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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209호(2016년 5월 1주) - 어버이날 관련

조사일 : 2016/05/04

● 한국갤럽 2016년 5월 6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2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09호 2016년 5월 1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6년 5월 2~4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3%(총 통화 4,314명 중 1,01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 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 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 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어버이날 관련
- 친부모님 생존 여부
- (현재 부모님 계시는 경우)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한 계획(2개까지 자유응답)
- (현재 부모님 계시는 경우) 최근 6개월 내 부모님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경험 - 2007년과 비교

주요 사건
- 5/1~3 박근혜 대통령, 이란 국빈 방문
- 5/2 옥시, '가습기 살균제' 공식 기자회견
- 5/3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진석 선출 / 정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합의 추대
- 5/3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연기 / 교육부, '프라임 사업' 선정 대학 발표
- 5/4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상호 선출
- (5/5 어린이날, 5/6 임시공휴일)
- 조선·해운업 구조 조정 논의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33% vs. '잘못하고 있다' 52%

한국갤럽이 2016년 5월 첫째 주(2~4일) 전국 성인 1,011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33%가 긍정 평가했고 52%는 부정 평가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7%, 모름/응답거절 8%).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4%포인트 하락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2%/71%, 30대 17%/70%, 40대 27%/61%, 50대 39%/41%, 60대+ 63%/24%다. 이번 주 직무 긍정률 상승-부정률 하락은 4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나타났고, 30대 이하와 새누리당 비지지층에서는 큰 변화 없었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22명)은 7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23명), 국민의당 지지층(177명), 정의당 지지층(63명)에서는 각각 86%, 72%, 85%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21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3%, 부정 42%).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38명, 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25%)(+9%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6%)(-4%포인트), '안정적인 국정 운영'(7%), '대북/안보 정책'(6%)(-5%포인트),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6%), '복지 정책'(5%) 등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2박 4일간의 이란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5월 4일 오전 귀국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24명, 자유응답) '소통 미흡'(20%), '경제 정책'(19%)(+3%포인트),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독선/독단적'(8%)(-3%포인트), '복지/서민 정책 미흡'(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공약 실천 미흡'(5%) 등을 지적했다.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연말정산/증세 논란이 일었던 2015년 1월 셋째 주부터 2월 첫째 주까지, 메르스 확산 초기인 6월 첫째 주부터 8.25 남북 합의 직전까지 약 3개월간 최저 29%에서 34% 사이를 오르내렸다. 그러나 당시 새누리당 지지도는 40% 선을 유지했고, 지금은 30% 초반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32%, 더불어민주당 22%, 국민의당 18%, 정의당 6%
- 국민의당 2주 연속 지지도 하락, 지지정당 없는 무당층은 늘어 총선 이전 수준에 근접


2016년 5월 첫째 주(2~4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32%, 더불어민주당 22%, 국민의당 18%, 정의당 6%, 기타 정당 1%, 없음/의견유보 22%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2%포인트, 5%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변함 없고 무당층 비율은 5%포인트 늘었다.

◎ 새누리당 지지도(32%)는 총선 이후 첫 반등했으나 이전 수준을 크게 밑들며, 국민의당(18%)은 총선 직후 최고치(25%)에서 2주 연속 하락했다. 현재 국민의당 지지도는 창당 초기(1~3월, 8~13%)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원내 정당들 중 가장 신생 정당으로 향후 변동 여지가 크다.

◎ 새누리당, 국민의당에 비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총선 전후 지지도 등락폭이 크지 않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2012년 이후 여러 차례 위기 속에서도 지지도 20% 내외를 유지했을 정도로 핵심 지지층이 견고하다. 정의당은 올해 초 국민의당 창당 즈음 일시 하락했지만 곧 5% 선을 회복했다. 정의당의 2013년 한 해 평균 지지도는 1%에 불과했으나, 2014년 상반기 2%, 하반기 3%, 2015년 상반기 4%, 하반기 5%로 느리지만 꾸준히 상승했다.

◎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4월 셋째 주(총선 다음 주) 14%까지 줄었다가 넷째 주 17%, 이번에 22%로 늘었다. 과거 2012년 총선과 대선, 2014년 지방선거 직후에도 무당층이 연중 최소 규모로 줄었다가 이후 몇 주 만에 선거 전 평소 수준으로 회복된 바 있다.
현재 각 당은 원내대표 선출을 포함, 새로운 지도부 구성 등 내부 재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5월 30일부터 펼쳐질 16년 만의 '여소야대'-3당 경쟁 체제가 유권자들의 관심을 얼마나 끌지 주목된다.






어버이날 관련

어버이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5월 8일은 1956년 국무회의에서 '어머니날'로 지정됐다가 1973년 '어버이날'로 개칭돼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다.

● 한국갤럽이 현재 친부모님 생존 여부, 이번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한 계획, 그리고 최근 6개월 내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한 적 있는지 물었다.

성인 67%, '현재 친부모님 한 분 또는 두 분 모두 생존'
- '친부모님 두 분 모두 안 계신다': 50대 45%, 60대 이상 87%


한국갤럽이 2016년 5월 첫째 주(2~4일) 전국 성인 1,011명에게 현재 친부모님 생존 여부를 물은 결과, 열 명 중 일곱 명(67%)이 '한 분 또는 두 분 모두 생존해 계신다'고 답했고 두 분 모두 돌아가신 경우는 33%였다.

◎ 친부모님 한 분 이상 생존 비율을 세대별로 보면 20대 99%, 30대 95%, 40대 87%, 50대 55%, 60대 이상 13%로, 40대와 50대를 경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어버이날 계획: '함께 식사/외식'(46%), '용돈'(28%), '선물'(19%) (2개까지 자유응답)

현재 친부모님이 한 분 이상 생존해 계시는 성인 680명에게 이번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부모님과 함께 식사/외식'(46%)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용돈'(28%), '선물'(19%), '여행을 보내드림/함께 여행'(7%), '꽃/카네이션'(6%), '전화'(2%), '편지'(1%) 순으로 나타났다. 5%는 '기타', 18%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2%는 의견을 유보했다.
(※ 680명 기준 표본오차 ±3.8%포인트, 95% 신뢰수준)

◎ 이번 조사에서는 어버이날 계획을 최대 2개까지 자유응답 받았다. 따라서 '꽃/카네이션'이 상대적으로 적게 응답된 원인은 외식, 용돈, 선물, 여행 등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드는 부수적인 품목이라는 점, 또는 특별한 계획이라기보다 어버이날 으레 드리는 것으로 간주됐을 가능성 등을 들 수 있다. 다시 말해 이 조사 결과를 근거로 성인 중에는 부모님에게 카네이션을 드리는 경우가 드물다고 단정해선 안 된다.




'최근 6개월 내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한 적 있다': 2007년 20% → 2016년 40%
- 남성(35%)보다 여성(45%), 20대 남녀는 약 60%가 부모님에게 사랑 표현


현재 친부모님이 한 분 이상 생존해 계시는 성인 680명에게 최근 6개월 내 부모님께 '사랑합니다'라고 말한 적 있는지 물은 결과 40%가 '한 적 있다'고 답했고 59%는 '없다', 1%는 의견을 유보했다.

◎ 최근 6개월 내 부모님께 사랑 표현 경험률은 남성(35%)보다 여성(45%)에서 높았고, 세대별로는 30~50대(30~40%)에 비해 20대(58%)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이는 대체로 남성보다 여성이 감정 표현에 더 적극적인 점, 20대는 대부분 미혼으로 부모와 함께 사는 경우가 많아 접촉·대화 빈도나 친밀도가 높은 데 기인한 결과로 보인다.

◎ 2007년 동일 질문에 대해서는 당시 부모님이 한 분 이상 생존한 성인 중 20%가 '6개월 내 사랑한다고 말한 적 있다'고 답했다. 그 비율을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07년 17% → 2016년 35%, 여성은 23% → 45%로 남녀 모두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9년간 우리 사회에서 가족 간 대화와 감정 표현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직접 말로 하지 않더라도 이모티콘이나 메신저 등 소통 방법이 다양해진 때문으로 추정된다.

◎ 참고로 한국갤럽 조사에서 우리나라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2012년 1월 53%에서 그해 6월 60%, 2013년 2월 70%, 2014년 7월 80%를 돌파했고 2016년 5월 현재 약 87%에 달한다. 2009년 11월 애플 아이폰 3Gs의 국내 출시를 본격적인 스마트폰 보급 시점으로 본다면, 약 7년 만에 성인 열 명 중 아홉 명이 스마트폰을 쓰게 됐다.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부터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와 목표할당 사례수(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가중 처리한 인원)를 병기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현황(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성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6년 1월 3일부터 적용)
선거여론조사 가이드북

한국갤럽은 ARS(자동응답)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조사협회(KORA: KOrea Research Association) 소속 41개 전체 회원사는 2014년 7월 14일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ARS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전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회원사 행동규범을 첨부하오니, 향후 조사의 활용이나 인용 보도 시 참고해 주십시오.
ARS 관련 한국조사협회 회원사 행동규범(2014)
ARS 여론조사 관련 한국조사협회 결의안 보도자료 전문(2014)
한국통계학회 ARS 조사방법에 대한 공식 의견(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