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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Gender Equality) 관련 인식:  일자리·경력 관리 기회, 직장 내 임금 수준, 폭력 피해 경험 - WIN 다국가 조사
조사일 : 2022/12/10
● 2023년 3월 23일(목)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매년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이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 환경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에 나선 데서 시작됐고, 1977년 유엔으로부터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이 됐습니다.

● 전 대륙에서 시장조사와 여론조사를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WIN(Worldwide Independent Network of Market Research)은 매년 말 건강, 환경, IT 등 여러 분야 현안에 관해 다국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2022년 10~12월 36개국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계 형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이어, 오늘은 〈성평등〉 관련 인식을 전합니다. 일부 항목은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과도 비교 가능합니다.


성평등(Gender Equality) 관련 인식 - WIN 다국가 조사
→ 한국+세계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 세계 조사 개요
- 2022년 10~12월 36개국 성인 약 2만 9천 명 전화/온라인/면접조사(주제별 참여국 상이)

/ 한국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2년 11월 7~24일
- 표본추출: 층화 집락 확률 비례 추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1,549명
-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6.7%(총 접촉 5,802명 중 1,549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WIN 자체 조사

/ 조사 항목
- 일자리·경력 관리 기회의 성별 차이
- 현 직장 임금 성별 차이
- 정신적·신체적 등 어떤 형태의 폭력으로 고통받은 적이 있는가?
(※ 세계 조사 상세 결과는 첨부 파일 참조)

요약
- 남성 중 절반가량은 일자리 기회, 직장 내 임금 수준이 성평등하다고 생각
- 여성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덜 평등하고 불리하다고 인식
/ 특히 직장 내 임금보다 일자리·경력 관리 기회에서 더 불평등 느껴
- 지난 5년간 신체적·정신적 폭력 피해 줄지 않아
/ 남성보다 여성, 저연령일수록 폭력으로 인한 고통 더 많이 겪어

조사 결과

2022년 10~12월 35개국 성인 중 43% '여성의 일자리·경력 기회, 남성보다 적다',
'남녀 차이 없다' 39%, '남성보다 많다' 13%


글로벌 조사 네트워크 WIN이 2022년 10~12월 35개국 성인에게 일자리와 경력 관리 측면에서 자국에서는 남성 대비 여성의 기회가 많은지 적은지 물었다. 그 결과 '여성의 기회가 더 적다'가 43%, '여성의 기회가 더 많다'는 응답은 13%였다. 39%는 '남녀 차이 없다'고 답했고, 5%는 의견을 유보했다.

◎ 성별로 보면 남성 중 34%가 '여성의 일자리·경력 기회가 더 적다'고 보며, 여성에게서는 그 비율이 52%로 한층 높았다. '남녀 차이 없다'는 응답은 남성(45%)에서 여성(33%)을 앞섰고, '여성의 기회가 더 많다'고 느끼는 사람은 남성 16%, 여성 9%였다. 즉, 일자리·경력 기회 측면에서 각국 여성이 남성보다 불리함을 느끼며, 이러한 경향은 전년도와 대동소이하다.

◎ '여성의 일자리·경력 기회가 더 적다'는 응답을 각국 여성 기준으로 보면, 이탈리아(79%), 크로아티아(78%), 칠레(77%), 프랑스(73%), 멕시코(72%), 독일(71%), 세르비아·슬로베니아(70%), 일본(69%), 브라질(67%) 등에서 열에 예닐곱 명 정도로 많았다. 한편, 타이 여성 중에서는 74%가 '일자리 기회에 성별 차이 없다'고 답했고, 베트남(68%), 필리핀(66%), 홍콩(60%) 등에서도 35개국 여성 평균(33%)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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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직장 임금 '남녀 동등' 45%, '여성이 더 낮다' 28%
- 일자리 기회, 현 직장 임금 모두 남성보다 여성이 더 불리하다고 인식

다음으로, 현 직장 내 임금 측면에서의 성별 차이에 관해 물었다. 그 결과 36개국 성인 중 45%가 현 직장의 급여 수준이 '남녀 동등하다'고 평가했고, 28%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낮다', 6%는 '여성이 더 높다'고 봤다. 7%는 의견을 유보했고, 14%는 현재 비급여/비직장인으로 파악됐다. 단, 이 조사에서 비직장인 비율은 국가별 비교 해석이나 의미 부여를 권장하지 않는다. 자국 상황에 따라 직장인과 비직장인 분류 기준이 달리 적용됐고, 일부 국가에서는 실제 자신의 직장이 아닌 사회 전반적 일터에 관한 인식을 물었기 때문이다.

◎ 성별로 보면 남성 중 51%는 현 직장 임금이 '남녀 동등하다', 24%가 '여성이 더 낮다', 7%는 '여성이 더 높다'고 봤다(비급여/비직장인 10%, 의견 유보 8%). 여성 중에서는 현 직장 임금에 대해 '남녀 동등' 38%, '여성이 더 낮다' 32%, '여성이 더 높다' 5%로 나타났다(비급여/비직장인 18%, 의견 유보 7%). 일자리 기회와 마찬가지로, 현 직장 임금 측면에서도 남성보다 여성이 더 불리하다고 인식했다.

◎ 각국 여성 기준으로 볼 때 현 직장에서 '여성의 임금이 더 낮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나라는 칠레(61%), 케냐(51%), 타이·브라질(50%), 멕시코(48%) 순이며, 가장 적은 나라는 핀란드(2%)와 필리핀(6%)이다. 한편, 베트남 여성 중에서는 68%가 현 직장 임금이 '남녀 동등하다'고 답했고, 필리핀·튀르키예(60%), 홍콩·인도(58%) 등에서도 36개국 여성 평균(38%)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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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국가에서 여성은 대체로
임금보다 일자리 기회 측면에서 더 불평등함 느껴


일자리 기회와 임금 수준 측면에서의 성평등 수준의 방향성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예컨대, 홍콩과 베트남 여성 넷 중 세 명은 일자리 기회와 임금 양쪽에서 성평등하다고 봤다. 타이 여성은 대부분 일자리 기회는 성평등하다고 보지만, 절반가량이 직장 내 여성의 임금은 낮은 편이라고 답했다. 한편, 핀란드 여성 열에 여섯은 직장 내 여성의 임금이 남성보다 높거나 남녀 동등하다고 평가했으나, 일자리·경력 관리 측면에서는 58%가 여성이 불리하다고 했다. 그 외 다수 국가에서도 여성은 대체로 직장 내 임금보다 일자리·경력 관리 기회 측면에서 더 불평등함을 토로했다.

◎ 단, 이 조사는 36개국 성인이 자국의 일자리 환경이 성평등하다고 느끼는지 인식만 알아본 것이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성불평등지수(GII)나 세계경제포럼(WEF)의 성별격차지수(GGI) 등은 주로 국가 통계, 법적·경제적 제도와 권리 등 여러 측면을 포괄하여 산출된다는 차이가 있다. 즉, 개인이 느끼는 자국의 성평등 정도가 반드시 그 나라의 객관적 성평등 수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에 주의해야 한다.

◎ 한국 조사는 2022년 11월 7~24일 전국(제주 제외) 성인 1,549명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인은 45%가 일자리·경력 기회 측면에서 '남녀 차이 없다'고 답했고, '여성의 기회가 더 적다' 40%, '여성의 기회가 더 많다' 13%, 그리고 2%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 남성의 절반(50%)은 일자리·경력 기회 측면에서 성별 차이가 없다고 봤으나(20~40대 남성 60% 내외), 여성의 절반(46%)은 여성의 기회가 적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장 내 임금 수준에 관해 한국인 중 38%는 '여성의 급여가 더 낮다', 29%는 '남녀 동등하다', 2%만 '여성이 더 높다'고 답했다(비급여/비직장인 31%, 의견 유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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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국 성인 중 15%, '지난 1년간 어떤 형태의 폭력으로 고통받은 적 있다'
- 주요국 경험률: 케냐 34%... 일본·미국 12%... 한국 3%

35개국 성인에게 지난 1년간 정신적·신체적 등 어떤 형태의 폭력으로 고통받은 적 있는지 물은 결과 15%가 '있다'고 답했다. 폭력으로 고통받은 경험률은 남성 14%, 여성 17%며, 저연령일수록 그 비율이 높았다(18~24세 21%, 25~34세 19%; 55~64세 11%, 65세 이상 7%).

◎ 조사 참여국 중 지난 1년간 폭력 피해 경험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케냐(34%), 아르헨티나(31%), 멕시코(29%), 나이지리아(27%), 그리스(26%) 순이다. 그 외 주요국 경험률은 홍콩·영국 15%, 일본·미국 12%, 독일 9% 등이며 한국은 3%로, 필리핀(5%), 베트남(2%)과 함께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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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Worldwide Still Facing Uphill Battle
for Equality and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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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International, the world's leading association in market research and polling has published the Annual WIN World Survey - WWS 2022 - exploring the views and beliefs of about 29,000 respondents in 36 countries across the globe. On International Women’s Day, WIN releases the latest results of the survey about gender equality, violence and sexual harassment, to understand what are, if any, the improvements around the world in terms of equal opportunities and rights.

Men are more favored in the workplace according to global perception

Only 39% of people globally believe that women have the same opportunities as men career-wise. This number has improved from 2021 when an even lower 37% of respondents globally answered positively. In some countries, the way to equality feels longer than in others. In Chile, 62% of respondents perceive that women have fewer job opportunities than men, and generally in the Americas, 46% of people are feeling the same. Leading the discontent is Europe, where over 52% of respondents think that women’s opportunities are limited. Italy (67%), Croatia (64%) and France (58%) feel the most disparity. In Hong Kong, the situation is looking rosier, with over 61% thinking that women and men have the same job and career opportunities. But the country where equality seems to be winning is the Philippines, with only 12% of respondents feeling a disparity.

Mixed feelings around gender pay gap

When talking about salaries the perception shifts slightly, with almost half of the global population (44%) thinking that pay is equal between men and women. Probably not surprisingly, men and women don’t see eye to eye on the matter: 51% of men don’t think there’s a pay gap, versus 38% of women. Again, Chile scores highly, with 50% of people declaring that women are taking home less than men. While in Europe only 25% of respondents seem to have the same perception – in contrast with the outcome from the previous question about career opportunities. Only 1.9% of Finnish respondents believe that women’s salaries are lower, but overall the MENA region feels the most positive with 57% of people thinking that remuneration is the same for men and women.

Violence doesn’t seem to stop

At a global level, results about women experiencing physical or psychological violence are unfortunately slightly on the rise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going from 16% in 2021 to 17%. Younger people especially (18 to 24) seem to be suffering more than other age groups with over 21% of people responding positively. When analyzing data by region, some improvements can be found in MENA, APAC, and Europe, where the net index of women experiencing violence in the past year decreased by -5, -2 and -2 respectively. However, in Africa violence is on the rise going from 20% in 2021 to a worrying 27%. Looking at each country, it’s worth noticing Vietnam with only 2% of people reporting to have suffered from violence. Positive numbers also come from South Korea and the Philippines with 3% and 5% declaring to have suffered from violence.

Vilma Scarpino, President of WIN International Association, said:
“Numbers worldwide are still too high when it comes to gender inequality and acts of violence. At WIN our mission is to shed light on pressuring issues such as these in the hope that one day we’ll see radical improvements in the findings of our global survey. While the situation is far from perfect, it’s also important to appreciate the small but important progress that some countries or regions made. No step is too short or change too small when facing issues so b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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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응답자 특성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