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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직장생활 평가와 만족도
조사일 : 2020/02/25
● 2020년 5월 12일(화)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지난 5월 1일은 노동절(May Day, Workers’ Day, 근로자의 날)이었습니다. 법정 공휴일이 아닌 '유급 휴일'이어서 회사 사정에 따라 일부는 쉬고, 일부는 평소대로 일하셨을 겁니다.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져 긴 연휴를 보내는 직장인과 그렇지 않은 직장인으로 나뉘었죠. 한편, 올해 코로나19 사태는 직종별 근무환경이 얼마나 다른지 드러내는 계기가 됐습니다.

좁은 취업의 문을 통과해 막상 직장인이 되고 나면 이런저런 아쉬움 많은 직장생활. 한국갤럽이 전국의 만 25~54세 직장인 1,200명에게 현재 직장생활에 대한 생각과 만족도를 물었습니다. 이직을 위해 구직 사이트를 수시로 드나드는 이들뿐 아니라 그런대로 만족하며 직장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까지, 평범한 직장인들은 어떤 부분에 만족하고 불만족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자료는 직원 만족도 조사를 외부에 의뢰하기 어려운 소규모 조직 등에서 자체 조사 기획 시, 또는 결과 해석 시 비교 기준 용도로 자유롭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직장생활 평가와 만족도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2월 17~25일
- 표본추출: 자원자 기반 온라인 패널에서 전국 성·연령·직업별 비례 할당
(주의) 자원자 온라인 패널은 학력·직업·응답경향 면에서 전체 국민과 차이가 있으므로 결과 해석 시 주의
- 응답방식: 온라인조사(조사대상자에게 이메일·문자메시지 발송, 자기기입식 웹조사)
- 조사대상: 전국 만 25~54세 직장인 1,200명
- 표본오차: ±2.8%포인트(단순 무작위 추출 가정 시, 95% 신뢰수준)
- 메일 발송 대비 응답 완료율: 12%(총 10,005명 중 1,200명)
- 응답 시도 대비 완료율: 94.0%(5,935명 중 비적격 4,659명, 1,276명 진행 중 76명 중단)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아래 순서대로 질문)
- 경영진, 조직문화, 인사제도, 급여·복리후생, 직무, 동료관계, 부서 분위기, 근무환경 평가(24개 문항)
- 직장생활 전반적 만족도 / 만족·불만족 평가 이유(자유응답)
- 이직·퇴직 의향 / 타인 추천 의향
※ 측정 방식과 분석 기준(긍정 응답 비율, 항목·차원별 평균 점수, 세부 항목 합계 점수)

조사 결과

만 25~54세 직장인, '동료와의 관계 원활' 69% vs '성과 보상·인센티브 공정' 29%
- 직장생활 관련 24개 항목 평가

한국갤럽이 2020년 2월 17~25일 전국 만 25~54세 직장인에게 직장생활 관련 24개 항목에 대해 각각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항목별 긍정률(7점 척도에서 '5+6+7' 응답 계)을 기준으로 볼 때 '나는 동료와의 관계가 원활하다'가 69%로 가장 높았고, '성과 보상, 인센티브가 공정하게 주어진다'가 29%로 가장 낮았다.




직장생활 8개 차원별 긍정률 평균: '동료관계'(63%), '직무'·'부서 분위기'(이상 55%)
- '근무환경'(48%), '회사 경영진'(47%), '조직문화'(45%), '인사제도'(34%), '급여·복리후생'(32%) 순
- 차원별 긍정률 순서는 10여 년 전과 비슷, 환경·제도 차원 긍정률 소폭 상승

직장인 특성별 비교를 좀 더 간략히 하기 위해 앞서 측정한 24개 항목을 8개 차원으로 분류해 긍정률 평균을 산출했다(이하 '차원 긍정률'). 그 결과 차원별 긍정률은 '동료관계' 63%, '직무'와 '부서 분위기' 각각 55%, '근무환경' 48%, '회사 경영진' 47%, '조직문화'(45%), '인사제도' 34%, '급여·복리후생' 32% 순으로 나타났다.

◎ 10여 년 전인 2008~2009년 조사에서의 차원별 긍정률 역시 동료관계(67%)와 직무(5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 인사제도와 급여·복리후생(각각 28%)에서 가장 낮았다. 이는 세월이 흘러도 직장인이 느끼는 직장생활의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 그래도 약간의 변화는 있었다. 분위기(50%→55%), 근무환경(42%→48%), 조직문화(40%→45%), 인사제도(28%→34%), 급여·복리후생(28%→32%) 차원 긍정률이 각각 4~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최근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주 52시간제 도입,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등 제도 개선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한편, 동료관계(67%→63%)와 직무(59%→55%) 차원 긍정률은 10여 년 전보다 각각 4%포인트 하락했다. 이 두 차원은 특히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차이가 두드러진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 직장인 특성별로 보면 회사 경영진 차원 긍정률은 고위직일수록(사원 42%; 차장/부장 이상 57%), 조직문화 차원 역시 고위직에서(사원 42%; 차장/부장 이상 55%) 높은데 이는 고위직이 경영진에 가깝거나 조직문화를 이끄는 위치에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급여·복리후생, 근무환경 차원 긍정률은 직원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그보다 작은 규모 회사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 경계가 뚜렷하게 갈렸다.






현재 직장생활 전반적 평가: '만족' 45% vs '불만족' 25%
- 다니는 회사를 직장으로 주위 친구·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 사람 중에서는 84%가 만족
- 직장생활 전반적 만족 이유: '업무 적성'(11%), '자율성'·'급여'(이상 10%), '고용 안정'(8%) 순
- 불만족 이유: '급여 부족'(28%), '업무 과도'(7%), '상사·관리자 관계'·'복리후생'(이상 6%) 순

직장생활의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전반적으로 얼마나 만족하는지 물은 결과(7점 척도), 직장인 중 45%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30%는 '보통', 25%는 '불만족한다'고 했다. 다니는 회사를 직장으로 주위 친구나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 사람(367명) 중에서는 84%가 현재 직장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장생활 전반적 만족도(7점 척도에서 '5+6+7' 응답 계)를 직업별로 보면 기능/노무직(38%)보다 판매/서비스직(45%)·사무/관리직(47%), 직위별로는 사원급보다 고위직(사원 41%; 차장/부장 이상 52%), 고용 형태에서는 비정규직(36%)보다 정규직(47%), 직원 규모별로 볼 때 299인 이하 회사(40% 내외)보다 300인 이상 대기업(54%) 등에서 더 높은 편이었다. 개인 소득별로는 월평균 400~599만 원을 버는 직장인의 전반적 만족도가 62%로 가장 높았고, 월평균 300만 원 미만인 경우 40%를 밑돌았다.





◎ 직장생활 전반적 만족 평가자의 차원별 긍정률은 동료관계(81%), 부서 분위기(78%), 근무환경(75%), 직무(72%), 회사 경영진(69%), 조직문화(65%), 인사제도(56%), '급여·복리후생(53%) 순이었다. 불만족 평가자는 동료관계(43%)와 직무(41%) 차원 긍정률만 40%대 초반을 기록했고, 그 외 6개 차원에서는 모두 30%를 밑돌았다.



◎ 현재 직장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35명, 자유응답) '업무 적성'(11%), '자율성', '급여'(이상 10%), '고용 안정'(8%), '워라밸(연차, 유연근무 등), '동료관계', '복리후생'(이상 6%), '분위기 좋음/편안함'(5%), '근무시간 적정', '업무 강도', '근무환경'(이상 4%) 순이었다.

◎ 직장생활 전반적 불만족 평가자는 그 이유로(303명, 자유응답) '급여 부족'(28%), '업무 과도'(7%), '상사·관리자 관계', '복리후생'(이상 6%), '성과 보상 불공정', '경영진 불만(독단, 무능력 등)', '인사 불공정(인맥, 가족 중심)', '비체계적/비합리적'(이상 5%), '평가 불공정', '권위적/구시대적/경직된 분위기'(이상 4%) 등을 지적했다.




직장생활 평가와 만족도 측정 방식
직장생활 관련 8개 차원 24개 세부 항목 평가, 만족도, 이직 의향, 타인 추천 의향 등은 모두 1점에서 7점까지 등간 척도로 측정했다('1. 전혀 그렇지 않다 - 4. 보통 - 7. 매우 그렇다', '1. 매우 불만족 - 4. 보통 - 7. 매우 만족' 등).

분석 기준 1 - 긍정 응답 비율
위의 결과 분석은 세부 항목 긍정률과 전반적 만족도는 1~7점 척도에서 5, 6, 7 응답의 합계 비율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는 집단 간 비교나 여느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기에 용이한 기준이다.

분석 기준 2 - 항목·차원별 평균 점수
모든 항목을 1~7점까지 점수로 측정했으므로, 평균 점수를 산출할 수도 있다. 여기에는 중간점과 부정 응답까지 반영되어 긍정 응답 비율 기준으로 볼 때보다 항목 간 차이가 작아 보이지만, 집단이 아닌 개인 단위도 어떠한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다. 아래 24개 세부 항목별, 8개 차원별 평균 점수를 제시했다.

분석 기준 3 - 세부 항목 합계 점수
세부 항목 합계 점수를 전체 분포와 비교할 수 있다. 어떤 직장인이 24개 항목에 모두 최하 점수 1점을 준다면 합계 24점, 모두 최고 점수 7점을 준다면 합계 168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 1,200명의 24개 항목 합계 점수 평균은 104점이다. 전체 합계 점수 분포에서 하위 10% 지점은 71점, 하위 20%는 80점, 상위 20%는 126점, 상위 10%는 13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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