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4월 6일(수) 공개 | 문의: 마케팅조사2실 02-3702-1065/1066
부동산 트렌드 2022 (2) 살고 싶은 주택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1년 9월 10일~10월 20일
- 표본추출: 주거 트렌드 관심 대상 지역 유의 할당 추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만 20~69세 가구주 또는 가구주의 배우자
· 서울 713명, 경기도 일부 지역 325명, 부산·창원 306명(총 1,344명)
- 주관: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02-6207-1319,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 조사: 한국갤럽 마케팅조사2실 02-3702-1050/1065/1066
/ 조사 항목(화살표(→) 옆 단어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
→ 살고 싶은 주택 크기
→ 주택 결정 시 고려 요인: 현 거주 주택 선택 시, 향후 주택 결정 시 입지적/상품적 측면
→ 현 거주 주택 개·보수 경험, 향후 이사 시 시공 희망 내부 인테리어
→ 현 거주 보유 공간, 향후 이사 시 보유 희망 공간
→ 평소 식탁에서 하는 일, 향후 이사 시 보유 희망 식탁 크기
→ 향후 이사 시 단지 내 제공 희망 유료 서비스
→ 응답자 특성표
요약
- 살고 싶은 주택 크기 평균 34.5평
- 주택 결정 시 교통 편리성, 직주 근접성, 생활편의·환경 등 입지적 요인이 주택 자체보다 우선
- 20대는 직주 근접, 30·40대 교육 여건, 50·60대 개발/투자가치 상대적 중시
- 주택 결정 시 상품적 고려 요인: 집값, 향/조망, 내부 구조, 단지 규모, 인테리어 순
- 향후 이사 시 시공 희망 내부 인테리어: 수납 공간·가구, 벽면, 발코니 확장, 바닥 순
- 보유 희망 공간: 드레스룸, 분리형 다이닝룸, 펜트리, 보조주방... 알파룸
- 보유 희망 식탁 크기: 4인용 46%, 6인용 33%
- 단지 내 제공 희망 서비스: 헬스, 택배, 보안, 세대 시설점검, 특별청소 순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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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주택 크기 평균 34.5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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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9평 이하 거주자, 미혼/비혼자 절반가량도 30평대 원해
한국갤럽이 알투코리아·희림건축 의뢰로 2021년 9~10월 서울, 경기도 일부 지역, 부산·창원의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만 20~69세 가구주/가구주 배우자 1,344명에게 어떤 주택에 살고 싶은지 여러 측면에서 물었다. 먼저, 가장 이상적인 주택 크기는 평균 34.5평(자유응답), 평형대별 분포로 보면 '19평 이하' 1%, '20평대' 12%, '30평대' 63%, '40평대' 21%, '50평 이상' 3%였다.
◎ 현재 20평대·30평대 주택 거주자의 75% 내외, 19평 이하 거주자와 미혼/비혼자 절반가량도 '30평대'를 원했다. 현재 40평 이상 주택 거주자 중에서는 '40평대' 63%, '30평대' 24%, '50평 이상' 1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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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결정 시 주요 고려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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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편리성, 직주 근접성, 생활편의·환경 등 입지적 요인이 주택 자체보다 우선
현 거주 주택으로 이사 결정 시 중요하게 고려한 요인은(20여 개 보기 중 3개까지 선택) '교통 편리성'(57%)과 '직장과의 거리/직주 근접성'(56%), '생활편의,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41%), '주거/자연환경 쾌적성'(35%), '주택 가격/분양가/시세 적정성'(25%), '개발/투자가치, 지역 호재'(16%), '학군/학원 등 자녀 교육 여건 우수성'(15%), '지역적 친숙성'(11%), '세대 내부 평면구조/시설'(6%), '향/조망/전망'(5%) 순이었다.
◎ 전반적으로 입지 관련 요인이 상위에 올랐고, 집값 외 주택 자체 요인은 후순위였다. 집값은 각자 감당할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고, 주택 내부 구조·시설은 고쳐 쓸 수 있다. 그러나 교통, 생활편의, 주변환경 등은 개인 의지와 무관하게 조성되고 향후 바뀔 수도 있는 여건이므로 더 신중을 기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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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주택 결정 시 입지적 고려 요인:
20대는 '직주 근접성', 30·40대 '교육 여건', 50·60대 '개발/투자가치' 상대적 중시
다음으로 향후 이사할 주택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할 요인을 입지적, 상품적 두 측면으로 구분하여 물었다. 향후 주택 결정 시 입지적 고려 요인은(9개 보기 중 3개까지 선택) '교통 편리성'(66%), '생활편의,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54%), '주거/자연환경 쾌적성'(51%), '직장과의 거리/직주 근접성'(49%), '개발/투자가치, 지역 호재'(33%), '학군/학원 등 자녀 교육 여건 우수성'(23%), '치안, 방범 등 지역 안전'(8%), '지역적 친숙성'(7%), '어린이집, 부모님댁 등 보육 여건 우수성'(6%) 순으로 나타났다.
◎ '주거/자연환경 쾌적성'(20대 45%; 60대 61%)과 '개발/투자가치'(20대 24%; 50·60대 40%대)는 고연령일수록, '직주 근접성'은 20대(69%), '교육 여건'은 30·40대(30%대)에서 두드러졌다. 50·60대 다수는 이미 주택 보유자로 은퇴했거나 은퇴 예정자, 20대 다수는 주택 임차인에 대중교통 이용이 빈번하며, 30·40대 다수는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라는 점에서 비롯한 차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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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주택 결정 시 상품적 고려 요인:
'집값'(63%), '향/조망'(43%), '세대 내부 구조/시설'(38%), '단지 규모', '인테리어' 순
향후 주택 결정 시 상품적 고려 요인은(14개 보기 중 3개까지 선택) '주택 가격/분양가/시세 적정성'(63%), '향/조망/전망'(43%), '세대 내부 평면구조/시설'(38%), '단지 규모'(26%), 세대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마감재'(25%), '단지 내 녹지/조경 시설'(21%),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관리비 등 주택 유지비 적정성'(이상 17%), '아파트 브랜드/시공사'(15%), '새 집/신축, 신규 주택'(13%), '단지 내 상가 시설'(7%), '준공 연도'(6%), '건물 외관'(5%) 순이었다.
◎ '단지 내 녹지/조경 시설'은 고연령일수록(20대 13%; 60대 27%),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20대(31%)와 맞벌이 가구(21%; 외벌이 9%)가 중시했다. 또한 '단지 규모'는 현재 대형(40평 이상) 주택 거주자, '세대 내부 평면구조/시설'과 '관리비' 등은 소형(19평 이하) 주택 거주자가 상대적으로 눈여겨보는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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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내부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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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 참여한 1,344명 중 595명(44%)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기존 인테리어를 개·보수한 적 있다고 답했다(직접 한 셀프 인테리어, 이전 집주인이 했던 것까지 포함). 이들이 현 거주 주택에서 개·보수한 부분은(모두 선택) '벽지·몰딩 등 기본 벽면 마감재 교체'(67%), '마루·장판·타일 등 기본 바닥 마감재 교체'(62%), '신발장, 싱크대, 주방 붙박이장, 선반 등 수납 공간·가구 설치'(52%), '조명/등기구 변경·설치'(51%), '수전, 욕조, 변기 등 위생도기류 변경·설치'(37%),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설치'(이상 3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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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이사 시 시공 희망 내부 인테리어:
'수납 공간·가구'(50%), '벽면'(38%), '발코니 확장'(37%), '바닥'(30%) 순
전체 응답자 1,344명에게 향후 이사한다고 가정할 때, 주택 내부 인테리어 중 어떤 것을 시공하고 싶은지 물었다(14개 보기 중 3개까지 선택). 그 결과 '수납 공간·가구 설치'(50%), '벽면 마감재'(38%), '발코니 확장'(37%), '바닥 마감재'(30%), '주방 확대 등 평면·공간 구성 변경'(26%), '현관 중문 설치'(25%),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 설치'(23%), '조명/등기구 변경·설치'(20%), '수전, 욕조, 변기 등 위생도기류 변경·설치'(15%) 순으로 나타났다.
◎ 대체로 사는 도중, 즉 입주 후 가구 배치가 끝난 상태에서는 손대기 어려운 부분들이 향후 이사 시 시공 희망 상위를 차지했다. 한편 기혼 가구는 자녀 등 가족 구성원들에게 적합한 공간 확보를, 미혼/비혼 가구는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듯하다. '발코니 확장'과 '평면·공간 구성 변경'은 기혼 가구, '바닥 마감재'와 '위생도기류'는 미혼/비혼 가구가 더 많이 바꾸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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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이사 시 보유 희망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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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50%), '분리형 다이닝룸'(45%), '펜트리'(40%), '보조주방'(36%) 순
- '거실 발코니'는 소형 주택 거주자, '서재'는 남성, '파우더룸'은 여성이 더 원해
향후 이사 시 보유 희망 공간은(10개 보기 중 3개까지 선택) '드레스룸'(50%), '주방이나 거실과 분리된 다이닝룸'(45%), '펜트리'(40%), '다용도실 등 보조주방'(36%), '보조욕실/부부욕실'(30%), '가족실, 어린이방 등 다목적 가변형 벽체 공간 알파룸'(25%), '거실 발코니'(23%), '서재'(21%), '파우더룸'(16%), '방과 연결된 발코니'(14%) 순으로 나타났다.
◎ '거실 발코니'는 현재 소형 주택 거주자, '서재'는 남성, '파우더룸'은 여성이 각각 더 많이 원했다. 현 거주 주택 기준으로 보면 '드레스룸'과 '분리형 다이닝룸' 보유율은 각각 30%, '펜트리'는 18%, '알파룸'은 4%에 그친다. 이러한 공간은 비교적 최근 지어진 아파트 기본 평면구조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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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이사 시 보유 희망 식탁 크기: '4인용' 46%, '6인용'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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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 참여한 가구주/가구주 배우자 1,344명의 평소 주방 이용 빈도는 주중 평균 15회였다. 즉, 주방은 매일 2회 이상 이용하는 공간이며 그 중심에 식탁이 있다. 평소 식탁에서 하는 일은(10여 개 보기 중 3개까지 선택) '온 가족 식사'(80%), '식사 준비, 요리, 식재료 손질 등 부엌 공간'(70%), '차, 커피 마시기(홈카페)'(62%), '혼자 식사'(31%), '가족 회의/담소'(22%), '손님 초대 식사'(14%), '노트북 사용 등 홈오피스'(9%), '모바일 쇼핑, SNS', '모바일 디바이스 등으로 영상 시청', '자녀 공부'(이상 3%) 순이었다.
◎ 향후 이사 시 보유 희망 식탁 크기는 절반가량(46%)이 '4인용', 33%는 '6인용'을 선택했다. 원하는 식탁 크기는 현재 거주 주택 크기에 비례했다. 미혼/비혼 가구, 소형 주택 거주자의 약 40%는 별도 식탁 없이 주방에 설치된 '아일랜드 식탁'만 사용해도 충분하다고 답했고, 대형 주택 거주자의 55%는 '6인용', 10%는 '8인용' 식탁을 원했다. 단, 식탁은 주로 주방에 위치하지만 거실 등 실내 다른 곳에도 놓일 수 있다. 이 질문에서도 식탁의 위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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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이사 시 단지 내 제공 희망 유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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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택배', '보안', '세대 시설점검', '특별청소', '커뮤니티 프로그램' 순
- '특별청소' 50·60대, '차량 관리/세차' 남성, '세탁' 20대·소형 주택 거주자 수요 많아
향후 이사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주거시설 단지 내에서 제공되기를 바라는 서비스를 물었다(21개 보기 중 5개까지 선택). 그 결과 '요가, 피트니스, PT 등 헬스 프로그램'(55%), '택배 수발송, 대형 택배 보관 서비스'(50%), '세대별 보안 시설 추가 서비스'(44%), '세대 내부 시설점검 등 생활지원 서비스'(39%), '화장실, 침구세탁 등 특별청소 서비스'(37%), '취미, 언어 강좌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36%), '세탁 서비스'(32%), '차량 관리/세차 서비스'(29%), '룸 클리닝 서비스'(24%) 순으로 나타났다.
◎ '헬스 프로그램'과 '세대별 보안 시설 추가 서비스'는 유자녀 가구, '화장실, 침구세탁 등 특별청소'는 50·60대, '차량 관리/세차'는 남성, 그리고 '세탁'은 20대와 소형 주택 거주자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는 소유보다 렌트, 외부 공용 공간 활용에 적극적인 젊은이들의 인식과도 일맥상통한다(→ G20220330). 공간 효율성과 이용 빈도를 고려할 때 미혼/비혼자, 소형 주택 거주자는 여러 가전을 갖추기보다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 참고로, 최근 몇 년 사이 가습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공기순환기 등 실내 환경·건강 가전, 세탁기 외 의류건조기, 의류청정기 같은 세탁 가전까지 종류가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가전 품목 전반적 보유율은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에서 가장 높고, 1인 가구에서 가장 낮다(→ G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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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특성표
| 한국갤럽은 알투코리아·희림건축과 함께 2019년부터 매년 부동산 트렌드 파악을 위해 주거 인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해왔습니다. 조사 결과와 유관 정책 분석, 학계·업계 전문가 좌담회를 종합해 도출한 올해의 부동산 3대 키워드는 '균열의 MZ', '제한적 다양성', '비움 HOME'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8대 트렌드를 포함한 보고서 전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2022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 전문 | 요약 ● 데일리 오피니언은 정기적으로 집값 전망과 #부동산 정책에 관한 여론을 추적하고 있는데요. 위 보고서에서 그간 저희가 다루지 못한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단, 이 조사에는 부동산 트렌드 관심 대상 지역의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거주자만 참여했다는 점에서 일반 여론조사와 차이가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
부동산 트렌드 2022 (2) 살고 싶은 주택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1년 9월 10일~10월 20일
- 표본추출: 주거 트렌드 관심 대상 지역 유의 할당 추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만 20~69세 가구주 또는 가구주의 배우자
· 서울 713명, 경기도 일부 지역 325명, 부산·창원 306명(총 1,344명)
- 주관: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02-6207-1319,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 조사: 한국갤럽 마케팅조사2실 02-3702-1050/1065/1066
/ 조사 항목(화살표(→) 옆 단어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
→ 살고 싶은 주택 크기
→ 주택 결정 시 고려 요인: 현 거주 주택 선택 시, 향후 주택 결정 시 입지적/상품적 측면
→ 현 거주 주택 개·보수 경험, 향후 이사 시 시공 희망 내부 인테리어
→ 현 거주 보유 공간, 향후 이사 시 보유 희망 공간
→ 평소 식탁에서 하는 일, 향후 이사 시 보유 희망 식탁 크기
→ 향후 이사 시 단지 내 제공 희망 유료 서비스
→ 응답자 특성표
요약
- 살고 싶은 주택 크기 평균 34.5평
- 주택 결정 시 교통 편리성, 직주 근접성, 생활편의·환경 등 입지적 요인이 주택 자체보다 우선
- 20대는 직주 근접, 30·40대 교육 여건, 50·60대 개발/투자가치 상대적 중시
- 주택 결정 시 상품적 고려 요인: 집값, 향/조망, 내부 구조, 단지 규모, 인테리어 순
- 향후 이사 시 시공 희망 내부 인테리어: 수납 공간·가구, 벽면, 발코니 확장, 바닥 순
- 보유 희망 공간: 드레스룸, 분리형 다이닝룸, 펜트리, 보조주방... 알파룸
- 보유 희망 식탁 크기: 4인용 46%, 6인용 33%
- 단지 내 제공 희망 서비스: 헬스, 택배, 보안, 세대 시설점검, 특별청소 순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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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주택 크기 평균 34.5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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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9평 이하 거주자, 미혼/비혼자 절반가량도 30평대 원해
한국갤럽이 알투코리아·희림건축 의뢰로 2021년 9~10월 서울, 경기도 일부 지역, 부산·창원의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만 20~69세 가구주/가구주 배우자 1,344명에게 어떤 주택에 살고 싶은지 여러 측면에서 물었다. 먼저, 가장 이상적인 주택 크기는 평균 34.5평(자유응답), 평형대별 분포로 보면 '19평 이하' 1%, '20평대' 12%, '30평대' 63%, '40평대' 21%, '50평 이상' 3%였다.
◎ 현재 20평대·30평대 주택 거주자의 75% 내외, 19평 이하 거주자와 미혼/비혼자 절반가량도 '30평대'를 원했다. 현재 40평 이상 주택 거주자 중에서는 '40평대' 63%, '30평대' 24%, '50평 이상' 1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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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결정 시 주요 고려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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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편리성, 직주 근접성, 생활편의·환경 등 입지적 요인이 주택 자체보다 우선
현 거주 주택으로 이사 결정 시 중요하게 고려한 요인은(20여 개 보기 중 3개까지 선택) '교통 편리성'(57%)과 '직장과의 거리/직주 근접성'(56%), '생활편의,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41%), '주거/자연환경 쾌적성'(35%), '주택 가격/분양가/시세 적정성'(25%), '개발/투자가치, 지역 호재'(16%), '학군/학원 등 자녀 교육 여건 우수성'(15%), '지역적 친숙성'(11%), '세대 내부 평면구조/시설'(6%), '향/조망/전망'(5%) 순이었다.
◎ 전반적으로 입지 관련 요인이 상위에 올랐고, 집값 외 주택 자체 요인은 후순위였다. 집값은 각자 감당할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고, 주택 내부 구조·시설은 고쳐 쓸 수 있다. 그러나 교통, 생활편의, 주변환경 등은 개인 의지와 무관하게 조성되고 향후 바뀔 수도 있는 여건이므로 더 신중을 기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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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주택 결정 시 입지적 고려 요인:
20대는 '직주 근접성', 30·40대 '교육 여건', 50·60대 '개발/투자가치' 상대적 중시
다음으로 향후 이사할 주택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할 요인을 입지적, 상품적 두 측면으로 구분하여 물었다. 향후 주택 결정 시 입지적 고려 요인은(9개 보기 중 3개까지 선택) '교통 편리성'(66%), '생활편의,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54%), '주거/자연환경 쾌적성'(51%), '직장과의 거리/직주 근접성'(49%), '개발/투자가치, 지역 호재'(33%), '학군/학원 등 자녀 교육 여건 우수성'(23%), '치안, 방범 등 지역 안전'(8%), '지역적 친숙성'(7%), '어린이집, 부모님댁 등 보육 여건 우수성'(6%) 순으로 나타났다.
◎ '주거/자연환경 쾌적성'(20대 45%; 60대 61%)과 '개발/투자가치'(20대 24%; 50·60대 40%대)는 고연령일수록, '직주 근접성'은 20대(69%), '교육 여건'은 30·40대(30%대)에서 두드러졌다. 50·60대 다수는 이미 주택 보유자로 은퇴했거나 은퇴 예정자, 20대 다수는 주택 임차인에 대중교통 이용이 빈번하며, 30·40대 다수는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라는 점에서 비롯한 차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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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주택 결정 시 상품적 고려 요인:
'집값'(63%), '향/조망'(43%), '세대 내부 구조/시설'(38%), '단지 규모', '인테리어' 순
향후 주택 결정 시 상품적 고려 요인은(14개 보기 중 3개까지 선택) '주택 가격/분양가/시세 적정성'(63%), '향/조망/전망'(43%), '세대 내부 평면구조/시설'(38%), '단지 규모'(26%), 세대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마감재'(25%), '단지 내 녹지/조경 시설'(21%),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관리비 등 주택 유지비 적정성'(이상 17%), '아파트 브랜드/시공사'(15%), '새 집/신축, 신규 주택'(13%), '단지 내 상가 시설'(7%), '준공 연도'(6%), '건물 외관'(5%) 순이었다.
◎ '단지 내 녹지/조경 시설'은 고연령일수록(20대 13%; 60대 27%),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20대(31%)와 맞벌이 가구(21%; 외벌이 9%)가 중시했다. 또한 '단지 규모'는 현재 대형(40평 이상) 주택 거주자, '세대 내부 평면구조/시설'과 '관리비' 등은 소형(19평 이하) 주택 거주자가 상대적으로 눈여겨보는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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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내부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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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 참여한 1,344명 중 595명(44%)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기존 인테리어를 개·보수한 적 있다고 답했다(직접 한 셀프 인테리어, 이전 집주인이 했던 것까지 포함). 이들이 현 거주 주택에서 개·보수한 부분은(모두 선택) '벽지·몰딩 등 기본 벽면 마감재 교체'(67%), '마루·장판·타일 등 기본 바닥 마감재 교체'(62%), '신발장, 싱크대, 주방 붙박이장, 선반 등 수납 공간·가구 설치'(52%), '조명/등기구 변경·설치'(51%), '수전, 욕조, 변기 등 위생도기류 변경·설치'(37%),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설치'(이상 3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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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이사 시 시공 희망 내부 인테리어:
'수납 공간·가구'(50%), '벽면'(38%), '발코니 확장'(37%), '바닥'(30%) 순
전체 응답자 1,344명에게 향후 이사한다고 가정할 때, 주택 내부 인테리어 중 어떤 것을 시공하고 싶은지 물었다(14개 보기 중 3개까지 선택). 그 결과 '수납 공간·가구 설치'(50%), '벽면 마감재'(38%), '발코니 확장'(37%), '바닥 마감재'(30%), '주방 확대 등 평면·공간 구성 변경'(26%), '현관 중문 설치'(25%),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 설치'(23%), '조명/등기구 변경·설치'(20%), '수전, 욕조, 변기 등 위생도기류 변경·설치'(15%) 순으로 나타났다.
◎ 대체로 사는 도중, 즉 입주 후 가구 배치가 끝난 상태에서는 손대기 어려운 부분들이 향후 이사 시 시공 희망 상위를 차지했다. 한편 기혼 가구는 자녀 등 가족 구성원들에게 적합한 공간 확보를, 미혼/비혼 가구는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듯하다. '발코니 확장'과 '평면·공간 구성 변경'은 기혼 가구, '바닥 마감재'와 '위생도기류'는 미혼/비혼 가구가 더 많이 바꾸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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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이사 시 보유 희망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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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50%), '분리형 다이닝룸'(45%), '펜트리'(40%), '보조주방'(36%) 순
- '거실 발코니'는 소형 주택 거주자, '서재'는 남성, '파우더룸'은 여성이 더 원해
향후 이사 시 보유 희망 공간은(10개 보기 중 3개까지 선택) '드레스룸'(50%), '주방이나 거실과 분리된 다이닝룸'(45%), '펜트리'(40%), '다용도실 등 보조주방'(36%), '보조욕실/부부욕실'(30%), '가족실, 어린이방 등 다목적 가변형 벽체 공간 알파룸'(25%), '거실 발코니'(23%), '서재'(21%), '파우더룸'(16%), '방과 연결된 발코니'(14%) 순으로 나타났다.
◎ '거실 발코니'는 현재 소형 주택 거주자, '서재'는 남성, '파우더룸'은 여성이 각각 더 많이 원했다. 현 거주 주택 기준으로 보면 '드레스룸'과 '분리형 다이닝룸' 보유율은 각각 30%, '펜트리'는 18%, '알파룸'은 4%에 그친다. 이러한 공간은 비교적 최근 지어진 아파트 기본 평면구조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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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이사 시 보유 희망 식탁 크기: '4인용' 46%, '6인용'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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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 참여한 가구주/가구주 배우자 1,344명의 평소 주방 이용 빈도는 주중 평균 15회였다. 즉, 주방은 매일 2회 이상 이용하는 공간이며 그 중심에 식탁이 있다. 평소 식탁에서 하는 일은(10여 개 보기 중 3개까지 선택) '온 가족 식사'(80%), '식사 준비, 요리, 식재료 손질 등 부엌 공간'(70%), '차, 커피 마시기(홈카페)'(62%), '혼자 식사'(31%), '가족 회의/담소'(22%), '손님 초대 식사'(14%), '노트북 사용 등 홈오피스'(9%), '모바일 쇼핑, SNS', '모바일 디바이스 등으로 영상 시청', '자녀 공부'(이상 3%) 순이었다.
◎ 향후 이사 시 보유 희망 식탁 크기는 절반가량(46%)이 '4인용', 33%는 '6인용'을 선택했다. 원하는 식탁 크기는 현재 거주 주택 크기에 비례했다. 미혼/비혼 가구, 소형 주택 거주자의 약 40%는 별도 식탁 없이 주방에 설치된 '아일랜드 식탁'만 사용해도 충분하다고 답했고, 대형 주택 거주자의 55%는 '6인용', 10%는 '8인용' 식탁을 원했다. 단, 식탁은 주로 주방에 위치하지만 거실 등 실내 다른 곳에도 놓일 수 있다. 이 질문에서도 식탁의 위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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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이사 시 단지 내 제공 희망 유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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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택배', '보안', '세대 시설점검', '특별청소', '커뮤니티 프로그램' 순
- '특별청소' 50·60대, '차량 관리/세차' 남성, '세탁' 20대·소형 주택 거주자 수요 많아
향후 이사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주거시설 단지 내에서 제공되기를 바라는 서비스를 물었다(21개 보기 중 5개까지 선택). 그 결과 '요가, 피트니스, PT 등 헬스 프로그램'(55%), '택배 수발송, 대형 택배 보관 서비스'(50%), '세대별 보안 시설 추가 서비스'(44%), '세대 내부 시설점검 등 생활지원 서비스'(39%), '화장실, 침구세탁 등 특별청소 서비스'(37%), '취미, 언어 강좌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36%), '세탁 서비스'(32%), '차량 관리/세차 서비스'(29%), '룸 클리닝 서비스'(24%) 순으로 나타났다.
◎ '헬스 프로그램'과 '세대별 보안 시설 추가 서비스'는 유자녀 가구, '화장실, 침구세탁 등 특별청소'는 50·60대, '차량 관리/세차'는 남성, 그리고 '세탁'은 20대와 소형 주택 거주자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는 소유보다 렌트, 외부 공용 공간 활용에 적극적인 젊은이들의 인식과도 일맥상통한다(→ G20220330). 공간 효율성과 이용 빈도를 고려할 때 미혼/비혼자, 소형 주택 거주자는 여러 가전을 갖추기보다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 참고로, 최근 몇 년 사이 가습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공기순환기 등 실내 환경·건강 가전, 세탁기 외 의류건조기, 의류청정기 같은 세탁 가전까지 종류가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가전 품목 전반적 보유율은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에서 가장 높고, 1인 가구에서 가장 낮다(→ G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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