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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해를 빛낸 가수와 가요 - 최근 19년간 추이 포함
조사일 : 2025/11/28
  • [GallupReport(20251222)_올해의가수와가요.pdf] 다운로드
● 2025년 12월 22일(월)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2023년 10월 21일부터 한국조사협회는 정치선거 전화여론조사 공표 시 소수점 이하를 반올림한 정수를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전문). 한국갤럽은 오래전부터 자체 조사 결과를 대부분 정수로 표기해왔으나, 방송영상프로그램과 올해의 인물 조사는 상대적 선호 순위를 변별하고자 부득이 소수점 이하 한 자리까지 제시합니다.

한국갤럽은 2007년부터 매년 말 그해를 빛낸 각 분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2025년 올해도 → 스포츠선수, → 예능방송인·코미디언, → 탤런트, → 영화배우에 이어 오늘 마지막 순서로 가수와 가요 결과를 전합니다. 이는 다른 분야와 달리 하반기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을 5,000명 넘게 조사해 산출합니다. 2020년부터 아래 두 가지 기준에 따릅니다.

첫째, 2007년부터 2019년까지는 13~59세만 조사했으나, 2020년부터는 범위를 넓혀 60대 이상도 포함합니다. 2019년 시작된 트로트 열풍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장년층의 음악 콘텐츠 기호도 반영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13~59세 기준으로 집계하던 전체 순위를 30대 이하(13~39세)와 40대 이상으로 이원화(二元化)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로 역피라미드 인구 구조가 형성되어, 전체 연령대를 통합 집계하면 상대적으로 빠르게 바뀌는 젊은이들의 트렌드가 잘 드러나지 않는 단점을 보완하는 조치입니다.
다른 부문에서도 세대 간 선호 경향에 차이가 있지만, 가수/가요 부문에서는 더 극명합니다. 30대 이하는 아이돌 주도의 K팝 선호 경향이 뚜렷하고 과반수가 유료 음원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마켓70), 40대 이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참고로, 2025년 11월 기준 우리나라 인구 구성비는 9세 이하 6%, 10대부터 30대까지 33%, 40대 이상이 61%를 차지하며 향후 고령층 비중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2025년 올해를 빛낸 가수와 가요
→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1차) 2025년 7월 3~27일, (2차) 9월 8~24일, (3차) 11월 11~28일
· 표본추출: 층화 집락 확률 비례 추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3~39세 2,097명 / 40대 이상 3,051명
· 표본오차(95% 신뢰수준): 만 13~39세 ±2.1포인트 / 40대 이상 ±1.8포인트
· 응답률: 34.8%(총접촉 14,778명 중 5,148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요약
→ [2025년 올해를 빛낸 가수]
· 30대 이하: 아이유 1위(20.1%),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방탄소년단
· 40대 이상: 임영웅 6년 연속 1위(29.1%), 장윤정, 이찬원, 영탁, 송가인, 아이유
· 뉴진스·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공백에도 큰 존재감, 황가람 첫 포함
→ [2025년 올해 최고의 가요]
· 30대 이하: ‘뛰어(JUMP)(블랙핑크), ‘APT.’(로제&브루노마스), ‘나는 반딧불’, …, Golden(헌트릭스)
· 40대 이상: ‘나는 반딧불’(황가람), ‘사랑은 늘 도망가’(임영웅), ‘초혼’(장윤정), ‘APT.’
· 20대부터 50대까지 아우른 세 곡: ‘APT.’, ‘나는 반딧불’, ‘모르시나요’(조째즈)

조사 결과

2025년 올해를 빛낸 가수
- 30대 이하: 아이유 1위(20.1%),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방탄소년단, 지드래곤
- 40대 이상: 임영웅 6년 연속 1위(29.1%), 장윤정, 이찬원, 영탁, 송가인, 아이유, 진성

한국갤럽이 2025년 7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5,148명에게 올 한 해 활동한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수/그룹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물었다(자유응답). 그 결과 30대 이하(13~39세)에서는 아이유가 20.1%의 지지를 얻어 1위,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29.1%로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IU)는 드라마·영화 연기와 각종 방송 출연까지 꾸준히 병행하는 싱어송라이터다. 2011년부터 계속 ‘올해의 가수’ 상위권에 자리하며, 2014년과 2017년(이상 13~59세 조사)에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작년에는 12개국 31회 공연으로 50만 명 관객을 동원한 첫 월드 투어를 성공리에 끝냈고, 올해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과 자작곡 ‘바이, 썸머’를 발표했다. 상반기 넷플릭스 웹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오애순’과 딸 ‘금명’ 1인 2역으로 연기 커리어를 경신, ‘올해의 탤런트’ 2위에 이름 올렸다.

30대 이하가 꼽은 올해의 가수 2위는 4인조(지수, 제니, 로제, 리사) 다국적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18.1%)다. 2016년 데뷔 앨범 〈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한국갤럽 기준 ‘올해의 가요’ 1위를 비롯해 각종 글로벌 차트 최초·최다 기록을 양산했다. 지난 3년간 멤버들이 적극적 솔로 활동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브랜드를 구축했고, 최근 완전체로 컴백해 폭발적 시너지를 발휘하며 월드 투어에 나섰다.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뛰어(JUMP)’가 30대 이하 기준 ‘올해의 가요’ 1위다.

3위는 2020년 데뷔한 4인조(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걸그룹 에스파(aespa, 14.0%), 4위는 2018년 데뷔한 6인조(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걸그룹 아이브(IVE, 12.2%), 5위는 2022년 데뷔한 5인조(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다국적 걸그룹 뉴진스(NewJeans, 12.0%), 6위는 조만간 완전체 복귀 예정인 방탄소년단(BTS, 10.9%), 7위 지드래곤(G-DRAGON, 10.7%), 8위 로제(ROSÉ, 7.2%), 9위 황가람(5.3%), 그리고 4인조(성진, Young K, 원필, 도운) 보이밴드 데이식스(DAY6, 5.0%)가 10위다.

30대 이하에서 10위권 외 1.5% 이상 응답된 가수/그룹은 세븐틴(Seventeen, 4.6%), 제니(4.4%), 이무진(4.1%), 임영웅(3.7%), 조째즈(3.2%), 10cm(2.5%), 악뮤(AKMU), 로이킴, 트와이스(TWICE)(이상 2.0%), 화사(1.8%), 이찬원, 우디(Woody, 김상우), 잔나비(이상 1.7%), 우즈(WOODZ, 조승연) 1.6%, 이창섭, 성시경,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이상 1.5%)까지 총 17명/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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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6년 연속 1위다. 2016년 데뷔한 그는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매회 호소력 짙은 노래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후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잡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천국보다 아름다운〉(JTBC) OST, 하반기 정규 2집 〈IM HERO 2〉 발매와 기념 청음회, 전국 투어 등을 이어가고 있다.

40대 이상 올해의 가수 2위는 장윤정(12.3%)이다. 1999년 강변가요제로 데뷔, 2004년 정규 1집 〈어머나〉 이후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사랑받는 스타다. 2014년과 2018년만 제외하고 2007년 이후 꾸준히 5위 안에 들었다.

3위는 이찬원(미스터트롯 미, 12.0%), 4위 영탁(미스터트롯 선, 9.1%), 5위 송가인(미스트롯 진, 7.9%), 6위 아이유(7.7%), 7위 진성(6.9%), 8위 박서진(현역가왕2 우승, 6.3%), 9위 황가람(5.9%), 그리고 올해 1월 은퇴 선언한 ‘가황’ 나훈아(5.5%)가 10위다.

40대 이상에서 10위권 외 1.5% 이상 응답된 가수/그룹은 김용빈(미스터트롯3 진, 5.4%), 장민호(3.7%), 지드래곤(3.6%), 박지현(미스터트롯2 선, 3.3%), 전유진(현역가왕 우승, 3.0%), 조용필(3.0%), 김연자(2.9%), 정동원(2.8%), 이무진(2.8%), 조째즈, 손빈아(미스터트롯3 선, 이상 2.6%), 로제(2.5%), 성시경(2.5%), 방탄소년단(2.3%), 블랙핑크(2.2%), 이승철(2.1%), 이문세(1.7%), 안성훈(미스터트롯2 진, 1.6%), 린, 남진(이상 1.5%)까지 총 20명/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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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공백에도 큰 존재감, 황가람 첫 포함

30대 이하에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독보적 솔로 아이유, 걸그룹 블랙핑크가 3년 연속 1-2-3위였다. 2023년과 2024년은 돌풍의 신예 뉴진스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2025년에는 기존 강자 중 부단히 활동한 아이유가 통산 세 번째 1위를 기록했다. 뉴진스는 소속사 문제로 지난 3월 활동 잠정 중단, 방탄소년단은 순차적 병역 이행으로 2022년 중반부터 완전체 활동 공백 상태지만 여전히 큰 존재감을 보였다.

아이유와 황가람은 30대 이하와 40대 이상 10위권 양쪽에 들었다. 황가람은 작년 10월 리메이크곡 ‘나는 반딧불’(원곡 밴드 중식이, 2020) 발표 후 따뜻한 감성 발라드,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가사로 입소문 탔고, 이후 방송을 통해 밝힌 14년 인고의 무명기 또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안겼다.

30대 이하 또는 40대 이상 전체 상위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특정 연령대 10위 안에 든 가수는 세븐틴 (10대), 성시경, 이무진, 조째즈(40대), 김용빈(50대+), 나훈아, 장민호(60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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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해 최고의 가요
- 30대 이하: ‘뛰어(JUMP)’(블랙핑크) 1위, ‘APT.’(로제&브루노마스), ‘나는 반딧불’, …, ‘Golden’(헌트릭스)
- 40대 이상: ‘나는 반딧불’(황가람) 1위, ‘사랑은 늘 도망가’(임영웅), ‘초혼’(장윤정), ‘APT.’

올해 들어 발표되었거나 불린 대중가요 중 가장 좋아하는 곡명과 그 곡을 부른 가수/그룹을 물었다(3곡까지 자유응답). 그 결과 30대 이하에서는 블랙핑크의 ‘뛰어(JUMP)’(10.7%), 40대 이상에서는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6.7%)이 각각 올해 최고의 가요로 꼽혔다.

30대 이하에서 ‘뛰어’ 외 10위권에 든 곡은 작년 1위였던 ‘APT.’(로제&브루노마스, 10.2%), ‘나는 반딧불’(6.6%), ‘PO₩ER’(지드래곤, 4.9%), ‘like JENNIE’(제니, 4.5%), ‘모르시나요’(조째즈, 3.6%),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타이틀곡 ‘Golden’(헌트릭스, 3.3%), ‘XOXZ’(아이브, 3.2%), ‘바이, 썸머’(아이유, 2.9%), ‘Rich Man’(에스파, 2.7%) 순이다.

40대 이상에서 ‘나는 반딧불’ 외 10위권에 든 곡은 2022~2024년 1위였던 ‘사랑은 늘 도망가‘(임영웅, 5.4%), ‘초혼’(장윤정, 4.1%), ‘APT.’(3.9%), ‘이제 나만 믿어요’(임영웅, 3.7%), ‘안동역에서’(진성, 3.3%), ‘막걸리 한잔’(영탁, 3.0%), ‘모르시나요’(2.6%), ‘순간을 영원처럼’(임영웅, 2.5%), ‘시절인연’, ‘진또배기’(이상 이찬원, 2.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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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하에서는 상위 열 곡 중 일곱 곡이 올해 발표된 신곡이지만, 40대 이상에서는 ‘모르시나요’, ‘순간을 영원처럼’ 단 두 곡만 그러하다는 점에서 연령별 대중가요 선호·소비 경향 차이가 명확히 드러난다. 30대 이하 10위권에는 블랙핑크와 멤버 솔로 활동곡,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각각 세 곡씩 포함돼 이들의 영향력을 짐작게 했다. ‘APT,’, ‘나는 반딧불’, ‘모르시나요’ 세 곡은 나란히 20대, 30대, 40대, 50대 10위권 안에 들었다.

트로트 열풍의 진원이라 할 수 있는 〈미스트롯〉(2019) 이전에도 트로트는 대체로 서서히 알려지고 장기간 사랑받는 특성을 보였다. 장윤정의 2010년 발표곡 ‘초혼’, 진성의 2012년 발표곡 ‘안동역에서’는 2016년 처음으로 5위 안에 들었고 2025년 올해도 10위 안에 머문다. 트로트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장르에서도 예전 발표곡이 부상하거나 여러 해 상위권에 머무는 현상이 잦아졌다. 이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다양화, 스트리밍 서비스 일상화 영향으로 보인다. ‘나는 반딧불’처럼 ‘모르시나요’(원곡 다비치, 2013)도 리메이크곡이다.

〈슈퍼스타K〉(Mnet, 2009-2016)부터 〈K팝스타〉(SBS, 2011-2017), 〈불후의 명곡〉(KBS2, 2012-), 〈히든싱어〉(JTBC, 2012-2022), 〈복면가왕〉(MBC, 2015-), 〈팬텀싱어〉(JTBC, 2016-), 〈미스트롯/미스터트롯〉(TV조선, 2019-), 〈싱어게인〉(JTBC, 2020-), 〈현역가왕〉(MBN, 2023-) 등을 통해 많은 곡이 되살아났다. 또한, 각종 음원 사이트는 가수별·앨범별·장르별 등 다채로운 선곡 리스트를 제공해 신구(新舊)의 경계를 허물고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는 데 한몫하고 있다.






30대 이하에서 10위권 외 1.5% 이상 응답된 노래는 'REBEL HEART'(아이브), 'Whiplash'(에스파)(이상 2.6%), '네모의 꿈'(아이유, 2.6%), '밤편지'(아이유, 2.5%), 'Dirty Work'(에스파, 2.4%), ‘Hype Boy’(뉴진스), 'TOO BAD'(지드래곤)(이상 2.3%), '너에게 닿기를'(10cm, 2.2%), 'HOME SWEET HOME'(지드래곤, 2.1%), '어제보다 슬픈 오늘'(우디, 2.0%), '예뻤어'(데이식스), '청춘만화'(이무진), '좋은 날'(아이유)(이상 1.9%), 'Supernova'(에스파), 'Good Goodbye'(화사), 'How sweet'(뉴진스), 'Never Ending Story'(아이유)(이상 1.7%), '밤양갱'(비비, 1.6%), 'Dynamite'(방탄소년단), '시작의 아이'(박다혜&마크툽)(이상 1.5%)까지 총 21곡이다.

40대 이상에서 10위권 외 1.5% 이상 응답된 노래는 ‘사랑아’(장윤정, 2.0%), ‘찐이야’ (영탁, 1.8%), ‘보릿고개’(진성, 1.7%),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임영웅, 1.7%), ‘어머나’(장윤정), ‘보라빛 엽서’(임영웅), ‘아모르 파티’(김연자), ‘PO₩ER’(지드래곤)(이상 1.6%)까지 총 8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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