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오피니언 제172호(2015년 7월 4주) - 특별사면
- 조사일 : 2015/07/23
- [GallupKoreaDailyOpinion_172(20150724).pdf] 다운로드
● 한국갤럽 2015년 7월 24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1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들쑥날쑥한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72호 2015년 7월 4주
→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7월 21~23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505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
- 정당 지지도
광복절 특별사면
- 경제인 특별사면 찬반
- 경제인 특별사면이 우리 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가?
- 정치인 특별사면 찬반
주요 사건
- 7/18 정의당, 심상정 대표 선출
- 7/19 국정원 직원 공동 성명 발표, 사망 직원 유서 공개
- 7/20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안 통과
- 7/21 박근혜 대통령, 4대 개혁(공공, 노동, 금융, 교육) 강력 추진 선언
- 7/22 고위 당·정·청 회동, 4대 개혁 특위 구성 / 정부, 가계부채 대책 발표
- 7/22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17개 시도 중 마지막)
- 7/23 여야, 추경 처리 잠정 합의
- 국정원 해킹 의혹 공방
주요 결과
● 대통령 직무 수행 '잘하고 있다' 32%로 5주째 답보, '잘못하고 있다' 60%
- 새누리당 지지층 긍정 평가 65%, 그 외는 부정 평가 70% 웃돌아
한국갤럽이 2015년 7월 넷째 주(21~23일 3일간)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32%는 긍정 평가했고 60%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6%/85%, 30대 9%/81%, 40대 23%/68%, 50대 47%/46%, 60세+ 65%/27%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9명)은 6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14명)은 9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19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15%, 부정 71%).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1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3%)(+5%포인트),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7%), '전반적으로 잘한다'(8%)(+6%포인트), '복지 정책'(7%), '외교/국제 관계'(6%), '안정적인 국정 운영'(5%)(-3%포인트), '경제 정책'(5%) 등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600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22%), '경제 정책'(12%)(+3%포인트), '독선/독단적'(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6%),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5%)(-4%포인트), '복지/서민 정책 미흡'(5%), '안전 대책 미흡'(5%) 등을 지적했다.
◎ 부정 평가 이유에서 지난 주 후반부터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 관련 직원 자살-유서 공개, 국정원 직원 공동 성명 발표 등 해킹 파문이 일었지만,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에서 직접적으로 '국정원 문제'가 거론된 경우는 1%에 그쳤다. 반면 '경제 정책' 지적은 2주 연속 늘어(7월 2주 5% → 3주 9% → 12%) 메르스 사태 이후 정부의 경제 살리기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주 대통령은 4대 개혁 강력 추진 선언, 68일 만의 당·정·청 회동 등에 나섰지만 그 자체로 직무 긍정률 상승을 이끌지는 못했다. 이제 임기 중반부에 접어든 만큼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데는 더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한 때인 듯하다.

●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40%, 새정치민주연합 21%
- 심상정 신임 대표 선출한 정의당, 창당 이후 지지도 최고치(7%) 기록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0%, 새정치민주연합 21%, 정의당 7%, 없음/의견유보 32%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 정의당은 7월 18일 심상정 신임 대표 선출과 함께 창당 이후 지지도 최고치(7%)를 기록했다. 2013년 한 해 평균 정의당 지지도는 1%에 불과했으나, 2014년 1~6월 2%, 7~12월 3%, 2015년 1~6월 4%로 느리지만 꾸준히 상승해 왔다.


| 광복절 특별사면 다음 달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사면이 예고돼 있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다. 작년 설 명절 특별사면은 서민생계형 사범을 중심으로 이뤄진 바 있어, 이번에는 경제인이나 정치인이 포함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한국갤럽이 경제인 특별사면에 대한 찬반, 경제인 특별사면이 우리 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보는지, 그리고 정치인 특별사면에 대한 찬반을 알아봤다. |
● 재벌총수 등 경제인 특별사면, '반대' 54% > '찬성' 35%
- 40대 이하는 반대 우세, 50대 이상은 찬성 우세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재벌총수 등 경제인을 특별사면하는 것에 대해 우리 국민 54%는 '반대', 35%는 '찬성'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 세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에서는 경제인 특별사면 찬성이 더 많았지만(50대 55%, 60세+ 59%), 40대 이하에서는 반대 입장이 우세했으며 특히 30대는 그 비율이 80%에 달했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찬성(56%)이 반대(33%)보다 많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찬성(24%)보다 반대(73%)가 많았으며 무당층에서도 61%가 반대했다.

● 경제인 특별사면, 우리 경제에 '도움될 것' 41% vs. '도움되지 않을 것' 52%
- 경제인 특별사면 찬성자 86% '도움될 것' vs. 반대자 82% '도움되지 않을 것'
재벌총수 등 경제인을 특별사면하는 것이 우리 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지 물은 결과 '매우 도움이 될 것' 7%,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34%, '별로 도움되지 않을 것' 33%, '전혀 도움되지 않을 것' 19%였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즉 우리 국민 52%는 경제인 특별사면이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봤지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41%로 적지 않았다.
◎ 세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에서는 경제인 특별사면이 경제에 도움될 것이란 응답이 더 많았지만(50대 58%, 60세+ 63%), 40대 이하에서는 부정적 견해가 우세했고 특히 30대(74%)에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 경제인 특별사면 찬성자(352명) 중에서는 86%가 '경제에 도움될 것'이라고 봤고, 특별사면 반대자(545명)는 82%가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 정치인 특별사면, '반대' 79% > '찬성' 12%
- 경제인 특별사면 찬성자 중에서도 75%는 정치인 특별사면에는 반대
경제인뿐 아니라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거나 피선거권이 박탈된 정치인도 포함될 것인지도 관심사다. 이에 대해 물은 결과 79%가 '반대'했고 '찬성'은 12%에 그쳤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 정치인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성, 연령, 지역, 지지정당 등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반대가 많았다. 특히 경제인 특별사면에 찬성하는 사람(352명) 중에서도 75%가 정치인 특별사면에는 반대해 재계보다 정치권에 대한 불신 정도가 더 강함을 짐작게 했다.
◎ 다만 이는 경제인과 정치인 전반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특정인으로 한정할 경우 사안에 따라 특별사면 찬반 양상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 ●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합니다.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 ●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최근 들어 국내 언론에는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 한국갤럽은 ARS(자동응답)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조사협회(KORA: KOrea Research Association) 소속 41개 전체 회원사는 2014년 7월 14일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ARS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전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회원사 행동규범을 첨부하오니, 향후 조사의 활용이나 인용 보도 시 참고해 주십시오. → ARS 관련 한국조사협회 회원사 행동규범(2014) → ARS 여론조사 관련 한국조사협회 결의안 보도자료 전문(2014) → 한국통계학회 ARS 조사방법에 대한 공식 의견(20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