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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종교 1983-2025 (3) 10대(13~18세)의 종교
조사일 : 2025/11/28
● 2026년 5월 14일(목)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83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 의식에 관한 1~5차 추적 조사 결과를 모두 단행본으로 출간했습니다(→ 펴낸 책). 1980년대 당시는 특정 종교 단체나 기관의 종교 관련 조사만 간혹 있었을 뿐, 전 국민 대상 조사 연구가 없었기에 사회 공익 차원에서 시작한 자체 조사였습니다.

●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란 특수 상황을 기록하고자 기존 조사 내용 중 일부 항목만 발췌해 공표했고, 이번에는 팬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난 2025년의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지표 안정화를 위해 201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최소 4,500명에서 최대 1만여 명 표본으로 종교 인구 분포를 집계했고, 종교 현황과 인식은 2025년 3, 7, 9월 세 번에 걸쳐 4,606명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를 → 〈종교 현황〉(3월 26일), → 〈종교에 대한 인식〉(4월 2일) 두 편으로 나눠 전했습니다.
→ 한국갤럽 종교 관련 자체 조사 목록

● 과거 종교 조사는 성인만 대상으로 했으나, 2025년에는 13~18세 조사도 병행했습니다. 우리나라 13~18세의 종교 현황과 인식은 19세 이상 성인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의 종교 1983-2025 (3) 10대(13~18세)의 종교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5년 3월 13~30일, 5월 13일~6월 2일, 7월 3~27일, 9월 8~24일, 11월 11~28일
- 표본추출: 층화 집락 확률 비례 추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8,686명 / [현황·인식: 3, 7, 9월] 5,231명
- 표본오차(95% 신뢰수준): ±1.1%포인트 / [현황·인식] ±1.4%포인트
- 응답률: 32.9%(총접촉 26,401명 중 8,686명 응답 완료) / [현황·인식] 33.7%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조사 문항(화살표(→) 옆 단어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
→ 종교 인구 분포
→ 호감 가는 종교
→ (비종교인) 과거 신앙 경험,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
→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 종교의 사회적 기여
→ 개인 생활 속 종교의 중요성
→ 초자연적 개념 존재 여부: 절대자/신, 극락/천국, 죽은 다음의 영혼, 기적, 귀신/악마
→ 명절 차례 방식
→ 응답자 특성표

요약
[13~18세가 현재 믿는 종교] 개신교 12%, 천주교 3%, 불교 2%, '없다'(비종교인) 83%
· 연령대별 종교인 비율: 13~18세 17%, 19~29세 24%... 50대 45%, 60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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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비종교인의 호감 종교] 천주교 10%, 개신교 8%, 불교 3%, '없다' 78%
· 비종교인 과거 신앙 경험 종교: 개신교 11%, 천주교 2%, 불교 1%, '없다' 86%
· 비종교인이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 '관심이 없어서' 62%, '정신적·시간적 여유 없어서' 18%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증가하고 있다' 17%, '감소하고 있다' 16%, '과거와 비슷' 67%
[사회적 기여] '사회에 종교가 도움 준다' 38% - 종교인 75%, 비종교인 31%
[중요성] '개인 생활에 종교가 중요하다' 29% - 종교인 81%, 비종교인 19%
· 10대 한국인의 종교성, 20·30대보다 미약... 지난 40년간 종교 위상 약화 연장선상
[초자연적 개념 '존재한다'] 기적 50%, 극락/천국, 사후 영혼, 귀신/악마, 절대자/신은 30% 밑돌아
· 기적 존재 긍정률은 성인과 비슷, 이외 개념에는 부정론 우세
[명절 차례 방식] '유교식 절' 42%, '기독교식 기도/묵상' 9%, '지내지 않는다' 49%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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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세가 현재 믿는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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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12%, 천주교 3%, 불교 2%, '없다'(비종교인) 83%
- 연령대별 종교인 비율: 13~18세 17%, 19~29세 24%... 50대 45%, 60대+ 52%

한국갤럽이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18세(이하 '10대') 1,039명에게 현재 믿는 종교가 있는지 물은 결과 17%가 '있다', 83%는 '없다'고 답했다. 같은 기간 성인(만 19세 이상 7,647명 조사) 기준 연령대별 종교인 비율은 19~29세(이하 '20대') 24%, 30대 29%, 40대 37%, 50대 45%, 60대 이상 52%로, 고연령일수록 많다.

◎ 2025년 10대가 믿는 종교는 '개신교' 12%, '천주교' 3%, '불교' 2%다. 성인 중에서는 개신교인 18%, 불교인 16%, 천주교인 6% 순으로 양대 종교 차이가 크지 않다. 이는 불교의 연령 편중에서 비롯한 현상이다. 연령별로 보면 불교인 비율은 10대 2%, 20·30대 5% 내외, 40대 11%, 50대 19%, 60대 이상에서 27%로 고령층에 집중되어 있다. 불교에 비하면 개신교인과 천주교인 연령별 분포는 비교적 고른 편이다(12~19%,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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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종교인의 호감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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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10%, 개신교 8%, 불교 3%, '없다' 78%

현재 종교를 믿지 않는 10대(이하 '비종교인', 521명)가 가장 호감을 느끼는 종교는 '천주교' 10%, '개신교' 8%, '불교' 3% 순이며, 78%는 '호감 종교가 없다'고 답했다. 2025년 10대 종교인 분포가 개신교인 12%, 천주교인 3%, 불교인 2%라는 점을 고려하면, 10대 비종교인 관점에서 본 천주교 위상은 실제 교세보다 크고 개신교는 상대적으로 작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성인과 유사한 경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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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종교인의 과거 신앙 경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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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11%, 천주교 2%, 불교 1%, '경험 없다' 86%
- 성인 못지않게 10대에서도 유입·이탈 많은 개신교

10대 비종교인(521명)에게 과거 신앙 경험을 물은 결과, 14%가 '종교를 믿은 적 있다'고 답했다. 즉, 10대 비종교인의 86%(전체 10대 기준 72%)는 지금까지 한 번도 종교를 믿은 적 없다. 19세 이상 비종교인 중에서는 78%(전체 성인 기준 48%)가 신앙 무경험자다.

◎ 10대 비종교인의 과거 신앙 경험 종교는 '개신교' 11%, '천주교' 2%, '불교' 1%다. 개신교는 다른 종교보다 청년층 대상 포교 활동에 적극적인 만큼, 10대에서도 유입·이탈자가 많은 듯하다. 19세 이상 비종교인 중에서도 11%가 과거 개신교를 믿은 적 있다고 답했고, 불교(7%)와 천주교(3%)가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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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종교인이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 '관심 없어서' 62%

10대 비종교인 열에 여섯은 현재 종교를 믿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관심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그다음은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18%), '나 자신을 믿기 때문'(7%), '용기가 없고 부담되어서'(6%), '종교에 대한 불신과 실망'(5%),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반대'(2%) 순이다. 19세 이상 비종교인 중에서도 절반(52%)이 '무관심'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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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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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 17%, '감소하고 있다' 16%, '과거와 비슷' 67%

10대가 느끼는 우리 사회에서의 종교 영향력은 '과거와 비슷하다' 67%, '증가하고 있다'와 '감소하고 있다'가 각각 17%, 16%로 비등했다. 성인도 절반(53%)은 '과거와 비슷', 나머지가 '증가'(24%)와 '감소'(23%)로 나뉘었다. 저연령일수록 종교인 수가 적고 종교 무관심자가 많다. 따라서 종교 영향력이 과거와 다를 바 없다는 느낌의 상당분은 종교 관련 정보·체험 부족에서 비롯한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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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우리 사회에 도움 준다' 38% - 종교인 75%, 비종교인 31%

요즘 종교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도움 준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 도움 준다' 3%, '어느 정도 도움' 35%, '별로 도움 주지 않는다' 47%, '전혀 도움 주지 않는다' 15%로 나타났다. 10대의 38%가 종교의 사회적 기여에 관해 긍정적('도움 준다' 응답 계), 62%는 부정적이다. 이에 관한 성인의 견해는 긍·부정(48%:52%) 팽팽하게 갈렸다.

◎ 종교의 사회적 기여에 관해서는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 시각차가 크다. 10대 종교인 중 75%는 종교가 사회에 기여한다고 보지만, 비종교인은 31%만 동의한다. 성인도 마찬가지로 종교인 중에서는 기여론자가 많고(개신교인 80%, 천주교인 70%, 불교인 61%), 비종교인은 32%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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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생활에 종교가 중요하다' 29% - 종교인 81%, 비종교인 19%

자기 개인 생활에 종교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해서는(4점 척도) '매우 중요하다' 2%, '어느 정도 중요' 27%, '별로 중요하지 않다' 53%, '전혀 중요하지 않다' 18%로 나타났다. 즉, 10대 중에서 29%가 생활 속 종교가 중요하다고 여기며 종교인(81%)과 비종교인(19%) 간 차이가 뚜렷하다. 성인 기준 생활 속 종교 중요성 인식자는 20·30대에서 40% 내외, 40대 이상에서 50%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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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적 개념 존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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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존재한다' 50%
- '극락/천국', '사후 영혼', '절대자/신', '귀신/악마' 각각 30% 밑돌아

신앙생활은 종교적 교리 중심에 있는 초월적 존재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러 종교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초자연적 개념 각각에 대한 존재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를 '존재한다'는 응답(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기적'이 50%로 가장 높고, '극락/천국'(29%), '죽은 다음의 영혼', '귀신/악마'(이상 28%), '절대자/신'(27%) 등은 30%를 소폭 밑돈다.

◎ 비종교인 일부는 기적을 종교적 맥락 아닌 사전적 의미, 즉 '상식을 벗어난, 기이하고 놀라운 일'로 여겼을 가능성이 짙다. 성인도 '기적'의 존재는 57%가 믿지만, 이외 4개 개념 존재 긍정률은 각각 40% 안팎으로 낮은 편이다.

◎ 현재 종교 여부, 호감 종교, 과거 신앙 경험,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사회적 기여, 생활 속 종교의 중요성 등 전반적 현황과 인식을 편의상 '종교성(宗敎性)'이라고 축약한다면, 한국인의 종교성은 저연령일수록 미약하다. 성인의 종교에 관해서는 1980년대부터 꾸준히 조사했지만, 10대 조사는 처음이라 과거와 비교할 수 없다. 10대는 성인이 되어 스스로 종교를 선택하거나 더 나이 들면서 종교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번에 확인된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의 선형적 양태는 지난 40년간 종교의 대세적 흐름, 위상 약화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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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차례 '유교식으로 절한다' 42%, '기도/묵상' 9%, '지내지 않는다' 49%

설이나 추석 명절 차례는 집안·가족 의례로, 개인 종교에 우선한다. 특히 10대는 대부분 차례 주관자가 아니지만, 그들 집안 명절 차례 방식을 물었다. 그 결과 '유교식 절' 42%, ‘기독교식 기도/묵상' 9%, 그리고 49%는 차례를 지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인 기준으로는 유교식 53%, 기독교식 11%, 차례 생략 35%다.

◎ 10대 종교인 중 다수(104명 중 77명)가 개신교인이므로 차례 방식에서도 기독교식이 가장 많다. 차례 방식은 종교별 차이가 명확하다. 성인 기준 불교인 82%, 비종교인 60%, 천주교인 46%는 유교식으로, 개신교인 52%는 기도/묵상을 한다. 2014년과 비교하면(→ G20140128) 코로나19 팬데믹(2021년) 계기로 개신교인·천주교인·비종교인의 명절 차례 생략이 크게 늘었고, 팬데믹 종식 후에도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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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특성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