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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생각나는 노래, 노래 부르기 vs. 듣기 선호에 대한 조사

조사일 : 2015/09/10
  • [한국갤럽GallupReport(20150916)_가을노래.pdf] 다운로드

● 한국갤럽 2015년 9월 16일(수)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작년 10월 한국갤럽이 만 13세 이상 한국인 1,700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계절을 물은 결과 44%가 '가을'을 꼽았고, 그 다음은 '봄'(33%), '여름'(13%), '겨울'(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봄'(27%)에 비해 '가을'(47%) 선호가 두드러졌지만 여성은 좋아하는 계절로 '가을'(42%)과 '봄'(38%)을 비슷하게 응답해 '가을은 남자의 계절, 봄은 여자의 계절'이란 말이 괜한 낭설(浪說)은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추석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온 요즘, 날로 청명해지는 하늘에서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을' 하면 어떤 노래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지, 그리고 평소 노래 부르는 것과 듣는 것 중 무엇을 더 좋아하는지 1994년과 비교해봤습니다.

'가을' 하면 어떤 노래가 생각나십니까?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9월 8~10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0%(총 통화 5,024명 중 1,01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가을' 하면 생각나는 노래(자유응답)
- 노래 부르기 vs. 듣기 선호: 1994/2015년 비교

조사 결과

'가을' 하면 생각나는 노래: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6.7%)
- '잊혀진 계절'(6.3%), '가을이 오면'(5.6%), '가을'(4.3%),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3.7%) 순


한국갤럽이 2015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에게 '가을' 하면 생각나는 노래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김상희, 6.7%), '잊혀진 계절'(이용, 6.3%), '가을이 오면'(이문세, 5.6%), '가을'(백남석 작사, 현제명 작곡 동요, 4.3%),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패티 김, 3.7%)이 5위권에 들었다.

◎ 그 밖에 '가을 편지'(최양숙, 2.2%),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차중락, 1.5%), '가을비 우산 속에'(최헌, 1.1%),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김동규, 1.0%), '오동잎'(최헌, 0.6%), '부모'(나훈아, 0.6%) 등 22곡이 세 사례 이상 응답됐다.
이들 중에서 '가을이 오면',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옛사랑' 등 이문세의 노래가 네 곡, 최헌의 '가을비 우산 속에'와 '오동잎' 두 곡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잊혀진 계절'은 제목이 아니라 가사의 일부인 '시월의 마지막 밤'으로 응답된 경우가 적지 않았고 '가을'과 '가을 편지'도 마찬가지였다.

◎ 연령별 가을 노래 1위는 달랐다. 20/30대는 '가을이 오면', 40대는 '잊혀진 계절', 50대는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60세 이상은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과 '가을'을 가장 많이 떠올렸다. 대체로 젊은층보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더 다양한 가을 노래들을 언급했다.






'노래 듣거나 보는 것이 더 좋다' 63% > '직접 부르는 것이 더 좋다' 12%
- 노래방 유행했던 1994년에 비해 '노래 부르는 것이 더 좋다' 9%포인트 감소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각 지방 특유의 노동요(勞動謠)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노래를 부르며 일할 수 있는 직업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대다수가 공동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어 목청껏 노래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각종 모임이나 노래방에 갔을 때를 제외하면 음악을 듣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특히 요즘은 셀 수 없이 많은 국내외 음악 전문 방송과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노래를 골라 들을 수 있다.

◎ 노래 부르는 것과 듣는 것 중 어느 쪽을 더 좋아하는지 물은 결과 성인의 63%가 '듣거나 보는 것'이 좋다고 답했으며 12%만이 '부르는 것'을 선택했고 21%는 '비슷하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노래방이 한창 유행했던 1994년과 비교하면 '노래 부르는 것이 더 좋다'는 사람은 21%에서 12%로 9%포인트 감소했고, '듣거나 보는 것이 좋다'는 사람은 53%에서 63%로 10%포인트 증가했다.

◎ '노래 부르기를 더 좋아한다'는 응답은 50대 남성에서 19%로 가장 많았고 30대 여성은 2%로 가장 적었다. 한편 50대 남성 중에서도 52%는 듣는 것을 더 좋아하며, 30대 여성에서는 그 비율이 81%에 달했다.
2015년 현재 50대는 1994년 30대였다. 그들은 당시 새로운 문화 공간이었던 노래방을 자주 드나들며 노래 부르기를 즐겼을 것이다. 하지만 2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젊은이들이 음악을 향유하는 방식은 사뭇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직장 회식 자리에서 50대 상사가 30대 부하 직원에게 노래 부르기를 권할 때는 과연 당사자에게도 즐거운 일인지 한 번쯤 곱씹어 볼 만하다. 노래 듣기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마음 편히 감상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 것은 어떨까?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합니다.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