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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 2014년 12월 (올 한 해 10위권 요약 포함)

조사일 : 2014/12/18
  • [한국갤럽GallupReport(20141223)_한국인이좋아하는TV프로그램(2014년12월).pdf] 다운로드

● 한국갤럽 2014년 12월 23일(화)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2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2주 휴식 후 2015년 1월에 조사 재개합니다.

한국갤럽은 재작년부터 자체 조사 프로그램인 <데일리 오피니언>을 통해 매주 새로운 조사 결과를 전했습니다. 최대한 저희의 주관적 해석을 배제한 조사 결과를 가능한 많은 국민들께 직접 전달하고자 노력해 왔는데요, 이러한 저희 노력이 귀하께서 사회 각계 각층의 민심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올해 조사는 12월 18일을 끝으로 마무리하고 2주간 휴식한 뒤, 2015년 1월 6일 재개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45호>는 1월 9일에 공개합니다.

● 내년 1월 8일까지는 아직 공개하지 못한 여러 조사 결과들을 전하겠습니다.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는 달리, 시청 시간대/공간/채널/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상파 방송3사와 케이블, 종편 채널 등을 통해 올 한 해 방송된 드라마는 100편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난 달까지 한국갤럽이 매월 실시한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최강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인기를 넘어 1위에 등극한 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2월 1위), <기황후>(3, 4월 1위), <왔다! 장보리>(9월 1위) 세 편이었고 턱밑 2위까지 올랐던 드라마 역시 <왕가네 식구들>(1월 2위)과 <미생>(11월 2위) 두 편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12월에는 지난 달 위기를 맞았던 <무한도전>과 최근 종영까지 많은 화제를 낳은 <미생> 중 어느 프로그램이 1위를 차지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 2014년 12월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 2014년 한 해 10위권 요약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4년 12월 16~18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총 통화 6,180명 중 1,006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주요 내용
- 2014년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무한도전>(MBC) 11.3%
-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 <미생>(tvN) 7.8% - 비지상파 프로그램 최고 순위 기록으로 종영
- 2개월 연속 20위권 내 비지상파 프로그램 5편 포함
- 2014년 한 해 매월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0위권에 총 25편 - 드라마 16편, 예능 8편

조사 결과

2014년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무한도전>(MBC) 11.3%
- 지난 달 위기를 기회로, 두 자릿수 선호도 회복


한국갤럽이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토요 예능 <무한도전>이 두 자릿수 선호도(11.3%)를 회복하며 3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무한도전>은 지난 달 주요 멤버 노홍철의 갑작스런 하차로 지난 11월 조사에서 가까스로 1위는 지켰으나 선호도는 작년 1월 이후 최저치(7.6%)를 기록했다. 최강 예능에 찾아온 최대 위기가 아닌가 하는 우려 속에 5인 체제의 <무한도전>은 고된 노동을 체험하는 '극한알바', 음주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유혹의 거인', 90년대 가수들이 펼치는 추억의 무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다시금 사로잡았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 <미생>(tvN) 7.8%
- 2개월 연속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순위 기록으로 종영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tvN의 <미생>(7.8%)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미생>은 방송 시작 한 달 만이던 지난 11월 조사에서 바로 2위에 올라 비지상파 프로그램으로서는 처음으로 <무한도전>을 넘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됐다. <미생>의 선호도는 지난 달 5.6%에서 이번 달 7.8%로 상승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꾼 <무한도전>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2개월 연속 2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드라마는 지난 주말 종영했지만 드라마 속 여러 캐릭터들에 대한 분석과 공감, 주조연 배우들에 대한 재조명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웹툰 원작자 윤태호 작가는 내년 3월쯤 시즌2 연재를 예고하고 있어 <미생>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족끼리 왜 이래> <청담동 스캔들> <피노키오> <전설의 마녀> 등 드라마 상승세

3위 중장년 여성이 즐겨보는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KBS2, 7.4%)는 선호도 상승과 함께 순위도 지난 달 7위에서 4계단 상승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4위, KBS2, 7.0%) 역시 선호도는 지난 번보다 올랐지만 간발의 차로 <가족끼리 왜 이래>에 3위 자리를 내줬다.

<개그콘서트>(KBS2, 4.1%)와 <1박2일>(KBS2, 3.7%)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고, 7위는 종영을 앞둔 SBS 일일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3.3%), 8위는 <비정상회담>(JTBC, 3.0%), 9위는 <런닝맨>(2.9%), 10위는 SBS 수목 드라마 <피노키오>(2.4%)였다.




2개월 연속 20위권 내 비지상파 프로그램 5편 포함

<전설의 마녀>(MBC, 2.3%)는 지난 달 18위에서 11위로 상승했고, 11월 24일 시작한 KBS1 일일 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1.3%)은 18위로 20위권에 신규 진입해 10위권의 <미생> <가족끼리 왜 이래> <청담동 스캔들> <피노키오> 등과 함께 12월 드라마 강세를 이끌었다. 최근 시즌1 종료를 알린 tvN의 <삼시세끼>(2.3%)는 지난 달 14위에서 11위로 상승해 내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13위, 1.8%)가 처음으로 20위권에 들어 시즌4의 높은 화제성이 반영됐다.

그 밖에 여행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EBS, 13위, 1.8%), KBS1의 장년층 선호 프로그램 <가요무대>(16위, 1.6%)와 <인간극장>(18위, 1.3%)이 인기 예능, 드라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진짜 사나이>(MBC, 18위, 1.3%)는 다시 순위 하락한 반면 <썰전>(JTBC, 15위, 1.7%)과 <마녀사냥>(JTBC, 17위, 1.4%)은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11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20위권 내 tvN 프로그램 2편, JTBC 프로그램 3편 등 비지상파 프로그램이 5편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2014년 한 해 매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0위권에 총 25편 이름 올려
- KBS 10편, MBC 6편, SBS 6편, JTBC 2편, tvN 1편 / 드라마 16편, 예능 8편


2014년 한 해 5월과 6월을 제외하고 한국갤럽이 매월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권에 단 한 번이라도 이름을 올린 적이 있는 프로그램은 총 25편이다.

방송사별로는 KBS 10편(KBS1 3편, KBS2 7편), MBC 6편, SBS 6편으로 지상파 프로그램들이 대부분이었고, 비지상파에서는 JTBC 2편, tvN 1편이 있었다.

총 25편 중에는 드라마가 16편, 예능이 8편이었고 나머지 1편은 예능형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썰전>이다. <무한도전> <런닝맨> <1박2일> <개그콘서트>는 10회 조사에서 모두 10위권에 포함돼 장수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건재함을 보여주었고, 그 중에서도 <무한도전>은 1위 6회, 2위 4회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위 네 편 다음으로 장기간 인기를 끈 것은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아빠! 어디가?>로 각각 8회와 7회 10위권에 포함됐다. 그러나 두 프로그램 간 희비는 엇갈렸다. 작년 1월에 시작해 육아 예능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아빠! 어디가?>는 올해 8월 이후 순위에서 후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뒤지기 시작해 11월과 12월에는 10위권에 들지 못한 반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하반기 들어 <무한도전>에 바짝 다가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해 <무한도전>을 넘어선 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2월 1위), <기황후>(3, 4월 1위), <왔다! 장보리>(9월 1위) 세 편이었고, 턱밑 2위까지 추격했던 드라마 역시 <왕가네 식구들>(1월 2위)과 <미생>(11월, 12월 2위) 두 편에 불과했다. 드라마 방송 기간은 짧게는 2개월, 길어도 6개월에 불과해 예능 프로그램만큼 장기간 선호 순위 상위권에 머물지 못하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올해는 작년 대비 드라마 비중이 다소 감소했다. 작년 한 해 12회 조사에서는 10위권 프로그램이 모두 34편이었고 그 중 드라마가 27편, 예능은 6편이었다.

한편 2014년 12월로 출범 3년을 맞은 종합편성채널들과 기존 케이블채널들은 지상파에선 볼 수 없는 과감한 소재와 파격적 편성으로 시청자 저변을 확장 중이다. 그 중에서도 JTBC 예능 <비정상회담>은 7월 첫 방송 직후 바로 20위권에 진입해 8월 이후 10위권에 안착했으며 9월에는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또한 tvN 드라마 <미생>은 연말 2개월 연속 2위로, 비지상파 프로그램으로서는 최고 순위 기록을 남겼다. 특히 최근 두 달간은 20위권에 비지상파 프로그램이 5편씩 포함돼 작년 대비 시청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음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