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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트렌드 2024 (1) 주거 관련 인식, 선호 공간·주택 특화 유형
조사일 : 2023/10/11
● 2024년 3월 21일(목) 공개 | 문의: 02-3702-1050/1066

한국갤럽은 알투코리아·희림건축과 함께 2019년부터 매년 부동산 트렌드 파악을 위해 주거 인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해왔습니다. 조사 결과와 유관 정책 분석, 학계·업계 전문가 좌담회를 종합해 도출한 2024년 올해의 부동산 3대 키워드는 '불안과 딜레마', '따로 또 같이', '시스템 리부팅'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7대 트렌드를 포함한 보고서 전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 전문 | 요약

● 데일리 오피니언은 정기적으로 집값 전망과 부동산 정책에 관한 여론을 추적하고 있는데요. 위 보고서에서 그간 저희가 다루지 못한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단, 이 조사에는 부동산 트렌드 관심 대상 지역의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거주자만 참여했다는 점에서 일반 여론조사와 차이가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부동산 트렌드 2024 (1) 주거 관련 인식, 선호 공간·주택 특화 유형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3년 9월 11일~10월 11일
- 표본추출: 주거 트렌드 관심 대상 지역 유의 할당 추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
- 조사대상:
   ·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0~69세 가구주 또는 가구주의 배우자
   · 서울 715명, 경기도 일부 지역 309명, 부산 300명(총 1,324명)
- 주관: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02-6207-1319,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 조사: 한국갤럽 마케팅조사2실 02-3702-1050/1066

/ 조사 항목(화살표(→) 옆 단어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
→ 주거 관련 인식: 집밥, 손님 초대, 인테리어, 사회적 지위, 투자가치, 집 소유 필요성 등
→ 주거 생활양식: 타인 교류, 회사 밖 근무, 혼밥, 렌트, 공용 공간, 집의 의미
→ 선호 공간 유형: 역세권 위치, 부대 서비스, 풀 옵션, 복합 공간, 새 집
→ 선호 주택 특화 유형: 스마트, 건강, 조경, 커뮤니티 시설, 고급 인테리어, 수납, 저소음, 에너지 절감형, 외관 디자인 차별화
→ 응답자 특성표

요약
· 아파트·주상복합 거주 가구주/배우자 52%, '집은 사회적 지위 표현 수단'(5점 척도, Top 2 응답 기준)
· '집은 잠만 자는 공간, 집에 돈 쓸 필요 없다' 2022년 30% → 2023년 19%
· 20~34세는 50·60대보다 카페 등에서 업무, '혼밥·혼카페' 즐겨
· 20~34세, 부대 편의 시설·서비스 갖춘 도심 역세권 복합형 주거공간 선호
· 선호 주택 특화 유형: '조경 특화, 고급 인테리어' 부상, '스마트' 감소
· 20~34세 '스마트'·'커뮤니티 시설', 50·60대와 동물반려인 '조경 특화' 원해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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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관련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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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사회적 지위 표현 수단' 2022년 43% → 2023년 52%
'인테리어보다 실제 생활 편리한 구조의 집이 좋다' 49% → 60%
- 부동산 경기 급랭 후 양극화 뚜렷, 실생활 편의성 추구

한국갤럽이 알투코리아·희림건축 의뢰로 2023년 9~10월 서울, 경기도 일부 지역, 부산의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0~69세 가구주/가구주 배우자 1,324명에게 주거 관련 여러 항목에 대해 평소 자신이 추구하는 성향/생활 모습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물었다(5점 척도).
그 결과를 긍정률('매우 일치'+'일치하는 편') 기준으로 보면 '인테리어보다는 실제 생활하기 편리한 구조를 가진 집이 좋다' 60%, '집은 사회적 지위를 표현하는 수단이다' 52%, '여유가 생기면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낸다' 51%,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것을 즐긴다' 49%, '역에서 약간 멀더라도 내부 공간이 더 넓고 쾌적한 집에서 살고 싶다' 48%, '첨단기술 관련 상품과 서비스에 관심이 많다' 47%, '좋은 집을 사려고 어렵게 사는 것보다 여유로운 생활이 좋다', '집은 거주가치보다 투자가치가 중요하다' 각각 43%, '집은 꼭 사지 않아도 된다' 31%, '집에 손님을 초대해서 자주 모임을 갖는다' 28%, '집은 잠만 자는 공간으로, 집에 돈 쓸 필요 없다' 1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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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직접 요리, 남성보다 여성·외벌이 가구·고연령일수록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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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수록 집 밖에서 여유 시간 보내고, 첨단기술 관련 상품·서비스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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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실제 생활하기 편리해야... 손님 초대 모임 주최에는 소극적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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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회적 지위 표현 수단으로 보는 인식, 전연령대에서 예년보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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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꼭 사지 않아도 된다' 2022년 37% → 2023년 31%
- 하락했다지만 여전히 비싼 집값, 전세사기 불안·임대료 부담 가중 영향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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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집보다 여유로운 생활', '집은 거주가치보다 투자가치 중요' 인식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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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령일수록 역에서 멀더라도 넓고 쾌적한 집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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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잠만 자는 공간으로, 집에 돈 쓸 필요 없다' 2022년 30% → 2023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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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생활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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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교류, 커뮤니티 형성 중요' 2022년 45% → 2023년 51%
- '집은 개성 표출, 취미생활에 필요한 공간' 62% → 54%

다음으로 주거 관련 생활양식 여섯 쌍(A/B)을 제시하고 어느 쪽에 더 동의하는지 각각 물었다(4점 척도). 각 의견 쌍에서 동의율('매우 가까움'+'가까운 편')이 높은 쪽 기준으로 보면 '가구·가전·차량 등 물건은 렌트보다 소유하며 활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66%, '라운지, 헬스장 등 공용 공간보다 나만의 공간이 넓은 것이 좋다' 61%, '혼자 식사하거나 차 마실 때 식당·카페보다 집에서 먹는 것을 좋아한다' 60%, '사무실 외 공간에서 일해야 한다면 카페 등 공공장소보다 집에서 조용하게 일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55%, '집은 의식주 해결보다 나의 개성을 표출하며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공간이다' 54%, '타인과 활발히 교류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5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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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양식, 20~34세와 50·60대 차이
- '카페 등 공공장소 업무 효율적': 20~34세 53% vs 50·60대 38%
- '혼자 식사하거나 차 마실 때 집보다 식당·카페': 20~34세 46% vs 50·60대 34%

주거 생활양식은 연령별로 볼 때 20대와 40~60대, 혼인 상태별로는 미혼/비혼과 기혼, 현재 거주 평형별로는 20평대 이하와 30평대 이상으로 경계가 나뉜다. 40대 이상은 대부분 기혼이며, 본인·배우자 명의의 주택 보유율이 70%를 웃돈다. 반면, 20대는 대다수가 미혼/비혼이고,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다(→ 데일리 571호).

◎ 이 조사는 부동산 트렌드 파악을 위한 것이므로, 미래 신규 주택 수요자인 20~34세를 중심으로 그들의 부모 세대인 50·60대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사무실 외 공간에서 일한다면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일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53%(vs 38%), '혼자 식사하거나 차 마실 때 식당·카페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46%(vs 34%), '물건을 소유하기보다 렌트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41%(vs 32%).

◎ 20~34세는 상대적으로 외부 공용 공간 활용에 적극적이고 '혼밥·혼카페'를 즐긴다. 이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 기반 서비스 성장세와 무관치 않으며, 여전히 높은 집값 때문에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자력으로 나만의 공간(내 집)을 마련하기 어려운 젋은이들의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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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주거 공간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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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서비스:저렴한 관리비, 신축:구옥 선호 양분
- 20~34세는 부대 편의 시설·서비스 갖춘 도심 역세권 복합형 주거공간 선호

상반된 주거 공간 유형 다섯 쌍(A/B)을 제시하고 어느 쪽에 더 거주하고 싶은지 각각 물었다(4점 척도). 각 유형별 동의율('매우 가까움'+'가까운 편')은 ▶'도심이나 업무/상업 시설 중심지의 역세권에 위치한 집' 51% vs '아파트 밀집 지역이나 주택가에 위치한 집' 49%, ▶'관리비가 다소 비싸도 컨시어지, 커뮤니티 시설 등 부대 서비스가 많은 집' 53% vs '부대 서비스가 없어도 관리비가 저렴한 집' 47%, ▶'세대 내 가전, 가구, 각종 설비가 풀 옵션으로 갖춰져 상대적으로 임대비가 비싼 집' 42% vs '제공 옵션이 없어 상대적으로 임대비가 저렴한 집' 58%, ▶'주거/상업/업무 시설이 함께 갖춰진 복합형 주거 공간' 45% vs '주거 시설 중심으로만 이뤄진 일반적인 주거 공간' 55%, ▶'다소 비싸더라도 새 집' 50% vs '오래된 집을 다소 저렴하게 구입해서 원하는 스타일로 고친 집' 50% 등으로 나타났다.

◎ 유형별 주거 공간 선호 경향은 대부분 엇비슷하게 나뉘었으나, 풀 옵션에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기보다 옵션 없이 임대료 저렴한 집을 원하는 사람이 좀 더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20~34세는 부대 편의 시설·서비스를 갖춘 역세권 복합형 주거공간을, 50·60대는 상대적으로 주택가의 일반적인 주거공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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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주택 특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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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특화' 30%, '고급 인테리어' 29%, '건강'·'스마트' 27% 순
- 20~34세 '스마트'·'커뮤니티 시설', 50·60대와 동물반려인 '조경 특화'

10여 가지 특화 유형 중 거주하고 싶은 주택을 두 개까지 선택하게 한 결과, '조화로운 경관, 다양한 휴식 공간을 강화한 조경 특화 주택'(30%), '세대 내부 인테리어를 고급화한 고급 인테리어 주택'(29%), '친환경 자재, 환기, 건강 상태 측정 등 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한 건강 주택', '스마트홈 시스템(외부에서 조명, 가스제어, 음성인식 등)을 적용한 스마트 주택'(이상 27%) 순으로 나타났다.

◎ 그다음은 '헬스장,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등을 다양하게 갖춘 커뮤니티 특화 주택'(25%), '층간·측간 소음이나 외부 소음 요인 없는 조용한 주택', '주방·실내 창고 등 수납공간을 강화한 수납 특화 주택'(이상 17%), '신재생(지열·태양광 발전설비 등) 고효율 설비, LED 조명 등을 갖춘 에너지 절감형 주택'(11%), '외관 디자인, 색채, 경관 조명, 출입구 디자인 등 외관 디자인 차별화 주택'(8%)이 뒤이었다.

◎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조경 특화'는 50·60대와 동물반려인에게서 최우선시됐고, '스마트 주택'과 '커뮤니티 시설 특화'는 20~34세에게서 두드러졌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조경'(2022년 25% → 2023년 30%)과 '고급 인테리어'(23%→29%) 특화 유형 선호가 5~6%포인트 늘었고, '스마트 특화'(40%→27%)는 크게 줄었다. 한때 눈길을 끈 신축 아파트의 각종 첨단 제어 시스템은 시간이 가면 진부해지지만, 잘 관리된 수목·공원 등 경관, 추가로 손댈 필요 없이 고급화한 인테리어는 실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리라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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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특성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