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전쟁에 관한 국민여론
- 조사일 : 2003/03/18
- [GallupReport_20030320_이라크전쟁.hwp] 다운로드
> 2003년 3월 20일 한국갤럽 Release
[이라크 전쟁에 관한 국민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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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은 한국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흥미있는 주제를 선별해 우리나라 전국을 모집단으로 한 조사결과를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이라크 전쟁`으로서,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의식, 한국군 파병에 대한 동의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정부가 최근 "한·미 동맹의 정신에 따라 미국의 이라크 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이후 국민의 여론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국민 81.3%, 미국의 이라크 공격 `동의하지 않는다`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대한 동의`를 물은 결과, `동의하지 않는다`가 81.3%로 나타났고, `동의한다`는 응답은 9.7%에 그쳤다. `무어라 말할 수 없다`는 응답도 8.9%였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나이가 적을수록 크게 증가해, 20대에서 가장 높았고, 학생에서 96.4%를 보였다. 반면, `동의한다`는 응답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고,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이 내세운 정당성이 국제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세계적으로 반전 여론이 거세지는 상황에 대한 한국민의 인식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전투병 파병 동의 16.1%에 그쳐
미국이 이라크 공격에 우리나라의 지원을 요청할 경우, `전투병`을 파병해야 할지를 물은 결과,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5.5%로, `동의한다` 16.1%를 크게 앞섰다.
전투병 파병을 `동의한다`는 응답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지는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나이가 적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와 학생에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1991년 걸프전 당시 `전투병 파병`에 대해 29.2%가 찬성한 결과에 비하면 13.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비전투병 파병 동의 54.2%로 과반수 넘어
고건 총리가 "미국이 한국군의 파병요청을 해오면 공병이나 의료수송 등 지원파병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지원성명과 관련해, `비전투병 파병`에 대해 동의를 물은 결과, `동의한다`가 54.2%로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특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동의한다`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을 앞섰다. 특히, 남자 50세 이상에서는 동의가 73.4%에 이른다.
이러한 결과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 미국의 지원 요구에 대한 인식과 지금까지의 파병지원 관행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조사개요]
> 조사지역: 전국
> 조사대상: 만 20세 이상 남녀
> 표본크기: 1,000명
> 표본추출: 지역별 인구수 비례 무작위 추출
> 조사방법: 전화조사
> 조사기간: 2003/03/18
>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
> 의뢰기관: 한국갤럽
> 조사기관: 한국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