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조사연구소

● 한국갤럽 2012년 4월 16일(월) 공개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제13호 2012년 4월 2주
2012/4/9~13(5일간) 휴대전화 RDD 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한국갤럽 자체조사,
유효표본 전국 성인 2,106명, 표본오차 ±2.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17%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투표율 54.3%, 새누리당 152석, 민주통합당 127석, 통합진보당 13석, 자유선진당 5석, 무소속 3석으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투표율은 제18대 총선에 비해 8.2%포인트 상승했으나 야권의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고, 13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했다.
주말 사이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설이 또다시 점화되며 정치권의 관심이 즉각 연말 대선으로 향하고 있다.

오늘은 공직선거법 제108조에 의거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권고로 4월 9일 공개하지 않은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제12호(2012년 4월 1주)와 제13호(4월 2주)를 함께 공개한다.

<주요 사건>

- 4/9 수원 살인사건 부실대응 조현오 경찰청장 사퇴
- 4/9 안철수 원장, 총선 투표 독려 동영상 공개
- 4/11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율 54.3%, 새누리당 과반 의석 확보
- 4/13 북한 위성 탑재 로켓 발사 실패
- 4/13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사퇴, 문성근 대표 직무대행 체제

1. 대선후보 지지도

● 다자 구도
4월 2주 대선 후보 다자 구도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 36%,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 23%,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3%였다.

박 위원장 지지도는 3월부터 4월 1주까지 큰 변화 없었으나,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선전함에 따라 선거 직후 지지도가 상승했다. 일간 지표상 4월 5일부터 선거 전날인 10일까지 33%에 머물다가 선거 다음날인 12일 35%, 13일에는 38%까지 올랐다.

안 원장 지지도는 대학 특강과 야권 후보 지지글, 투표독려 동영상을 통해 정치적 입장을 밝히면서 3월 4주 19%에서 4월 2주 23%까지 올랐다. 총선 이후 대권 가도에 관심이 쏠리면서 안 원장에 대한 기대감은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문 이사장 지지도는 3월 4주 17%에서 4월 2주 13%로 하락세를 보였다.

● 양자 구도
<박근혜, 안철수 양자 구도> 3월 5주 박근혜 43%, 안철수 41%, 4월 1주 박근혜 40%, 안철수 43%, 4월 2주 박근혜 43%, 안철수 40%로 여전히 오차범위 내 자리바꿈이 계속되고 있다.
<박근혜, 문재인 양자 구도> 박근혜 48%, 문재인 31%로 여전히 10%포인트 이상 격차를 보였다.

2.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 3월 5주 데일리정치지표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3%, 민주통합당 25%, 통합진보당 5%, 자유선진당 2%, 지지정당 무응답 34%였다.

● 한국갤럽은 4월 2~10일까지 평소 정당 지지도 대신 총선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를 조사했다.
4월 2~6일은 새누리당 35%, 민주통합당 31%, 통합진보당 7%, 자유선진당 2%, 무응답 21%,
9~10일은 새누리당 36%, 민주통합당 32%, 통합진보당 7%, 자유선진당 2%, 무응답 18%였다.

● 참고로, 데일리정치지표와는 별도로 한국갤럽이 실시한 선거 당일 투표자와 투표예정자 1,600명 조사(휴대전화RDD-800명, 응답률 38%, 집전화RDD-800명, 응답률 34%)에서는 새누리당 37%, 민주통합당 33%, 통합진보당 8%, 자유선진당 3%, 응답거절 14%였다.
4월 2~11일 총선 투표 후보 소속 정당,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와 관련한 추이와 연령대별 변화는 데일리정치지표 제13호 4, 5, 10페이지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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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월간 리포트 안내>
매주 월요일 공개하는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주간 리포트에 이어, 매월 1~4주 통합 결과를 담은 월간 리포트를 공개합니다. 월간 지표는 유효표본 6,000여명 규모로 전국 8개권역, 성별, 연령별, 직업별, 이념성향별 단위에서도 의미 있게 추이 변화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 26개 분석 단위 중 강원, 제주 지역, 그리고 농/임/어업 직업군을 제외한 23개 분석 단위의 유효표본은 최소 500명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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