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오피니언 제304호(2018년 4월 4주) - 인터넷 뉴스 댓글, 특검 (4월 통합 포함)
  한국갤럽   2018/04/26
  [GallupKoreaDailyOpinion_304(20180427).pdf]

● 한국갤럽 2018년 4월 27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4년간 우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304호 2018년 4월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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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4월 24~26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0%(총 통화 5,142명 중 1,005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 언론이 '직무 긍정률'을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하고 있는데요. 그 때문에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인용 보도 시 가급적 '직무 긍정률' 또는 '국정 지지도, 국정 지지율'로 표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아서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2018년 4월 통합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당 지지도

인터넷 뉴스 댓글 관련
-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검 도입 찬반
- 평소 인터넷/SNS에 본인 생각을 글로 남기는 편인가?
- 평소 인터넷/SNS에서 다른 사람 의견을 읽는 편인가?
- 인터넷 뉴스 댓글 보는 정도
- 정치적 사안에 대한 입장이나 지지후보 결정 시 인터넷 뉴스 댓글 참고 여부
- 인터넷 뉴스 댓글이 여론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준다고 보는가?

주요 사건
- 4/20 남북 정상 핫라인(직통전화) 개통
- 4/21 北, 핵실험·ICBM 발사 중단 선언
- 4/23 軍,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 4/24 문재인 대통령, '6월 개헌 무산 유감' 표명
- 4/25 판문점 남북 합동 리허설 / 경찰, TV조선 압수수색 시도·철수
- 4/25 네이버, 댓글 조작 방지 대책 발표
- 4/26 靑, 남북 정상회담 세부 일정 공개 / 한국GM 정상화 조건부 합의
- 경북 성주 사드 반입 마찰 / 주요 지역 지방선거 후보 확정
- 여야 '드루킹' 특검 공방 / 대한항공 수사 전방위 확대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73% vs '잘못하고 있다' 18%

한국갤럽이 2018년 4월 넷째 주(24~26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3%가 긍정 평가했고 18%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8%/14%, 30대 85%/7%, 40대 82%/11%, 50대 65%/25%, 60대+ 60%/27%다.

◎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 선이며,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59%,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48%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27%가 긍정, 62%가 부정 평가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바른미래당 지지층, 이념성향 중도층, 인천·경기 지역의 긍정률 상승폭이 큰 편이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30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대화 재개'(23%), '대북 정책/안보'(10%), '외교 잘함'(9%),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8%),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개혁/적폐 청산'(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178명, 자유응답) '대북 관계/친북 성향'(15%),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4%),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9%),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최저임금 인상',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상 6%) 등을 지적했다.

◎ 지난주부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수사와 특검 도입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 개통, 북한의 핵실험·ICBM 발사 중단 선언,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판문점 합동 리허설 등 소식에 국내외 더 큰 관심이 집중된 듯하다. 대통령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대북 이슈 비중이 늘었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2%, 무당(無黨)층 23%,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7%

2018년 4월 넷째 주(24~26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52%,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3%,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7%, 정의당 5%, 민주평화당 0.3%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2%포인트, 정의당이 1%포인트 상승했고 무당층은 5%포인트 줄었으며 자유한국당은 변함없었다.

◎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52%는 창당 이래 최고치다. 참고로 한국갤럽 기준 역대 정당 지지도 최고 수치는 59%로,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3년 3월과 6월 당시 여당이던 민주자유당의 기록이다. 민주자유당은 1990년 1월 민정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이 합당해 탄생한 정당으로, 현 자유한국당의 전신이다.

◎ 현재 지지하는 정당, 즉 정당 지지도는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투표할 후보 또는 정당과 다름을 유념해야 한다. 지방선거는 광역 시·도, 구·군별 자치단체장과 의원, 국회의원 재보궐 지역구 투표가 동시에 이뤄지므로 대선이나 총선보다 더 복잡다단하다.
지지하는 정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투표할 수 없는 경우, 정당이 내세운 후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후보가 더 낫다고 보는 경우, 그리고 지금과 같은 여당 독주의 다당 구도에서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유권자는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아닌 다른 정당 소속 후보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뉴스 댓글 관련

'드루킹'으로 알려진 파워블로거의 댓글 조작 사건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루 의혹, 포털사이트 책임론이 제기되며 수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4월 23일 '드루킹 특검법안'을 공동 발의했고,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25일 댓글 조작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 한국갤럽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검 도입 찬반, 평소 인터넷/SNS에서 본인 생각을 글로 남기거나 타인 의견을 읽는지 여부, 인터넷 뉴스 댓글을 보는 정도와 참고 여부, 그리고 우리 국민은 인터넷 뉴스 댓글이 여론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준다고 보는지 알아봤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검 도입, '찬성' 55% vs '반대' 26%

최근 일명 '드루킹'으로 알려진 파워블로거가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한국갤럽이 2018년 4월 24~26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이번 댓글 조작 사건에 특검을 도입해 수사하자는 주장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55%가 '찬성', 26%는 '반대'했으며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 성, 연령, 지역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특검 도입 찬성이 우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찬 44%-반 37%), 이념성향 진보층(48%-39%) 등에서는 찬반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이는 당론에 따른 지지층의 입장 차로도 보인다. 현재 드루킹 특검법안은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공동 발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이다.

◎ 인터넷 뉴스 댓글이 여론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보는 사람(207명),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보는 사람(389명) 중에서는 특검 도입 찬성이 60% 내외, 반대가 25% 내외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는 사람(145명) 중에서는 특검 찬반이 각각 41%로 팽팽했다.




평소 인터넷/SNS에 '본인 생각 글로 남긴다' 14% - '타인 의견 읽는다' 63%

이번 조사에서 '평소 인터넷/SNS에 본인 생각을 글로 남기는' 사람은 성인 중 14%,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읽는' 사람은 63%로 파악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부터 40대까지 남녀 모두 70% 이상이 사이버 공간에서 타인 의견을 읽지만 본인 생각을 글로 남기는 비율은 20%를 밑돌았다.
단, '인터넷/SNS상에 글로 남기는 본인 생각'은 정치적 사안 등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질문에서 글을 읽고 쓰는 빈도나 그 내용, SNS 서비스 유형 등을 특정하지 않았음에 주의해야 한다.

◎ 이번 조사에서 평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81%에 달하며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95% 이상, 50대 81%, 60대+ 49%다. 그러나 50대 남녀, 60대+ 남성 중 온라인 의견 개진 비율은 젊은 층에 크게 뒤지지 않았다.
참고로 5년 전인 2013년 7월 8~11일 전국 성인 1,212명 조사에서는 평소 인터넷 이용률이 69%였다(연령별: 20대 97%, 30대 92%, 40대 82%, 50대+ 37%).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대한 조사)








인터넷 뉴스 댓글 '(자주+가끔) 본다' 53%
- 정치적 사안에 대한 입장, 지지후보 결정할 때 '인터넷 뉴스 댓글 참고한다' 23%


인터넷에서 뉴스 또는 기사를 볼 때 댓글까지 보는 정도를 물은 결과 '자주 본다' 25%, '가끔 본다' 29% 등 성인 두 명 중 한 명(53%)이 댓글을 본다고 답했으며, 정치적 사안에 대한 입장이나 지지후보를 정할 때 '인터넷 뉴스 댓글을 참고하는' 사람은 23%로 나타났다.








인터넷 뉴스 댓글, 여론 형성에 '긍정적' 21% vs '부정적' 39% vs '영향 주지 않음' 15%

끝으로 인터넷 뉴스 댓글이 여론 형성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21%는 '긍정적', 39%는 '부정적', 15%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봤고 26%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인터넷 뉴스 댓글이 여론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시각이 우세한 편이나 인터넷 이용률이 낮은 고령층에서는 의견 유보도 그에 못지않았다.

◎ 평소 정치적 사안이나 지지후보 결정에 인터넷 댓글을 참고하는 사람(228명) 중에서는 긍·부정(35%·29%) 격차가 크지 않았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인터넷 뉴스 댓글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발생 이전보다 부정적으로 바뀌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2018년 4월 통합

매주 공개하는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유효표본 약 1,000명을 조사한 결과이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전국 단위 주간 지표로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지역별, 연령별 등 세부 특성별로는 표본수(사례수)가 많지 않아 매주 비교는 어렵다. 특히, 강원과 제주 지역은 표본수가 매주 50명 미만이어서 수치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월 단위로 데이터를 통합하면 전국 표본수 약 4,000명, 지역별로는 서울 약 800명, 광주/전라 약 400명, 10세 단위 연령별로도 평균 700명 이상 되어 추이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단, 월간 통합을 해도 강원은 약 120명, 제주는 약 50명에 불과한 소표본 지역이므로 해석 시 주의를 요한다.

◎ 참고로 표본크기별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다음과 같다.
50명/±13.9%P(포인트), 100명/±9.8%P, 300명/±5.7%P, 500명/±4.4%P, 800명/±3.5%P,
1,000명/±3.1%P, 1,500명/±2.5%P, 3,000명/±1.8%P, 4,000명/±1.5%P, 5,000명/±1.4%P,
10,000명/±1.0%P, 30,000명/±0.6%P, 50,000명/±0.4%P

◎ 2013~2017년 매월 통합 상세 자료는 아래 링크한 파일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제241~288호(2017년) | 제193~240호(2016년) | 제145~192호(2015년)
제98~144호(2014년) | 제50~97호(2013년)

2018년 4월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2018년 4월 정당 지지도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성, 연령, 지역 외 생활수준, 직업, 주관적 이념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 가중 처리 후 인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 기록(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8년 1월 3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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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305호(2018년 5월 1주) - 대통령 취임 1년 분야별 평가, 남북정상회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 2018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