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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인의 설 풍경 - 세뱃돈, 한복, 설 맞이 기분, 명절 놀이, 고향 방문 계획
조사일 : 2015/02/05
  • [한국갤럽GallupReport(20150216)_한국인의설.pdf] 다운로드

● 한국갤럽 2015년 2월 16일(월)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2015년도 벌써 한 달 반이 지났습니다. 새해 달력을 펼치며 결심했던 일이 작심삼일로 끝났거나 계획이 미흡했다면 다가오는 구정, 설날을 기약할 일입니다. 올해 설날은 2월 19일 목요일이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 연휴를 즐길 수 있는데요. 우리 국민들은 이번 설을 어떻게 보낼까요?

한국갤럽이 지난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이번 설 연휴 고향 방문 계획 여부, 초등/중학생에게 줄 세뱃돈으로 적정한 금액은 얼마로 보는지, 설에 한복을 입는지, 가족/친지들과 하는 설 놀이 등에 대해 물었습니다.

설 연휴가 있는 2월 셋째 주는 데일리 조사를 쉽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51호(2015년 2월 넷째 주)는 2월 27일에 보내드리겠습니다.


2015년 한국인의 설 풍경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2월 3~5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509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설 쇠기: 음력(구정) vs. 양력(신정)
- 설 연휴 동안 1박 이상 일정 고향 방문 계획
- 설 명절 다가오는 것은 즐거운 일인가, 즐겁지 않은 일인가
- 초등학생/중학생에게 줄 세뱃돈으로는 얼마 정도가 적당한가
- 작년 설에 한복 입었나
- 작년 설 명절에 가족, 친척들과 어떤 놀이를 했나

조사 결과

'설에 1박 이상 일정으로 고향 방문 계획 있다' 40% - 작년과 비슷
- '음력 설 쇤다' 92%, '양력 설'은 3%, '둘 다 쇤다' 3%


한국갤럽이 지난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설 연휴를 맞아 1박 이상 일정으로 고향을 방문하거나 관광 여행을 할 계획이 있는지 물은 결과 '고향 방문 계획만 있다'는 응답이 39%, '고향 방문과 관광 여행 모두 계획하고 있다' 1%로 우리 국민 40%가 고향 방문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여행 계획만 있다'는 4%, '둘 다 계획 없다'는 56%였다.

◎ 재작년(2013년) 설은 주말 포함 3일로 짧았던 탓에 1박 이상 일정으로 고향을 방문하려는 사람이 36%로 적은 편이었으나, 4일 연휴였던 작년(2014년)에는 43%로 늘었고 5일 연휴인 올해는 40%로 작년과 비슷했다.

◎ 설 연휴 고향 방문 계획을 연령별로 보면
결혼, 취업 등으로 부모로부터 독립한 자녀 세대인 2040 세대는 약 50%로 높은 편이었고
자녀의 귀향을 맞이할 부모 세대에 해당하는 60세 이상에서는 12%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작년에 비해 30대와 40대의 고향 방문 계획은 다소 줄었다(60%→54%; 60%→51%).

◎ 우리의 음력 설은 과거 오랜 기간 동안 '구정'으로 불리다가 1985년 '민속의 날'로 지정돼 하루 공휴일이 됐고 1989년 비로소 '설날'로 개칭돼 전후 하루씩 총 3일 공휴일이 됐다. 이번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92%는 '음력 설'을, 3%는 '양력 설'을, 3%는 '둘 다 지낸다'고 답했으며 '둘 다 지내지 않는다'는 응답도 1% 있었다.




초등학생에게 줄 세뱃돈으로는 '1만 원'이 적당 53% (평균 17,100원)
- 중학생은 '3만 원' 28%, '5만 원' 25%, '2만 원' 22% (평균 32,900원)


세배는 정월 초하룻날에 하는 새해 첫인사다. 남녀노소가 새 옷으로 갈아입고 차례를 지낸 후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을 한다. 이때 덕담과 함께 세뱃돈도 오가는데 세뱃돈을 주는 입장이라면 누구나 얼마가 적당한지 한 번쯤 고민했을 것이다. .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금액은 어느 정도일까? 이번 조사에서 파악된 바로는 초등학생은 1만 원, 중학생은 3만 원 정도를 기준으로 가감하는 것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 초등학생에게 줄 세뱃돈으로 얼마 정도가 적당한지 물은 결과 '1만 원'이 53%로 가장 많았고 2만 원과 3만 원이 각각 13%였으며 8%는 '5만 원'을 답했다. 평균 금액은 17,100원이었다.

◎ 한편 중학생 세뱃돈으로는 '1만 원' 16%, '2만 원'이 22%, '3만 원' 28%, '5만 원' 25%로 3만 원이 가장 많았지만 1만 원부터 5만 원까지 의견이 분산됐다. 중학생 세뱃돈 평균 금액은 32,900원으로 초등학생의 두 배에 가까웠다.




'작년 설에 한복 입었다' 10% - 60대 이상 18% vs. 30대 3%

흔히 설날과 같은 '명절 풍경' 하면 한복을 입고 친척 어르신을 찾아 뵙는 장면을 떠올리지만, 사실 최근에는 보기 드물다. 아마 그 이유는 한복을 입지 않아서일 것이다. 작년 설에 한복을 입었다는 사람은 열 명 중 한 명에 불과했다. 세대별 차이를 감안하면 앞으로 설날에 한복 입은 사람을 보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 작년 설 명절에 한복을 입었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10%만이 '입었다'고 답했고, 90%는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차이는 없었지만 세대별 차이는 있어 60대 이상에서는 18%가 한복을 입었다고 응답한 반면, 20대 5%, 30대는 3%만이 한복을 입었다고 답했다.




설 명절에 가족과 하는 놀이: '윷놀이' 32%, '고스톱' 19%
- 응답자의 절반(54%)은 가족, 친지와 함께한 놀이 없어


작년(2014년) 설 명절에 가족과 친지들과 어떤 놀이를 했는지 물은 결과, '윷놀이'는 32%, '고스톱'은 19%가 했다고 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절반(54%)은 가족, 친지와 함께한 놀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런 명절 놀이 경향은 최근 3년간 조사에서 비슷하게 나타나며, 2006년 조사와 비교하면 '고스톱'을 했다는 비율이 42%에서 19%로, '윷놀이'를 했다는 비율은 38%에서 32%로 줄었고 이에 반해 '가족과 놀이를 하지 않았다'는 비율은 39%에서 54%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설 명절이 다가오는 것이 즐거운 일이다' 58%
- 즐겁지 않다' 응답, 2006년 대비 남성은 변함 없고(31%) 여성은 감소(51%→35%)


설 명절이 다가오는 것이 즐거운 일인지 물은 결과 58%는 '즐거운 일이다' 33%로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즐겁다고 답했지만, 즐겁지 않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즐겁다'는 응답은 특히 20대(79%), 학생(80%)에서 많았고,
'즐겁지 않다'는 응답은 50대(45%), 자영업자(40%), 블루칼라(44%), 가정주부(41%)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 설과 같은 명절은 명절 음식, 차례 준비, 장거리 이동 등 기혼 여성들에게 큰 부담으로 인식되어 왔다. 올해 설 역시 '즐겁다'는 응답은 남성(63%)이 여성(54%)에 비해 많았으나 '즐겁지 않다'는 응답에 대한 남성(31%)과 여성(35%)의 차이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2006년 '즐겁지 않다' 남성 31%, 여성 50%).

◎ 이번 설 맞이 기분 질문에서는 생활수준 하층에서만 '즐겁다'(41%)보다 '즐겁지 않다'(49%)는 응답이 더 많았다. 경제적 어려움에 명절일수록 더 소외되는 이웃에 대한 보살핌, 한데 모인 가족 친지 중에서도 각자의 상황에 따라 즐거움의 정도가 다른 만큼 따뜻한 배려가 필요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한국인의 종교 제5차 비교조사 보고서 안내

한국갤럽은 1974년 설립 이후 수많은 조사를 해왔으나, 종교 조사는 1984년 처음 시작해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추적 조사했을 뿐 아니라 매 조사 결과 보고서를 모두 단행본으로 펴냈다는 점에서도 저희에게 매우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종교계, 학계, 언론계, 관련 사회 단체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이 책을 통해 한국의 종교와 종교 의식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면 조사 분야에 몸담은 한 사람으로서 크나큰 보람으로 여기겠습니다.
- 박 무 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설립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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