속 상승했으나(42%→71%), 이후로는 점진적 내림세다. 그동안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 문제, 북한 관계, 부동산 정책 등이 차례로 부상했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1%, 미래통합당 23%, 무당(無黨)층 23%, 정의당 7%

2020년 7월 넷째 주(21~23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1%, 미래통합당 23%,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3%, 정의당 7%,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2%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1%다.

◎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8%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52%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6%, 미래통합당 20% 순이며, 32%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내년 재보궐선거 결과 기대, '정부 지원 위해 여당 다수 당선' 37% vs '견제 위해 야당 다수 당선' 49%
- 성향 중도층·30대·50대 정부 견제론 쪽으로 기울어, 4월 국회의원선거 직전과 달라진 양상

2020년 7월 넷째 주(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내년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7%,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9%로 나타났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광주·전라 지역(이상 68%), 성향 진보층(64%), 40대(52%)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는 미래통합당 지지층(95%), 성향 보수층(77%) 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근소하게나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국회의원선거 직전과 사뭇 달라진 결과다. 지난 총선 직전 30대와 50대에서는 정부 지원론이 우세했고, 성향 중도층에서는 정부 지원·견제론이 비슷했었다(→ 데일리 제397호).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야 한다' 48% vs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 40%

불명예 사퇴·유고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공천을 두고 주장이 분분하다. 이에 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야 한다' 48%,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 40%로 나타났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야 한다'는 응답이 73%,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가 80%에 달했다. 무당층과 성향 중도층에서는 양측 의견이 각각 40%대로 팽팽했고, 보궐선거 대상 지역인 서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경제 전망 - 향후 1년 경기(景氣), 살림살이, 국제분쟁
한국갤럽은 1979년부터 40여 년간 갤럽 인터내셔널(Gallup International) 다국가 비교 조사의 일환으로 경제 전망을 추적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매년 말 전국(제주 제외) 성인 1,500명을 면접조사한다.
2017년 9월부터는 연간 12회(매월 1회) 전국 성인 1,000명 전화조사로 더 시의성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이는 대통령 직무 평가, 정당 지지도 등 정치 지표와 함께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경제 지표다(2020년부터 실업자·노사분쟁 증감은 매월 조사에서 제외).

● 경제 전망 조사 결과 교차집계표의 Net Score(순(純) 지수)는 낙관-비관 응답 비율의 차이다. 경제 전망 특성상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을 것, 즉 현재와 향후 1년간 상황이 비슷할 것이란 응답이 많으므로 낙관·비관 어느 한쪽의 응답만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곤란할 수 있다.
Net Score는 이를 단순화하여 조사 시기별, 응답자 특성별 차이를 보기 쉽게 한다. 양수(陽數)가 클수록 낙관론이, 음수(陰數)가 클수록 비관론이 우세하다고 볼 수 있으며 0에 가까울수록 낙관·비관 격차가 작음을 의미한다.


'경기·살림살이·국제관계' 전망 순지수(낙관-비관 격차), 지난달보다 소폭 긍정적 변화
- ('좋아질 것'-'나빠질 것') 경기 5월(-34)→6월(-42)→7월(-36), 살림살이 (-17)→(-24)→(-19)
- ('감소할 것'-'증가할 것') 국제분쟁 5월(-43)→6월(-48)→7월(-42)

한국갤럽이 2020년 7월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16%가 '좋아질 것', 52%는 '나빠질 것', 28%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5%는 의견을 유보했다. 낙관 전망은 지난달보다 2%포인트 늘었고, 비관 전망은 4%포인트 줄었다. 26개월 연속 비관이 낙관을 앞서지만, 지난달보다는 낙관-비관 격차가 감소했다.

◎ 경기 전망에 대한 낙관(좋아질 것)-비관(나빠질 것) 격차(Net Score, 순(純)지수)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마이너스, 즉 부정적이다. 현 정부 출범 후 경기 전망이 가장 긍정적이었던 시기는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5월, 가장 부정적인 시기는 2019년 8월이다.

◎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14%가 '좋아질 것', 33%가 '나빠질 것', 50%는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봐 살림살이 전망 순지수(낙관-비관 격차: -19)도 26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살림살이 전망이 가장 부정적이었던 시기는 올해 3월이다. 살림살이 전망은 생활수준 중하/하층에서 더 비관적이며(상/중상층 -8, 중층 -9, 중하층 -34, 하층 -38), 그 차이는 경기 전망보다 크다(경기 전망 순지수 상/중상층 -28, 중층 -31, 중하층 -43, 하층 -44).

◎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54%가 '증가할 것', 12%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분쟁 순지수는 수출 규제 등 한일 갈등과 미중 분쟁이 격해진 작년 8월 -54(최저치)에서 올해 4월 -28까지 나아졌지만, 이후 다시 -40대로 후퇴했다. 전 세계가 반년 이상 코로나19 위기 아래 분투 중인 가운데, 최근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하는 등 미중 갈등이 또다시 첨예화하고 있다.

◎ 전반적으로 볼 때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와 부정 평가자 사이의 경제 전망 간극이 크다. 양자 간 항목별 인식 차는 경기 전망에서 가장 크며 그다음은 살림살이, 국제분쟁 순이다. 이는 개인의 정치적 성향과 현 정부에 대한 신뢰 정도가 정치 현안뿐 아니라 경제 상황 인식에도 작용함을 보여준다.












최저임금
지난 7월 14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8,72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시간당 8,590원에서 130원 올랐고, 인상률은 1.5%다. 이는 최저임금제도를 처음 시행한 1988년 이래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현 정부 출범 첫해 인상률은 16.4%, 작년 10.9%, 올해는 2.9%였다.

● 한국갤럽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과 관련해 시간당 금액 적정성, 경제적 파급 전망을 묻고 지난 3년간 최저임금 결정 직후와도 비교해봤다.


내년도(2021년) 최저임금 시간당 8,720원: '적정하다' 51%, '높다' 24%, '낮다' 19%
- 1년 전 최저임금(8,590원) 결정 직후보다 '적정' 평가 4%포인트 늘어

지난 7월 14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시간당 8,590원에서 130원 오른 8,720원으로 결정했다. 한국갤럽이 7월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관해 물은 결과 51%가 '적정하다'고 평가했고 24%는 '높다', 19%는 '낮다'고 답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

◎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며 '높다'는 미래통합당 지지층(44%), '낮다'는 정의당 지지층(51%)에서 두드러졌다.

◎ 작년 7월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 최저임금을 8,590원으로 결정한 직후 조사에서는 '적정' 47%, '높다' 26%, '낮다' 20%였다(→ 데일리 제363호). 이번 조사 결과를 1년 전과 비교하면 '적정' 의견이 4%포인트 늘고, '높다'가 2%포인트 줄었다.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 영향' 21% vs '부정적 영향' 37%, '영향 없을 것' 36%
- 1년 전 최저임금(8,590원) 결정 직후보다 '영향 없을 것' 14%포인트 늘어

이번 최저임금 결정의 경제적 파급 전망에 관해서는 21%가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고, 37%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36%는 '영향 없을 것', 7%는 의견을 유보했다.

◎ 작년 7월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 최저임금을 8,590원으로 결정한 직후 조사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응답이 28%, '부정적 영향' 40%, '영향 없을 것' 22%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영향 없을 것'이란 의견이 14%포인트 늘었다.

◎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와 이듬해, 최저임금 인상률이 2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소비 확대, 내수 활성화 등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물가 상승, 중소 상공인 부담 가중 등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어 왔다.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컸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말 조사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해야 한다' 56%, '인상해야 한다' 28%, '인하해야 한다' 11%로 나타난 바 있다(→ 데일리 제407호).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지역, 성, 연령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지역/성/연령 비율 기준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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