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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299호(2018년 3월 3주) - '미투(#MeToo)' 운동 인식

조사일 : 2018/03/22

● 한국갤럽 2018년 3월 23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4년간 우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99호 2018년 3월 3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3월 20~22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9%(총 통화 5,297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 언론이 '직무 긍정률'을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하고 있는데요. 그 때문에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인용 보도 시 가급적 '직무 긍정률' 또는 '국정 지지도, 국정 지지율'로 표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아서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미투(#MeToo)' 운동에 대한 인식
- 자신이 당한 과거 성범죄 피해 사실 밝히는 일명 '미투' 운동, 좋게 보는가 좋지 않게 보는가?
- '미투' 운동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성희롱, 성추행 등 성범죄 피해 당했거나 지인 피해 사실 들은 경험 여부

주요 사건
- 3/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식
- 3/19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 3/20 윤상·현송월, 예술단 평양 공연 남북 실무 접촉
- 3/20~22 조국 민정수석, 대통령 개헌안 방향·내용 설명
- 3/22 문재인 대통령, 베트남·UAE 순방차 출국 / 미국 기준금리 인상
- 3/22 국토부, 에버랜드 공시지가 급등 의혹 감사 착수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71% vs '잘못하고 있다' 19%

한국갤럽이 2018년 3월 셋째 주(20~22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1%가 긍정 평가했고 19%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8%/14%, 30대 81%/12%, 40대 79%/15%, 50대 63%/26%, 60대+ 58%/24%다.

◎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5%, 정의당 지지층에서 8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54%다.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긍·부정률이 40% 중반으로 엇비슷하며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27%가 긍정, 54%가 부정 평가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06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대화 재개'(14%), '대북 정책/안보', '개혁/적폐 청산'(이상 10%), '외교 잘함'(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이상 6%),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전 정권보다 낫다'(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185명, 자유응답) '대북 관계/친북 성향'(17%),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4%),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독단적/일방적/편파적'(8%), '과도한 복지', '정규직 양산/공무원 지나치게 늘림'(이상 4%) 등을 지적했다.

◎ 3월 20일부터 사흘에 걸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대통령 개헌안 주요 내용을 발췌해 설명하고 마지막 날인 22일 전문을 공개했다. 최근 몇 년간 논의되어온 권력 구조, 선거 제도뿐 아니라 '토지공개념'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야당들은 제각각의 목소리를 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까지 국회가 개헌안을 합의하지 않으면 이를 공식 발의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개헌 추진 언급이 새롭게 등장했으나, 그 비중은 크지 않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7%, 무당(無黨)층 27%, 자유한국당 14%, 바른미래당 6%

2018년 3월 셋째 주(20~22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7%, 자유한국당 14%, 바른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무당층은 2%포인트 늘었으며 자유한국당도 2%포인트 상승했다.

◎ 2018년 올해 정당별 지지도 평균은 더불어민주당 47%,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7%,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바른미래당을, 국민의당 탈당파가 민주평화당을 공식 창당했으나 2016년 10월 국정농단·탄핵 국면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독주하는 정당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






'미투(#MeToo)' 운동에 대한 인식

자신이 당한 과거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밝히고 가해자 처벌을 촉구하는 일명 '미투(#MeToo)' 운동이 올해 들어 우리 사회 전방위에서 전개되고 있다. 현 시점 우리 국민은 이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 이유와 함께 과거 성범죄 피해 직간접 경험 여부를 알아봤다.

미투(#MeToo) 운동, '좋게 본다' 68% vs '좋지 않게 본다' 20%
- 긍정 평가자들은 '과거 바로잡기, 사회적 변화, 권력·지위 남용 해소' 계기 기대


최근 자신이 당한 과거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밝히는 일명 '미투(#MeToo)'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2018년 3월 20~22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미투 운동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68%가 '좋게 본다', 20%는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 미투 운동에 대해서는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긍정적 시각이 우세했다. 성·연령별로 보면 남성은 20대부터 60대 이상에 이르기까지 '좋게 본다'는 응답이 70% 내외로 비슷하지만, 여성은 20·30대에서 80%를 넘고 60대 이상에서는 48%로 연령별 차이를 보였다.

◎ 미투 운동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82명, 자유응답) '감춰진 사건들이 밝혀짐/과거 바로잡기'(21%), '사회적 변화·개혁 필요'(15%), '권력·지위 남용/갑질 문화 해소'(10%), '성평등/성차별 해소/여권 신장'(8%), '피해 알릴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약자·여성 보호'(이상 7%), '공감하지만 부작용 우려', '가해자 처벌 필요', '성범죄 예방/근절', '용기 있는 결단/소신 표출/힘든 결정'(이상 5%) 등으로 나타났다.

◎ 미투 운동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199명, 자유응답) '너무 오래된 일/지나간 일 들춤'(19%), '악용/정치적으로 이용됨'(18%), '지나침/과함/너무 각박함'(15%),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 피해 너무 큼/사회적 매장', '사회적 혼란/시끄러움'(이상 12%) 등을 지적했다.






'성범죄 피해 당했거나 지인 피해 사실 들은 적 있다' 30%
- 20·30대 여성은 약 45%가 성범죄 피해 직간접 경험


성희롱, 성추행 등 성범죄 피해를 당했거나 가족, 친구, 동료 등 지인의 피해 사실을 들은 적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성인의 30%가 '있다'고 답했고 성별로는 남성(24%)보다 여성(36%)에서 많았으며, 특히 20·30대 여성 중에서는 약 45%가 성범죄 피해를 직간접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성범죄 피해 직간접 경험률은 40대 이하와 50대 이상의 성별 양상이 달랐다. 40대 이하 남성은 20% 내외, 40대 이하 여성은 40%를 넘는다. 그러나 50대 이상에서는 성별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성, 연령, 지역 외 생활수준, 직업, 주관적 이념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 가중 처리 후 인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 기록(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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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8년 1월 3일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