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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168호(2015년 6월 4주) - 메르스 영향 (6월 통합)
조사일 : 2015/06/25

● 한국갤럽 2015년 6월 26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1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들쑥날쑥한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68호 2015년 6월 4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6월 23~25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680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
- 정당 지지도
- 2015년 6월 통합 대통령 직무 평가, 정당 지지도

메르스 사태 관련
- 메르스 감염, 얼마나 우려되는가? (4주간 비교)
- 수일 내 메르스가 진정될 것으로 보는가, 더 확산될 것으로 보는가? (3주간 비교)
- 이번 주 들어 메르스 때문에 줄이거나 자제한 행동 여부:
외부 활동, 모임 참석/ 버스, 지하철 이용/ 병원, 보건소 방문/ 시장, 백화점, 마트 방문
- 최근 한 달간 메르스 때문에 가구 수입이 줄었는가, 변화 없는가?
- 이재용 부회장의 메르스 사태 관련 사과, 좋게 보는가 좋지 않게 보는가?

주요 사건
- 6/21 박근혜정부 첫 한일외교장관 회담 / 박근혜 대통령, 가뭄 현장 방문
- 6/22 朴-아베, 한일 수교 50주년 행사 교차 참석
- 6/23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사무총장 최재성 의원 임명 / 당내 일부 반발
- 6/2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메르스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
- 6/25 6.25 전쟁 발발 65주년 / 정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
- 6/25 朴,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 유승민 사퇴 거부 표명 / 새정치, 재의결 촉구
- 메르스 사태 지속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이 2015년 6월 넷째 주(23~25일 3일간)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33%는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4%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취임 후 세 번째 최저치(29%)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 들어 새누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상승, 지지난 주 수준으로 반등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2%/74%, 30대 11%/82%, 40대 26%/64%, 50대 44%/52%, 60세+ 64%/27%로, 50대에서 3주 연속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섰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7명)은 6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48명)은 8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10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16%, 부정 66%).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만 긍정률이 지난 주 대비 10%포인트 올랐고, 그 외는 변함 없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2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9%)(-4%포인트), '외교/국제 관계'(11%),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0%), '안정적인 국정 운영'(6%)(+3%포인트), '복지 정책'(5%), '어려운 상황에 잘 대처/위기극복'(5%)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586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27%)(-6%포인트), '소통 미흡'(15%)(+4%포인트),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4%포인트), '안전 대책 미흡'(7%)(+3%포인트), '인사 문제'(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등을 지적했다.

◎ 메르스 사태는 4주째 대통령 직무 평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최근 새로운 확진자나 격리자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그 비중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대통령은 어제(25일)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여당 지도부를 포함 국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것이어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여론의 반영 정도는 크지 않다.





정당 지지도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0%, 새정치민주연합 25%,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31%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는 지난 주와 동일하고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 정당 지지도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현재 양당은 당내 갈등 상황 하에 있다. 어제(25일)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사퇴 거부 의사를 밝혀 향후 당청 갈등 수습 과정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사무총장 인선을 둘러싼 당내 반발 등 후폭풍을 겪고 있다.






메르스 사태 관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최초 감염자 확진 판정(5월 20일) 이후 5주가 지났다.
6월 25일 오전 9시 기준 보건복지부 발표로는 확진 180명, 사망 29명, 격리 대상 2,642명이었으며, 오늘(26일) 오전 9시 발표에서는 확진 1명, 사망 2명이 추가됐다.

● 한국갤럽이 최근 4주간 메르스 감염 우려 정도 변화와 이후 전망, 그리고 현재 메르스 때문에 외출이나 모임 참석, 대중교통 이용, 의료기관 방문, 시장/백화점/마트 방문을 줄이거나 자제하는지 등의 일상 생활과 메르스 사태 이후 가구 수입 변화, 23일 이재용 부회장의 메르스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에 대한 반응을 알아봤다.

메르스 감염, '(매우+어느 정도) 우려된다' 52% - 지난 주 대비 10%포인트 감소

한국갤럽이 6월 23~25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메르스 본인 감염이 얼마나 우려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우려된다' 20%, '어느 정도 우려된다' 32% 등 52%가 감염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로 우려되지 않는다'는 32%, '전혀 우려되지 않는다'는 15%였다. 이번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 9시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확진 180명, 사망 29명, 격리 대상은 2,642명이다.

◎ '(매우+어느 정도) 우려된다'는 응답은 6월 첫째 주(2~4일) 67%, 둘째 주(9~11일) 54%였고 지난 주(16~18일) 62%로 증가했다가 이번 주에는 52%로 10%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주에 비해 확진자, 격리자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불안감도 어느 정도 잦아든 것으로 볼 수 있다.

◎ '우려된다'는 응답은 남성(45%)보다 여성(59%)에서 많았고, 세대별로는 20/50/60+대(약 45%)에 비해 30대(66%)와 40대(58%)의 우려감이 컸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성, 연령, 지역 등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지난 주보다 우려 정도가 감소했다.






메르스, '수일 내 진정될 것' 68% > '더 확산될 것' 24%
- 지난 주 대비 낙관 전망 26%포인트 증가


향후 메르스 상황 전개에 대해서는 68%가 '수일 내 진정될 것'이라고 봤고 24%는 '더 확산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 주에는 '진정될 것'(42%)이란 낙관론과 '확산될 것'(46%)이 비슷했으나, 이번 주에는 감염 우려 감소와 함께 낙관론이 크게 늘었다.

◎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낙관론이 우세했다. 특히 현재 메르스 본인 감염 우려자(519명) 중에서도 '수일 내 진정될 것'(56%)이란 응답이 '더 확산될 것'(35%)보다 더 많아 사태 종식에 대한 기대 섞인 전망을 했다.




이번 주 들어 메르스 때문에 '병원, 보건소 방문을 줄이거나 자제하고 있다' 56%
- '외부 활동, 모임 자제' 55%
- '시장/백화점/마트 방문 자제' 47%
- '대중교통 이용 자제' 41%


메르스 발생 후 한 달여가 지나면서 우리 국민의 일상 생활에 적잖은 변화가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각종 행사, 모임이 취소되거나 쇼핑 행태가 바뀌며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확진자, 격리자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으나, 방역망에서 벗어난 확진자가 발견됨에 따라 정부는 진정세 판단을 유보했다.

◎ 이번 주 들어 메르스 때문에 병원, 보건소 방문을 줄이거나 자제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56%가 그렇다고 답했고, 그 외 '외부 활동, 모임 참석 자제' 55%, '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방문 자제' 47%, '버스, 지하철 이용 자제'는 41%였다.

◎ 4개 행동을 모두 줄이거나 자제하고 있다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8%를 차지했고, 이를 세대별로 보면 20대 18%, 30/40대 35%, 50대 22%, 60세 이상 28% 등으로 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감이 큰 편인 30/40대가 일상에서도 꺼리는 일이 가장 많았다. 이들 30/40대는 영유아,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장 많은 세대이기도 하다.

◎ 한편 메르스 본인 감염 우려자(519명) 중에서는 '4개 행동 모두 자제' 비율이 44%에 달했고, 메르스 본인 감염 비우려자(473명) 중에서도 '4개 행동 모두 자제'가 11%, '1개 이상 자제'는 46%로 나타났다. 본인 감염 우려가 없다 하더라도 만약의 경우 감염됐을 때 타인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감염병 특성상, 본인 감염 가능성 여부를 떠나 위생 안전에 주의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최근 한 달간 메르스 때문에 '가구 수입 줄었다' 26% - 자영업자(64%) 타격 가장 커

최근 한 달간 메르스 때문에 가구 수입이 그 이전보다 줄었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26%가 '줄었다'고 답했고 73%는 '변화 없다', 1%는 의견을 유보했다.

◎ 직업별로 보면 자영업자(188명) 중에서 64%가 '메르스 때문에 가구 수입이 줄었다'고 답해 가장 타격이 큰 것으로 파악됐고 블루칼라 직군(35%)과 농/임/어업(32%) 종사자 중에서도 그 비율이 적지 않았다.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좋게 본다' 63% > '좋지 않게 본다' 22%

지난 6월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책임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을 설립한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이기도 하다.
이 부회장의 사과 다음 날인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성인 671명에게 그에 대해 물은 결과 63%는 '좋게 본다'는 입장이었고 22%는 '좋지 않게 본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표본오차 ±3.8%포인트).

◎ 성, 연령, 직업 등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좋게 본다'는 의견이 우세했고, 특히 5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 등에서는 7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2015년 6월 통합

매주 공개하는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결과는 매주 유효표본 1,000명 이상,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전국 단위 주간 지표로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지역별, 연령별 등 세부 특성별로는 표본수가 많지 않아 매주 비교는 어렵다. 특히, 강원과 제주 지역은 표본수가 매주 50명 미만이어서 수치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 매주 1~4(5)주간 데이터를 통합하면 지역별 월 평균 표본수가 서울은 약 900명, 광주/전라는 약 450명, 10세 단위 연령별로도 월 평균 표본수가 800명 이상 되어 추이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단, 월간 통합을 해도 강원은 약 130명, 제주는 약 50명에 그쳐 여전히 소표본이므로 해석 시 주의를 요한다.

◎ 참고로 표본크기별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다음과 같다.
50명/±13.9%포인트, 100명/±9.8%포인트, 300명/±5.7%포인트, 500명/±4.4%포인트
800명/±3.5%포인트, 1,000명/±3.1%포인트, 1,500명/±2.5%포인트, 4,000명/±1.5%포인트

◎ 2013년 이후 매월 통합 상세 자료는 아래 첨부 파일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제168호 주간 리포트 다운로드(PDF) (2015년 1~6월 월간 통합 포함)
제98~144호 통합 리포트 다운로드(PDF) (2014년 1~12월 월간 통합)
제50~97호 통합 리포트 다운로드(PDF) (2013년 1~12월 월간 통합)

2015년 6월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2015년 6월 정당 지지도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합니다.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여론조사 결과 보도 시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조사 시기, 조사 방법, 질문 문구가 다른 여러 조사회사의 조사 결과를 아무런 검토 없이 단순 비교 제시하는 것은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잘못된 보도이고 스스로 삼류 언론임을 자인하는 일입니다.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은 많은 수치를 나열하기보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하는 데서 시작됨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한국갤럽은 ARS(자동응답)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조사협회(KORA: KOrea Research Association) 소속 41개 전체 회원사는 2014년 7월 14일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ARS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전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회원사 행동규범을 첨부하오니, 향후 조사의 활용이나 인용 보도 시 참고해 주십시오.
ARS 관련 한국조사협회 회원사 행동규범(2014)
ARS 여론조사 관련 한국조사협회 결의안 보도자료 전문(2014)
한국통계학회 ARS 조사방법에 대한 공식 의견(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