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5월 31일(화)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2021년 4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 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년)〉에는 자녀 성(姓) 결정 방식 개선, 한부모 가정 보호와 돌봄 지원 강화, 가족 개념 확대, 비혼 단독 출산 등 가족 구성 선택권 공론화 등이 포함됐습니다. 우리나라 한 해 출생아수는 2012년 48.5만 명에서 2021년 26만 명으로 급격히 감소했고, 2020년에는 처음으로 출생아수(27.2만)보다 사망자수(30.5만)가 많아져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됐습니다.
5월은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21일 부부의 날, 그리고 셋째 월요일 성년의 날까지. 연중 어느 때보다 가족 관련 기념일이 많은 5월의 끝자락에서 한국갤럽이 결혼과 양육 관련 조사 결과를 두 편으로 나누어 전합니다. 이는 2021년 가을 한국모자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개한 내용입니다.
결혼과 양육 관련 인식 (1)
→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1년 10월 21~26일
- 표본추출: 사회연구패널★에서 성·연령·지역별 층화 추출
(한국갤럽이 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구축·운영하는 확률 기반 조사패널)
- 응답방식: 모바일조사(조사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자기기입식 웹조사)
- 조사대상: 전국 만 19~59세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문자 발송 대비 응답 완료율: 70%(총 1,429명 중 1,002명)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조사 항목(화살표(→) 옆 단어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
→ 자녀와 양육에 관한 생각: 필요성, 행복, 국가 지원, 양육 분담, 경제력, 결혼
→ 결혼·양육 유형별 시각과 선망 정도:
자발적 독신, 무자녀 부부, 자발적 비혼 출산, 세 자녀 이상, 입양
→ 자녀 삶 단계별 부모의 양육 책임:
고등학교까지/대입 준비, 대학 교육, 취업 준비, 결혼 준비, 손자녀 보육
→ 응답자 특성표
요약
- 자녀를 낳아 키우는 것은 '전적으로 부부의 몫' 47%, '부모 도움 있어야' 45%
- '자녀는 인생을 행복하게 한다' 72%, '결혼은 하는 편이 낫다' 62%
- 20·30대보다 40·50대, 여성보다 남성이 결혼과 자녀에 더 긍정적
- '자녀 셋 이상 출산·양육 부럽다': 남성 51%, 여성 35%
- 20·30대 여성 약 60% 자발적 독신 선망, 무자녀 부부와 비혼 출산에도 호의적
- '부모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 고등학교까지 82%, 대학 교육 31%, 손자녀 보육 6%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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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양육에 관한 생각
────────────
자녀를 낳아 키우는 것은 '전적으로 부부의 몫' 47%, '부모 도움 있어야' 45%
- '자녀는 인생을 행복하게 한다' 72%, '결혼은 하는 편이 낫다' 62%
- 20·30대보다 40·50대, 여성보다 남성이 결혼과 자녀에 더 긍정적
한국갤럽이 2021년 10월 21~26일 전국 만 19~59세 1,002명에게 자녀와 양육에 관한 의견 여섯 쌍(A/B)을 제시하고 어느 쪽에 더 동의하는지 각각 물었다(3점 척도: A에 가깝다, 어느 쪽도 아니다, B에 가깝다). 각 의견 쌍에서 동의율('A/B에 가깝다')이 높은 쪽 기준으로 보면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 95%(vs '필요하지 않다' 2%), '자녀를 낳아 키우기 위해서는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87%(vs '경제력이 부족해도 된다' 12%), '자녀는 필요하다' 72%(vs '필요하지 않다' 9%), '자녀는 인생을 행복하게 한다' 72%(vs '불행하게 한다' 2%), '결혼은 하는 편이 낫다' 62%(vs '하지 않는 편이 낫다' 12%)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 양육 주체에 관한 항목에서는 '전적으로 부부의 몫이다'(47%)와 '부모님(할아버지, 할머니) 등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45%) 양쪽으로 비슷하게 갈렸다.
◎ 자녀 양육에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는 모든 응답자 특성별 동의율이 90%를 넘었고, 자녀 출산과 양육에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데도 20~40대 동의율 90% 내외(50대는 76%)로 대세 일치했다. 그러나 자녀 양육 주체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의견이 양분된 가운데 30대·50대 남성은 '전적으로 부부의 몫'이란 응답이 50%대, 30대·50대 여성은 '부모 등 도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0%대로 상반(相反)했다.
◎ 한편 '자녀는 필요하다', '자녀는 인생을 행복하게 한다', '결혼은 하는 편이 낫다' 등 세 항목에서는 20·30대보다 40·50대, 여성보다 남성, 미혼/비혼자보다 기혼자가 더 긍정적이었다. 특히 현재 대다수가 미혼/비혼 상태인 20대에서 성별 차이가 가장 뚜렷하다. 이 세 항목에 대한 20대 남성의 동의율은 모두 60%대, 20대 여성은 3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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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양육 유형별 시각과 선망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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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게 생각한다': 세 자녀 이상 68%, 입양 67%, 자발적 독신, 비혼 출산, 무자녀 부부 각각 30%대 중반
/ '부럽다': 세 자녀 이상 43%, 자발적 독신, 입양, 무자녀 부부 각각 30% 내외, 비혼 출산 20%
- 세 자녀 이상 '부럽다': 남성 51%, 여성 35%
- 20·30대 여성 약 60% 자발적 독신 선망, 무자녀 부부와 비혼 출산에도 호의적
결혼과 양육 관련 다섯 가지 유형 각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3점 척도: 좋게 생각한다, 좋게 생각하진 않지만 그럴 수 있다, 좋지 않게 생각한다). 그 결과를 '좋게 생각한다' 응답 기준으로 보면 '자녀 셋 이상 낳고 사는 것'(이하 '세 자녀 이상') 68%, '직접 낳지 않은 아이를 입양해 키우는 것'('입양') 67%, '결혼을 원하지 않아 혼자 사는 것'('자발적 독신') 38%, '결혼하지 않았지만 원해서 자녀를 낳아 키우는 것'('비혼 출산') 38%, '결혼했지만 원하지 않아 자녀 없이 사는 것'('무자녀 부부') 35% 순으로 나타났다.
입양(20대 80%; 50대 55%), 자발적 독신(59%; 12%), 무자녀 부부(59%; 12%), 비혼 출산(57%; 24%) 등은 저연령일수록,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긍정적으로 봤다. 그러나, 세 자녀 이상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특성에서 '좋게 생각한다'는 응답이 60%를 웃돌았고, 성·연령별 차이도 크지 않았다.
◎ 다음으로 다섯 가지 유형 각각에 대한 선망 정도를 물었다(4점 척도: 매우 부럽다, 약간 부럽다, 별로 부럽지 않다, 전혀 부럽지 않다). 그 결과를 '(매우+약간) 부럽다' 응답 기준으로 보면 세 자녀 이상 43%, 자발적 독신 35%, 입양 30%, 무자녀 부부 28%, 비혼 출산 20% 순으로 나타났다.
세 자녀 이상, 자발적 독신, 무자녀 부부에 대한 선망은 특성별 차이가 있었다. 세 자녀 이상은 고연령일수록(20대 31%; 50대 57%), 남성(51%; 여성 35%), 자발적 독신과 무자녀 부부는 여성(40% 내외; 남성 20% 내외)이 더 부러워했다.
◎ 특히 20·30대 여성 중 약 60%가 자발적 독신을 선망하고, 무자녀 부부와 비혼 출산에도 대체로 호의적이란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주관적 정치 성향 면에서 다른 성·연령대보다 진보적이며(→ 데일리 제484호), 우리 사회 소수자 차별 심각성 인식도 강한 편이다(→ 제4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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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양육 유형별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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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양육 유형별 선망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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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삶 단계별 부모의 양육 책임
────────────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 고등학교까지 82%, 대학 교육 31%, 손자녀 보육 6%
- '책임질 필요 없다': 손자녀 보육 52%, 취업, 결혼 준비 각각 40% 내외
자녀 삶 단계별 부모의 책임 정도를 물었다(3점 척도: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 가급적 책임져야 한다, 책임질 필요 없다). 그 결과를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 기준으로 보면 '고등학교까지/대입 준비' 82%, '대학 교육' 31%, '취업 준비' 10%, '결혼 준비' 9%, '손자녀 보육' 6% 순으로 나타났다. 즉,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자녀가 성인기에 접어들기까지는 부모가 책임지고 돌봐야 한다고 봤다.
◎ 한편, 손자녀 보육에 대해서는 52%가 '책임질 필요 없다'고 답했고, 취업과 결혼 준비 단계 각각에 대해서도 그 비율이 40% 내외다. 저연령일수록 부모가 자녀의 취업, 결혼, 손자녀 보육을 책임질 필요 없다는 의견이 많았고, 특히 손자녀 보육에 대해서는 남성의 46%, 여성의 58%가 부모 책임이 아니라고 봤다.
◎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우리 사회에서 출산과 양육은 개인이 전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경제력 뒷받침,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젊은층, 특히 20·30대 여성이 세 자녀 이상, 입양, 비혼 출산 가정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자발적 독신, 무자녀 부부의 삶을 더 선망하는 현상은 이상(理想)과 현실의 괴리, 기존 가족 규범에서의 중압감을 짐작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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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특성표


2021년 4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 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년)〉에는 자녀 성(姓) 결정 방식 개선, 한부모 가정 보호와 돌봄 지원 강화, 가족 개념 확대, 비혼 단독 출산 등 가족 구성 선택권 공론화 등이 포함됐습니다. 우리나라 한 해 출생아수는 2012년 48.5만 명에서 2021년 26만 명으로 급격히 감소했고, 2020년에는 처음으로 출생아수(27.2만)보다 사망자수(30.5만)가 많아져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됐습니다.
5월은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21일 부부의 날, 그리고 셋째 월요일 성년의 날까지. 연중 어느 때보다 가족 관련 기념일이 많은 5월의 끝자락에서 한국갤럽이 결혼과 양육 관련 조사 결과를 두 편으로 나누어 전합니다. 이는 2021년 가을 한국모자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개한 내용입니다.
결혼과 양육 관련 인식 (1)
→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1년 10월 21~26일
- 표본추출: 사회연구패널★에서 성·연령·지역별 층화 추출
(한국갤럽이 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구축·운영하는 확률 기반 조사패널)
- 응답방식: 모바일조사(조사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자기기입식 웹조사)
- 조사대상: 전국 만 19~59세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문자 발송 대비 응답 완료율: 70%(총 1,429명 중 1,002명)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조사 항목(화살표(→) 옆 단어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
→ 자녀와 양육에 관한 생각: 필요성, 행복, 국가 지원, 양육 분담, 경제력, 결혼
→ 결혼·양육 유형별 시각과 선망 정도:
자발적 독신, 무자녀 부부, 자발적 비혼 출산, 세 자녀 이상, 입양
→ 자녀 삶 단계별 부모의 양육 책임:
고등학교까지/대입 준비, 대학 교육, 취업 준비, 결혼 준비, 손자녀 보육
→ 응답자 특성표
요약
- 자녀를 낳아 키우는 것은 '전적으로 부부의 몫' 47%, '부모 도움 있어야' 45%
- '자녀는 인생을 행복하게 한다' 72%, '결혼은 하는 편이 낫다' 62%
- 20·30대보다 40·50대, 여성보다 남성이 결혼과 자녀에 더 긍정적
- '자녀 셋 이상 출산·양육 부럽다': 남성 51%, 여성 35%
- 20·30대 여성 약 60% 자발적 독신 선망, 무자녀 부부와 비혼 출산에도 호의적
- '부모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 고등학교까지 82%, 대학 교육 31%, 손자녀 보육 6%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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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양육에 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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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낳아 키우는 것은 '전적으로 부부의 몫' 47%, '부모 도움 있어야' 45%
- '자녀는 인생을 행복하게 한다' 72%, '결혼은 하는 편이 낫다' 62%
- 20·30대보다 40·50대, 여성보다 남성이 결혼과 자녀에 더 긍정적
한국갤럽이 2021년 10월 21~26일 전국 만 19~59세 1,002명에게 자녀와 양육에 관한 의견 여섯 쌍(A/B)을 제시하고 어느 쪽에 더 동의하는지 각각 물었다(3점 척도: A에 가깝다, 어느 쪽도 아니다, B에 가깝다). 각 의견 쌍에서 동의율('A/B에 가깝다')이 높은 쪽 기준으로 보면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 95%(vs '필요하지 않다' 2%), '자녀를 낳아 키우기 위해서는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87%(vs '경제력이 부족해도 된다' 12%), '자녀는 필요하다' 72%(vs '필요하지 않다' 9%), '자녀는 인생을 행복하게 한다' 72%(vs '불행하게 한다' 2%), '결혼은 하는 편이 낫다' 62%(vs '하지 않는 편이 낫다' 12%)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 양육 주체에 관한 항목에서는 '전적으로 부부의 몫이다'(47%)와 '부모님(할아버지, 할머니) 등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45%) 양쪽으로 비슷하게 갈렸다.
◎ 자녀 양육에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는 모든 응답자 특성별 동의율이 90%를 넘었고, 자녀 출산과 양육에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데도 20~40대 동의율 90% 내외(50대는 76%)로 대세 일치했다. 그러나 자녀 양육 주체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의견이 양분된 가운데 30대·50대 남성은 '전적으로 부부의 몫'이란 응답이 50%대, 30대·50대 여성은 '부모 등 도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0%대로 상반(相反)했다.
◎ 한편 '자녀는 필요하다', '자녀는 인생을 행복하게 한다', '결혼은 하는 편이 낫다' 등 세 항목에서는 20·30대보다 40·50대, 여성보다 남성, 미혼/비혼자보다 기혼자가 더 긍정적이었다. 특히 현재 대다수가 미혼/비혼 상태인 20대에서 성별 차이가 가장 뚜렷하다. 이 세 항목에 대한 20대 남성의 동의율은 모두 60%대, 20대 여성은 3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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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양육 유형별 시각과 선망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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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게 생각한다': 세 자녀 이상 68%, 입양 67%, 자발적 독신, 비혼 출산, 무자녀 부부 각각 30%대 중반
/ '부럽다': 세 자녀 이상 43%, 자발적 독신, 입양, 무자녀 부부 각각 30% 내외, 비혼 출산 20%
- 세 자녀 이상 '부럽다': 남성 51%, 여성 35%
- 20·30대 여성 약 60% 자발적 독신 선망, 무자녀 부부와 비혼 출산에도 호의적
결혼과 양육 관련 다섯 가지 유형 각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3점 척도: 좋게 생각한다, 좋게 생각하진 않지만 그럴 수 있다, 좋지 않게 생각한다). 그 결과를 '좋게 생각한다' 응답 기준으로 보면 '자녀 셋 이상 낳고 사는 것'(이하 '세 자녀 이상') 68%, '직접 낳지 않은 아이를 입양해 키우는 것'('입양') 67%, '결혼을 원하지 않아 혼자 사는 것'('자발적 독신') 38%, '결혼하지 않았지만 원해서 자녀를 낳아 키우는 것'('비혼 출산') 38%, '결혼했지만 원하지 않아 자녀 없이 사는 것'('무자녀 부부') 35% 순으로 나타났다.
입양(20대 80%; 50대 55%), 자발적 독신(59%; 12%), 무자녀 부부(59%; 12%), 비혼 출산(57%; 24%) 등은 저연령일수록,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긍정적으로 봤다. 그러나, 세 자녀 이상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특성에서 '좋게 생각한다'는 응답이 60%를 웃돌았고, 성·연령별 차이도 크지 않았다.
◎ 다음으로 다섯 가지 유형 각각에 대한 선망 정도를 물었다(4점 척도: 매우 부럽다, 약간 부럽다, 별로 부럽지 않다, 전혀 부럽지 않다). 그 결과를 '(매우+약간) 부럽다' 응답 기준으로 보면 세 자녀 이상 43%, 자발적 독신 35%, 입양 30%, 무자녀 부부 28%, 비혼 출산 20% 순으로 나타났다.
세 자녀 이상, 자발적 독신, 무자녀 부부에 대한 선망은 특성별 차이가 있었다. 세 자녀 이상은 고연령일수록(20대 31%; 50대 57%), 남성(51%; 여성 35%), 자발적 독신과 무자녀 부부는 여성(40% 내외; 남성 20% 내외)이 더 부러워했다.
◎ 특히 20·30대 여성 중 약 60%가 자발적 독신을 선망하고, 무자녀 부부와 비혼 출산에도 대체로 호의적이란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주관적 정치 성향 면에서 다른 성·연령대보다 진보적이며(→ 데일리 제484호), 우리 사회 소수자 차별 심각성 인식도 강한 편이다(→ 제4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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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양육 유형별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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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양육 유형별 선망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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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삶 단계별 부모의 양육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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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책임져야 한다': 고등학교까지 82%, 대학 교육 31%, 손자녀 보육 6%
- '책임질 필요 없다': 손자녀 보육 52%, 취업, 결혼 준비 각각 40% 내외
자녀 삶 단계별 부모의 책임 정도를 물었다(3점 척도: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 가급적 책임져야 한다, 책임질 필요 없다). 그 결과를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 기준으로 보면 '고등학교까지/대입 준비' 82%, '대학 교육' 31%, '취업 준비' 10%, '결혼 준비' 9%, '손자녀 보육' 6% 순으로 나타났다. 즉,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자녀가 성인기에 접어들기까지는 부모가 책임지고 돌봐야 한다고 봤다.
◎ 한편, 손자녀 보육에 대해서는 52%가 '책임질 필요 없다'고 답했고, 취업과 결혼 준비 단계 각각에 대해서도 그 비율이 40% 내외다. 저연령일수록 부모가 자녀의 취업, 결혼, 손자녀 보육을 책임질 필요 없다는 의견이 많았고, 특히 손자녀 보육에 대해서는 남성의 46%, 여성의 58%가 부모 책임이 아니라고 봤다.
◎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우리 사회에서 출산과 양육은 개인이 전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경제력 뒷받침,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젊은층, 특히 20·30대 여성이 세 자녀 이상, 입양, 비혼 출산 가정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자발적 독신, 무자녀 부부의 삶을 더 선망하는 현상은 이상(理想)과 현실의 괴리, 기존 가족 규범에서의 중압감을 짐작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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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특성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