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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415호(2020년 8월 3주)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선호 후보, 코로나19 감염 우려감·가능성, 정부 대응 평가, 자신과 타인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여부 인식
조사일 : 2020/08/20
● 2020년 8월 21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415호 2020년 8월 3주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8월 18~20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총 통화 6,280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항목(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선호 후보: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9주간 추이
- 본인 감염 우려 정도
- 본인 감염 가능성 인식 정도
-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평가
- '사회적 거리두기' 본인·타인 실천 여부 인식

주요 사건
- 8/15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주도 광화문 대규모 집회 / 김원웅 광복회장 광복절 기념사 파문
- 8/16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 문재인 대통령, '방역 방해 위법 행동 엄단'
- 8/17 더불어민주당, 국회 세종 이전 추진
- 8/18 8월 임시국회 시작 / 미래통합당, '전광훈과 무관, 엄중 처벌' / 김대중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
- 8/18 한교총 등 개신교계, 교회 감염 확산 사과·온라인 예배 촉구 / 경기도 전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 8/19 인천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 전월세 전환율 4% → 2.5%로 하향
- 8/19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광주 5·18 묘역 참배·사죄
- 8/2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 대표 경선 후보 TV토론회 취소
- 수도권 교회 중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 미국, 화웨이 계열사 추가 제재

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47% vs '잘못하고 있다' 45%
- 1주 만에 직무 긍정률 최저치 벗어나 다시 긍·부정률 비슷해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에 주목·기대

한국갤럽이 2020년 8월 셋째 주(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7%가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1%/46%, 30대 56%/37%, 40대 58%/37%, 50대 45%/49%, 60대+ 38%/53%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6%, 부정 5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8%포인트 상승해 취임 후 최저치를 벗어났고, 부정률은 8%포인트 하락했다. 1주 만에 다시 긍·부정률이 40%대 중반으로 비슷해졌다. 이는 지난 주말 사이 수도권 교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 성공 여부에 관심과 기대가 실린 결과로 보인다. 지난주까지 최근 두 달간 가장 주목도 높은 현안은 부동산 문제로, 부정적 여론 형성의 주된 원인이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66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부동산 정책', '서민 위한 노력'(이상 4%), '복지 확대',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주관·소신 있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27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는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8월 들어 그 비중이 20%대까지 감소했으나, 이번 주에 다시 증가했다(3월 3주부터 5월 1주까지 50%대, 5월 2주부터 6월 3주까지 40%대, 이후 30% 내외).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54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33%),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7%), '코로나19 대처 미흡'(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북한 관계', '인사(人事) 문제'(이상 4%),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국론 분열/갈등'(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부동산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난제(難題)다. 이번 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상대적으로 주목도는 낮아졌으나, 7주째 부정 평가 이유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폭은 성향 진보층(63%→77%), 30대(43%→56%), 남성(37%→43%)보다 여성(40%→50%) 등에서 상대적으로 컸다. 30대, 그리고 저연령대 여성은 현시점 보수 정당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고 장기간 문 대통령에 대체로 전향적이었다. 이들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급락했다고 해서 당장 '등 돌렸다'거나 '지지 철회, 이탈했다'고 단정하기는 무리다.

◎ 대통령 직무 평가를 긴 흐름으로 보면 작년 1월부터 8월까지 긍/부정률이 40%대에 머물며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지명-취임-사퇴를 거치면서 10월 셋째 주(39%/53%) 취임 후 긍정률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했던 2월 넷째 주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까지 줄었던 5월 첫째 주까지 긍정률이 지속 상승했으나(42%→71%),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해 7월 둘째 주부터 8월 첫째 주까지 다시 40%대를 유지해왔다. 그동안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 문제, 북한 관계, 부동산 정책 등이 차례로 부상했다.


조사방법이 다르면 결과도 달라집니다.
대통령 직무 평가와 정당 지지도를 정기적으로 공표하는 회사 간 조사 결과가 다른 가장 큰 이유는 조사방법의 차이에 있습니다. 한국갤럽은 전화조사원이 조사대상자에게 질문하고 응답을 기록하는, 즉 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전화조사원 인터뷰,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합니다.
다른 방식으로는 조사대상자가 사전에 녹음된 음성을 듣고 직접 전화기의 숫자패드를 눌러 응답하는, 즉 ARS(Auto Response System: 자동응답조사, Robocall로도 불림)가 있습니다.

전화조사원 인터뷰와 ARS 조사 결과의 차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다만 언론이나 정치권이 평소 원하는 결과를 아전인수식으로 인용하여 잘 드러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조사방법별 특성과 차이를 살펴보시고, 혼란스러운 여론조사 수치에 일희일비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조사담:調査談] 조사방법 차이 - 조국 장관 취임부터 사퇴까지의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인으로 살다] 부끄러운 여론조사 보도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9%, 무당(無黨)층 25%, 미래통합당 23%, 정의당 7%
- 1주 만에 여당과 제1야당 지지도 등락 교차

2020년 8월 셋째 주(18~20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9%,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5%, 미래통합당 23%,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1%다.

◎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3%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51%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8%, 미래통합당 23% 순이며, 27%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36%로 가장 많았다.

◎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6%포인트,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했고 미래통합당은 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올해 최저치, 미래통합당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는 양당 등락이 교차했다.

◎ 지난주 미래통합당 지지도 상승은 유권자들의 호응보다 최근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불만 또는 견제 심리가 표출된 현상으로 봤다.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상승도 지난주 미래통합당과 마찬가지로 읽힌다. 전당대회가 임박해 평소보다 시선을 끌 만한 시기이긴 하지만, 최근 1주 사이에 유권자들이 더불어민주당에 관한 생각을 바꿀 계기라 할 만한 일은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주 더불어민주당과 지지도 격차를 좁힌 미래통합당의 태도, 정부 비판에 집중한 일부 언론 보도에 이번에는 야당에 대한 불만과 견제 심리가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정이 주도해야 하는 코로나19 방역 위기감 고조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겠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오는 8월 29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경선 반영 비율은 전국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5%, 일반국민 10%다. 더불어민주당 대의원은 약 1만 명, 권리당원은 약 80만 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전국 유권자(2020년 4월 기준 약 4,397만 명)의 2%를 밑도는 규모다.
즉, 일반적인 휴대전화 RDD 무작위 표본 추출 방식으로 1,000명을 조사할 때 표집되는 민주당 대의원 또는 권리당원은 20명 미만으로 예상되며 이는 분석 가능한 인원이 아니다. 따라서 이 조사 결과는 일반국민 10%에 해당하는 의견으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선호 후보: 이낙연 48%, 김부겸 15%, 박주민 8%
(※ 일반국민 의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선거 반영 비율 10%)
-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선택은 이낙연 71%, 김부겸 9%, 박주민 11%

한국갤럽이 2020년 8월 셋째 주(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후보 3인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후보명 순서 로테이션) '이낙연' 48%, '김부겸' 15%, '박주민' 8% 순이며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85명)에서만 보면 이낙연이 71%로 독보적 지지를 받았고, 김부겸과 박주민은 각각 10% 내외로 비슷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세계보건기구(WHO)가 1968년 홍콩 독감,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에 이어 세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비드-19(COVID-19), 이하 '코로나19')에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8월 20일 집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약 2,226만 명이며, WHO는 지난 15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29만 4천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세계가 이미 2차 대유행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1월 20일 첫 확진 환자 발생, 2월 18일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등지의 집단 감염이 급증해 정부는 2월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렸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2월 26일 1천 명, 4월 3일 1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8월 20일(목)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16,346명, 사망자는 307명이다(→ 질병관리본부). 한국갤럽이 감염에 대한 우려 정도와 감염 가능성, 본인과 타인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관해 물었다.
2020년 2~8월 한국갤럽 코로나19 관련 조사 전체 목록


코로나19 감염 우려감, 2월 4주 77% → … → 5월 1주 55% → … → 7월 3주 73% → 8월 3주 83%
- 감염 우려감 최고치 경신, 대구·신천지 교단 중심 확진자 급증했던 2월 말보다 더 위협적

한국갤럽이 2020년 8월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본인 감염이 얼마나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걱정된다' 46%, '어느 정도 걱정된다' 37%,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12%,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4%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감염 우려감('(매우+어느 정도) 걱정된다' 응답 비율)은 83%로, 국내 확진자 발생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대구 집단 감염 발생 직후인 지난 2월 말보다 지금을 더 위협적이라고 인식함을 보여준다. 광복절 전후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고, 이번 조사 기간 종료일 포함 최근 7일간(8월 14~20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25명이다.
감염 우려감은 2월 4주 77%에서 4월 4주 60%, 생활 방역으로 전환한 5월 1주 55%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다시 상승해 6~7월은 줄곧 70%대였다. 그 두 달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50명 내외 상태가 이어져, 시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감도 만성화한 듯 보였다.



◎ 코로나19 감염이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46%로 한 달 전인 7월보다 13%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여성(7월 40% → 8월 48%)보다 남성(26%→43%), 20~40대(20%대→40% 내외)에서 많이 늘었다. 연령별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50대 이하에서 40% 내외, 60대 이상에서 58%다. 이는 고령자 치명률(환자 대비 사망률)이 높은 코로나19의 특성과 무관치 않다(8월 20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치명률: 전체 1.87%, 30대 0.1%; 70대 8.21%, 80대 이상 23.72%).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은 2월 4주와 이번 8월 3주 각각 46% 동률로 최고치, 5월 1주 18%가 최저치다.






감염 가능성 인식, 2월 4주 59% → … → 5월 1주 45% → ... → 7월 3주 57% → 8월 3주 61%
- 감염 가능성 인식도 최고치 경신, 30대에서 72%로 가장 높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정도(정서적 반응)와는 별개로, 본인 감염 가능성(인지적 판단)은 어느 정도로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 17%, '어느 정도 있다' 44%, '별로 없다' 26%, '전혀 없다' 8%로 나타났으며, 5%는 의견을 유보했다.

◎ 감염 가능성 인식('(많이+어느 정도) 있다' 응답 비율) 역시 6~7월 50%대 중후반으로 큰 변화 없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60%를 넘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72%)에서 감염 가능성 있다고 보는 사람이 가장 많고, 60대 이상(51%)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응답은 2월 4주 19%가 최고치, 5월 1주 7%가 최저치였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잘하고 있다': 2월 41% → … → 5월 85% → … → 7월 78% → 8월 67%
- 정치적 성향별 차이 4월 국회의원선거 이전 수준으로 확대, 광화문 집회 등 영향으로 보여

2020년 8월 18~20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6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25%, 8%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 달 전보다 정부 대응 긍정 평가가 11%포인트 줄고, 부정 평가는 11%포인트 늘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는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5~7월 조사에서는 뚜렷하지 않던 정치적 성향별 차이가 4월 국회의원선거 이전 수준으로 커졌다.

◎ 전월 대비 코로나19 정부 대응 긍정률 하락폭은 성향 보수층(7월 66% → 8월 49%), 미래통합당 지지층(61%→38%),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59%→42%) 등에서 상대적으로 컸다.

◎ 코로나19 정부 대응 긍정률 최고치는 5월 3주 85%, 최저치는 2월 4주 41%였다. 4월 총선 즈음까지는 입국 제한 조치, 마스크 부족 사태와 5부제 시행,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선거 시기와 투표소 방역 등 코로나19 관련 여러 사안에 걸쳐 여야가 대립하거나 이견을 보였다. 당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평가에서도 정치적 성향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3월: 데일리 제392호, 4월: 데일리 제396호).






'사회적 거리두기, 잘 실천하고 있다': 나 자신 93% vs 다른 사람들 52%
- '다른 사람들이 거리두기 잘 실천하지 않는다', 7월 28% → 8월 37%로 늘어 개개인 방역에 경종

반년 넘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자제, 신체 접촉 피하기,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권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시행 중이다. 8월 현재 자신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93%가 '그렇다', 7%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52%가 '잘 실천하고 있다', 37%가 '그렇지 않다'고 봤다.

◎ '다른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월 28%에서 8월 37%로 늘어, 부지불식간에 소홀해졌을지 모를 개개인의 방역 행동에 경종을 울린다.

◎ 우리나라는 다중이용시설 내부와 대중교통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지난 7월 첫째 주 조사에서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모임 참석을 자제한다'는 사람도 94%에 달해 개개인 차원에서는 스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시장·백화점·대형마트 방문, 공원 나들이 등 야외활동 자제율은 각각 79%, 69%로 그보다 낮았다(→ 데일리 제408호). 즉, 열 명 중 최소 두세 명 정도는 일면 코로나19에 개의치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활동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 자신과 타인 평가의 차이는 이렇게도 해석된다. 첫째, 자신과 타인의 감정이나 행동에 대한 정보 불균형 등에서 비롯한 자기중심적 편향이다. 둘째, 타인이란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평가 대상이므로 그중 일부가 잘못해도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더라도 공공장소 등에서 거리낌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띌수록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지 못한다고 인식할 여지가 있다.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지역, 성, 연령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지역/성/연령 비율 기준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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