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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 대한 여론조사 - 선호 구단, 우승 예상팀, 좋아하는 선수, 관심도
조사일 : 2020/04/29
● 2020년 5월 1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오는 5월 5일 2020년 프로야구 정규 리그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스토브 리그가 길어졌고, 4월 뒤늦게 시작한 시범경기와 정규 리그 초반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합니다. 해외 스포츠 경기가 거의 중단된 상태에서 막을 올리는 우리나라 프로야구에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한국갤럽이 정규 리그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구단 선호도와 우승 예상팀,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 좋아하는 선수를 알아봤습니다. 2010년 이후 변화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에 대한 여론조사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4월 28~29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4%(총 통화 7,317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
-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팀(구단)
- 올해 우승 예상팀
- 좋아하는 국내외 활동 야구 선수(3명까지 자유응답)

조사 결과

프로야구팀 선호도: '기아 타이거즈' 10%,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9%
-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8%, 'LG트윈스' 6%... 예년보다 상위 구단 선호도 차이 작아

한국갤럽이 2020년 4월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을 물은 결과 '기아 타이거즈'(10%),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이상 9%),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이상 8%), 'LG 트윈스'(6%),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이상 3%), '키움 히어로즈'(2%), 'KT 위즈'(1%) 순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41%는 특별히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이 '없다'고 답했다.

◎ 1위 기아와 공동 4위 두산·한화 선호도 차이는 2%포인트로, 예년보다 그 폭이 작았다. 이는 프로야구 원년에 창단되고 지역 기반이 확고한 기아·삼성·롯데의 성적 부진 장기화 영향으로 보인다. 기아는 2015년, 삼성은 2019년, 롯데는 올해 조사에서 처음으로 선호도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2010년 이후 이들 구단 선호도 최고치는 기아 2018년 14%, 삼성 2012·2014년 13%, 롯데 2010년 16%였다.

◎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전라,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경북,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전년도 경기 성적과 무관하게 항상 선호도 4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연고지 고정 팬이 확고해 장기간 1~3위를 독식해왔다. 기아는 성적에 따라 부침이 있는 편이고, 삼성은 2014년을 기점으로 점진적 하락세다. 롯데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선호도 1위였으나 2013년 창원 연고 구단 NC 등장 이후로는 예전만 못하다.

◎ 국내 프로야구 관심층(412명)이 좋아하는 구단은 기아(16%), 롯데(14%), 두산(13%), 한화(12%), 삼성(11%), LG(10%), SK, NC(이상 5%), 키움(3%), KT(2%) 순이다.






2020년 우승 예상팀: '두산 베어스' 17% - 작년 대비 4%포인트 상승

2020년 올해 어느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17%가 '두산 베어스'를 꼽았고 그다음은 'SK 와이번스'(5%), '기아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이상 4%), 'LG 트윈스'(3%) 순이었으며 59%는 의견을 유보했다.

◎ 두산 우승 전망이 작년보다 4%포인트 늘어, '화수분 야구'에 거는 기대가 더 커졌다. 두산은 2015~2016년 우승, 2017~2018년 준우승, 2019년 우승 전적에 주전 선수 이탈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 두산 팬 중 61%가 올해 두산 우승을 예상해 확고한 믿음을 보였고, SK 팬 중에서는 57%가 SK 우승을 예상했다. 참고로 국내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이후 우승 횟수는 기아 타이거즈 11회, 삼성 라이온즈 8회, 두산 베어스 6회, SK 와이번스 4회,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각 2회, 그리고 한화 이글스 1회다.




프로야구 관심도: '(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 41% - 남성 53%, 여성 30%
- 연령별 관심도: 30대 이상에서는 작년보다 상승했지만, 20대에서는 하락세 반전 없어

국내 프로야구 관심 정도는 '매우 관심 있다' 20%, '어느 정도 관심 있다' 21%, '별로 관심 없다' 25%, '전혀 관심 없다' 31%며 2%는 의견을 유보했다. 2013년 이후 정규 리그 개막 직전 기준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 응답)는 2014년 48%가 최고치, 2019년 34%가 최저치였다.

◎ 올해 프로야구 관심도는 작년보다 7%포인트 증가해 다시 40%대에 올라섰다. 관심도를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상에서는 대체로 작년보다 상승했지만, 20대에서는 지난 몇 년간 지속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20대 남성의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는 2015년 49%였으나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35% 안팎에 머물며, 20대 여성은 2015년 36%에서 올해 14%까지 점진 하락했다.

◎ 참고로 KBO 관중현황 집계에 따르면 2015년 정규 리그 관중 수 736만 명, 2016년 834만 명, 2017년 840만 명으로 정점에 달했으나 2018년 807만 명, 2019년 729만 명으로 감소했다. 2019년 기준 구단별 관중 수는 LG가 100만 명, 두산과 SK가 각각 98만 명, NC 71만 명, 기아와 삼성이 각각 69만 명, 롯데 68만 명 순이다. 무관중 경기로 정규 리그를 시작하는 올해는 이러한 관중 집계보다 온라인 스트리밍 등 새로운 차원에서 각축하게 됐다.






좋아하는 국내외 활동 야구 선수: '류현진' 22%, '추신수' 13%, '이대호'(롯데)·'이정후'(키움) 4%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우리나라 야구 선수 중에서 좋아하는 선수를 물은 결과(3명까지 자유응답), 지난겨울 LA 다저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이 선호도 22%로 1위에 올랐다. 그는 박찬호·김병현 등과 달리 한국프로야구(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최초의 선수며,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작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미국 진출 이후 최고의 기록을 거뒀다.

◎ 2위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13%)다. 그는 2015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지만, 2016년에는 대부분 기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7년부터 3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해는 텍사스와 7년 계약 중 마지막 해다.

◎ 그다음은 '이대호'(롯데), '이정후'(키움)(이상 4%),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양현종'(기아)(이상 3%),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박병호'(키움)(이상 2%), '김태균'(한화, 1.2%), '양의지'(NC, 1.1%), '오승환'(삼성), '강백호'(KT), '구자욱'(삼성)(이상 1.0%) 순으로 나타났다.

◎ 한편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가 '없다'는 응답은 60%다. 평소 프로야구 관심층(414명) 중에서도 37%는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가 없다고 답했고, 비관심층(561명)에서는 그 비율이 77%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