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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인, 조사 이야기

제21대 대통령선거 과정으로 본 전화여론조사의 효용과 조사방법별 차이
2025/06/25
● 한국갤럽 2025년 6월 25일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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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과정으로 본
전화여론조사의 효용과 조사방법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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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각 제목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
→ 선거여론조사의 효용과 사후 평가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 여론조사 전체 추이
→ 사전 여론조사 조사방법별 추이
→ 정치적 이벤트에 대한 여론 반응성과 선거 막바지 표심 변화
→ 대구/경북, 광주/전라 권역 실제 득표율과 조사방법별 차이
→ 조사방법별 특성 이해와 분별 있는 활용, 조사회사의 중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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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여론조사의 효용과 사후 평가

12.3 비상계엄 사태로 말미암아 앞당겨진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에 살짝 못 미치는 49.4%의 득표율로 당선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를 득표했습니다. 1위와 2위 득표율 격차는 8.2%포인트, 2위와 3위 득표율 합계는 1위보다 0.1%포인트 많습니다. 사전 여론조사 흐름으로는 2, 3위가 단일화했더라도 당락이 바뀌었을 가능성은 작지만, 어쨌건 표심은 절묘한 견제와 균형을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선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후 두 달 만에 속전속결로 치러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은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했으나, 국민의힘은 경선 각축전을 끝내고도 후보 등록 마지막 순간까지 곡절을 겪었습니다. 선거일 확정 이후 내내 누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될지,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지 몰라 여론조사에는 다양한 가상대결 구도가 포함됐습니다.

선거 전 전화여론조사에는 다음 두 가지 효용이 있습니다.
첫째, 선거 결과와 투표 행태를 예상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행법상 공식 선거운동 기간 22일 중 마지막 6일 동안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어 있고, 투표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유권자의 존재도 변수입니다. 공표만 금지될 뿐, 투표일까지 계속된 조사는 기록으로 남아 선거 사후 분석과 훗날 선거에 참고 자료로 쓰입니다.
둘째, 선거 관련 여론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유권자의 관심과 주목도가 높은 선거 기간에는 정당 활동이나 후보 언행에 따라, 주요 이벤트 발생 시 여론이 급변합니다. 이러한 여론의 반향은 정당과 후보가 선거 캠페인 전략을 수립하고 조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정당 후보 경선, 단일화 논의, 윤 대통령 탈당, TV 토론 등이 변곡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21대 대통령선거 22일 전부터 6일 전까지의 전반적 흐름을 통해 여론조사의 효용과 조사방법별 차이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분석 대상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기준 대선 후보 등록 마감 다음날인 2025년 5월 12일부터 공표용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진행된 조사 89건입니다. 조사방법별로 보면 CATI(전화면접) 28건, ARS(자동응답) 60건, 온라인조사 1건입니다.
추세 확인에는 Local regression(국소회귀, local weighted polynomial regression)1)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평균에서 먼 추정치에 더 작은 가중을 주는 평활법으로, 사전 형태에 대한 가정 없이 유연하게 추세를 추정할 수 있는 분석법입니다.

사전 여론조사 결과와 선거에서의 실제 득표율을 비교할 때는 다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첫째, 시점의 차이. 현행법상 공식 선거운동 기간 22일 중 약 1/4에 해당하는 마지막 6일간 진행하는 여론조사는 공표할 수 없습니다. 21대 대선에서는 이 기간에 이준석 후보 지지도가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김문수 후보가 상승하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둘째, 지지 후보 유보층의 존재. 여론조사 결과에는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거나 응답을 거부하는 유보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갤럽의 대선 사후 조사에서는 투표자의 19%가 투표 전 일주일 이내에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했다고 답했습니다(→ 데일리 제624호)
유보층 크기는 조사방법에 따라 다르기에(CATI 평균 9.1%, ARS 평균 2.7%), 결과치를 단순 비교해선 안 됩니다. 이들의 선택을 예상하여 배분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여기서는 무작위 선택을 가정해 1, 2위 후보에 등등하게 배분했습니다(과거 경험상 제3 후보 몫은 거의 없었습니다).
셋째, 사전 여론조사 표본에는 투표하지 않을 유권자도 포함됩니다. 지역, 성별, 연령대에 따라 투표율이 다르고, 어느 후보의 지지자가 더 적극적으로 투표하는지에 따라 실제 득표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편, 조사방법에 따라서도 여론 추이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 저관여층 다수를 포함하는 CATI에서는 선거 기간 전반에 걸쳐 변동성이 크고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투표 후보가 결정되지만, 고관여층 위주의 ARS에서는 그 시기가 이르고 초반 구도가 변함없이 지속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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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사전 여론조사 전체 추이

〈그림 1〉은 5월 12~27일 진행된 조사 89건에서 상위 후보 3인의 지지도 추이를 보여줍니다(Local regression). 1위 이재명, 2위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5월 17일쯤부터 줄어 22일 이후로는 10%포인트 안팎을 유지했습니다. 3위 이준석 후보는 18일 이후 상승했습니다. 17일 윤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커피원가, 호텔경제론’ 공방을 촉발한 18일 저녁 대선 후보 첫 TV 토론이 중요한 분기점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은 12일 51.8%에서 15일 52.7%(고점) 기록 후 25일 48.9%(저점)로 점진 하락했고, 김문수는 12일 38.4%에서 24일 40.1%로, 같은 기간 이준석도 7.5%에서 9.6%로 상승했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간 격차는 15일 14.5%포인트가 최대, 25일 8.8%포인트가 최소였습니다.

공표용 조사 마지막 날인 27일(D-7) 기준 추정치는 이재명 49.1%, 김문수 39.9%, 이준석 9.6%, 1, 2위 후보 간 격차는 9.2%포인트였습니다. 그날 저녁 3차 TV 토론은 이번 선거의 또 다른 분기점이 됐지만, 이후의 조사 결과는 공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거 당일 개표 후에야 비로소 바뀐 구도가 드러났습니다. 이준석은 선거운동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정체·하락, 김문수는 소폭 상승, 선두 이재명은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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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사전 여론조사 조사방법별 추이

전화여론조사에는 조사원이 직접 응답자와 통화하여 문답하는 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전화조사원 인터뷰, 전화면접), 사전 녹음된 음성이나 기계음으로 질문을 듣고 응답자가 직접 전화기의 숫자패드를 눌러 답하는 ARS(Auto Response System: 자동응답) 방식이 널리 쓰입니다. 평소 정치 현안 주제 여론조사에서 CATI와 ARS는 비슷한 질문에 서로 다른 결과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이번 대선에서는 조사방법별로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보고자 각 후보 지지도 추이를 CATI와 ARS로 나눠봤습니다.

〈그림 2〉는 조사방법별 이재명 지지도 추이입니다. CATI는 파랑, ARS는 회색으로 표시했습니다. 각 영역 위아래를 벗어나는 점들이 눈에 띕니다. 대개 높은 쪽은 F사, 낮은 쪽은 J사와 K사 조사입니다. 조사방법과 별개로 조사회사 자체의 편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아, 이후 분석에서는 이들을 제외했습니다.



〈그림 3-1〉은 특이점에 해당하는 3사와 단 한 건의 온라인조사를 제외한 CATI 22건, ARS 44건의 이재명 지지도 추이입니다. CATI와 ARS 둘 다 하향하는데 변화의 정도, 기울기가 다릅니다. CATI 하락세는 17~21일 사이 가파르고, 이후로는 완만합니다. ARS는 24일까지 점차 하락하다 종국에 반등해 CATI와 겹치는 모양새입니다. 27일(D-7) 기준 이재명 추정치는 CATI 49.7%, ARS 49.1%로 실제 득표율 49.4%에 수렴합니다.



〈그림 3-2〉는 김문수 지지도 추이입니다. 김문수는 25일을 기점으로 이전까지의 완만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CATI와 ARS 방향성은 일치하지만, CATI가 ARS보다 약간 낮은 편입니다. 27일 기준 김문수 추정치는 CATI 38.8%, ARS 40.1%로, ARS가 실제 득표율 41.2%에 더 가깝습니다.



〈그림 3-3〉은 이준석 지지도 추이입니다. 이준석은 CATI와 ARS가 각기 다른 궤적을 그리며 상향했습니다. CATI에서는 18일 1차 TV 토론 이후 22일까지 급상승했고 이후 완화했습니다. ARS는 전 기간 서서히 상승하다 26일부터 정체돼, TV 토론과의 연관성을 논하기 어렵습니다. 27일 기준 이준석 추정치는 CATI 10.8%, ARS 9.2%로, ARS가 실제 득표율 8.3%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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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이벤트에 대한 여론 반응성과
선거 막바지 표심 변화


지금까지 검토한 데이터는 D-7 이전의 여론 흐름입니다. D-7 기준 추정치만 보면 CATI보다 ARS가 실제 득표율에 더 부합합니다. 하지만 이로써 CATI보다 ARS가 더 정확하다고 판단하기는 섣부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정치적 이벤트에 대한 반응성 때문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국면 전환점은 17일 윤 전 대통령 탈당과 18일 1차 TV 토론이었습니다. 이후 이재명 지지도는 하락했고 김문수, 이준석은 상승했습니다. CATI는 이러한 변화를 뚜렷이 보여줬지만, ARS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치 고관여층 참여 비중이 큰 ARS는 정치적 이벤트에 대한 반응성이 제한적이고, 변동 폭도 작은 편입니다.

D-7 저녁 3차 TV 토론 후 변화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한국갤럽의 D-7 이후 조사에 따르면, 이준석 지지도가 하락했고 그만큼 김문수가 상승했습니다. 투표 임박할수록 당선 가능성 높은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일명 ‘사표(死票) 방지 심리’, 그리고 3차 TV 토론에서 이준석의 문제적 발언에 따른 영향으로 보이는 흐름입니다.
과거 대선에서도 제3 후보는 대체로 선거운동 초중반에 정치 저관여층이나 중도 성향 유권자에게서 호응을 얻다가도 스스로 실수 때문에 또는 막판 사표 방지 심리 때문에 결국 사그라지곤 했습니다.

〈그림 4〉와 〈표 2〉는 2024년 5월부터 2025년 6월 대선 D-2까지의 한국갤럽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대선 후보 지지도 추이입니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내 2건의 조사에서 막바지 표심 변화를 읽을 수 있습니다.
지난 정부 내내 선두를 지켜온 이재명은 윤 대통령 파면 후 지지세가 한층 공고해졌고,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국민의힘 후보가 된 김문수의 추격을 끝내 허용치 않았습니다. 이준석은 사전투표 직전까지 계속된 국민의힘의 범보수 후보 단일화 요구를 일축하고 완주했으나, 선거운동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습니다.

D-3, 2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45%, 김문수 38%, 이준석 9%입니다(이외 비공개 조사들에서도 유사한 추세). 20대 대선 성·연령대 투표율 가중 적용, 판별분석으로 유보층을 배분하여 산출한 예상 득표율은 이재명 49.3%, 김문수 41.4%, 이준석 8.3%로 실제 득표율과 거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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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광주/전라 권역
실제 득표율과 조사방법별 차이


대통령선거 승패는 전국 득표율로 판가름 나지만, 선거운동은 다양한 유권자를 만나고 설득하는 데 주력합니다. 정치적 이벤트에 대한 반향은 유권자 특성에 따라서도 달리 나타나기에, 전국적 여론 못지않게 각계각층 여론 흐름도 중요합니다.
다만 비밀투표 원칙에 따라 지역별 득표율만 집계되고, 이외 성별, 연령대, 직업, 생활수준, 주관적 정치 성향 등 유권자 특성별 투표 경향은 여론조사를 통해서만 파악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아래 대구/경북과 광주/전라의 조사방법별 추이를 제시했습니다. 이 두 권역은 오래전부터 다른 곳보다 정치적 지향성이 뚜렷하고 여론 변동 폭이 작은 편입니다.

〈그림 5-1, 2〉는 광주/전라의 이재명, 김문수 지지도입니다. CATI 대비 ARS의 이재명 추세선이 현저히 낮게, 김문수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D-7 기준 광주/전라 이재명 추정치는 CATI 81.1%, ARS 70.6%, 김문수는 CATI 9.9%, ARS 21.9%입니다. 이 권역 실제 득표율은 이재명 84.4%(광주 84.8%, 전북 82.7%, 전남 85.6%), 김문수 9.2%(광주 8.0%, 전북 10.9%, 전남 8.5%)로 CATI 추정치와 더 유사합니다.





〈그림 6-1, 2〉는 대구/경북의 이재명, 김문수 지지도입니다. 여기서는 ARS의 이재명 추세선이 CATI보다 높고, 김문수는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D-7 기준 대구/경북 이재명 추정치는 CATI 25.1%, ARS 34.3%, 김문수는 CATI 61.5%, ARS 55.2%입니다. 이 권역 실제 득표율은 이재명 24.4%(대구 23.2%, 경북 25.5%), 김문수 67.2%(대구 67.6%, 경북 66.9%)로 CATI 추정치와 더 유사합니다.
선거 기간 아닌 평상시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ARS는 CATI에 비해 대구/경북의 진보 지지세나 광주/전라의 보수 지지세를 과장되게 보여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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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방법별 특성을 잘 이해하고 여론 읽어야
조사회사의 중립성은 정확한 조사의 필수 요소


이상으로 21대 대선 전 공표된 전화조사 88건의 추이와 D-7 기준 득표율 추정치 등을 조사방법 간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유권자 의견을 아우르고 여론 흐름을 하위 특성별로도 잘 반영한다는 점에서 CATI가 더 정확하다고 하겠습니다. 정치 고관여층 참여가 많은 ARS는 주요 이벤트에 대한 반응성이 낮고, 유권자 특성별 투표 성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합니다. D-7 기준 ARS 추정치가 실제 득표율과 더 가까우니 정확하다는 주장은 선거운동 막바지 6일간의 여론 변화를 간과한 착시적 판단입니다.

또한 이번 대선을 통해 일부 조사회사의 정치적 편향성이 왜곡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전체 추이를 일관되게 벗어난 숫자들은 대부분 정치색 짙은 조사회사들이 내놓은 결과였습니다. 애초 의도성과 무관하게, 어떤 조사 결과가 지속적으로 특정 매체의 관점에서만 해석·인용·전파될 때 수용자(청취자, 독자, 잠재 조사참여자)에게 모종의 영향을 주는지도 모릅니다.

아예 작심하고 조사 문항을 바꾸거나 뒤틀어 얻은 결과로 자극적 보도를 부추긴 회사, 이와 함께 조사 관련 낭설을 퍼뜨리길 서슴지 않은 인플루언서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언론이 이런 조사의 인용을 자제하는 자정력을 발휘했지만, 일부는 부화뇌동했습니다. 보고 싶은 숫자만 쫓다 보면 진위 판단력이 무뎌집니다. 이런 현상은 조사회사의 중립성 준수가 그저 허울 좋은 명분이 아닌 정확한 조사를 위한 필수 요소임을 다시금 일깨웁니다.

매체와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다변화하는 시대에 다양한 조사방법의 공존은 불가피합니다. 전화 기반 CATI와 ARS, 인터넷 기반 온라인조사, 그리고 앞으로는 이들을 혼합한 조사방법이 속속 선보일 것입니다.
조사 그 자체는 옳고 그름 없는 방편입니다. 쓰임이 문제겠지요. 조사 주관자와 수요자는 조사방법별 특성을 잘 이해하고, 분별 있게 활용해야 합니다. 어떠한 조사방법을 채택하든 총조사오차를 최소화하는 관점에서 조사 전 과정을 살피는 일, 즉 모집단을 골고루 포함한 표본을 확보하고 정확한 응답을 이끌어 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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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urand & Johnson (2021). The Polls-Review: What about Modes? Differences between Modes in the 21st Century’s Electoral Polls Across Four Countries, POQ, 85(1), 18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