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오피니언 제648호(2026년 1월 3주) -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국내 원전 안전성, 주변국 정상 개별 호감 여부, 미국-베네수엘라 사태 인식
- 조사일 : 2026/01/15
- [GallupKoreaDailyOpinion_648(20260116).pdf] 다운로드
● 2026년 1월 16일(금) 공개 | 문의: 02-3702-2621/2622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48호 2026년 1월 3주
→ 교차집계표 다운로드(PDF)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6년 1월 13~15일
·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접촉률: 45.5%(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 응답률: 11.9%(총통화 8,382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조사 문항(아래 순서대로 질문, 화살표(→) 옆 단어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원자력발전: 신규 원전 건설, 국내 원전 안전성 인식
→ 주변 4국 정상(頂上) 개별 호감 여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2013-2026
→ 미국-베네수엘라 사태 인식
→ 주간 조사 기준 응답자 특성표, 주요 지표 표준오차·신뢰구간·상대표준오차
/ 주요 사건
· 1/10 북한,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 / 이재명 대통령, '민간 무인기 중대 범죄, 신속·엄정 수사'
· 1/11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한병도 선출
· 1/12 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공소청·중수청 법안 발표; 여당 내 반발에 수정 여지
/ 민주당 윤리심판원, 김병기 제명(재심 청구)
· 1/13 李, 1박2일 일정 일본 방문 / 국토부, 하반기 전세신탁제 도입 추진 / 내란 특검, '尹 사형' 구형
· 1/14 국민의힘 중앙윤리위, '당원 게시판 사태' 한동훈 제명 / KOSPI 종가 4,700 돌파
· 1/15 한은, 기준금리 5연속 동결(2.5%) / 장동혁 대표, '통일교·공천헌금 특검 촉구' 단식 시작
· 국민의힘 당명 변경 착수 /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 / 이란 반정부 시위 격화
요약
[대통령 직무 평가] '잘하고 있다' 58%, '잘못하고 있다' 32%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 무당(無黨)층 26%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해야 한다' 54%, '하지 말아야' 25%, 의견 유보 21%
· 남성·국민의힘 지지층, 신규 원전 건설에 적극적(약 70%), 여성·민주당 지지층은 소극적(40% 내외)
[국내 원전] '(매우+약간) 안전하다' 1991년 23% → 2017년 30%대 → 2025·2026년 60%대
· 신규 원전 건설 찬성자 83% '안전', 건설 반대자 54% '위험'
[주변 4국 정상] 다카이치 일본 총리에게 '호감 간다' 22%, '호감 가지 않는다' 59%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1%:66%, 트럼프 미국 대통령 19%:71%, 푸틴 러시아 대통령 6%:84%
· 작년 8월 대비 트럼프 호감도 5%포인트 하락, 시진핑 11%포인트 상승
· 20·30대, 보수층은 트럼프·다카이치보다 시진핑에게 더 큰 반감; 진보층 열에 아홉 트럼프·푸틴 비호감
[미국-베네수엘라 사태] '주권 침해·내정 개입, 해선 안 될 일' 54%, '범죄 대응·국익 위해 할 수 있는 일' 34%
· 용인론(할 수 있는 일)은 트럼프 호감자(81%), 국민의힘 지지층(59%), 20대(56%) 등에서 많은 편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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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정 58%, 부정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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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2026년 1월 셋째 주(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58%가 긍정 평가했고 32%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2%), 성향 진보층(84%),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69%)과 보수층(59%)에서 많았다. 중도층은 63%가 긍정적, 27%가 부정적으로 봤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 긍정률 70%대, 30대와 60대 이상에서 50%대, 20대에서 34%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585명, 자유응답) '외교'(36%), '경제/민생'(12%), '소통'(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직무 능력/유능함'(5%), '서민 정책/복지'(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316명, 자유응답) '경제/민생'(2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친중 정책'(8%),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외교'(5%), '독재/독단', '국방/안보'(이상 4%),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3%) 등을 이유로 들었다.
◎ 지난주 중국 국빈 방문에 이어, 이번 주에는 이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긍정 평가 이유 1순위 외교 비중이 더 커졌으나 직무 긍정률 추가 상승을 견인하진 못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 전반적 잘못 지적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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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 무당(無黨)층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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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셋째 주(13~15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다. 8월 중순 이후 여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중반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
◎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7%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4%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14%,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3%다.
◎ 지역이나 연령대 등 응답자 특성별 주요 지표 추이는 → 월간, → 연간 통합 자료 기준으로 보시길 권한다. 매주 공개하는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유효표본 약 1,000명 조사 결과로, 표본오차는 ±3%포인트(95% 신뢰수준)다. 전국 단위 주간 지표로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지역별, 연령별 등 세부 특성별로는 표본수(사례수)가 많지 않아 매주 수치를 단순 비교해선 안 된다.
예컨대 이번 주 전국 1,000명 조사에서 서울 187명(조사완료 사례수) 기준 표본오차는 ±7%포인트(이하 95% 신뢰수준)다. 서울의 민주당 지지도 39%는 같은 방식으로 100번 조사했을 때 95번은 최소 32%에서 최대 46% 범위 안에 들고, 5번 정도는 이 구간을 벗어날 수 있음을 의미하는 추정치다.
→ 주요 지표 표준오차·신뢰구간·상대표준오차 설명
→ [조사談] 정치에 대한 생각: 주요 지표 각각의 개념, 측정, 특성
→ [참고] 한국기자협회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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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전 '건설해야 한다' 54%, '하지 말아야' 25%, 의견 유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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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국민의힘 지지층 신규 원전 건설에 적극적, 여성·민주당 지지층은 소극적
작년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신규 원전 2기 건설이 포함됐는데, 현재 계획 추진 여부가 재논의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2026년 1월 13~15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신규 원전에 관해 물은 결과(항목 로테이션) '건설해야 한다' 54%, '건설하지 말아야 한다' 25%로 나타났다.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 신규 원전 건설에 관한 생각은 성별로 달랐다. 남성은 70%가 건설을 지지하지만, 여성은 그 비율이 38%에 그쳤다(반대 29%, 유보 32%). 이는 원전 안전성에 관한 성별 인식 차와도 맥을 같이한다. 남성은 74%가 국내 원전이 안전하다고 보지만(매우 안전 39%, 약간 안전 34%), 여성은 53%(17%, 36%)다.
◎ 정치적 태도에 따른 차이도 있다. 성향별 신규 원전 건설 찬성론은 보수층 71%, 중도·진보층은 50%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72%가 신규 원전 건설 찬성,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찬반 격차가 크지 않다(42%:35%). 과거와 비교하면 중도·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의 원전 반대론이 상당히 누그러졌다.
◎ 참고로,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인 지난 2017년 하반기 신고리 원전 5·6호기 계속 건설 여부에 관한 다섯 차례 조사에서는 찬반 여론이 각각 40% 내외로 비등했고, 중도·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 절반가량은 건설 중단을 바랐다(→ 제280호).
◎ 원전 정책 방향 관련 여론도 문재인 정부 시절 축소론 우세에서 2022년 이후 확대론 우세로 바뀌었다. 가장 최근인 2025년 10월 조사에서는 '확대' 40%, '현재 수준 유지' 37%, '축소' 11% 순이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말미암은 글로벌 에너지 수급난 경험, 이후 인공지능(AI) 전력 수요 급증, 차세대 원자력 기술 개발 등에 따른 국내외 인식 변화로 짐작된다(→ 제6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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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매우+약간) 안전하다' 1991년 23% → 2017년 30%대 → 2025·2026년 60%대
- 신규 원전 건설 찬성자 83% '안전', 건설 반대자 54% '위험'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위험성 인식을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 안전' 28%, '약간 안전' 35%, '약간 위험' 18%, '매우 위험' 5%로 나타났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즉, 현재 한국인의 63%가 국내 원전을 안전하다고, 24%는 위험하다고 봤다.
◎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인식은 조사 시점 이전 원전 사고 여부나 정부 기조 등에 영향받을 수 있다. 1986년 4월 체르노빌,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를 초래한 대표적 사례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후 5년 경과 시점인 1991년에는 한국인의 23%가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다고 답했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6년 경과 시점인 2017년 두 차례 조사에서는 그 비율이 30%대였다(→ 제2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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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 정상 호감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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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국가 정상(頂上)에 대한 호감도는 개인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 과거 역사적 배경과 정치·외교적 관계, 언론 보도 태도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한국갤럽은 2013년부터 주변국 정치 지도자 호감 여부와 관계 주요국 인식을 추적해 왔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구조와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외 관계 재정립 중이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에게 '호감 간다' 22%, '호감 가지 않는다' 5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1%:66%, 트럼프 미국 대통령 19%:71%, 푸틴 러시아 대통령 6%:84%
2026년 1월 13~15일 한국갤럽이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주변 4국 정상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었다(순서 로테이션) 그 결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에 대해서는 22%가 '호감 간다'(이하 '호감도'), 59%가 '호감 가지 않는다'(이하 '비호감')라고 답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1%:66%, 트럼프 미국 대통령 19%:71%, 푸틴 러시아 대통령 6%:84%로 나타났다.
◎ 작년 8월 대비 트럼프 호감도는 5%포인트 하락, 시진핑은 11%포인트 상승했다. 20·30대와 성향 보수층은 트럼프·다카이치보다 시진핑에게 반감이 크고, 진보층 열에 아홉은 트럼프·푸틴에게 호감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변국 정상 4인에 대한 호감도는 모두 낮은 편이며, 비호감도 차이가 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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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한국인 중 19%가 호감을 표했고, 71%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트럼프 호감도는 국민의힘 지지층(43%), 성향 보수층(34%), 20·30대(20%대 중반; 30대 이상 1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인의 트럼프 호감도는 2017년 5월 9%에서 그해 11월 한국 방문 후 25%로 늘었고 2018년 5월 북미정상회담 수락 직후에는 32%까지 오른 바 있다.
한국에서는 트럼프보다 전임 바이든(2021년 호감도 49%), 오바마(2013년 71%) 대통령 이미지가 훨씬 좋았다. 미국 대선을 앞둔 2020년 9월에는 한국인의 59%가 바이든 당선을, 16%가 트럼프 재선을 원했고(→ 제417호), 2024년 9월에는 해리스 71%, 트럼프 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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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일본 총리에 대해서는 '호감 간다' 22%, '호감 가지 않는다' 59%다. 다카이치 호감도는 국민의힘 지지층(40%), 성향 보수층(35%)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다.
한일 역사 관련해 온건한 인물로 알려졌던 전임 이시바 총리는 2025년 8월 말 조사에서 2013년 이후 한국인의 일본 총리 호감도 최고치(27%), 비호감 최저치(51%)를 기록했다. 그러나 과거 아베(2013~2019년), 기시다(2021년) 총리 호감도가 5% 안팎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다카이치 총리를 비롯해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감정은 여느 때보다 유화적이라 할 수 있다. 광복 80주년을 앞둔 2025년 8월 12~14일 조사에서도 한국인의 일본, 일본 사람에 대한 호감도(38%, 52%) 역시 1989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파악됐다(→ 제6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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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서는 '호감 간다' 21%, '호감 가지 않는다' 66%다. 2025년 8월 대비 호감도가 11%포인트 상승, 비호감은 1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주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도 무관치 않은 듯하다. 시진핑에 대한 비호감은 20·30대(약 90%; 70대+ 45%), 성향 보수층(80%) 등에서 강한 편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3년 8, 9월에는 한국인의 시진핑 호감도가 50% 내외, 방한 직후인 2014년 7월에는 59%까지 올랐다(→ 제122호). 하지만 2017년 사드 관련 경제적 보복 공세와 함께 급락, 작년까지 20%를 밑돌았다. 2013년 이후 열 차례 조사에서 이미지가 가장 나빴던 시기는 2021년 8월(호감 8%, 비호감 8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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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서는 '호감 간다' 6%, '호감 가지 않는다' 84%다. 과거 국내 언론에서 푸틴은 주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언급됐고, 미·중·일 정상보다 덜 다뤄졌다. 그런 만큼 2013년 8, 9월 조사에서는 한국인 열 명 중 네 명(38%)이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지만, 지금은 그 비율이 10%로 줄었다. 이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북한 파병 등 영향으로 보인다. 그는 2013년 11월 한국을 방문한 적 있으며, 2017년 9월에는 문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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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베네수엘라 사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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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침해·내정 개입, 해선 안 될 일' 54%, '범죄 대응·국익 위해 할 수 있는 일' 34%
최근 미국이 군사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했다. 한국갤럽이 2026년 1월 13~15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미국-베네수엘라 사태 관련 두 가지 시각을 제시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항목 로테이션). 그 결과 '주권 침해, 내정 개입으로 해선 안 될 일' 54%, '범죄 대응과 국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34%로 나타났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 다수 응답자 특성에서 불가론(해선 안 될 일)에 무게 실렸고, 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선행 질문의 트럼프 비호감자(706명) 중에서는 그 비율이 70%를 넘었다. 용인론(할 수 있는 일)은 트럼프 호감자(191명) 중에서 81%로 가장 많고, 국민의힘 지지층(59%), 성향 보수층(52%), 20대(56%)에서도 우세하다. 30대는 양론 비둥하며, 40대 이상은 모두 불가론으로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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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한다. 지역, 성, 연령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가중값 적용 기준 사례수는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지역/성/연령 비율에 따른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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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표 표준오차, 신뢰구간, 상대표준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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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조사한다. 주요 지표(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당 지지도)에 대한 모수 추정치의 신뢰 범위와 정도를 나타내는 95% 신뢰구간과 상대표준오차를 고려하여 해석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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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신뢰구간
모수가 이 구간 안에 있을 확률이 95%라는 의미로, 이 구간 안에서의 수치 변동은 실제 변화인지 오차인지 단정할 수 없다.
─
상대표준오차
통계 신뢰성 지표로, 표준오차를 평균(추정치)으로 나눈 값이다. 수치가 작을수록 측정값의 변동성이 작고, 더 신뢰할 수 있다고 본다. 단, 추정치가 극히 작으면 상대표준오차가 커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이때는 95% 신뢰구간을 참고해야 한다.
5% 미만: 매우 좋음
5% 이상 ~ 15% 미만: 좋은 편
15% 이상 ~ 25% 미만: 허용 가능한 수준
25% 이상: 신뢰하기 어려우므로 이용 시 주의 요망



|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선거에서는 후보로 나선 정치인들이 여론조사에 드러나지 않은 ‘숨은 표, 숨은 유권자’가 있다며 지지층에게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요즘 정치권에서는 ‘샤이 보터(shy voter)’라는 용어가 더 자주 들립니다. 대세와 다른 심중을 지닌 유권자들이 여론조사 참여를 거부하거나, 참여하더라도 특정 조사방법에 솔직하게 답하지 않는 현상으로 통용되는데요. 과연 근거 있는 주장인지, 애먼 방법론 탓은 아닌지 한국갤럽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 조사 92건과 실제 득표율 비교 분석을 통해 샤이 보터 현상의 허실(虛實)을 살펴봤습니다. → [조사談] 선거여론조사에서 숨은 유권자 찾기 |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48호 2026년 1월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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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6년 1월 13~15일
·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접촉률: 45.5%(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 응답률: 11.9%(총통화 8,382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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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4국 정상(頂上) 개별 호감 여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2013-2026
→ 미국-베네수엘라 사태 인식
→ 주간 조사 기준 응답자 특성표, 주요 지표 표준오차·신뢰구간·상대표준오차
/ 주요 사건
· 1/10 북한,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 / 이재명 대통령, '민간 무인기 중대 범죄, 신속·엄정 수사'
· 1/11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한병도 선출
· 1/12 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공소청·중수청 법안 발표; 여당 내 반발에 수정 여지
/ 민주당 윤리심판원, 김병기 제명(재심 청구)
· 1/13 李, 1박2일 일정 일본 방문 / 국토부, 하반기 전세신탁제 도입 추진 / 내란 특검, '尹 사형' 구형
· 1/14 국민의힘 중앙윤리위, '당원 게시판 사태' 한동훈 제명 / KOSPI 종가 4,700 돌파
· 1/15 한은, 기준금리 5연속 동결(2.5%) / 장동혁 대표, '통일교·공천헌금 특검 촉구' 단식 시작
· 국민의힘 당명 변경 착수 /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 / 이란 반정부 시위 격화
요약
[대통령 직무 평가] '잘하고 있다' 58%, '잘못하고 있다' 32%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 무당(無黨)층 26%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해야 한다' 54%, '하지 말아야' 25%, 의견 유보 21%
· 남성·국민의힘 지지층, 신규 원전 건설에 적극적(약 70%), 여성·민주당 지지층은 소극적(40% 내외)
[국내 원전] '(매우+약간) 안전하다' 1991년 23% → 2017년 30%대 → 2025·2026년 60%대
· 신규 원전 건설 찬성자 83% '안전', 건설 반대자 54% '위험'
[주변 4국 정상] 다카이치 일본 총리에게 '호감 간다' 22%, '호감 가지 않는다' 59%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1%:66%, 트럼프 미국 대통령 19%:71%, 푸틴 러시아 대통령 6%:84%
· 작년 8월 대비 트럼프 호감도 5%포인트 하락, 시진핑 11%포인트 상승
· 20·30대, 보수층은 트럼프·다카이치보다 시진핑에게 더 큰 반감; 진보층 열에 아홉 트럼프·푸틴 비호감
[미국-베네수엘라 사태] '주권 침해·내정 개입, 해선 안 될 일' 54%, '범죄 대응·국익 위해 할 수 있는 일' 34%
· 용인론(할 수 있는 일)은 트럼프 호감자(81%), 국민의힘 지지층(59%), 20대(56%) 등에서 많은 편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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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정 58%, 부정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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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2026년 1월 셋째 주(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58%가 긍정 평가했고 32%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2%), 성향 진보층(84%),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69%)과 보수층(59%)에서 많았다. 중도층은 63%가 긍정적, 27%가 부정적으로 봤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 긍정률 70%대, 30대와 60대 이상에서 50%대, 20대에서 34%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585명, 자유응답) '외교'(36%), '경제/민생'(12%), '소통'(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직무 능력/유능함'(5%), '서민 정책/복지'(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316명, 자유응답) '경제/민생'(2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친중 정책'(8%),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외교'(5%), '독재/독단', '국방/안보'(이상 4%),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3%) 등을 이유로 들었다.
◎ 지난주 중국 국빈 방문에 이어, 이번 주에는 이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긍정 평가 이유 1순위 외교 비중이 더 커졌으나 직무 긍정률 추가 상승을 견인하진 못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 전반적 잘못 지적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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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 무당(無黨)층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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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셋째 주(13~15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다. 8월 중순 이후 여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중반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
◎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7%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4%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14%,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3%다.
◎ 지역이나 연령대 등 응답자 특성별 주요 지표 추이는 → 월간, → 연간 통합 자료 기준으로 보시길 권한다. 매주 공개하는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유효표본 약 1,000명 조사 결과로, 표본오차는 ±3%포인트(95% 신뢰수준)다. 전국 단위 주간 지표로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지역별, 연령별 등 세부 특성별로는 표본수(사례수)가 많지 않아 매주 수치를 단순 비교해선 안 된다.
예컨대 이번 주 전국 1,000명 조사에서 서울 187명(조사완료 사례수) 기준 표본오차는 ±7%포인트(이하 95% 신뢰수준)다. 서울의 민주당 지지도 39%는 같은 방식으로 100번 조사했을 때 95번은 최소 32%에서 최대 46% 범위 안에 들고, 5번 정도는 이 구간을 벗어날 수 있음을 의미하는 추정치다.
→ 주요 지표 표준오차·신뢰구간·상대표준오차 설명
→ [조사談] 정치에 대한 생각: 주요 지표 각각의 개념, 측정, 특성
→ [참고] 한국기자협회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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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전 '건설해야 한다' 54%, '하지 말아야' 25%, 의견 유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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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국민의힘 지지층 신규 원전 건설에 적극적, 여성·민주당 지지층은 소극적
작년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신규 원전 2기 건설이 포함됐는데, 현재 계획 추진 여부가 재논의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2026년 1월 13~15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신규 원전에 관해 물은 결과(항목 로테이션) '건설해야 한다' 54%, '건설하지 말아야 한다' 25%로 나타났다.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 신규 원전 건설에 관한 생각은 성별로 달랐다. 남성은 70%가 건설을 지지하지만, 여성은 그 비율이 38%에 그쳤다(반대 29%, 유보 32%). 이는 원전 안전성에 관한 성별 인식 차와도 맥을 같이한다. 남성은 74%가 국내 원전이 안전하다고 보지만(매우 안전 39%, 약간 안전 34%), 여성은 53%(17%, 36%)다.
◎ 정치적 태도에 따른 차이도 있다. 성향별 신규 원전 건설 찬성론은 보수층 71%, 중도·진보층은 50%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72%가 신규 원전 건설 찬성,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찬반 격차가 크지 않다(42%:35%). 과거와 비교하면 중도·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의 원전 반대론이 상당히 누그러졌다.
◎ 참고로,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인 지난 2017년 하반기 신고리 원전 5·6호기 계속 건설 여부에 관한 다섯 차례 조사에서는 찬반 여론이 각각 40% 내외로 비등했고, 중도·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 절반가량은 건설 중단을 바랐다(→ 제280호).
◎ 원전 정책 방향 관련 여론도 문재인 정부 시절 축소론 우세에서 2022년 이후 확대론 우세로 바뀌었다. 가장 최근인 2025년 10월 조사에서는 '확대' 40%, '현재 수준 유지' 37%, '축소' 11% 순이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말미암은 글로벌 에너지 수급난 경험, 이후 인공지능(AI) 전력 수요 급증, 차세대 원자력 기술 개발 등에 따른 국내외 인식 변화로 짐작된다(→ 제6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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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매우+약간) 안전하다' 1991년 23% → 2017년 30%대 → 2025·2026년 60%대
- 신규 원전 건설 찬성자 83% '안전', 건설 반대자 54% '위험'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위험성 인식을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 안전' 28%, '약간 안전' 35%, '약간 위험' 18%, '매우 위험' 5%로 나타났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즉, 현재 한국인의 63%가 국내 원전을 안전하다고, 24%는 위험하다고 봤다.
◎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인식은 조사 시점 이전 원전 사고 여부나 정부 기조 등에 영향받을 수 있다. 1986년 4월 체르노빌,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를 초래한 대표적 사례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후 5년 경과 시점인 1991년에는 한국인의 23%가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다고 답했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6년 경과 시점인 2017년 두 차례 조사에서는 그 비율이 30%대였다(→ 제2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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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 정상 호감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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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국가 정상(頂上)에 대한 호감도는 개인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 과거 역사적 배경과 정치·외교적 관계, 언론 보도 태도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한국갤럽은 2013년부터 주변국 정치 지도자 호감 여부와 관계 주요국 인식을 추적해 왔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구조와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외 관계 재정립 중이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에게 '호감 간다' 22%, '호감 가지 않는다' 5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1%:66%, 트럼프 미국 대통령 19%:71%, 푸틴 러시아 대통령 6%:84%
2026년 1월 13~15일 한국갤럽이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주변 4국 정상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었다(순서 로테이션) 그 결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에 대해서는 22%가 '호감 간다'(이하 '호감도'), 59%가 '호감 가지 않는다'(이하 '비호감')라고 답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1%:66%, 트럼프 미국 대통령 19%:71%, 푸틴 러시아 대통령 6%:84%로 나타났다.
◎ 작년 8월 대비 트럼프 호감도는 5%포인트 하락, 시진핑은 11%포인트 상승했다. 20·30대와 성향 보수층은 트럼프·다카이치보다 시진핑에게 반감이 크고, 진보층 열에 아홉은 트럼프·푸틴에게 호감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변국 정상 4인에 대한 호감도는 모두 낮은 편이며, 비호감도 차이가 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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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한국인 중 19%가 호감을 표했고, 71%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트럼프 호감도는 국민의힘 지지층(43%), 성향 보수층(34%), 20·30대(20%대 중반; 30대 이상 1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인의 트럼프 호감도는 2017년 5월 9%에서 그해 11월 한국 방문 후 25%로 늘었고 2018년 5월 북미정상회담 수락 직후에는 32%까지 오른 바 있다.
한국에서는 트럼프보다 전임 바이든(2021년 호감도 49%), 오바마(2013년 71%) 대통령 이미지가 훨씬 좋았다. 미국 대선을 앞둔 2020년 9월에는 한국인의 59%가 바이든 당선을, 16%가 트럼프 재선을 원했고(→ 제417호), 2024년 9월에는 해리스 71%, 트럼프 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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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일본 총리에 대해서는 '호감 간다' 22%, '호감 가지 않는다' 59%다. 다카이치 호감도는 국민의힘 지지층(40%), 성향 보수층(35%)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다.
한일 역사 관련해 온건한 인물로 알려졌던 전임 이시바 총리는 2025년 8월 말 조사에서 2013년 이후 한국인의 일본 총리 호감도 최고치(27%), 비호감 최저치(51%)를 기록했다. 그러나 과거 아베(2013~2019년), 기시다(2021년) 총리 호감도가 5% 안팎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다카이치 총리를 비롯해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감정은 여느 때보다 유화적이라 할 수 있다. 광복 80주년을 앞둔 2025년 8월 12~14일 조사에서도 한국인의 일본, 일본 사람에 대한 호감도(38%, 52%) 역시 1989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파악됐다(→ 제6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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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서는 '호감 간다' 21%, '호감 가지 않는다' 66%다. 2025년 8월 대비 호감도가 11%포인트 상승, 비호감은 1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주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도 무관치 않은 듯하다. 시진핑에 대한 비호감은 20·30대(약 90%; 70대+ 45%), 성향 보수층(80%) 등에서 강한 편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3년 8, 9월에는 한국인의 시진핑 호감도가 50% 내외, 방한 직후인 2014년 7월에는 59%까지 올랐다(→ 제122호). 하지만 2017년 사드 관련 경제적 보복 공세와 함께 급락, 작년까지 20%를 밑돌았다. 2013년 이후 열 차례 조사에서 이미지가 가장 나빴던 시기는 2021년 8월(호감 8%, 비호감 8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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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서는 '호감 간다' 6%, '호감 가지 않는다' 84%다. 과거 국내 언론에서 푸틴은 주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언급됐고, 미·중·일 정상보다 덜 다뤄졌다. 그런 만큼 2013년 8, 9월 조사에서는 한국인 열 명 중 네 명(38%)이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지만, 지금은 그 비율이 10%로 줄었다. 이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북한 파병 등 영향으로 보인다. 그는 2013년 11월 한국을 방문한 적 있으며, 2017년 9월에는 문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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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베네수엘라 사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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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침해·내정 개입, 해선 안 될 일' 54%, '범죄 대응·국익 위해 할 수 있는 일' 34%
최근 미국이 군사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했다. 한국갤럽이 2026년 1월 13~15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미국-베네수엘라 사태 관련 두 가지 시각을 제시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항목 로테이션). 그 결과 '주권 침해, 내정 개입으로 해선 안 될 일' 54%, '범죄 대응과 국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34%로 나타났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 다수 응답자 특성에서 불가론(해선 안 될 일)에 무게 실렸고, 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선행 질문의 트럼프 비호감자(706명) 중에서는 그 비율이 70%를 넘었다. 용인론(할 수 있는 일)은 트럼프 호감자(191명) 중에서 81%로 가장 많고, 국민의힘 지지층(59%), 성향 보수층(52%), 20대(56%)에서도 우세하다. 30대는 양론 비둥하며, 40대 이상은 모두 불가론으로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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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한다. 지역, 성, 연령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가중값 적용 기준 사례수는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지역/성/연령 비율에 따른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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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표 표준오차, 신뢰구간, 상대표준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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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조사한다. 주요 지표(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당 지지도)에 대한 모수 추정치의 신뢰 범위와 정도를 나타내는 95% 신뢰구간과 상대표준오차를 고려하여 해석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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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신뢰구간
모수가 이 구간 안에 있을 확률이 95%라는 의미로, 이 구간 안에서의 수치 변동은 실제 변화인지 오차인지 단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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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표준오차
통계 신뢰성 지표로, 표준오차를 평균(추정치)으로 나눈 값이다. 수치가 작을수록 측정값의 변동성이 작고, 더 신뢰할 수 있다고 본다. 단, 추정치가 극히 작으면 상대표준오차가 커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이때는 95% 신뢰구간을 참고해야 한다.
5% 미만: 매우 좋음
5% 이상 ~ 15% 미만: 좋은 편
15% 이상 ~ 25% 미만: 허용 가능한 수준
25% 이상: 신뢰하기 어려우므로 이용 시 주의 요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