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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 대한 여론조사 - 선호 구단, 예상 우승팀, 좋아하는 선수, 관심도
조사일 : 2021/03/25
● 2021년 3월 31일(수)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 프로야구(이하 'KBO리그')가 2021년 올해 40번째 시즌을 맞이합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뒤늦은 5월 무관중 경기로 시작했지만, 올해는 예년과 비슷한 4월 3일 개막 예정이며 지역별 방역 조치에 따라 10~30%의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 한국갤럽은 매년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구단 선호도, 우승 예상 팀, 국내 프로야구 관심 정도, 좋아하는 야구 선수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2021년 올해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프로야구(KBO리그)에 대한 여론조사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1년 3월 23·25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총 통화 6,141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조사 항목
- 국내 프로야구 관심 정도(4점 척도)
-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팀(구단)
- 올해 예상 우승팀
- 좋아하는 국내외 활동 야구 선수(3명까지 자유응답)

요약
-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 기아 타이거즈 11%, 롯데 자이언츠 9%, 삼성 라이온즈 8%
- 구단 선호도는 연고지 인구수 영향 크지만, 구단 간 차이 점차 줄어
- 2021년 예상 우승팀: NC 다이노스 9% - 작년 대비 7%포인트 상승
- 성인 세 명 중 한 명(34%), 국내 프로야구에 '관심 있다': 남성 42%, 여성 26%
- 20대의 프로야구 관심도 하락: 2013년 44% → 2021년 26%, 새로운 야구팬 유입 적신호
- 선호 야구 선수(3명까지 자유응답): 추신수 22%, 류현진 19%, 이대호 6%

조사 결과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 '기아 타이거즈' 11%, '롯데 자이언츠' 9%, '삼성 라이온즈' 8%
- '한화 이글스' 7%, 'LG트윈스'·'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5%
- 구단 선호도는 연고지 인구수 영향 크지만, 구단 간 차이 점차 줄어

한국갤럽이 2021년 3월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을 물은 결과(자유응답) '기아 타이거즈'(11%), '롯데 자이언츠'(9%), '삼성 라이온즈'(8%), '한화 이글스'(7%),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이상 5%), 'NC 다이노스'(3%), '키움 히어로즈'(2%), 'KT 위즈'(1%) 순으로 나타났다. 성인 열 명 중 네 명(44%)은 특별히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이 '없다'고 답했다.

◎ 대부분 구단 선호도가 작년 대비 1%포인트 이내 등락해 큰 차이 없는 가운데 두산 베어스는 3%포인트 하락, SSG 랜더스는 2%포인트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일명 '화수분 야구'로 불리며 사랑받아온 두산은 최근 모기업의 어려움으로 인한 재정난, 주요 전력 누수, 매각설까지 돌아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반면, 새로운 구단주를 맞아 거듭난 SSG 랜더스는 과거 SK 와이번스 시절보다 높은 선호도를 기록해 야구팬들의 기대를 반영했다.

◎ 전국 기준 구단 선호도는 경기 성적이나 열혈 팬 크기보다 연고지 인구수 영향을 크게 받지만, 구단 간 차이는 점차 줄고 있다. 예를 들어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전라,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울산/경남,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경북에서 성적과 무관하게 항상 선호도 4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연고지 고정 팬이 확고해 장기간 1~3위를 독식해왔다.
그러나 기아는 성적에 따라 부침이 있는 편이고, 삼성은 2014년을 기점으로 점진적 하락세다. 롯데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선호도 1위였으나, 2013년 창원 연고 구단 NC 등장 이후로는 그전만 못하다. 한국갤럽이 매년 조사를 시작한 2010년 이래 이들 구단 선호도 최고치는 기아 2018년 14%, 삼성 2012·2014년 13%, 롯데 2010년 16%였다.

◎ 한편, 수도권에서의 구단 선호도는 상당히 분산되어 나타난다. 현재 10개 구단 중 5개(LG·두산·키움: 서울, SSG: 인천, KT: 수원)가 수도권을 연고지로 삼고 있을 뿐 아니라, 진학·취업 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한 사람은 원래 살던 지역 연고 구단을 계속 응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국내 프로야구 관심층(341명)이 좋아하는 구단은 기아(17%), 롯데(14%), 삼성(12%), 한화(11%), LG(10%), 두산(9%), SSG(7%), NC, 키움(이상 5%), KT(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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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예상 우승팀: 'NC 다이노스' 9% - 작년 대비 7%포인트 상승

2021년 올해 어느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9%가 작년 우승팀인 'NC 다이노스'를 꼽았고 그다음은 '두산 베어스'(7%), 'SSG 랜더스'(6%), '기아 타이거즈'(4%),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이상 3%) 순이었으며 61%는 의견을 유보했다.

◎ NC 팬 중 60%가 작년 첫 우승에 이은 2연패 염원을 밝혔고, 두산과 SSG 팬 중에서는 각각 37%가 선호 팀 우승을 예상했다. 참고로 국내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이후 우승 횟수는 기아 타이거즈 11회, 삼성 라이온즈 8회, 두산 베어스 6회,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4회,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각 2회, 그리고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 각 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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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세 명 중 한 명(34%), 국내 프로야구에 '관심 있다': 남성 42%, 여성 26%
- 20대의 프로야구 관심도 하락: 2013년 44% → 2021년 26%, 새로운 야구팬 유입 적신호

국내 프로야구 관심 정도는 '매우 관심 있다' 16%, '어느 정도 관심 있다' 18%, '별로 관심 없다' 26%, '전혀 관심 없다' 38%며 2%는 의견을 유보했다. 2013년 이후 정규 시즌 개막 직전 기준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 응답)는 2014년 48%가 최고치, 2019년과 2021년 올해의 34%가 최저치다.

◎ 올해 프로야구 관심도는 작년보다 7%포인트 하락해 다시 30%대로 내려앉았다. 작년의 관심도 상승은 코로나19 때문에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KBO리그의 무관중 개막이 국내외 이목을 이끈 데서 비롯한 일시적 현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26%로 가장 낮고, 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는 모두 30%를 웃돈다. 특히, 20대의 프로야구 관심도는 2013년 44%로 당시 전체 평균(44%) 수준이었으나, 2017~2019년 30% 내외, 작년과 올해는 20%대 중반에 머문다. 이러한 20대의 프로야구 관심도 하락은 새로운 야구팬 유입의 적신호로 볼 수 있다.
성·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는 성별 차이가 크지 않지만 30대 이상 남성의 프로야구 관심도는 40~50%로, 같은 연령대 여성(24~33%)보다 상당히 높은 편이다.

◎ 참고로, KBO 관중현황 집계에 따르면 2015년 정규 시즌 관중 수 736만 명, 2016년 834만 명, 2017년 840만 명으로 정점에 달했으나 2018년 807만 명, 2019년 729만 명으로 감소했고, 2020년은 코로나19 여파로 33만 명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구단별 관중 수는 LG가 100만 명, 두산과 SK가 각각 98만 명, NC 71만 명, 기아와 삼성이 각각 69만 명, 롯데 68만 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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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국내외 활동 야구 선수: '추신수'(SSG) 22%, '류현진'(토론토) 19%, '이대호'(롯데) 6%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우리나라 야구 선수 중에서 좋아하는 선수를 물은 결과(3명까지 자유응답),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을 끝내고 SSG로 국내 리그 합류한 '추신수'가 선호도 22%로 1위에 올랐다. 그는 2015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지만, 2016년에는 대부분 기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7년부터 3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 2위는 작년 초 LA 다저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19%)이다. 그는 박찬호·김병현 등과 달리 한국프로야구(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최초의 선수며,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재작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미국 진출 이후 최고의 기록을 거뒀다.

◎ 그다음은 '이대호'(롯데, 6%),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상 4%), '이정후'(키움, 3%), '양의지'(NC, 1.7%),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상 1.5%), '손아섭'(롯데, 1.2%), '나성범'(NC), '오승환'(삼성)(이상 1.0%) 순으로 나타났다.

◎ 한편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가 '없다'는 응답은 58%다. 평소 프로야구 관심층(341명) 중에서도 29%는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가 없다고 답했고, 비관심층(642명)에서는 그 비율이 7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