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보는 2019년 - Gallup International 다국가 비교 조사 (한국 40년간 추이 포함)
  한국갤럽-Gallup International   2018/11/30
  [한국갤럽GallupReport(20181228)_EOY_GIA.pdf]

● 한국갤럽 2018년 12월 28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1947년 조지 갤럽 박사가 설립한 갤럽 인터내셔널(Gallup International Association)은 1977년부터 전 세계 회원사들이 매년 말 자국민을 대상으로 경제, 노동, 국제 관계 등 현안에 대한 인식과 내년 전망을 알아보는 End of Year Survey를 실시해 왔습니다.

● 한국갤럽은 1979년부터 40년간 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이를 위해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면접조사했습니다. 오늘은 세계 50개국 국민의 새해 살림살이와 세계 평화 전망에 대해 알려드리며 내년 3월까지 세계 지도자, 언론 환경, 국제 관계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차례로 전할 예정입니다.

한국인이 보는 2019년 - Gallup International 다국가 비교 조사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세계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10~12월
- 조사대상: 세계 50개국 성인 총 48,745명
- 조사방법: 27개국 면접조사, 7개국 전화조사, 16개국 온라인조사

한국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11월 7~30일
- 표본추출: 2단계 층화 집락 지역 무작위 추출-표본 지점 내 성·연령별 할당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
-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6% (총 접촉 5,661명 중 1,5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한국인의 새해 살림살이 전망, 국가 경제 전망 (40년간 추이 포함)
- 국가별 새해 살림살이, 세계 평화 전망
(※ 세계 조사 결과 상세 분석은 첨부 파일 참조)

조사 결과






한국인의 2019년 새해 국가 경제 전망: '좋아질 것' 11% vs '나빠질 것' 53%
- 낙관론 작년 대비 9%포인트 감소, 비관론은 24%포인트 증가


한국갤럽이 2018년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에게 새해 우리나라 경제가 어떠할 것이라고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우리 국민 11%가 '좋아질 것', 53%는 '나빠질 것', 36%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 조사와 비교하면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9%포인트 감소, '나빠질 것'은 24%포인트 증가했다.

◎ 과거 한국인의 경기 전망 추이를 보면, 1980년대는 대체로 낙관론이 비관론을 크게 앞섰으나 1990년대는 낙관과 비관 우세가 교차 혼재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대체로 비관론이 우세했다. 1979년부터 2018년까지 40년간 조사 중 '새해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낙관론 최고치는 1983년의 69%, 최저치는 국정농단 파문이 거셌던 2016년의 4%다.




한국인의 새해 살림살이 전망: '좋아질 것' 11% vs '나빠질 것' 41%
- 성인 두 명 중 한 명(48%)은 '올해와 비슷할 것'


내년 살림살이 전망에 대해서는 한국인 11%가 '올해보다 좋아질 것', 41%는 '나빠질 것', 48%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 조사와 비교하면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8%포인트 감소, '나빠질 것'은 19%포인트 증가해 재작년과 유사한 양상이다. 당시는 국정농단 파문이 확산되며 정치·사회적으로 매우 불안정했던 시기다. 지난 40년간 흐름을 볼 때 이번 조사의 낙관론은 최저, 비관론은 IMF·세계금융위기 즈음에 준한다.

◎ 과거 살림살이 전망 추이는 1980년대 낙관론이 50%를 넘었고 1990년대 들어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그래도 비관론에 비하면 여전히 낙관론이 우세했다. 1997년 IMF를 기점으로 비관론이 40%를 웃돈 이후로는 낙관론이 비관론을 크게 앞선 해가 없다. 특히 2010년대 들어서는 향후 1년간 살림살이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0%를 넘는 경우가 잦아졌다.

◎ 2010년 이후 낙관-비관 격차가 줄고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새해도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현상은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인식, 즉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불가피한 변화를 받아들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40년간 조사 중 새해 살림살이 낙관론 최고치는 1983년의 66%, 최저치는 2016년과 2018년에 기록한 11%다.

◎ 새해 국가 경제, 살림살이 전망은 고연령일수록, 그리고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더 비관적이다.




세계인의 새해 살림살이 전망: '좋아질 것' 39% vs '나빠질 것' 24%
- 낙관적인 나라: 알바니아, 인도, 멕시코, 가나·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아르메니아 순
- 비관적인 나라: 요르단, 이탈리아, 레바논, 홍콩, 터키, 한국·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순


세계 50개국 성인 총 48,745명에게 2019년 새해 살림살이 전망을 물은 결과 '좋아질 것' 39%, '나빠질 것' 24%, '비슷할 것' 31%로 낙관론이 비관론을 앞섰으나, 작년('좋아질 것' 39%, '나빠질 것' 23%, '비슷할 것' 32%)과는 비슷하고 재작년(52%, 15%, 27%)보다는 좋지 않은 편이다.

◎ 새해 살림살이를 가장 낙관적으로 보는 나라는 알바니아로, 71%가 '좋아질 것'이라 답했다. 인도(69%), 멕시코(67%), 가나·남아프리카공화국(이상 66%), 나이지리아(65%)에서도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65% 이상이었고 아르메니아(62%), 조지아·카자흐스탄(이상 61%) 등에서도 낙관론이 높은 편이었다.

◎ 반면 새해 살림살이에 가장 비관적인 나라는 요르단으로, 59%가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탈리아(55%), 레바논(54%), 홍콩(45%), 터키(44%), 한국·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상 41%), 프랑스(39%) 등이 뒤를 이었다.

◎ 이번 조사에 참여한 50개 나라 중 28개국은 새해 살림살이에 대해 낙관론이 10%포인트 이상 우세하고,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은 비관론이 낙관론을 10%포인트 이상 앞서며 나머지 14개국은 낙관론과 비관론 격차가 10%포인트 미만이다.




세계인의 새해 세계 평화 전망: '평화로워질 것' 27% vs '혼란스러워질 것' 35%
- 낙관적인 나라: 파라과이, 인도, 가나, 알바니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터키, 이라크 순
- 비관적인 나라: 프랑스, 헝가리, 홍콩, 핀란드, 요르단, 스페인, 독일, 스위스·라트비아 순


세계인의 2019년 세계 평화 전망은 '평화로워질 것' 27%, '혼란스러워질 것' 35%, '비슷할 것' 32%로 나타났다. 내년 세계 평화에 대한 낙관 전망은 파라과이(65%), 인도(63%), 가나(62%), 알바니아(60%), 나이지리아(58%), 파키스탄(54%), 터키(48%), 이라크(47%) 순이다.

◎ 반면 내년 세계 평화에 가장 비관적인 나라는 프랑스로, 70%가 '혼란스러워질 것'이라고 답했다. 헝가리(68%), 홍콩(67%), 핀란드(65%), 요르단(61%), 스페인(57%), 독일(54%), 스위스·라트비아(이상 52%), 레바논(51%), 오스트리아(50%) 등도 비관론이 50% 이상이었다.

◎ 이번 조사에 참여한 50개 나라 중 20개국은 새해 세계 평화에 대한 낙관론이 10%포인트 이상 우세하고, 한국을 포함한 26개국은 비관론이 낙관론을 10%포인트 이상 앞서며 나머지 4개국은 낙관론과 비관론 격차가 10%포인트 미만이다.

◎ 한국인은 새해 세계 평화에 대해 15%가 '올해보다 평화로워질 것', 32%는 '혼란스러워질 것', 49%는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살림살이 전망은 50개국 중에서도 상당히 비관적인 편에 속했지만, 세계 평화에 대해서는 그보다 우려가 덜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세계 평화 전망은 응답자 특성별로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칸초 스토이체프(Kancho Stoychev) 갤럽 인터내셔널 회장은 조사 결과와 관련해 이렇게 언급했다: "지난 수십 년간 세계 조사 결과는 역설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부유한 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다가오는 새해에 대해 비관적 경향을 띠며, 그렇지 않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낙관적이다. 가진 것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큰 것 같다.
유럽은 점점 더 비관적이 되어가는 반면, 미국의 낙관론은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마도 미국의 경제 성과가 그 핵심 동력일 것이다.
과거 다수의 세계인들은 평화로운 새해를 기대해 왔지만, 금세기 들어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인들이 평화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주역들이 확립한 세계 정치 질서는 급속히 와해되고 있으며, 서유럽 국가들은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발언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는 경제적으로 미국과 중국 관계, 군사적으로 미국과 러시아 관계에 있다. 유럽은 점점 더 국제적 논쟁의 장에서 배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 특성표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8년 7월 행전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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