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오피니언 제273호(2017년 8월 4주) - 원산지별 식품 안전성, 계란 거부감
  한국갤럽   2017/08/24
  [GallupKoreaDailyOpinion_273(20170825).pdf]

● 한국갤럽 2017년 8월 25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3년간 우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73호 2017년 8월 4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8월 22~24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5,775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 언론이 '직무 긍정률'을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하고 있는데요. 그 때문에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인용 보도 시 가급적 '직무 긍정률' 또는 '국정 지지도, 국정 지지율'로 표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아서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식품 안전 인식
- 원산지별 식품 안전 인식: 일본산/미국산/중국산/호주·뉴질랜드산/국내산(2013년과 비교)
- 요즘 계란 취식 거부감

주요 사건
- 8/20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
- 8/21 한미 연합훈련(UFG) 시작
- 8/22 새 정부 첫 부처 업무보고 시작 / 검찰, '국정원 정치 개입' 수사 착수
- 8/23 문재인 대통령, 5·18 진상규명 특별조사 지시
- 8/24 새 정부 1기 내각 인선 마무리
- 살충제 성분 검출 계란 파문, 닭으로 확산 /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논란
- 신고리 공론화위원회, 조사업체 선정, 1차 조사 착수 예고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79% vs '잘못하고 있다' 14%

한국갤럽이 2017년 8월 넷째 주(22~24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9%가 긍정 평가했고 14%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3%).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5주 연속 긍정률 70% 후반, 부정률 10%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8%/8%, 30대 89%/7%, 40대 86%/9%, 50대 72%/18%, 60대+ 65%/22%다.

◎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 선이며 바른정당·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약 7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62%다. 문 대통령 직무 평가 시작 이래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유일하게 긍정률보다 부정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에도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38%가 긍정, 45%가 부정 평가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90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27%)',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8%), '공약 실천'(4%),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3%), '전 정권보다 낫다'(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137명, 자유응답) '과도한 복지'(17%), '북핵/안보'(11%), '보여주기식 정치'(11%),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7%), '인사 문제'(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5%)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6%, 자유한국당 10%, 정의당 8%, 바른정당 7%, 국민의당 5%

2017년 8월 넷째 주(22~24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6%, 자유한국당 10%, 정의당 8%, 바른정당 7%, 국민의당 5%, 없음/의견유보 25%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대선 직후부터 두 달간 48% 이상이었으나, 최근 5주간은 46~50%로 진폭이 약간 커졌다.
같은 기간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평균 11%, 그 외 야당들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5%는 대선 이후 최대 수준이다.






식품 안전 인식

최근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어 전국 산란계 농장을 전수조사했다. 이어 약 40년 전부터 사용 금지된 맹독성 살충제 성분인 DDT가 계란뿐 아니라 닭에서도 검출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정부는 이번 '살충제 계란'을 다량 섭취해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으나, 계란은 가끔 먹는 기호식품이 아니라 널리 쓰이는 기본 식재료인 만큼 파급력이 크다.

● 한국갤럽은 4년 전 원산지별 식품 안전 인식을 조사한 바 있는데,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비교해봤다. 그리고 현 시점 계란 거부감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우리나라 국내산 식품 '안전하다': 2013년 75% → 2017년 58%
- 수입 식품 안전성: 호주·뉴질랜드산 72%, 미국산 47%, 일본산 25%, 중국산 7%
- 5개국 식품 원산지별 안전성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낮게 평가


한국갤럽이 8월 22~24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국내에 유통되는 일본산, 중국산, 미국산, 호주·뉴질랜드산 수입 식품과 우리나라 국내산 식품 각각에 대해 대체로 안전하다고 보는지, 안전하지 않다고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안전하다'는 응답은 호주·뉴질랜드산 72%, 국내산 58%, 미국산 47%, 일본산 25%, 중국산 7% 순으로 나타났다. 5개국 식품 원산지별 안전성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낮게 평가했다.

◎ 4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면 국내산 식품이 안전하다고 보는 사람이 75%에서 58%로 감소해 최근 살충제 검출 계란 파문 등이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는 2013년 6%만이 안전하다고 답했으나 이번에는 그 비율이 25%로 증가했다. 2011년 일본 대지진 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파문 등은 지금까지도 여파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4년 전에 비해서는 그 정도가 완화된 듯하다.














요즘 계란 먹는 것이 '꺼려진다' 54% vs '그렇지 않다' 45%
- 여성은 65%가 '계란 먹기 꺼려진다', 남성은 42%


요즘 계란을 먹는 것이 꺼려지는지 물은 결과 54%가 '꺼려진다', 45%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으며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성의 65%는 계란 취식에 거부감을 보였으나, 남성은 그 비율이 42%로 낮았다. 선행 질문에서 국내산 식품이 안전하지 않다고 평가한 사람의 71%. 안전하다고 평가한 사람 중에서도 44%는 요즘 계란 먹는 것이 꺼려진다고 답했다.

◎ 참고로 2014년 초 전국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던 당시 정부는 '국내 인체 감염 사례가 없고 익힌 고기는 안전하다'고 홍보했으나, 닭·오리 고기 판매는 급감했다. 그해 2월 조사에서는 성인의 37%가 '닭·오리 고기 먹기가 꺼려진다', 59%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때도 여성 49%, 남성 25%가 닭·오리 고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나 성별 차이가 컸다(→ 데일리 오피니언 제102호).




응답자 특성표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7년 4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 기록(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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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7년 3월 10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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