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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에 대한 여론조사
조사일 : 2013/03/21
  • [한국갤럽GallupReport(20130916)_담뱃값인상에대한여론조사.pdf] 다운로드
● 한국갤럽 2013년 9월 16일(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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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담뱃값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금연 가격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일부에서는 담뱃값 인상으로 저소득층의 부담이 커지며 서민의 세금을 늘려 복지 재원을 마련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7월에는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담배 한 갑 당 세금을 2회의 걸쳐 400원 인상하고 이후 인상폭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에 연동하는 법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우리 국민들은 담뱃값 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담뱃값 인상에 따른 흡연자들의 금연 의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담뱃값 인상하면 흡연 줄어들까?
담뱃값 인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3월 18~21일(4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1명
-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7,024명 중 1,21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 내용
- 담뱃값 2천 원 인상안에 대한 찬반
- 45평 이상 술집, 음식점에서 흡연 금지에 대한 찬반
- 흡연자, 담뱃값 (4천 5백/1만 원)으로 오르면 담배를 계속 피우겠는가?
- 성인 흡연율과 하루 흡연량

조사 결과

담뱃값 2천 원 인상, ‘찬성’ 52% > ‘반대’ 39%

지난 3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의 대표 발의로 담뱃값을 현행보다 2천 원 올리는 법안이 추진된 바 있다. 우리 국민들은 담뱃값 인상에 얼마나 찬성할까?

한국갤럽이 지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1명에게 담뱃값 2천 원 인상안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 52%, ‘반대’ 39%로, 찬성이 더 많았지만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다.

담뱃값 인상에 대한 찬반은 흡연 여부에 따라 갈려
- 비흡연자(928명)에서 찬성 61%, 반대 29%로 찬성이 우세한 반면
- 흡연자(283명)에서는 찬성 24%, 반대 70%로 반대가 더 많았다.

흡연자가 적은 여성에서 찬성(60%)이 반대(31%)보다 많았지만
흡연자가 많은 남성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45평 이상 술집, 음식점에서 흡연 금지 ‘찬성’ 88% > ‘반대’ 10%

작년 12월부터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시행돼 연면적 150㎡(45평) 이상의 모든 식당, 커피숍 및 술집에서의 흡연이 금지되고 있다.

45평 이상 술집, 음식점에서의 흡연 금지에 대해서는 ‘찬성’ 88%, ‘반대’ 10%로 우리 국민 대다수가 찬성했다. 법안을 시행하기 전인 작년 11월 조사에서는 ‘찬성’ 74%, ‘반대’ 22%였는데 시행 후 석 달 사이 찬성 의견이 더 많아졌다.

45평 이상 술집, 음식점 흡연 금지에 대해서는 비흡연자는 물론 흡연자(283명) 중에서도 찬성(77%)이 반대(17%)보다 많았다.




흡연자, 담뱃값 4천 5백 원으로 오르면 ‘끊겠다’ 39%, ‘계속 피우겠다’ 47%

흡연자 283명에게 담뱃값이 4천 5백 원으로 오르면 담배를 계속 피우겠는지를 물은 결과 ‘계속 피우겠다’ 47%, ‘끊겠다’ 39%로 답해 흡연자 열 명 중 네 명은 금연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하루 흡연량 한 갑(20개비) 이하 흡연자는 약 40%가 4천 5백 원으로 담뱃값 인상 시 담배를 끊겠다고 답한 반면, 하루 한 갑 초과 흡연자들은 그 비율이 19%로 적었다.




흡연자, 담뱃값 만 원으로 오르면 ‘끊겠다’ 54% > ‘계속 피우겠다’ 33%

흡연자 283명에게 만약 담뱃값이 더 올라 만 원이 된다면 담배를 계속 피우겠는지를 물은 결과 ‘계속 피우겠다’ 33%, ‘끊겠다’ 54%로, 4천 5백 원 인상에 비해 금연 의향자가 15% 포인트 많았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하루 흡연량 한 갑(20개비) 이하 흡연자의 약 60%, 특히 20/30대 흡연자에서 금연 의향자가 많았다. 그러나 하루 한 갑 초과 흡연자는 담뱃값이 만 원으로 올라도 46%가 ‘계속 피우겠다’, 32%가 ‘끊겠다’고 답했다.




성인 흡연율 23%: 남성 43%, 여성 4%, 하루 평균 18개비 피워

본 조사에서 성인 흡연율은 23%, 성별로는 남성의 43%, 여성의 4%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성(58%), 40대 남성(53%), 50대 남성(48%)의 흡연율은 50% 선으로 높았으며, 20대 남성(27%)과 60세 이상 남성(29%) 흡연율은 30%를 약간 밑돌았다.

한편, 흡연자(283명)가 하루 피우는 담배량은 평균 18개비로 한 갑에 조금 못 미쳤다.




참고로, 올해 9월 1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성인 및 청소년의 흡연현황> 보고서에서는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제5기) 결과 국내 성인의 현재 흡연율이 남성 47%, 여성 7%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남성 흡연율은 1998년 66%에서 지속 하락해 2007년 45%까지 낮아졌지만 이후 47~48% 선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 질병관리본부 <우리나라 성인 및 청소년의 흡연현황>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 결과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는 조사 시기와 방법에 차이가 있음을 유념하여 볼 필요가 있다. 단,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표본 규모가 더 크고 매년 실시되므로 공식적인 흡연율로는 질병관리본부 보고서의 수치 인용을 권장한다.

● 문의: 한국갤럽 기획조사실 장덕현 부장 02-3702-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