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오피니언 제324호(2018년 9월 3주) - 북한 합의 이행, 통일 시기 인식 (9월 통합)

  한국갤럽   2018/09/20
  [GallupKoreaDailyOpinion_324(20180921).pdf]

● 한국갤럽 2018년 9월 21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4년간 우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추석 연휴가 있는 다음 주는 데일리 조사를 쉽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325호는 10월 5일(금)에 보내드립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324호 2018년 9월 3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9월 18~20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4%(총 통화 7,382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2018년 9월 통합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당 지지도

북한·통일 시기 인식 -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 중
- 북한의 합의 내용 이행 여부 전망: 1, 2차 회담 직후와 비교
- 남북 통일 시기에 대한 의견: 2001~2018년 추이 비교

주요 사건
- 9/14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 9/18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 /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개편 / 메르스 확진 환자 완치 판정
- 9/19 평양공동선언, 김정은 위원장 연내 서울 방문 발표 / 문재인 대통령, 평양시민 상대 연설
- 9/20 남북정상, 백두산 동반 등반 / 자유한국당 비대위, '전국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 의결
- 인사청문회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61% vs '잘못하고 있다' 30%

한국갤럽이 2018년 9월 셋째 주(18~20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1%가 긍정 평가했고 30%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1%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9%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63%/25%, 30대 70%/23%, 40대 66%/25%, 50대 50%/41%, 60대+ 58%/32%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률이 상승했고 특히 60대 이상에서 그 폭이 가장 컸다. 50대·60대+에서는 8월 다섯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3주 연속 부정률이 긍정률보다 높았으나, 이번 조사에서 역전했다.

◎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7%, 정의당 지지층에서 73%로 높은 편이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20%)보다 부정률(71%)이 높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의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35%/44%로, 9주 연속 부정 평가가 앞서지만 최근 2주간 격차는 줄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09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6%), '남북정상회담'(14%), '대북/안보 정책'(12%), '외교 잘함'(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4%),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296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대북 관계/친북 성향'(14%), '최저임금 인상'(7%), '부동산 정책'(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과도한 복지'(이상 3%) 등을 지적했다.

◎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은 조사 기간 사흘간 이뤄진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에서 북한 관련 항목 비중이 크게 늘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대북 관계/친북 성향'이 '경제/민생' 다음으로 많이 언급됐다.
이번 3차 회담은 1, 2차 회담과 달리 문 대통령이 2박 3일간 북한을 방문해 유례없는 생중계, 평양시민 상대 연설, 평양공동선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백두산 동반 등정 등 다양한 일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올해 4월 27일 1차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직후에도 직전 조사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4월 24~26일 73% → 5월 2~3일 83%, 데일리 제305호)

◎ 북한 이슈는 과거에도 대통령 직무 평가에 매우 큰 영향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임 대통령 임기 중 가장 두드러진 예로는 '8.25 남북 합의'를 들 수 있다. 남북 경색 국면을 이어가던 2015년, 8월 20일 발생한 서부전선 교전으로 북한은 준전시 상태 선포, 우리 군은 최고 경계 태세에 돌입하는 등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틀 후인 22일부터 남북 고위급이 판문점에서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극적으로 타결, 25일 새벽 2시 6개 항목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4%에서 49%로 15%포인트 상승하며 10개월 만에 부정률을 앞섰다.(→ 데일리 제177호)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 언론이 '직무 긍정률'을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하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평소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특정 시점이나 사안에는 '잘못한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지지하지 않더라도 '잘한다'고 볼 만한 상황이 전개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지지도와 직무 평가는 다릅니다. 인용 보도 시 가급적 '직무 긍정률' 또는 '국정 지지도, 국정 지지율'로 표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6%, 무당(無黨)층 25%, 자유한국당 13%, 정의당 10%

2018년 9월 셋째 주(18~20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6%,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5%, 자유한국당 13%,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4%,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각각 6%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고 바른미래당, 정의당 지지도는 각각 4%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으며 무당층은 3%포인트 줄었다.








북한, 통일 시기에 대한 인식 -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 중

올해 4월 27일 판문점 1차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발표 후인 5월 2~3일 조사에서는 우리 국민 88%가 당시 회담이 '잘됐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 조사 기간은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겹쳐 전반적인 평가 대신 향후 북한의 합의 이행 전망, 통일 시기 인식에 대해 알아보고 과거 조사 결과와 비교해봤다.

북한은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 49% vs '그렇지 않을 것' 35%
- 북한 합의 이행 낙관 전망: 1차 회담 직후 58% → 2차 회담 직후 49% → 3차 회담 기간 중 49%


한국갤럽이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 기간인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1명에게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 평화협정 전환 등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으로 보는지 물은 결과 49%가 '잘 지킬 것'이라고 답했고 35%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봤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 올해 4월 27일 판문점 1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에 비하면 북한의 합의 이행 낙관 전망이 9%포인트 감소, 비관 전망은 15%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5월 중순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난, 고위급회담 연기 통보 등 돌변했던 북한의 태도, 6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굴곡 많은 북미 관계 등 현실적 난관을 의식한 현상으로 추정된다. 과거 오랜 기간 퇴적된 불신의 벽을 완전히 허물기까지 더 일관성 있는 태도와 지속적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결과로도 볼 수 있다.




통일은 '10년 후쯤 점진적으로' 65% vs '빨리 해야' 19% vs '통일되지 않는 것이 낫다' 12%

남북 통일 시기 인식에 대해 물은 결과, '통일은 10년 후쯤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응답이 65%로 가장 많았고 '빨리 이뤄져야 한다' 19%, '통일되지 않는 것이 낫다'가 12%로 나타났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점진적 통일 의견이 우세하며, '통일을 빨리 해야 한다'는 응답은 40대 이하(10% 증반)보다 50대(22%)와 60대 이상(26%)에서 더 많았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2018년 9월 통합

매주 공개하는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유효표본 약 1,000명을 조사한 결과이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전국 단위 주간 지표로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지역별, 연령별 등 세부 특성별로는 표본수(사례수)가 많지 않아 매주 비교는 어렵다. 특히, 강원과 제주 지역은 표본수가 매주 50명 미만이어서 수치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월 단위로 데이터를 통합하면 전국 표본수 약 4,000명, 지역별로는 서울 약 800명, 광주/전라 약 400명, 10세 단위 연령별로도 평균 700명 이상 되어 추이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단, 월간 통합을 해도 강원은 약 120명, 제주는 약 50명에 불과한 소표본 지역이므로 해석 시 주의를 요한다.

◎ 참고로 표본크기별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다음과 같다.
50명/±13.9%P(포인트), 100명/±9.8%P, 300명/±5.7%P, 500명/±4.4%P, 800명/±3.5%P,
1,000명/±3.1%P, 1,500명/±2.5%P, 3,000명/±1.8%P, 4,000명/±1.5%P, 5,000명/±1.4%P,
10,000명/±1.0%P, 30,000명/±0.6%P, 50,000명/±0.4%P

◎ 2013~2017년 매월 통합 상세 자료는 아래 링크한 파일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제241~288호(2017년) | 제193~240호(2016년) | 제145~192호(2015년)
제98~144호(2014년) | 제50~97호(2013년)

2018년 9월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2018년 9월 정당 지지도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성, 연령, 지역 외 생활수준, 직업, 주관적 이념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8년 7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 가중 처리 후 인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 기록(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8년 1월 3일 시행)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아서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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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325호(2018년 10월 1주) - 부동산 정책 평가와 집값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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