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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410호(2020년 7월 3주) - 코로나19 감염 우려감·가능성, 정부 대응 평가, 자신과 타인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여부 인식
조사일 : 2020/07/16
● 2020년 7월 17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410호 2020년 7월 3주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7월 14~16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4%(총 통화 7,041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4주간 추이
- 본인 감염 우려 정도
- 본인 감염 가능성 인식 정도
-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평가
- '사회적 거리두기' 본인·타인 실천 여부 인식

주요 사건
- 7/10 부동산 세금 인상·민간 등록임대 제도 폐지 등 대책 발표
- 7/12 공적 마스크 판매 제도 종료
- 7/13 故 박원순 서울시장 영결식 / 장례 형식 논란, 피해자 측 기자회견, 성추행 의혹 규명 촉구
- 7/14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8,720원) /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 대국민 보고회
- 7/15 병무청, 병역 거부자 대체역 심사 기준 의결 / 35명 첫 대체복무 확정
- 7/15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관련 사과
- 7/16 더불어민주당, 정보위원회 포함 18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 7/16 文, 21대 국회 개원 연설 '투기 억제, 뉴딜, 남북 관계, 협치' 언급
- 7/16 대법원, 이재명 경기지사 '허위사실 유포'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 환송
- 故 백선엽 장군 안장지 관련 공방 / 정의당 '조문 거부' 관련 내부 갈등
- 당정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논의, 서울시·일부 시민단체 반대 / 인천 '수돗물 유충' 피해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46% vs '잘못하고 있다' 43%

한국갤럽이 2020년 7월 셋째 주(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6%가 긍정 평가했고 43%는 부정 평가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7%).

◎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부정률이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주부터 긍·부정률 모두 40%대 중반, 3%포인트 차이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6%/42%, 30대 53%/39%, 40대 59%/35%, 50대 46%/46%, 60대+ 39%/48%다. 전반적인 평가는 지난주와 비슷하지만 직무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남성(45%→47%)보다 여성(50%→44%), 20대(46%→36%)에서 상대적으로 변화가 컸다.

◎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82%가 부정적이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7%, 부정 46%).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58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3%), '전반적으로 잘한다'(10%), '복지 확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5%),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4%), '북한 관계'(3%)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22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지만, 비중은 다소 줄었다(3월 3주부터 5월 1주까지 50%대, 5월 2주부터 6월 3주까지 40%대, 이후 30% 내외).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26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3%),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상 11%), '북한 관계'(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박원순 성추행 의혹·장례 문제', '코로나19 대처 미흡', '과도한 복지'(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지난주부터 부동산 문제가 부정 평가 이유 1순위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8%, 무당(無黨)층 27%, 미래통합당 21%, 정의당 7%

2020년 7월 셋째 주(14~16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7%, 미래통합당 21%,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1%다.

◎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3%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49%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2%, 미래통합당 15% 순이며, 28%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5%로 가장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세계보건기구(WHO)가 1968년 홍콩 독감,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에 이어 세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비드-19(COVID-19), 이하 '코로나19')에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7월 16일 집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약 1,334만 명이며, WHO는 전체 확진자의 60%가 6월 발생이라는 점을 들어 '2차 대유행'을 경고했다.

● 우리나라에서는 1월 20일 첫 확진 환자 발생, 2월 18일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등지의 집단 감염이 급증해 정부는 2월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렸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2월 26일 1천 명, 4월 3일 1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7월 17일(목)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13,612명, 사망자는 291명이다(→ 질병관리본부). 한국갤럽이 감염에 대한 우려 정도와 감염 가능성, 본인과 타인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관해 물었다.
2020년 2~7월 한국갤럽 코로나19 관련 조사 전체 목록

코로나19 감염 우려감, 2월 4주 77% → ... → 5월 1주 55% → 6월 1주 71% → 7월 1주 74% → 3주 73%
- 6월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50명 내외 상태 지속, 감염 우려감 만성화(慢性化)

한국갤럽이 2020년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본인 감염이 얼마나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걱정된다' 33%, '어느 정도 걱정된다' 40%,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18%,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8%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감염 우려감('(매우+어느 정도) 걱정된다' 응답 비율)은 대구 집단 감염 발생 직후인 2월 4주 77%, 3월부터 4월 2주까지 70% 내외, 4월 4주 60%, 생활 방역으로 전환한 5월 1주에는 55%로 감소했으나, 6월 초부터 지금까지 70%대에 머문다. 두 달째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50명 내외 상태가 이어져, 시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감도 만성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 기간 종료일 포함 최근 7일간(7월 10~16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6명이며, 최근 지역 감염보다 해외 유입 확진 비중이 커졌다.



◎ 코로나19 감염이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33%로 2주 전과 비슷하다. 연령별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고연령일수록 많다(20~40대 20%대; 60대 이상 48%). 이는 고령자 치명률(환자 대비 사망률)이 높은 코로나19의 특성과 무관치 않다(7월 16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치명률: 전체 2.1%, 30대 0.12%; 70대 9.53%, 80대 이상 24.96%).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2월 4주 46%가 최고치, 5월 1주 18%가 최저치였다.






감염 가능성 인식, 2월 4주 59% → … → 5월 1주 45% → 6월 1주 56% → 7월 1주 59% → 3주 57%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정도(정서적 반응)와는 별개로, 본인 감염 가능성(인지적 판단)은 어느 정도로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 13%, '어느 정도 있다' 44%, '별로 없다' 26%, '전혀 없다' 10%로 나타났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 감염 가능성 인식('많이+어느 정도' 있다) 역시 6월 초부터 50%대 중후반으로 큰 변화 없다. 연령별로 보면 40대(69%)에서 감염 가능성 있다고 보는 사람이 가장 많고, 60대 이상(46%)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응답은 2월 4주 19%가 최고치, 5월 1주 7%가 최저치였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잘하고 있다': 2월 41% → 3월 58% → 4월 73% → 5월 85% → 6월 77% → 7월 78%
-5월 초까지 신규 확진자 감소하며 정부 대응 호평 증가, 이후 재확산했지만 방역 당국 신뢰는 두터워

2020년 7월 14~16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78%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14%,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 두 달간 산발적 집단 감염·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로 뚜렷한 신규 확진자 감소세 보이지 않으면서 코로나19 관련 경각심은 다시 높아졌지만, 질병관리본부를 필두로 한 방역 당국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는 매우 두텁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 정부 대응 긍정률 최고치는 5월 3주 85%, 최저치는 2월 4주 41%였다.

◎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미래통합당 지지층 중에서도 61%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참고로, 이들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7%).






'사회적 거리두기, 잘 실천하고 있다': 나 자신 90% vs 다른 사람들 61%

반년 가까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자제, 신체 접촉 피하기,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권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시행 중이다. 자신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90%가 '그렇다', 7%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61%가 '잘 실천하고 있다', 28%가 '그렇지 않다'고 봤다.

◎ '다른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학생(46%), 20대(37%), 코로나19 정부 대응 부정 평가자(38%) 등에서 두드러졌다. 한편, 6월 이후 매 조사에서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하는 사람이 약 25%다. 이들은 과거 조사에서 감염 우려자보다 일상생활 자제율이 낮은 편이었다.

◎ 우리나라는 다중이용시설 내부와 대중교통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2주 전인 7월 첫째 주 조사에서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모임 참석을 자제한다'는 사람도 94%에 달해 개개인 차원에서는 스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시장·백화점·대형마트 방문, 공원 나들이 등 야외활동 자제율은 각각 79%, 69%로 그보다 낮았다(→ 데일리 제408호). 즉, 열 명 중 최소 두세 명 정도는 일면 코로나19에 개의치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활동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 자신과 타인 평가의 차이는 이렇게도 해석된다. 첫째, 자신과 타인의 감정이나 행동에 대한 정보 불균형 등에서 비롯한 자기중심적 편향이다. 둘째, 타인이란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평가 대상이므로 그중 일부가 잘못해도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더라도 공공장소 등에서 거리낌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띌수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지 못한다고 인식할 여지가 있다.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지역, 성, 연령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지역/성/연령 비율 기준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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