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오피니언 제339호(2019년 1월 4주) - 미세먼지 관련 인식 (마스크, 공기청정기 포함)

  한국갤럽   2019/01/24
  [GallupKoreaDailyOpinion_339(20190125).pdf]

● 한국갤럽 2019년 1월 25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5년간 우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339호 2019년 1월 4주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9년 1월 22~24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6,057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미세먼지 관련 인식 - 2014/2017년과 비교
-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함 정도
- 미세먼지 나쁨 예보일 때 외출 여부
- 미세먼지 나쁨 예보일 때 마스크 착용 여부
- (마스크 미착용자에게만) 마스크 미착용 이유(자유응답)
- 가구 내 공기청정기 사용 여부
- 겨울철 미세먼지 주 발생원 인식

주요 사건
- 1/20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탈당 기자회견
- 1/21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200·비례 100 권역별 비례대표제' 당론 채택
- 1/21 서울시, 광화문광장 재조성안 발표
- 1/22 한국은행, 2018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 달러 돌파 추정
- 1/22 문재인 대통령, '미세먼지 준재난 상황 인식, 대책 마련' 언급
- 1/23 文, '대기업 탈·위법에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적극 행사 강조
- 1/23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의원정수 330·100% 연동형 비례제' 도입 제안
- 1/23 '성추행, 인사보복 혐의' 안태근 전 검사장 실형 선고·법정구속
- 1/24 '재판 거래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준비 본격화
- 홍역 확진자 증가 / 일본 초계기 도발 논란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46% vs '잘못하고 있다' 45%

한국갤럽이 2019년 1월 넷째 주(22~24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6%가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양자 격차는 1%포인트로,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가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9%/39%, 30대 61%/34%, 40대 55%/38%, 50대 36%/56%, 60대+ 34%/55%다.

◎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 정의당 지지층의 60%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8%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7%, 부정 54%).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60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외교 잘함'(이상 10%),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대북/안보 정책'(5%),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 '전 정권보다 낫다',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이상 4%), '경제 정책'(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53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 '최저임금 인상'(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서민 어려움/복지 부족'(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 언론이 '직무 긍정률'을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하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평소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특정 시점이나 사안에는 '잘못한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지지하지 않더라도 '잘한다'고 볼 만한 상황이 전개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지지도와 직무 평가는 다릅니다. 인용 보도 시 가급적 '직무 긍정률' 또는 '국정 지지도, 국정 지지율'로 표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7%,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8%, 정의당 10%

2019년 1월 넷째 주(22~24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8%,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미세먼지 관련 인식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 일기예보에서는 날씨뿐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주의 당부가 포함되고 있으며, 올해 1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2017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사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기도 했다. 요즘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는 긴급재난문자로 전송되며, 1월 22일 문 대통령도 미세먼지 문제를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부처별 대책 마련을 당부하기도 했다.

● 오는 2월 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갤럽이 미세먼지로 인한 생활 불편 정도,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외출과 마스크 착용 여부, 가구 내 공기청정기 사용, 그리고 겨울철 미세먼지 주 발생원 인식을 알아봤다. 2014년, 2017년 조사 결과와도 비교 제시했다.

한국인 열 명 중 여덟 명(81%), '미세먼지 때문에 불편하다'
- '매우 불편' 응답: 2014년 45% → 2017년 5월 57% → 2019년 1월 57%


한국갤럽이 2019년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함 정도를 물은 결과 ‘매우 불편하다’ 57%, ‘약간 불편하다’ 24%로, 우리 국민 열 명 중 여덟 명(81%)이 미세먼지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로 불편하지 않다'는 14%, '전혀 불편하지 않다'는 4%였고 1%는 의견을 유보했다.

◎ 미세먼지 때문에 '매우 불편하다'는 응답은 2014년 2월 45%에서 2017년 5월 57%로 3년여 만에 12%포인트 늘었고, 2019년 1월 이번 조사에서도 2년 전과 동일한 57%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외출 자제하는 편' 47% vs '상관없이 외출하는 편' 53%
- 가정주부 67% '외출 자제' vs 자영업·블루칼라·학생 등은 60~70% '상관없이 외출'


미세먼지 나쁨 예보가 있을 때 외출 여부에 대해서는 47%가 '외출을 자제하는 편', 53%는 '상관없이 외출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는 직업별 차이가 컸다. 가정주부는 67%가 '외출을 자제하는 편'인 반면 자영업·블루칼라·학생 등은 60~70%가 '상관없이 외출한다'고 답했다.

◎ 이는 2014년이나 2017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다. 정부와 보건 전문가들은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가 있는 날 마스크 착용이나 외출 자제를 권고하지만, 생업(生業) 특성상 외출을 삼가기 어려운 이들이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참고로 자영업·블루칼라 직군은 절반이 50대 이상이며, 학생은 대부분 20대다. 가정주부 중에서는 40대 이하가 29%, 50대 22%, 60대 이상이 49%를 차지한다.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마스크 착용하는 편': 2014년 29% → 2017년 37% → 2019년 53%

미세먼지 나쁨 예보가 있을 때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 성인의 53%가 '착용하는 편', 45%는 '착용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다.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014년 2월 29%, 2017년 5월 37%, 2019년 1월 53%로 약 5년 만에 갑절이 됐다.

◎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여성(61%), 20·30대(60% 중반)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착용하지 않는 편'이라는 응답은 40·50대 남성(61%·65%), 자영업(58%)에서 두드러졌다.

◎ 성인 두 명 중 한 명이 미세먼지 나쁨일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라고 답했으나, 실제 거리에서는 마스크 착용자가 그보다 적게 눈에 띈다. 미세먼지를 조심하는 사람들은 마스크에 의지해 외출하기보다 아예 집에 머무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유추할 수 있다.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467명) 중 67%가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답한 반면, 상관없이 외출하는 사람들(530명) 중에서는 그 비율이 41%다.




마스크 미착용 이유: '필요성 못 느껴서' 20%, '불편해서' 18%, '귀찮아서' 15%

미세먼지 나쁨 예보가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한 450명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자유응답). 그 결과 '필요성 못 느낌/안 써도 괜찮을 것 같아서' 20%, '불편하다' 18%, '귀찮다/번거롭다' 15%, '답답하다' 13%, '외출 안 함/주로 실내 생활/단거리 이동' 6%, '안경 때문에 불편/안경 김서림', '업무상/일 때문에'(이상 4%), '익숙하지 않다/습관 안 됨', '마스크 효과 없다/성능 의심', '마스크가 비싸다', '구입 어렵다/마스크가 없다'(이상 3%), '신경 쓰기 싫다', '미용상/보기 안 좋아서/화장 때문'(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 마스크 미착용 이유를 크게 분류하면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절반 가량 차지하고, 그다음은 착용 필요성을 낮게 보는 경우와 외적 요인 때문에 착용이 불가한 경우라 할 수 있다.




가구 내 공기청정기 사용률: 2006년 15% → 2017년 37% → 2019년 44%

실외 미세먼지 상태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공기청정기 사용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조사에서 가구 내 공기청정기 사용 여부를 물은 결과 44%가 사용한다고 답했다. 2006년 조사에서는 15%, 2017년은 37%였다.

◎ 가구 내 공기청정기 사용률을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64%로 가장 높고 40대 53%, 50대 45%, 20대와 60대 이상이 30% 내외로 낮은 편이다. 생활수준별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상/중상층의 가구 내 공기청정기 사용률은 66%며 중층은 48%, 중하층은 39%며 하층은 22%로 가장 낮다. 참고로 생활수준 상/중상·중·중하층의 연령별 분포는 거의 비슷하지만 하층에서는 40대 이하가 28%, 50대 26%, 60대 이상이 47%를 차지한다.

◎ 단, 공기청정기는 상황에 따라 상시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번 조사에서 파악된 사용률은 보유율과 일부 다를 수 있다. 가구별 몇 대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지까지는 파악하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기존 사용 가구가 추가로 구입하는 사례도 늘어 당분간 특수(特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미세먼지 주 발생원 인식:
'국내 발생이 더 많다' 8% vs '국외 유입이 더 많다' 64%, '국내·국외 비슷' 22%


우리나라 미세먼지 발생원은 크게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되는 것과 발전소·공사장·차량·실내 등 국내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구분된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계절별, 지역별 차이가 있고 아침저녁 대기 상황에 따라서도 영향 요인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렇듯 미세먼지 문제는 어느 한 나라에 국한되지 않으므로 한·중 양국, 한·중·일 삼국 환경회의를 통해 공동 연구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 겨울철 미세먼지 주 발생원으로 국내 발생과 국외 유입 중 어느 쪽이 더 많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성인의 64%가 '국외 유입이 더 많다'고 답했으며 '국내 발생과 국외 유입이 비슷하다' 22%, '국내 발생이 더 많다'는 8%에 그쳤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 미세먼지 주 발생원은 주변국 공조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밝힐 사안이지만, 추후 마련될 정책에 대한 공감도는 다수 국민의 인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한 자료다.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성, 연령, 지역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8년 7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 가중 처리 후 인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 기록(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8년 1월 3일 시행)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아서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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