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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408호(2020년 7월 1주) - 법무부장관·검찰총장 직무 평가, 코로나19 일상생활 변화
조사일 : 2020/07/02
● 2020년 7월 3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408호 2020년 7월 1주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6월 30일~7월 2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1%(총 통화 8,976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추미애 법무부장관·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수행 평가(순서 로테이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2주간 추이
- 본인 감염 우려 정도
- 본인 감염 가능성 인식 정도
- 일상생활 변화: 행사·모임, 버스·지하철 이용, 병원·보건소/시장·백화점·대형마트 방문, 야외활동

주요 사건
- 6/26 문재인 대통령, 국회에 공수처장 추천 요청 / 대검찰청 수사심의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불기소 권고
- 6/29 더불어민주당, 18개 중 17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 정의당 주도 차별금지법 발의
- 7/1 文, 북미 대화 재개 추진 의지 /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 7/1 병역거부 대체복무 신청, 군부대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작
- 7/2 추미애 법무부장관, '검언유착' 사건 수사지휘권 발동 / 文, '종부세 강화' 재추진 지시
- 법무부장관 등 여권의 검찰총장 비판에 야권 성토 / 미래통합당, 3차 추경안 심사 불참
- 부동산 정책 실효성 공방 / WHO, 코로나19 '2차 대유행' 경고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50% vs '잘못하고 있다' 39%

한국갤럽이 2020년 7월 첫째 주(6/30~7/2)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0%가 긍정 평가했고 39%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변함없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50%/37%, 30대 55%/34%, 40대 64%/31%, 50대 49%/42%, 60대+ 39%/48%다.

◎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80%가 부정적이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9%, 부정 49%).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02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2%), '전반적으로 잘한다'(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복지 확대'(5%), '외교/국제 관계'(4%), '북한 관계', '서민 위한 노력', '소통',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21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지만, 그 비중은 점진적 감소세다(3월 3주부터 5월 1주까지 50%대, 5월 2주부터 6월 3주까지 40%대, 지난주부터 30%대).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394명, 자유응답) '북한 관계'(1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2%), '부동산 정책',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10%), '독단적/일방적/편파적'(7%), '코로나19 대처 미흡',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4%) 등을 답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 부동산 관련 지적이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했다(6월 3주 3%→4주 8%→7월 1주 10%). '독단적'·'내로남불' 등의 언급도 늘었고, '북한'·'경제' 관련 응답은 줄었다. 지난주 새로이 포함된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대부분 20대 부정 평가자가 꼽은 문제였는데, 이번 주에는 잦아들었다(20대의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 6월 3주 53%/32% → 4주 41%/47% → 7월 1주 50%/37%).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8%, 무당(無黨)층 28%, 미래통합당 21%, 정의당 7%

2020년 7월 첫째 주(6/30~7/2)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8%, 미래통합당 21%, 정의당 7%,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1%다.

◎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4%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45%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0%, 미래통합당 18% 등이며, 33%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4%로 가장 많았다. 지난주와 비교할 때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38%→25%)와 대통령 직무 긍정률(51%→37%) 변화가 두드러진다.








법무부장관·검찰총장 직무 수행 평가
작년 하반기 조국 전 법무부장관 취임부터 사퇴에 이르는 몇 개월간 광화문과 서초동 등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이어졌고, 올해 들어서도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이름이 자주 세간에 오르내리고 있다. 취임 7개월째 접어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 오는 25일 취임 1년을 맞이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유권자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물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잘하고 있다' 40% - '윤석열 검찰총장, 잘하고 있다' 43%로 비슷
- 정치적 성향별 평가 상반(相反), 중도·무당층은 추 장관보다 윤 총장 더 긍정적으로 봐

한국갤럽이 2020년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각각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었다(순서 로테이션). 그 결과 추 장관 직무 긍/부정률은 40%/45%, 윤 총장은 43%/38%로 각각의 긍/부정률 차이가 5%포인트 내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은 모두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대통령 임명직이지만, 현직 두 인물에 대한 평가는 지지정당별·정치적 성향별로 상반했다. 추 장관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9%), 성향 진보층(63%), 광주·전라 지역(64%), 40대(50%) 등에서, 윤 총장 직무 긍정률은 미래통합당 지지층(79%), 보수층(66%), 대구·경북 지역(58%), 60대 이상(5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 성향 중도층(추 장관 직무 긍정률 38%, 윤 총장 47%),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23%, 45%)은 추 장관보다 윤 총장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40대는 추 장관, 50대 이상은 윤 총장을 더 긍정적으로 봤다. 20대에서는 양자의 긍정률이 각각 40%대 중반으로 부정률(약 30%)보다 높았다.

◎ 단,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직무 평가는 개별 사안에 대한 생각이 아니며 법무부·검찰 등 그들이 이끄는 조직에 대한 평가로 확대 해석할 수 없음에 주의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세계보건기구(WHO)가 1968년 홍콩 독감,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에 이어 세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비드-19(COVID-19), 이하 '코로나19')에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7월 2일 집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약 1,050만 명이며, 최근 WHO는 전체 확진자의 60%가 6월 발생이라는 점을 들어 '2차 대유행'을 경고했다.

● 우리나라에서는 1월 20일 첫 확진 환자 발생, 2월 18일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등지의 집단 감염이 급증해 정부는 2월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렸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2월 26일 1천 명, 4월 3일 1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7월 2일(목)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12,904명, 사망자는 282명이다(→ 질병관리본부). 한국갤럽이 감염에 대한 우려 정도와 감염 가능성, 일상생활 변화에 관해 물었다.
2020년 2~7월 한국갤럽 코로나19 관련 조사 전체 목록

코로나19 감염 우려감, 2월 4주 77% → ... → 5월 1주 55% → 6월 1주 71% → 7월 1주 74%
- 산발적 집단 감염 발생 지역 확산, 신규 확진자 뚜렷한 감소 조짐 없어 미래 낙관할 수 없는 상황

한국갤럽이 2020년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본인 감염이 얼마나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걱정된다' 36%, '어느 정도 걱정된다' 38%,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19%,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6%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감염 우려감('(매우+어느 정도) 걱정된다' 응답 비율)은 대구 집단 감염 발생 직후인 2월 4주 77%, 3월부터 4월 2주까지 70% 내외, 4월 4주 60%, 생활 방역으로 전환한 5월 1주에는 55%로 감소했으나, 6월 중순부터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했던 시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이번 조사 기간 종료일 포함 최근 7일간(6월 26일~7월 2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9명으로, 2~3월에 비해 훨씬 적다. 그러나, 산발적 집단 감염 발생 지역이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다 뚜렷한 감소 조짐도 보이지 않아 몇 달 전보다 미래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코로나19 감염이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36%로 2주 전과 변함없다. 지역별로는 서울(44%→31%)에서 2주 전보다 감소, 대전·세종·충청(35%→45%)에서 증가했다. 연령별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고연령일수록 많다(20대 22%; 60대 이상 49%). 이는 고령자 치명률(환자 대비 사망률)이 높은 코로나19의 특성과 무관치 않다(7월 2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치명률: 전체 2.2%, 30대 0.13%; 70대 9.49%, 80대 이상 24.91%).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2월 4주 46%가 최고치, 5월 1주 18%가 최저치였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인식, 2월 4주 59% → … → 5월 1주 45% → 6월 1주 56% → 7월 1주 59%
- 감염 가능성 인식 30대 77%, 60대 이상 42%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정도(정서적 반응)와는 별개로, 본인 감염 가능성(인지적 판단)은 어느 정도로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 12%, '어느 정도 있다' 47%, '별로 없다' 25%, '전혀 없다' 10%로 나타났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 감염 가능성 인식('많이+어느 정도' 있다) 59% 역시 일일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했던 2월 말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30대(77%)를 필두로 저연령에서 감염 가능성 있다고 보는 사람이 많으며, 60대 이상(42%)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응답은 2월 4주 19%가 최고치, 5월 1주 7%가 최저치였다.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모임 참석 자제한다' 4월 96% → 5월 76% → 7월 94%로 다시 늘어
- 시장·백화점·대형마트 방문 자제율 91% → 67% → 79%, 야외활동 83% → 58% → 69%
- 병원·보건소 방문 91% → 51% → 63%, 버스·지하철 이용 87% → 46% → 63%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반 년 가까이 지나면서 우리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WHO가 2차 대유행을 경고할 정도로 전 세계 코로나 사태는 악화일로에 있다. 우리나라 역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던 5월 초 생활 방역으로 전환했다가, 이후 산발적 지역 감염 지속으로 다시 방역을 강화했다.

◎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남짓했던 4월 초(→ 데일리 제395호), 한 자릿수였던 5월 초(→ 데일리 제400호), 50명 내외로 다시 늘어난 7월 현시점 일반 시민들의 일상생활 변화를 다섯 가지 측면에서 비교해봤다. 먼저,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모임 참석'을 줄이거나 자제하는 사람은 지난 4월 96%에서 5월 76%로 감소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94%로 다시 늘었다.

◎ 그 외 '시장·백화점·대형마트 방문'(91%→67%→79%), '공원 나들이 등 야외활동'(83%→58%→69%), '병원·보건소 방문'(91%→51%→63%), '버스·지하철 이용'(87%→46%→63%)을 자제한다는 사람 또한 모두 두 달 전인 5월 초보다 10%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 확진자가 급증했던 4월 초와 비교하면, 그때와 마찬가지로 시민 대다수가 행사·모임 참석을 꺼린다. 그러나 시장·백화점·대형마트 방문과 야외활동 자제율은 석 달 전보다 10%포인트 감소, 병원·대중교통 이용 자제율은 20%포인트 넘게 줄었다. 석 달 전보다 감염 우려감이나 가능성 인식은 오히려 커졌지만, 행사·모임 외 일상 활동은 더 많이 영위할 만큼 시민들이 코로나19 상황에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

◎ 참고로, 지난 6월 중순 갤럽 인터내셔널 조사에서 자국의 전반적인 삶과 생활이 올해 연말까지 정상화될 것으로 보는지 물었을 때 한국인의 69%가 '정상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조사에 참여한 19개국 중 가장 비관적인 편에 속했다(→ 코로나19 관련 3차 다국가 비교 조사).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지역, 성, 연령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지역/성/연령 비율 기준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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