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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127호(2014년 8월 2주) - 대통령 국정 우선 과제
조사일 : 2014/08/14

● 한국갤럽 2014년 8월 15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0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들쑥날쑥한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27호 2014년 8월 2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4년 8월 12~14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5,963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 내용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
- 대통령 국정 우선 과제
- 정당 지지도

주요 사건
- 8/11 정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 제의 /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 추진
- 8/11 이석기 항소심 판결(내란음모 무죄, 내란선동 유죄)
- 8/12 박근혜 대통령,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서비스 산업 육성 중요성 강조
- 8/13 朴,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병영 문화 쇄신 요구 / 세월호 특별법 본회의 처리 무산
- 8/14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 朴, 교황 공항 영접 / 국정원, 국내 조직 개편
- 군 관심병사 자살 등 군 관련 파문 확산 / 朴 관련 산케이 신문 기사 논란
- 세월호 특별법 촉구 릴레이 단식 농성 확산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이 2014년 8월 둘째 주(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6%는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전주와 변함 없고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했다. 직무 긍정률은 7·30 재보궐 선거 결과에 힘입어 지난 주 새누리당 지지도와 동반 상승해 두 달 만에 부정률을 넘어섰지만, 이번 주는 답보했다. 긍정률과 부정률 격차는 1%포인트로 줄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466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9%),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6%), '전반적으로 잘한다'(9%), '외교/국제 관계'(8%)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449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세월호 수습 미흡'(17%), '소통 미흡'(11%), '리더십 부족/책임회피'(10%),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8%), '안전 대책 미흡'(7%) 등을 지적했다. 지난 주에 비해 '세월호 수습 미흡'과 '리더십 부족' 등 세월호 참사 관련 항목 응답이 늘었고, '인사 문제'는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가 됐다.

◎ 지난 7일(목)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합의했으나, 야권 내 적잖은 파문을 일으켰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역시 반발했다. 관련 논란에 쏠린 관심은 대통령 직무 평가와 국정 우선 과제에도 일부 반영된 듯하다.





대통령 국정 우선 과제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우리나라의 당면 과제를 질문한 결과(자유응답), '경기회복/경제활성화'(18%)가 가장 많이 꼽혔으며 그 다음은 '일자리창출/실업문제'(7%), '안전/재난 대책 마련'(6%), '세월호 수습'(6%), '국민과의 소통 확대'(5%), '부정부패 척결'(5%), '사회안정/질서확립'(5%) 순으로 나타났다.

◎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경기회복+일자리창출' 응답이 25%로 가장 많은 가운데, '안전/재난 대책 마련'과 '세월호 수습' 요구가 더 늘었다. 참사 발생 4개월이 됐지만 진상 규명이나 특별법 처리 등에는 큰 진척이 없고, 끊임없이 전해지는 크고 작은 안전 사고 소식에 국민들이 느끼는 아쉬움과 불안감이 드러난 결과로 보인다. 한편, 국정 우선 과제에 '군대 인권 문제/병영 문화 개선'(2%)이 새롭게 등장했다.





정당 지지도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4%, 새정치민주연합 23%, 정의당 5%, 통합진보당 2%, 없음/의견유보 26%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포인트 상승했다.

◎ 새정치민주연합은 7·30 재보궐 선거 패배 여파로 지난 주 창당 이후 당 지지도 최저치(21%)를 기록했고 8월 7일 세월호 특별법 합의 이후 11일 의원총회에서 재협상 결정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당내 갈등을 겪었으나,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다소 진정된 모양새다. 지난 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가 30%까지 하락했던 광주/전라에서도 2주 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7월 5주 42% → 8월 1주 30% → 2주 43%).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하고 있는데요,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여론조사 결과 보도 시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조사 시기, 조사 방법, 질문 문구가 다른 여러 조사회사의 조사 결과를 아무런 검토 없이 단순 비교 제시하는 것은 잘못된 보도이고 독자들에게 더 큰 혼란만 줄 뿐입니다.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은 많은 수치를 나열하기보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하는 데서 시작됨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한국갤럽은 ARS(자동응답)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최근 한국갤럽을 사칭한 ARS(자동응답) 조사 전화를 받으셨다는 제보가 있습니다만, 한국갤럽은 지금까지 ARS 조사를 실시한 바 없으며 조사원이 직접 전화를 드립니다.
한편, 한국조사협회(KORA: KOrea Research Association) 소속 41개 전체 회원사는 2014년 7월 14일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ARS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전문을 첨부하오니, 향후 조사의 활용이나 인용 보도 시 참고해 주십시오.
한국조사협회 홈페이지
ARS 여론조사 관련 한국조사협회 결의안 보도자료 전문(2014)
한국통계학회 ARS 조사방법에 대한 공식 의견(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