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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394호(2020년 3월 4주)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제 전망, 코로나19 (3월 통합 포함)
조사일 : 2020/03/26
● 2020년 3월 27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394호 2020년 3월 4주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3월 24~26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4%(총 통화 7,392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국회의원선거 결과 기대: 정부 지원 위해 여당 다수 당선 vs 견제 위해 야당 다수 당선
- 제21대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예상 득표율 산출 예시 포함)
※ 2020년 3월 통합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당 지지도
- 경제 전망: 향후 1년 경기(景氣), 살림살이, 국제분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 8주간 비교
- 본인 감염 우려 정도
- 본인 감염 가능성 인식 정도

주요 사건
- 3/20 한미 600억 달러 통화스와프 체결 / 미래한국당 지도부 교체
- 3/22 장·차관급 공무원 4개월 급여 30% 반납, 정치권 일부 동참
- 3/23 외교부, 전 세계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 문재인 대통령, '성착취 n번방 사건' 전원 조사 지시
- 3/24 文, 기업구호긴급자금 100조 투입 / 경찰, '박사방' 운영자 신상 공개
- 3/24 트럼프 미국 대통령, 韓에 코로나 의료장비 지원 요청 / IOC, 도쿄올림픽 1년 연기 결정
- 3/25 美 상원, 역대 최대 경기부양안 통과 /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절반 4월부터 무급휴직 통보
- 3/26 총선 후보자 등록 / 미래통합당,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영입
- 3/26 한국은행, 4~6월 주1회 RP 무제한 매입(한국형 양적완화) / 서울시, 신천지 법인 설립허가 취소
- 국내외 실물경제·금융시장 불안정 심화 /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
- 지자체별 재난 소득·생활비 지원 / 자유공화당, '우리공화당'으로 당명 변경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55% vs '잘못하고 있다' 39%

한국갤럽이 2020년 3월 넷째 주(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5%가 긍정 평가했고 39%는 부정 평가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3%).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6%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률이 상승했으며 성향 중도층(46%→57%), 인천·경기(48%→59%), 50대(43%→53%) 등에서 그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9%/41%, 30대 64%/31%, 40대 72%/27%, 50대 53%/42%, 60대+ 45%/48%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5%, 정의당 지지층의 6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85%가 부정적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긍정 40%, 부정 47%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50%를 넘고 부정률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1년 4개월 만이다(2018년 11월 5주 53%/39%).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9월 첫째 주 49%까지 하락했으나, 9월 18~20일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상승해 60% 선을 회복했다. 그해 추석 이후 국정감사에서 여러 부처별 문제들이 조명되고 특히 성장 둔화와 일자리 등 경제 이슈에 주의가 집중되면서 10월 둘째 주 65%에서 다시 하락해 12월 첫째 주부터 2020년 3월 셋째 주까지 50%를 밑돌았다(평균 45%). 취임 후 긍정률 최고치는 2017년 6월 첫째 주 84%, 최저치는 2019년 10월 셋째 주 39%다(→ 직무 평가 변화 시기와 연관 사건).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54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5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4%), '정직함/솔직함/투명함', '복지 확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8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으며, 지난 한 달간 그 비중이 늘었다(2월 4주 30% → 3월 1주 37% → 2주 44% → 3주 54% → 4주 56%).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389명, 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 미흡'(2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외교 문제'(5%),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응답이 5주째 1순위지만 최근 그 비중은 줄고(3월 1주 50% → 2주 37% → 3주 30% → 4주 27%), 경제 문제 언급이 늘었다(8% → 15% → 23% → 24%).




정당 지지도로 총선 의석수나 득표율을 가늠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입니다.
우리나라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는 하나의 선거구에서 한 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소선거구제입니다. 즉, 전국 253개 선거구 판세는 정당별 후보의 윤곽이 어느 정도 뚜렷해진 후 각각에 대한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지적했으나, 여전히 잘못된 접근으로 본질을 왜곡(歪曲)하고 독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기사가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어 아래 7가지 이유로 한 번 더 설명합니다.
[조사담:調査談] 정당 지지도와 정당별 의석수 비율이 다른 7가지 이유
[조사인으로 살다] 선거여론조사에 관한 한계와 오해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7%, 무당(無黨)층 27%, 미래통합당 22%, 정의당 5%, 국민의당 4%

2020년 3월 넷째 주(24~26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7%, 미래통합당 22%,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자유공화당(우리공화당, 조사 진행 중 선관위 당명 변경 등록) 1%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모든 정당이 1%포인트 이내 등락했다. 양대 정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 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 정치적 성향별로 볼 때 진보층의 67%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48%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4%, 미래통합당 18%, 국민의당 7%, 정의당 5%, 열린민주당 3% 순이며, 30%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 46%, 30대 이상에서는 20%대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기대, '정부 지원 위해 여당 다수 당선' 46% vs '견제 위해 야당 다수 당선' 40%
- 2주 전보다 성향 중도층, 무당층에서 정부 지원론 쪽으로 약간 이동

오는 4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6%,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0%로 나타났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올해 1월에는 정부 지원론이 정부 견제론을 12%포인트 앞섰고, 2월과 3월 둘째 주에는 지원·견제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으나 2주 만에 다시 간격이 벌어졌다.

◎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가 약 60%,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 의견이 49%다. 20대와 50대에서는 양론이 엇비슷하다.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79%는 여당 승리, 보수층의 72%는 야당 승리를 기대하며 이는 앞선 세 차례 조사와 비슷하다.
즉, 전체 결과는 성향 중도층에 좌우됐다고 볼 수 있다. 중도층에서는 지난 1월 여당 승리(52%)가 야당 승리(37%)보다 많았는데, 2월(39%-50%)에 뒤바뀌었고 3월 둘째 주(40%-47%)도 마찬가지 경향이었으나 이번에 재반전했다(45%-41%).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여당 승리 28%, 야당 승리 37%로 2주 전(20%-47%)보다 차이가 줄었다.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 더불어시민당 25%, 미래한국당 24%, 열린민주당·정의당 9%, 국민의당 6%
-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비례대표 정당 선택: 더불어시민당 59%, 열린민주당 15%, 정의당 10%

2020년 3월 넷째 주(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국회의원선거의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시민당 25%, 미래한국당 24%, 열린민주당과 정의당 각각 9%, 국민의당 6%, 자유공화당(우리공화당) 1% 순이다. 그 외 정당/단체는 합계 3%를 차지하며,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24%다.

◎ 이번 주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을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37% → 더불어시민당 25%(-12%포인트), 미래통합당 22% → 미래한국당 24%(+2%포인트), 정의당 5%→9%(+4%포인트), 국민의당 4%→6%(+2%포인트), 열린민주당 2%→9%(+7%포인트) 등으로 열린민주당에 표심이 가장 많이 더해졌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비례대표 정당 선택이 더불어시민당(59%)뿐 아니라 열린민주당(15%)과 정의당(10%)으로 분산된 결과다. 열린민주당은 김의겸·최강욱 등 청와대 출신 인사를 비례대표 선순위에 올린 반면, 더불어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비례대표 후보들을 후순위로 배정했다.

◎ 부동층은 유권자 네 명 중 한 명 꼴로,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오히려 늘었다(2019년 9~12월 15% 내외 → 2020년 1월 20% → 2월 22% → 3월 3주 26% → 4주 24%). 새로운 선거제 도입으로 인한 판단 유보, 비례대표 중심으로 정당이 재편되는 상황을 관망하는 유권자가 여전히 많음을 보여준다.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산출한 예상 득표율, 추가 가중 방법 안내
비례대표 정당 예상 득표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제7회 지방선거 전국 성/연령대별 투표율을 평균하여 셀 가중 처리했고, 응답 유보층(부동층)은 다중 분류 모형에 따라 선택 추정 배분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비례대표 정당에 관한 자료로,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판세나 전체 의석수까지 가늠할 수는 없습니다(→ 상세 설명 더 보기).

예상 득표율 공표·보도 시 주의 바랍니다.
선거 결과 예측 지지율 산출을 위해 과거 선거 투표율 등을 사용하여 추가적으로 보정하여 이를 등록하고 공표·보도하는 경우에는 기본 가중 및 추가 가중에 사용된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과 그 결과 분석(후보자 지지율) 자료를 구분하여 공표·보도해야 합니다(→ 선거여론조사기준 제18조 2항).

2020년 3월 4주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 조사 결과에 근거한 예상 득표율:
더불어시민당·미래한국당 32%, 정의당 11%, 열린민주당 10%, 국민의당 9%, 자유공화당 1%, 그 외 5%


2020년 3월 4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미래통합당 22%로 15%포인트 차이지만,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은 1%포인트 차이다(더불어시민당 25%, 미래한국당 24%). 여기에 투표율 가중을 하면 보수층이 많은 고령층 비중이 증가한다. 거기에 부동층이 어떻게 투표할 것인지 추정 배분하면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각각 32%, 정의당 11%, 열린민주당 10%, 국민의당 9%로 예상된다.

◎ 지난주 예상 득표율과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은 감소(비례연합정당 42% → 더불어시민당 32%), 열린민주당(4%→10%)이 약진했으며 정의당(9%→11%)과 국민의당(6%→9%)도 소폭 늘었다. 미래한국당은 지난주와 비슷하다(33%→32%).



(참고) 2020년 3월 3주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 조사 결과에 근거한 예상 득표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세계보건기구(WHO)가 1968년 홍콩 독감,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에 이어 세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비드-19(COVID-19), 이하 '코로나19')에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3월 26일 집계 기준 전 세계 확진 환자는 200개국 총 45만 명을 넘어섰다.

● 우리나라에서는 1월 20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2월 18일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등지의 집단 감염이 급증했다. 정부는 2월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렸고, 26일 국내 누적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 이번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3월 26일(목)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9,241명, 사망자는 131명이다. 한국갤럽이 코로나19 본인 감염에 대한 우려 정도와 감염 가능성 인식을 8주 연속해서 물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감, 2월 1~3주 60% 내외 → 4주 77% → 3월 1~3주 70%대 초반 → 4주 68%
- 국내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성인 열 명 중 일곱 명 감염 걱정

한국갤럽이 2020년 3월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본인 감염이 얼마나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걱정된다' 32%, '어느 정도 걱정된다' 36%,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22%,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9%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감염 우려감('(매우+어느 정도) 걱정된다' 응답 비율)은 2월 1주부터 3주 연속 60% 안팎이다가 2월 4주 77%까지 늘었으나, 3월 들어 지난주까지 70%대 초반이었고 이번 주는 68%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29일 909명이 정점이었고,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해 3월 12일 이후로는 일별 100명 안팎이다(최소 64명, 최대 152명). 우리 정부는 3월 19일 0시부터 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 중이지만, 최근에는 해외 유입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

◎ 코로나19 감염이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2월 4주 46%에서 3월 2주 39%, 이번 주 32%로 줄었다. 연령별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고연령일수록 많은데(20~40대 30% 미만, 50대 40%, 60대 이상 43%), 이는 고령자 치명률(환자 대비 사망률)이 높은 코로나19의 특성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3월 26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치명률: 전체 1.42%, 30대 0.10%; 70대 6.66%, 80대 이상 13.94%). 국내 치명률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이탈리아(10.1%)·이란(7.7%)·스페인(7.2%)·프랑스(5.3%)·영국(4.9%) 등 일부 국가에서는 더 심각한 수치가 보고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인식, 2월 1~3주 40% 내외 → 4주 59% → 3월 1~3주 50%대 초반 → 4주 48%
- 성인 절반은 자신이 감염될 가능성 있다고 여겨,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필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정도(정서적 반응)와는 별개로, 본인 감염 가능성(인지적 판단)은 어느 정도로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 10%, '어느 정도 있다' 38%, '별로 없다' 30%, '전혀 없다' 13%로 나타났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 감염 가능성 인식('많이+어느 정도' 있다)은 2월 1~3주 40% 안팎에서 2월 4주 59%까지 늘었다가 이번 주 48%로 줄었다.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응답은 2월 4주 19%, 지난주부터 약 10%로 코로나19 확산 초기(2월 1~3주)와 비슷한 수준이 됐다.

◎ 연령별로 볼 때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응답은 10% 안팎이지만, '어느 정도 있다'는 젊은 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20·30대 약 50%, 40대 42%, 50대 34%, 60대+ 20%). 이는 평소 보건위생에 대한 태도, 의무적인 등교(학생)나 출근(직장인) 등 단체 생활 정도, 대중교통 이용 등 불가피한 대인 접촉이 많은 생활 패턴에 따른 차이로 추정된다.




경제 전망 - 향후 1년 경기(景氣), 살림살이, 국제분쟁
한국갤럽은 1979년부터 40여 년간 갤럽 인터내셔널(Gallup International) 다국가 비교 조사의 일환으로 경제 전망을 추적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매년 말 전국(제주 제외) 성인 1,500명을 면접조사한다.
2017년 9월부터는 연간 12회(매월 1회) 전국 성인 1,000명 전화조사로 더 시의성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이는 대통령 직무 평가, 정당 지지도 등 정치 지표와 함께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경제 지표다(2020년부터 실업자·노사분쟁 증감은 매월 조사에서 제외).

● 경제 전망 조사 결과 교차집계표의 Net Score(순(純) 지수)는 낙관-비관 응답 비율의 차이다. 경제 전망 특성상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을 것, 즉 현재와 향후 1년간 상황이 비슷할 것이란 응답이 많으므로 낙관·비관 어느 한쪽의 응답만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곤란할 수 있다.
Net Score는 이를 단순화하여 조사 시기별, 응답자 특성별 차이를 보기 쉽게 한다. 양수(陽數)가 클수록 낙관론이, 음수(陰數)가 클수록 비관론이 우세하다고 볼 수 있으며 0에 가까울수록 낙관·비관 격차가 작음을 의미한다.


'살림살이' 전망 순지수(낙관-비관 격차), 2017년 9월 이후 가장 부정적
- ('좋아질 것'-'나빠질 것') 경기 1월(-25)→2월(-42)→3월(-40), 살림살이 (-8)→(-21)→(-28)
- ('감소할 것'-'증가할 것') 국제분쟁 1월(-36)→2월(-31)→3월(-36)

한국갤럽이 2020년 3월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17%가 '좋아질 것', 57%는 '나빠질 것', 22%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4%는 의견을 유보했다. 낙관 전망은 지난달보다 3%포인트 늘었고, 비관 전망도 1%포인트 늘어 격차는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22개월 연속 비관이 낙관을 앞선다. 2019년 9월부터 코로나 사태 본격화 직전인 올해 1월까지는 낙관-비관 격차가 점진적으로 감소했었다.

◎ 경기 전망에 대한 낙관(좋아질 것)-비관(나빠질 것) 격차(Net Score, 순(純)지수)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마이너스, 즉 부정적이다. 경기 전망 순지수를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54, 40대와 60대 이상에서 -40 내외, 20대와 30대는 -30 내외다. 현 정부 출범 후 경기 전망이 가장 긍정적이었던 시기는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5월, 가장 부정적인 시기는 2019년 8월이다.

◎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12%가 '좋아질 것', 40%가 '나빠질 것', 45%는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봐 살림살이 전망 순지수(낙관-비관 격차: -28)도 22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경기 전망과 달리 살림살이 전망은 이번 달이 2017년 9월 이후 가장 부정적이다. 이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가 가계(家計)에 얼마나 타격인지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살림살이 전망은 생활수준 하층일수록 더 비관적이며(상/중상층 -7, 중층 -18, 중하층 -44, 하층 -51), 그 차이는 경기 전망에서보다 큰 편이다(경기 전망 순지수 상/중상층 -36, 중층 -32, 중하층 -55, 하층 -44). 연령별로는 50대(-49), 직업별로는 자영업(-58)에서 가장 비관적이다. 참고로, 지난 3월 첫째 주 조사에서 성인 중 46%가 '코로나19 때문에 한 달 전보다 가구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다. 당시 자영업 종사자 중에서는 그 비율이 90%에 달했다(→ 데일리 제391호).

◎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51%가 '증가할 것', 15%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분쟁 순지수는 수출 규제 등 한일 갈등과 미중 분쟁이 격해진 작년 8월 -54(최저치)에서 올해 2월 -31까지 나아졌지만, 이번 3월 -36으로 후퇴했다.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후 유럽·미국 등지의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전 세계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이 매우 불안정하게 요동치고 있다.
















월간 통합 자료 공개에 앞서
매주 공개하는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유효표본 약 1,000명을 조사한 결과이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전국 단위 주간 지표로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지역별, 연령별 등 세부 특성별로는 표본수(사례수)가 많지 않아 매주 비교는 어렵다.

월 단위로 데이터를 통합하면 전국 표본수 약 4,000명, 지역별로는 서울 약 800명, 광주/전라 약 400명, 10세 단위 연령별로도 평균 700명 이상 되어 추이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단, 월간 통합을 해도 강원은 약 120명, 제주는 약 50명에 불과한 소표본 지역이므로 해석 시 주의를 요한다.

◎ 참고로 표본크기별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다음과 같다.
50명/±13.9%P(포인트), 100명/±9.8%P, 300명/±5.7%P, 500명/±4.4%P, 800명/±3.5%P, 1,000명/±3.1%P, 1,500명/±2.5%P, 3,000명/±1.8%P, 4,000명/±1.5%P, 5,000명/±1.4%P, 10,000명/±1.0%P, 30,000명/±0.6%P, 50,000명/±0.4%P

◎ 2013~2019년 매월 통합 상세 자료는 아래 링크한 파일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제337~383호(2019년) | 제289~336호(2018년) | 제241~288호(2017년)
제193~240호(2016년) | 제145~192호(2015년) | 제98~144호(2014년) | 제50~97호(2013년)

2020년 3월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2020년 3월 정당 지지도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지역, 성, 연령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20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지역/성/연령 비율 기준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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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여론조사 가이드북 파일(201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