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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 - 1994/2004/2015/2020년 비교
조사일 : 2020/02/20
  • [GallupReport(20200409)_외모와성형수술.pdf] 다운로드
● 2020년 4월 9일(목)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최근 몇 년간 세계적으로 미투 운동 확산과 더불어 여성의 삶과 권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탈(脫)코르셋', 즉 남의 시선을 의식해 외모를 꾸미는 것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1994년부터 2020년까지 외모와 성형수술에 대한 한국인의 생각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봤습니다.

외모와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 - 1994/2004/2015/2020년 비교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2월 7~20일
- 표본추출: 2단계 층화 집락 지역 무작위 추출-표본 지점 내 성·연령별 할당 추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1,500명
-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5%(총 접촉 6,096명 중 1,5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주요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인생에서 외모는 얼마나 중요한가?
- 현재 본인 외모에 자신 있는 편인가, 없는 편인가?
- 외모에 얼마나 신경 쓰는가?
- (외모에 신경 쓴다면) 어느 부분이 가장 신경 쓰는가?
- 취업·결혼을 위한 성형수술에 관한 생각
- 성형수술 경험
- (성형수술 비경험자) 성형수술 고려 여부
- (성형수술 고려한 적이 있다면) 어느 부위의 성형수술을 고려했는가?

조사 결과

성인 열 명 중 아홉 명은 '우리 인생에서 외모 중요하다'고 생각, 25여 년간 큰 변화 없어
- 단, '매우 중요하다' 응답은 감소: 1994년 42% → 2004년 29% → 2015년 25% → 2020년 20%

한국갤럽이 2020년 2월 7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1,500명에게 우리 인생에서 외모가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어느 정도) 중요하다'는 응답이 89%를 차지했고, '(전혀+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11%에 그쳤다. 인생에서 외모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1994년과 2004년 각각 87%, 2015년에도 86%에 달했다.

◎ 성인 열 명 중 아홉 명이 인생에서 외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난 25여 년간 큰 변화 없지만,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은 1994년 42% → 2004년 29% → 2015년 25% → 2020년 20%로 감소했다. 1994년 당시 여성 중 47%가 '인생에서 외모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으나 2020년 올해는 24%로 줄었고, 남성에서도 같은 기간 그 비율이 38%에서 15%로 바뀌었다.

◎ 인생에서 외모가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은 남성(15%)보다 여성(24%)에서, 저연령일수록(20대 28%; 50대 이상 14%) 많았다. 성·연령별로 보면 젊은 여성(20대 35%, 30·40대 30% 내외)에서 외모가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고, 50대 이상 남성(11%)에게서 가장 적게 나타났다.






현재 본인 외모에 '자신 있는 편' 41% vs '자신 없는 편' 33%
- 여성보다 남성, 저연령일수록 외모에 더 자신감

현재 본인 외모에 대한 자신감 여부 질문에 성인 중 41%가 '자신 있는 편', 33%는 '자신 없는 편'이라고 답했고 26%는 의견을 유보했다. 1994년에는 '외모에 자신 있다'(24%)는 사람보다 '자신 없다'(43%)는 사람이 많았지만, 2004년(36%, 34%)과 2015년(40%, 37%)에는 양자가 비슷해졌으며 2020년 이번 조사에서는 전자가 후자보다 8%포인트 많아졌다.

◎ 본인 외모에 자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여성(38%)보다 남성(44%)에서, 그리고 저연령일수록(20대 52%; 60대+ 34%) 많았다. 성·연령별로 보면 20대부터 40대까지는 남녀 모두 외모에 '자신 있다'는 응답이 앞서며, 50대에서는 '자신 있다'와 '자신 없다'의 차이가 10%포인트 이내로 줄었다. 60대 이상 남성에서는 '자신 있다'와 '자신 없다'는 응답이 동률(38%)이지만, 60대 이상 여성은 절반가량(46%)이 '자신 없다'고 답했다.




본인 외모에 '(매우+어느 정도) 신경 쓴다' 61% vs '(전혀+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39%
- '외모에 신경 쓴다' 응답: 남성(49%)보다 여성(71%), 저연령일수록(20대 79%; 60대+ 45%) 많아

본인 외모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어느 정도) 신경 쓴다' 61%, '(전혀+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39%로 나타났다. 1994년부터 2020년까지 네 차례 조사 모두 성인 열 명 중 여섯 명 정도가 외모에 신경 쓴다고 답해(56~64%), 큰 변화는 없었다고 볼 수 있다.

◎ 외모에 신경 쓴다고 답한 사람은 남성(49%)보다 여성(71%)에서, 저연령일수록(20대 79%; 60대+ 45%) 더 많았다. 성·연령별로 보면 20대 남성은 70%가 외모에 신경 쓴다고 답했고 30·40대 남성에서는 52%, 50대 이상 남성에서는 40% 내외다. 여성은 20대(89%)부터 60대 이상(52%)에 이르기까지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외모에 신경 쓰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 선행 질문에서 현재 본인 외모에 자신 있다고 답한 사람(616명) 중에서는 71%가 '외모에 신경 쓴다'고 밝혔고, 외모에 자신 없다고 답한 사람(499명) 중에서는 그 비율이 48%다. 본인 외모에 자신이 있어서 더 신경을 쓰게 되는지, 평소 외모에 신경을 쓰는 행위 자체가 자신감을 높이는지 인과 관계는 명확지 않으나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러한 경향은 예전 조사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외모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 '헤어스타일'(33%), '옷'-'화장/메이크업'-'피부'(17%), '몸매'(16%)
- 남성은 '헤어스타일'(49%)에 집중, 여성의 관심사는 '화장/메이크업'(26%) 외 다양하게 분산

본인 외모에 신경 쓴다고 답한 사람(908명)에게 어떤 부분에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지 물었다(보기 6개 제시, 기타 자유응답 허용). 그 결과 '헤어스타일'이 33%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옷', '화장/메이크업', '피부'(이상 17%), '몸매'(16%) 등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 외모에 신경 쓰는 부분은 성별 차이가 있었다. 외모에 신경을 쓰는 남성(367명) 중 절반(49%)이 '헤어스타일'을 꼽았고, 그다음은 '옷'(26%), '몸매'(12%), '피부'(10%) 순이다. 여성(541명)의 관심사는 '화장/메이크업'(26%), '피부'와 '헤어스타일'(각각 22%), '몸매'(19%), '옷'(11%) 등으로 다양하게 분산됐다.

◎ 이를 5년 전과 비교하면 남성은 헤어스타일, 여성은 몸매에 신경 쓴다는 응답이 늘었고 남녀 모두 옷에 대한 관심은 감소했다. 2015년 조사에서 외모에 신경 쓰는 남성의 관심사는 '옷'(38%), '헤어스타일'(31%), '피부'(12%)와 '몸매'(11%), 여성은 '피부'(27%), '옷'(23%), '헤어스타일'(20%), '화장/메이크업'(18%), '몸매'(10%) 순이었다.




취업·결혼 위한 성형수술, '할 수도 있다' 67% vs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8%
-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성형수술에 더 수용적 태도

취업이나 결혼을 위한 성형수술에 관해서는 성인 중 67%가 '할 수도 있다'고 봤으나, 28%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형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응답을 성·연령별로 보면 여성은 전 연령대에서 60%를 넘었고(20~50대 약 80%; 60대+ 61%), 남성도 저연령일수록(20·30대 약 70%; 60대+ 44%) 많았다.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성형수술에 더 수용적 태도를 보였으며, 이는 과거 조사에서 일관되게 나타난 경향이기도 하다.

◎ 과거 세 차례 조사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성형수술 사례 각각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남성이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은 1994년 48% → 2004년 66% → 2015년 65%, 같은 기간 '여성이 결혼을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은 38% → 61% → 66%로 바뀌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 성인 열 명 중 예닐곱 명은 성형수술을 금기시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G20200521).




'성형수술 한 적 있다': 남성 2%, 여성 18%
- 20대 여성 성형수술 경험률: 1994년 5% → 2004년 13% → 2015년 31% → 2020년 25%

2020년 현재 우리나라 성인 남성 2%, 여성 18%가 '성형수술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전체 성인 기준 10%). 여성의 성형수술 경험률은 1994년 4% → 2004년 9% → 2015년 14% → 2020년 18%로 늘었다. 성·연령별로 볼 때 과거 세 차례 조사에서는 20대 여성의 성형수술 경험률이 가장 높았으나(1994년 5% → 2004년 13% → 2015년 31%), 이번에는 달랐다(2020년 20대 여성 25%, 30대 여성 31%).

◎ 이번 조사에서 성형수술 경험은 그 종류와 빈도에는 상관없이 전적으로 응답자의 판단에 따랐다. 구체적인 성형 실태가 아닌 인식을 알기 위해서다. 보통 레이저, 보톡스 주사, 점 제거와 같이 칼을 대지 않는 비절개식 방법은 '시술'로, 그 외 절개식 방법은 '수술'로 칭하는 경우가 많아 사람에 따라 '시술' 경험은 답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성인 중 12%, '성형수술 한 적 없지만, 고려한 적 있다' - 여성, 저연령일수록 더 많아
- 성형수술 고려 부위: 여성은 '눈', 남성은 '코' 우선

성형수술 경험 여부에 이어, 성형수술 비경험자에게는 성형수술을 고려한 적이 있는지 추가로 물었다. 그 결과 성형수술을 고려한 적이 있는 사람이 전체 성인의 12%, 고려한 적 없는 사람이 78%로 파악됐다(나머지 10%는 성형수술 경험자). 실제 성형수술은 하지 않았지만 고려한 적 있다는 사람은 남성(5%)보다 여성(18%), 저연령일수록(20대 18%; 60대+ 6%) 더 많았다.

◎ 성형수술을 고려한 적 있는 사람(178명)에게 그 부위를 한 곳만 말해 달라고 요청한 결과(자유응답) 51%가 '눈', 29%가 '코'를 꼽았으며 그 외 '턱'(5%), '주름'(4%), '이마'(3%), '피부', '눈 밑'(이상 2%), '가슴'(1%) 등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성형수술 고려 부위로 '눈'을, 남성은 '코'를 우선시했다.

◎ 참고로, 30대 한국 여성의 1년 내 피부 관리 서비스 이용률은 38%이다. 이처럼 외모와 밀접하다고 볼 수 있는 미용 관련 서비스 이용 행태는 <마켓70 제1A호>(→ G20190621), 운동 경험은 <마켓70 제1C호>(→ G20190625), <자외선차단제 사용하십니까?>(→ G20170907)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답자 특성표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가중값 적용 사례수는 2020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 가중 처리 후 인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