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종교 1983-2025 (2) 종교에 대한 인식
- 조사일 : 2025/11/28
- [GallupReport(20260326)_종교.pdf] 다운로드
● 2026년 4월 2일(목)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인의 종교 1983-2025 (2) 종교에 대한 인식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5년 3월 13~30일, 5월 13일~6월 2일, 7월 3~27일, 9월 8~24일, 11월 11~28일
- 표본추출: 층화 집락 확률 비례 추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7,647명 / [현황·인식: 3, 7, 9월] 4,606명
- 표본오차(95% 신뢰수준): ±1.1%포인트 / [현황·인식] ±1.4%포인트
- 응답률: 32.9%(총접촉 23,218명 중 7,647명 응답 완료) / [현황·인식] 33.7%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과거 조사 개요
(조사기간 / 표본크기 / 표본오차(95% 신뢰수준) / 모두 전국(제주 제외) 면접조사, 한국갤럽 자체 조사)
제1차: 1983년 8월 25일~9월 8일 / 만 18세 이상 1,946명 / ±2.2%포인트 (보고서는 1984년 단행본으로 발행)
제2차: 1989년 3월 4~10일 / 만 18세 이상 1,990명 / ±2.2%포인트 (1989년 발행)
제3차: 1997년 9월 14~26일 / 만 18세 이상 1,613명 / ±2.4%포인트 (1998년 발행)
제4차: 2004년 1월 13~31일 / 만 18세 이상 1,500명 / ±2.5%포인트 (2004년 발행)
제5차: 2014년 4월 17일~5월 2일 / 만 19세 이상 1,500명 / ±2.5%포인트 (2015년 발행)
─
2013~2024년 종교 인구 분포: 만 19세 이상 연간 4,500~10,650명 / ±1.5~0.9%포인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종교 현황·인식: 2021년 3월 18일~4월 7일 1,500명 / ±2.5%포인트
/ 조사 문항(화살표(→) 옆 단어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
→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1983-2025
→ 종교의 사회적 기여
→ 개인 생활 속 종교의 중요성
→ 초자연적 개념 존재 여부: 절대자/신, 극락/천국, 죽은 다음의 영혼, 기적, 귀신/악마
→ 명절 차례 방식 1992-2025
→ 응답자 특성표
요약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증가하고 있다' 1980년대 약 70% → 2004년 54% → 2025년 24%
[사회적 기여] '사회에 종교가 도움 준다' 2014년 63% → 2025년 48%
· 종교인은 대체로 종교 기여 인정, 비종교인은 68%가 부정적
[중요성] '개인 생활에 종교가 중요하다' 1983년 68% → 2004년 56% → 2025년 46%
· 지난 40년간 종교 위상 약화 지속, 2021년 팬데믹 기간 최저 수준에서는 벗어나
·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 인식 괴리 확대
[초자연적 개념 '존재한다'] 기적 57%, 극락/천국 44%, 사후 영혼 43%, 절대자/신 41%, 귀신/악마 36%
· 개신교인·천주교인이 불교인보다 초자연적 개념 존재 긍정
· 비종교인은 기적에만 양분(긍정 44%:부정 43%), 이외 개념에는 대체로 부정적
[명절 차례 방식] '유교식 절' 53%, '기독교식 기도/묵상' 11%, '차례 지내지 않음' 35%
· 불교인 82%, 비종교인 60%, 천주교인 46% '유교식 절'; 개신교인 52% '기도/묵상'
· 팬데믹 계기로 명절 차례 생략 급증: 1992~2014년 10% 내외 → 2021년 32% → 2025년 35%
조사 결과
────────────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과거와 비슷' 53%, '증가' 24%, '감소하고 있다' 23%
────────────
- 2021년 팬데믹 기간 영향력 증가론 최저(18%) 벗어났지만, 답보·축소로 기운 대세 지속
한국갤럽이 2025년 3, 7, 9월 전국(제주 제외)의 만 19세 이상 4,606명에게 과거 대비 우리 사회에서의 종교 영향력 증감에 관한 생각을 물었다. 그 결과 53%가 요즘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이 '과거와 비슷하다'라고 답했고, '증가하고 있다'와 '감소하고 있다'가 각각 24%, 23%로 비등하게 나타났다.
◎ 종교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응답 기준으로 보면 1980년대 약 70%에서 2004년 54%, 2014년 47%, 2025년 24%로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던 2021년 최저치(18%)는 벗어났으나, 40년 가까이 이어진 하향세를 뒤집진 못했다.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1980년대 약 10%에서 2025년 24%, '과거와 비슷하다'는 10% 미만에서 53%로 늘었다.
◎ 2004년까지는 영향력 증가론이 50%를 웃돌았으나, 이후 점차 답보·축소론 우위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종교인과 비종교인 공통된 인식 변화다. 종교 영향력 증가론을 종교별로 보면 개신교인은 1983년 84% → 2004년 55% → 2025년 38%, 같은 기간 천주교인 77%→68%→32%, 불교인 66%→54%→25%, 그리고 비종교인은 63%→52%→19%로 줄었다.


──
'종교는 우리 사회에 도움 준다' 2014년 63% → 2025년 48%
- 종교인은 대체로 종교 기여 인정, 비종교인은 68%가 부정적
종교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도움 준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 도움 준다' 5%, '어느 정도 도움' 43%, '별로 도움 주지 않는다' 43%, '전혀 도움 주지 않는다' 10%로 나타났다. '(매우+어느 정도) 도움 준다'는 응답 기준으로 보면 2014년 63%에서 2021년 38%로 하락했다가 2025년 48%로 재상승했다.
◎ 2021년은 코로나19로 종교 모임 활동이 엄격히 제한됐고, 당시 일부 교계의 감염자 확산 등이 문제시되면서 종교 전반 이미지가 훼손된 시기다. 그때를 예외로 하더라도, 2014년에는 종교의 사회적 기여 긍정론('도움 준다' 63%)이 부정론('도움 주지 않는다' 38%)을 크게 앞섰으나 2025년 양론(48%:52%) 팽팽해졌다. 이러한 부정론 강화는 비종교인에게서 두드러진다.
◎ 종교의 사회적 기여에 관해서는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 시각차가 뚜렷하고, 2014년보다 간극이 더 커졌다. 종교인은 대체로 종교가 사회에 기여한다고 보며(개신교인 80%, 천주교인 70%, 불교인 61%), 팬데믹 기간 전후 변화도 비교적 작았다. 비종교인은 2014년 48%가 종교 기여론에 동의했으나, 2021년 18%, 2025년 32%로 급변동했다.


──
'개인 생활에 종교가 중요하다' 1983년 68% → 2004년 56% → 2025년 46%
- 개신교인 91%, 천주교인 82%, 불교인 68%, 비종교인 24%
자기 개인 생활에 종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어느 정도) 중요하다'는 응답이 46%, '(별로+전혀) 중요하지 않다' 54%로 나타났다. 생활 속 종교 중요성('중요하다' 응답 계)은 2021년 팬데믹 기간 38%에서 반등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1983년 68%에서 2025년 46%로 줄고, 같은 기간 '중요하지 않다'는 24%에서 54%로 늘었다.
◎ 종교인과 비종교인 모두 생활 속 종교 중요성이 약해졌는데, 그 정도는 달랐다. 개신교인은 1980년대 97%가 '개인 생활에 종교가 중요하다'고 답했고 지금도 90%를 웃돌지만, 천주교인(1983년 97% → 2025년 82%), 불교인(88%→68%), 비종교인(48%→24%)으로 갈수록 낙폭이 크다.
◎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사회적 기여, 생활 속 종교의 중요성은 2014년과 2021년, 7년 사이 긍·부정 양상이 뒤집혔다. 2021년 팬데믹 기간 최저 수준은 벗어났지만 지난 40년간 대세적 흐름, 종교 위상 약화는 멈추지 않았다.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 괴리는 더 커졌다. 10년 전쯤까지 한국 성인 중 종교인과 비종교인이 반반이었으나, 이후 점차 비종교인 비중이 증가해 2021년부터는 60%를 웃돈다. 특히 비종교인 중에서는 호감을 느끼는 종교가 없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2004년 33% → 2025년 67%), 과거 신앙 경험자도 줄어(1997년 50%→2025년 22%) 예전보다 자발적 신자 유입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G20260326).


────────────
초자연적 개념 존재 여부
────────────
'기적 존재한다' 57%, 1983년 이래 비슷한 수준
- '극락/천국', '사후 영혼', '절대자/신', '귀신/악마' 존재 믿는 사람 40% 내외
- 개신교인·천주교인이 불교인보다 초자연적 존재 긍정, 비종교인은 대체로 부정적
신앙생활은 종교적 교리 중심에 있는 초월적 존재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러 종교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초자연적 개념 각각에 대한 존재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를 '존재한다'는 응답(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기적' 57%, '극락/천국' 44%, '죽은 다음의 영혼' 43%, '절대자/신' 41%, '귀신/악마' 36% 순으로 나타났다.
◎ 종교별로 보면 개신교인의 초자연적 개념 존재 긍정률이 가장 높고(극락/천국 89%, 기적 86%, 절대자/신 82%, 사후 영혼 81%, 귀신/악마 70%), 그다음은 천주교인(귀신/악마 62%, 이외 개념 80% 내외), 불교인(극락/천국 71%; 귀신/악마 50%) 순이다. 비종교인은 기적에만 양분(긍정 44%:부정 43%), 이외 다른 개념에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 1983년 이래 종교의 사회적 위상은 하락 일로에 있다. 종교인 비율 역시 최대 54%(2004년)에서 40%(2025년)로 줄었다. 초자연적 존재 여부에 관한 생각도 맥을 같이한다. 절대자/신 존재 긍정률은 1980년대 50%대에서 2004년 이후 40% 내외, 사후 영혼(1997년 53%; 2025년 43%)과 귀신/악마(1997년 51%; 2025년 36%)도 비슷한 수준으로 줄었다.
다만 지난 40년간 극락/천국 존재 긍정률은 40% 내외, 기적은 60% 내외로 유지됐다. 특히 기적 존재 긍정률은 성별(남성 51%, 여성 63%), 연령대별(20대 52%; 60대 이상 60%) 차이도 크지 않다. 비종교인 일부는 기적을 종교적 맥락 아닌 사전적 의미, 즉 '상식을 벗어난, 기이하고 놀라운 일'로 여겼을 가능성이 짙다.


──
명절 차례 '유교식으로 절한다' 53%, '기독교식 기도/묵상' 11%
- '차례 지내지 않는다' 1992~2014년 10% 내외 → 2021년 32% → 2025년 35%
- 종교별 차례 방식 차이; 팬데믹 계기로 명절 차례 생략 급증
설이나 추석 명절 차례 방식은 '유교식 절' 53%, ‘기독교식 기도/묵상' 11%, 그리고 35%는 차례를 지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교식 차례는 2006년까지 80%에 육박했으나, 2014년 71%, 2021년 58%, 2025년 53%로 줄었다. 차례를 지내지 않는 비율은 1992년에서 2014년까지 10% 내외였으나, 2021년 32%, 2025년 35%로 늘었다.
◎ 명절 차례는 집안·가족 의례로, 개인 종교에 우선한다. 그럼에도 차례 방식은 종교별 차이가 뚜렷하다. 불교인 82%, 비종교인 60%, 천주교인 46%는 유교식으로, 개신교인 52%는 기도/묵상을 한다. 2014년과 비교하면(→ G20140128) 코로나19 팬데믹(2021년) 계기로 개신교인·천주교인·비종교인의 명절 차례 생략이 크게 늘었고, 팬데믹 종식 후에도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
응답자 특성표


| 한국갤럽은 1983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 의식에 관한 1~5차 추적 조사 결과를 모두 단행본으로 출간했습니다(→ 펴낸 책). 1980년대 당시는 특정 종교 단체나 기관의 종교 관련 조사만 간혹 있었을 뿐, 전 국민 대상 조사 연구가 없었기에 사회 공익 차원에서 시작한 자체 조사였습니다. ●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란 특수 상황을 기록하고자 기존 조사 내용 중 일부 항목만 발췌해 공표했고, 이번에는 팬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난 2025년의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지표 안정화를 위해 201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최소 4,500명에서 최대 1만여 명 표본으로 종교 인구 분포를 집계했고, 종교 현황과 인식은 2025년 3, 7, 9월 세 번에 걸쳐 4,606명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를 〈종교 현황〉(3월 26일 공개), 〈종교에 대한 인식〉 두 편으로 나누어 전합니다. → 한국갤럽 종교 관련 자체 조사 목록 ● [참고] 종교별 심층 연구 자료 제공처 → 〈한국불교에 대한 인식 조사〉(조계종연구소, 2025) → 〈한국교회 트렌드 2026〉(목회데이터연구소) 외 다수 →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4〉(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 한국종교문화연구소 | 칼럼·간행물 |
한국인의 종교 1983-2025 (2) 종교에 대한 인식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5년 3월 13~30일, 5월 13일~6월 2일, 7월 3~27일, 9월 8~24일, 11월 11~28일
- 표본추출: 층화 집락 확률 비례 추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7,647명 / [현황·인식: 3, 7, 9월] 4,606명
- 표본오차(95% 신뢰수준): ±1.1%포인트 / [현황·인식] ±1.4%포인트
- 응답률: 32.9%(총접촉 23,218명 중 7,647명 응답 완료) / [현황·인식] 33.7%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과거 조사 개요
(조사기간 / 표본크기 / 표본오차(95% 신뢰수준) / 모두 전국(제주 제외) 면접조사, 한국갤럽 자체 조사)
제1차: 1983년 8월 25일~9월 8일 / 만 18세 이상 1,946명 / ±2.2%포인트 (보고서는 1984년 단행본으로 발행)
제2차: 1989년 3월 4~10일 / 만 18세 이상 1,990명 / ±2.2%포인트 (1989년 발행)
제3차: 1997년 9월 14~26일 / 만 18세 이상 1,613명 / ±2.4%포인트 (1998년 발행)
제4차: 2004년 1월 13~31일 / 만 18세 이상 1,500명 / ±2.5%포인트 (2004년 발행)
제5차: 2014년 4월 17일~5월 2일 / 만 19세 이상 1,500명 / ±2.5%포인트 (2015년 발행)
─
2013~2024년 종교 인구 분포: 만 19세 이상 연간 4,500~10,650명 / ±1.5~0.9%포인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종교 현황·인식: 2021년 3월 18일~4월 7일 1,500명 / ±2.5%포인트
/ 조사 문항(화살표(→) 옆 단어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
→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1983-2025
→ 종교의 사회적 기여
→ 개인 생활 속 종교의 중요성
→ 초자연적 개념 존재 여부: 절대자/신, 극락/천국, 죽은 다음의 영혼, 기적, 귀신/악마
→ 명절 차례 방식 1992-2025
→ 응답자 특성표
요약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증가하고 있다' 1980년대 약 70% → 2004년 54% → 2025년 24%
[사회적 기여] '사회에 종교가 도움 준다' 2014년 63% → 2025년 48%
· 종교인은 대체로 종교 기여 인정, 비종교인은 68%가 부정적
[중요성] '개인 생활에 종교가 중요하다' 1983년 68% → 2004년 56% → 2025년 46%
· 지난 40년간 종교 위상 약화 지속, 2021년 팬데믹 기간 최저 수준에서는 벗어나
·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 인식 괴리 확대
[초자연적 개념 '존재한다'] 기적 57%, 극락/천국 44%, 사후 영혼 43%, 절대자/신 41%, 귀신/악마 36%
· 개신교인·천주교인이 불교인보다 초자연적 개념 존재 긍정
· 비종교인은 기적에만 양분(긍정 44%:부정 43%), 이외 개념에는 대체로 부정적
[명절 차례 방식] '유교식 절' 53%, '기독교식 기도/묵상' 11%, '차례 지내지 않음' 35%
· 불교인 82%, 비종교인 60%, 천주교인 46% '유교식 절'; 개신교인 52% '기도/묵상'
· 팬데믹 계기로 명절 차례 생략 급증: 1992~2014년 10% 내외 → 2021년 32% → 2025년 35%
조사 결과
────────────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과거와 비슷' 53%, '증가' 24%, '감소하고 있다' 23%
────────────
- 2021년 팬데믹 기간 영향력 증가론 최저(18%) 벗어났지만, 답보·축소로 기운 대세 지속
한국갤럽이 2025년 3, 7, 9월 전국(제주 제외)의 만 19세 이상 4,606명에게 과거 대비 우리 사회에서의 종교 영향력 증감에 관한 생각을 물었다. 그 결과 53%가 요즘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이 '과거와 비슷하다'라고 답했고, '증가하고 있다'와 '감소하고 있다'가 각각 24%, 23%로 비등하게 나타났다.
◎ 종교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응답 기준으로 보면 1980년대 약 70%에서 2004년 54%, 2014년 47%, 2025년 24%로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던 2021년 최저치(18%)는 벗어났으나, 40년 가까이 이어진 하향세를 뒤집진 못했다.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1980년대 약 10%에서 2025년 24%, '과거와 비슷하다'는 10% 미만에서 53%로 늘었다.
◎ 2004년까지는 영향력 증가론이 50%를 웃돌았으나, 이후 점차 답보·축소론 우위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종교인과 비종교인 공통된 인식 변화다. 종교 영향력 증가론을 종교별로 보면 개신교인은 1983년 84% → 2004년 55% → 2025년 38%, 같은 기간 천주교인 77%→68%→32%, 불교인 66%→54%→25%, 그리고 비종교인은 63%→52%→19%로 줄었다.


──
'종교는 우리 사회에 도움 준다' 2014년 63% → 2025년 48%
- 종교인은 대체로 종교 기여 인정, 비종교인은 68%가 부정적
종교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도움 준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 도움 준다' 5%, '어느 정도 도움' 43%, '별로 도움 주지 않는다' 43%, '전혀 도움 주지 않는다' 10%로 나타났다. '(매우+어느 정도) 도움 준다'는 응답 기준으로 보면 2014년 63%에서 2021년 38%로 하락했다가 2025년 48%로 재상승했다.
◎ 2021년은 코로나19로 종교 모임 활동이 엄격히 제한됐고, 당시 일부 교계의 감염자 확산 등이 문제시되면서 종교 전반 이미지가 훼손된 시기다. 그때를 예외로 하더라도, 2014년에는 종교의 사회적 기여 긍정론('도움 준다' 63%)이 부정론('도움 주지 않는다' 38%)을 크게 앞섰으나 2025년 양론(48%:52%) 팽팽해졌다. 이러한 부정론 강화는 비종교인에게서 두드러진다.
◎ 종교의 사회적 기여에 관해서는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 시각차가 뚜렷하고, 2014년보다 간극이 더 커졌다. 종교인은 대체로 종교가 사회에 기여한다고 보며(개신교인 80%, 천주교인 70%, 불교인 61%), 팬데믹 기간 전후 변화도 비교적 작았다. 비종교인은 2014년 48%가 종교 기여론에 동의했으나, 2021년 18%, 2025년 32%로 급변동했다.


──
'개인 생활에 종교가 중요하다' 1983년 68% → 2004년 56% → 2025년 46%
- 개신교인 91%, 천주교인 82%, 불교인 68%, 비종교인 24%
자기 개인 생활에 종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어느 정도) 중요하다'는 응답이 46%, '(별로+전혀) 중요하지 않다' 54%로 나타났다. 생활 속 종교 중요성('중요하다' 응답 계)은 2021년 팬데믹 기간 38%에서 반등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1983년 68%에서 2025년 46%로 줄고, 같은 기간 '중요하지 않다'는 24%에서 54%로 늘었다.
◎ 종교인과 비종교인 모두 생활 속 종교 중요성이 약해졌는데, 그 정도는 달랐다. 개신교인은 1980년대 97%가 '개인 생활에 종교가 중요하다'고 답했고 지금도 90%를 웃돌지만, 천주교인(1983년 97% → 2025년 82%), 불교인(88%→68%), 비종교인(48%→24%)으로 갈수록 낙폭이 크다.
◎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사회적 기여, 생활 속 종교의 중요성은 2014년과 2021년, 7년 사이 긍·부정 양상이 뒤집혔다. 2021년 팬데믹 기간 최저 수준은 벗어났지만 지난 40년간 대세적 흐름, 종교 위상 약화는 멈추지 않았다.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 괴리는 더 커졌다. 10년 전쯤까지 한국 성인 중 종교인과 비종교인이 반반이었으나, 이후 점차 비종교인 비중이 증가해 2021년부터는 60%를 웃돈다. 특히 비종교인 중에서는 호감을 느끼는 종교가 없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2004년 33% → 2025년 67%), 과거 신앙 경험자도 줄어(1997년 50%→2025년 22%) 예전보다 자발적 신자 유입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G20260326).


────────────
초자연적 개념 존재 여부
────────────
'기적 존재한다' 57%, 1983년 이래 비슷한 수준
- '극락/천국', '사후 영혼', '절대자/신', '귀신/악마' 존재 믿는 사람 40% 내외
- 개신교인·천주교인이 불교인보다 초자연적 존재 긍정, 비종교인은 대체로 부정적
신앙생활은 종교적 교리 중심에 있는 초월적 존재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러 종교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초자연적 개념 각각에 대한 존재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를 '존재한다'는 응답(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기적' 57%, '극락/천국' 44%, '죽은 다음의 영혼' 43%, '절대자/신' 41%, '귀신/악마' 36% 순으로 나타났다.
◎ 종교별로 보면 개신교인의 초자연적 개념 존재 긍정률이 가장 높고(극락/천국 89%, 기적 86%, 절대자/신 82%, 사후 영혼 81%, 귀신/악마 70%), 그다음은 천주교인(귀신/악마 62%, 이외 개념 80% 내외), 불교인(극락/천국 71%; 귀신/악마 50%) 순이다. 비종교인은 기적에만 양분(긍정 44%:부정 43%), 이외 다른 개념에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 1983년 이래 종교의 사회적 위상은 하락 일로에 있다. 종교인 비율 역시 최대 54%(2004년)에서 40%(2025년)로 줄었다. 초자연적 존재 여부에 관한 생각도 맥을 같이한다. 절대자/신 존재 긍정률은 1980년대 50%대에서 2004년 이후 40% 내외, 사후 영혼(1997년 53%; 2025년 43%)과 귀신/악마(1997년 51%; 2025년 36%)도 비슷한 수준으로 줄었다.
다만 지난 40년간 극락/천국 존재 긍정률은 40% 내외, 기적은 60% 내외로 유지됐다. 특히 기적 존재 긍정률은 성별(남성 51%, 여성 63%), 연령대별(20대 52%; 60대 이상 60%) 차이도 크지 않다. 비종교인 일부는 기적을 종교적 맥락 아닌 사전적 의미, 즉 '상식을 벗어난, 기이하고 놀라운 일'로 여겼을 가능성이 짙다.


──
명절 차례 '유교식으로 절한다' 53%, '기독교식 기도/묵상' 11%
- '차례 지내지 않는다' 1992~2014년 10% 내외 → 2021년 32% → 2025년 35%
- 종교별 차례 방식 차이; 팬데믹 계기로 명절 차례 생략 급증
설이나 추석 명절 차례 방식은 '유교식 절' 53%, ‘기독교식 기도/묵상' 11%, 그리고 35%는 차례를 지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교식 차례는 2006년까지 80%에 육박했으나, 2014년 71%, 2021년 58%, 2025년 53%로 줄었다. 차례를 지내지 않는 비율은 1992년에서 2014년까지 10% 내외였으나, 2021년 32%, 2025년 35%로 늘었다.
◎ 명절 차례는 집안·가족 의례로, 개인 종교에 우선한다. 그럼에도 차례 방식은 종교별 차이가 뚜렷하다. 불교인 82%, 비종교인 60%, 천주교인 46%는 유교식으로, 개신교인 52%는 기도/묵상을 한다. 2014년과 비교하면(→ G20140128) 코로나19 팬데믹(2021년) 계기로 개신교인·천주교인·비종교인의 명절 차례 생략이 크게 늘었고, 팬데믹 종식 후에도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
응답자 특성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