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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179호(2015년 9월 2주)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일 : 2015/09/10

● 한국갤럽 2015년 9월 11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1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들쑥날쑥한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79호 2015년 9월 2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9월 8~10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0%(총 통화 5,024명 중 1,01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주요 사건
- 9/7 박근혜 대통령, 대구 방문
- 9/8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일정 합의(10/20~26)
- 9/9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대표직 재신임 투표 관련 기자회견
- 9/10 이종걸 등 새정치 일각, 조기 전당대회 주장
- 9/10 제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시작
-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 확대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50% vs. '잘못하고 있다' 42%
- 40대 부정 평가 52%, 한 주 만에 긍·부정률 재역전


한국갤럽이 2015년 9월 둘째 주(8~10일 3일간) 전국 성인 1,011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0%는 긍정 평가했고 42%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4%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해 긍정-부정률 격차가 16%포인트에서 8%포인트로 줄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29%/59%, 30대 19%/74%, 40대 38%/52%, 50대 69%/24%, 60세+ 88%/7%로, 40대에서 다시 부정률이 50%를 넘었다.

◎ 8.25 합의 후 긍정률이 크게 상승했던 40대는 지난 주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긍정률이 부정률을 앞섰지만, 한 주 만에 재역전됐다. 월별 통합 기준 40대의 직무 긍정/부정률은 6월 23%/66%, 7월 25%/67%, 8월 30%/60%였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25명)은 8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24명)은 7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09명)에서는 지난 주 긍정률(39%)과 부정률(43%)이 비슷했으나, 이번 주 들어 다시 긍정률(34%)보다 부정률(52%)이 높아졌다. 월별 통합 기준 무당층의 직무 긍정/부정률은 6월 17%/67%, 7월 16%/69%, 8월 20%/64%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506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27%)(+10%포인트), '대북/안보 정책'(25%)(-11%포인트),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9%), '열심히 한다/노력한다'(8%)(-3%포인트)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425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16%)(-3%포인트), '경제 정책'(16%),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8%), '안전 대책 미흡'(7%),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6%) 등을 지적했다.

◎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의 절반 가량이 그 이유로 '외교'와 '대북'을 꼽았다. 지난 주와 비교하면 '대북' 비중이 줄고 이를 '외교'가 대체한 양상이다. 과거 여러 차례 그랬듯 추가적인 성과가 부각되지 않는다면 그 영향력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2%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5%, 없음/의견유보 31%다. 8.25 합의 후 올해 당 지지도 최고치까지 상승했던 새누리당은 이번 주 2%포인트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답보했으며 정의당과 무당층은 각각 1%포인트 늘었다.

◎ 새정치민주연합은 혁신안 통과와 대표직 재신임 투표 문제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조기 전당대회 주장도 제기됐다. 그러나 당 지지도는 변함 없이 유지됐다. 한편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10일 시작된 19대 국회 마지막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정감사로 집중되고 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한국갤럽은 2014년 8월부터 월 1회 빈도로 2단계에 걸쳐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우선 매월 첫째 주 예비 조사에서 '차기 정치 지도자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물어 자유응답된 상위 인물 중 여야 각 4위까지의 정치인을 선정한다.
다음으로 매월 둘째 주 본 조사에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하여 묻되, 그 외의 인물 자유응답도 허용하며 그 결과를 공개한다. 차기 대선 후보군의 윤곽이 뚜렷해지기 전까지는 이같은 방식으로 조사할 것이다.

● 9월 1~3일에 실시한 예비 조사에서 선정된 여권 후보는 김무성, 김문수, 오세훈, 유승민, 야권 후보는 문재인, 박원순, 손학규, 안철수다. 그러나 손학규 전 의원은 지난 5월 측근을 통해 여론조사에서 본인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한 바 있어, 손 전 의원 대신 차순위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야권 후보군에 포함됐다. 결과적으로 9월 후보군은 8월과 동일하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박원순 15%, 김무성 15%, 문재인 12%, 안철수 9%
- 새누리당 지지층: 김무성(33%), 오세훈(11%), 의견유보 34%
-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 박원순(34%), 문재인(29%), 안철수(11%), 의견유보 15%
- 무당층: 여권 4인 합 12%, 야권 4인 합 39%, 의견유보 47%


한국갤럽이 9월 8~10일(3일간) 전국 성인 1,011명에게 예비 조사에서 후보군으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하여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15%),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5%),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12%), 안철수 의원(9%), 오세훈 전 서울시장(6%), 유승민 의원(4%), 이재명 성남시장(3%),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2%) 순으로 응답됐고 2%는 기타 인물, 32%는 의견을 유보했다.

◎ 박원순 시장 선호도가 지난 달 대비 1%포인트 하락해 처음으로 김무성 대표와 동률을 이뤄 이번 달 공동 선두가 됐다. 메르스 사태 적극 대응으로 주목 받았던 박 시장은 지난 달까지 3개월 연속 단독 선두였다. 김무성, 문재인, 안철수, 오세훈은 선호도와 순위가 모두 지난 달과 동일하다. 박원순, 김무성, 문재인, 안철수 등 네 명은 작년 8월 이후 매월 조사에서 1~4위에 들었다.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25명)에서는 김무성(33%) 오세훈(11%), 김문수(3%), 유승민(3%) 순이며 34%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24명)에서는 박원순(34%), 문재인(29%) 양강에 이어 안철수(11%), 이재명(3%)이 뒤를 이었고 의견유보는 15%에 그쳤다. 한편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09명) 중 12%는 여권 후보들을, 39%는 야권 후보들을 선호했으며 절반(47%)은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합니다.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최근 들어 국내 언론에는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한국갤럽은 ARS(자동응답)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조사협회(KORA: KOrea Research Association) 소속 41개 전체 회원사는 2014년 7월 14일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ARS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전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회원사 행동규범을 첨부하오니, 향후 조사의 활용이나 인용 보도 시 참고해 주십시오.
ARS 관련 한국조사협회 회원사 행동규범(2014)
ARS 여론조사 관련 한국조사협회 결의안 보도자료 전문(2014)
한국통계학회 ARS 조사방법에 대한 공식 의견(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