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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대한 여론조사 1994-2019

조사일 : 2019/04/25
  • [한국갤럽GallupReport(20190502)_결혼식.pdf] 다운로드

● 한국갤럽 2019년 5월 2일(목)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5월은 완연한 봄, 그리고 한국인이 꼽은 가장 결혼하기 좋은 달이기도 합니다(→ 결혼 월에 대한 조사, 2013). 한국갤럽이 5월을 맞아 요즘 결혼식 축의금은 얼마나 내는지, 결혼식에는 어떤 마음으로 참석하는지, 최근 참석한 결혼식 장소와 이상적인 결혼식 장소, 그리고 결혼식 하객 범위에 대한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1994년, 2001년, 2005년, 2013년 조사 결과와도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결혼식에 대한 여론조사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9년 4월 23~25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총 통화 6,363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최근 참석한 결혼식 장소(자유응답)
- 최근 결혼식 참석 시 느낌: 돈을 내러 간다는 느낌 vs 축하하러 간다는 느낌
- 결혼식 축의금액(자유응답)
- 결혼식 하객 범위: 가까운 친지만 참석하는 것이 좋다 vs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 좋다고 생각하는 결혼식 장소(자유응답)

조사 결과

요즘 결혼식 축의금: '5만 원' 46%, '10만 원' 43%
- 평균금액: 1994년 2.8만 → 2001년 3.6만 → 2005년 4.2만 → 2013년 6.0만 → 2019년 7.7만 원


한국갤럽이 2019년 4월 23~25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요즘 결혼식 축의금은 한 번에 얼마나 내는지 물은 결과 '5만 원'과 '10만 원'이 각각 46%, 43%를 차지했다. '20만 원'과 '3만 원'이 각각 1%, 이외 금액은 대부분 10사례 미만이었다.

◎ 1994년에는 '3만 원 이하'가 84%였으나 2005년에는 '3만 원'과 '5만 원'으로 양분됐고, 2013년에는 '5만 원'이 약 70%로 주류를 이뤘으며 6년 만에 다시 '5만 원'과 '10만 원'으로 나뉜 양상이다. 이를 평균금액으로 보면 1994년 2.8만, 2001년 3.6만, 2005년 4.2만, 2013년 6.0만, 2019년 7.7만 원이다.

◎ 응답자 특성별 결혼식 축의금 평균은 40대(8.5만), 자영업 직군(9.0만), 서울 지역(8.3만)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20대(6.9만), 학생(6.4만) 등에서 낮아 사회 교류·경제 활동 수준에 따른 차이로 볼 수 있겠다.

◎ 1994년부터 2013년까지 네 차례 조사에서는 결혼식 축의금이 가계에 부담이 되는지 여부도 물었는데 '(매우+약간)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매번 70% 내외였다. 조사 때마다 축의금 평균금액은 증가했으나, 가계 부담으로 느낀다는 사람의 비율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를 직접 묻지 않았으나, 과거 결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결혼식 참석 시 느낌: '축하하러 간다' 66% vs '돈 내러 간다' 18%
- 6년 전 대비 '축하하러 간다' 15%포인트 증가 vs '돈 내러 간다' 12%포인트 감소


결혼식 참석 시 느낌을 물은 결과 66%가 '축하하러 간다', 18%는 '돈을 내러 간다'고 답했으며 12%는 '반반', 그리고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축하하러 간다'는 응답은 저연령일수록 많은 편이며(20대 79%; 60대+ 60%), 과거 조사에서도 비슷한 경향이었다.

◎ 6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면 '축하하러 간다는 느낌'이 15%포인트 증가했고, '돈 내러 간다는 느낌'은 12%포인트 감소했다. 1994년 이후 다섯 차례 조사 중 순수하게 축하하는 마음으로 결혼식에 참석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최근 연간 혼인건수 급감(통계청, 2013년 32.3만 건 → 2018년 잠정치 25.7만 건), 2016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경조사비 상한 제한 포함) 등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최근 참석 결혼식 장소: '일반예식장' 74%, '호텔' 9%, '종교시설' 4%

가장 최근에 참석한 결혼식 장소(자유응답)는 '일반예식장' 74%, '호텔' 9%, '종교시설(교회, 성당, 절)' 4% 순이며 그 외 '학교'(1%), '전통 혼례식장'(0.4%), '공공시설'(0.3%), '야외·공원'(0.2%) 등이 소수 응답됐다. 과거 조사와 비교하면 일반예식장은 감소, 호텔은 점진적 증가세다.




좋다고 생각하는 결혼식 장소: '일반예식장' 56%, '종교시설' 11%, '야외·공원' 7%

어떤 장소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일반예식장' 56%, '종교시설' 11%(교회 8%, 성당 3%, 절 0.3%), '야외·공원' 7%, '호텔' 3% 순으로 나타났고 그 외 '전통 혼례식장', '카페·레스토랑'(이상 2%), '학교', '공공시설', '스몰웨딩·소박한 곳'(이상 1%) 등이 응답됐다.

◎ 좋다고 생각하는 결혼식 장소로 '카페·레스토랑'이나 '스몰웨딩·소박한 곳' 등은 이번에 처음 등장했고, 야외 결혼식은 1994년 32%, 2001년 21%로 상당히 선호됐으나 2005년 이후로는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지자체 강당이나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 역시 1994년 7%에서 2019년 1%로 줄었다.

◎ 최근 참석한 결혼식 장소와 비교하면 '일반예식장'과 '호텔'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고, '종교시설'과 '야외·공원'은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일반예식장'은 젊은 층에서(20·30대 70% 내외; 40대+ 50% 내외), '종교시설'은 고령층에서(20대 3%; 50대+ 16%) 좋은 결혼식 장소로 꼽혔다.




결혼식 하객 범위: '가까운 친지만 참석' 67% vs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27%
- 1994년 이후 '가까운 친지만 참석' 의견 최다


결혼식 하객 범위에 대해서는 '가까운 친지만 참석하는 것이 좋다' 67%,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27%로 나타났다. 6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면 '가까운 친지만 참석' 의견이 6%포인트 증가,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는 9%포인트 감소해 작은 결혼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 '가까운 친지만 참석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남성(59%)보다 여성(74%)에서 많았다. 성·연령별로 보면 40대 이상에서는 남녀 모두 가까운 친지 한정 의견이 우세하고, 20·30대 여성(70% 내외)에서도 그러하지만 20·30대 남성(55%·37%)에서는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2013년과 비교하면 20대에서의 인식 변화가 가장 크다. 6년 전 당시 20대는 41%가 가까운 친지만 참석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