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오피니언 제296호(2018년 2월 27~28일) - 한국인이 본 평창 동계올림픽 (2월 통합)
  한국갤럽   2018/02/28
  [GallupKoreaDailyOpinion_296(20180302).pdf]

● 한국갤럽 2018년 3월 2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4년간 우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96호 2018년 2월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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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2월 27~28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8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1%(총 통화 4,706명 중 1,008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 언론이 '직무 긍정률'을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하고 있는데요. 그 때문에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인용 보도 시 가급적 '직무 긍정률' 또는 '국정 지지도, 국정 지지율'로 표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아서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2018년 2월 통합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당 지지도

한국인이 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한국 대표팀 종합 성적 평가
- 흥미롭게 본 종목(2개까지 자유응답)
-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종목(자유응답)
- 한국 대표팀 중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2명까지 자유응답)
-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평가
-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비성공 개최 이유(자유응답)

주요 사건
- 2/23 문재인 대통령, 이방카 미국 대통령 보좌관 접견
- 2/25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 2/27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30년 구형 / 北 김영철 2박 3일 방한 일정 종료
- 2/27 정부,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 보완 대책 발표
- 2/28 文, 대구 2·28 민주운동 첫 정부 주관 기념식 참석
- 2/28 근로시간 단축 등 근로기준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 MB 측근 불법자금 혐의 수사 / '#미투' 폭로 사회 전방위 급증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64% vs '잘못하고 있다' 26%

한국갤럽이 2018년 2월 27~28일 전국 성인 1,008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4%가 긍정 평가했고 26%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68%/21%, 30대 79%/15%, 40대 78%/15%, 50대 56%/36%, 60대+ 48%/36%다. 긍정률 기준으로 볼 때 30·40대는 지난주와 비슷하고 20대와 50대 이상에서 하락했는데, 특히 해당 연령대 여성에서 그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2%, 정의당 지지층에서 8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47%다.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43%)과 부정률(50%) 격차가 크지 않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78%가 부정 평가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45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7%), '대북 정책/안보'(13%),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9%), '개혁/적폐 청산', '외교 잘함'(이상 7%), '전반적으로 잘한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257명, 자유응답) '대북 관계/친북 성향'(25%),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3%), '북핵/안보'(12%),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독단적/일방적/편파적'(7%), '평창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동시 입장'(6%), '최저임금 인상'(4%) 등을 지적했다.

◎ 긍정 평가 이유는 큰 변화 없으나,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대북 관계/친북 성향' 지적이 많이 늘어 1순위를 차지했고 '북핵/안보' 문제 역시 상위권에 있다.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 등 2월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 북한 고위급 대표단장 김영철 영향으로 보인다. 천안함 폭침 연루 인물로 알려진 그의 방문에 천안함 유족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야권이 강하게 반발했다.




정당 지지도: 민주당 44%, 한국당 13%, 바른미래당 8%, 정의당 6%, 민주평화당 1%

2018년 2월 27~28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4%, 자유한국당 13%, 바른미래당 8%, 정의당 6%, 민주평화당 1%, 없음/의견유보 28%다. 이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정당인 바른미래당, 국민의당 탈당파가 창당한 민주평화당 공식 출범 이후 두 번째 조사 결과다.

◎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포인트 하락,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상승했으며 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은 변함없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3%포인트 늘었다.






한국인이 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난 2월 25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17일간 여정이 끝났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로 종합 13위였던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로 종합 7위에 올랐다. 스켈레톤, 봅슬레이, 컬링, 스노보드 등 사상 첫 메달 획득 종목이 늘었고,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많은 화제를 낳았다.

● 한국갤럽이 우리 국민은 이번 올림픽의 한국 대표팀 종합 성적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흥미롭게 본 종목, 새롭게 관심 갖게 된 종목,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 그리고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보는지 알아봤다.

평창 동계올림픽 종합 7위 한국 대표팀 성적: '기대 이상' 63%, '기대만큼의 결과' 28%
- 종합 5위에 올랐던 런던 올림픽 때는 '기대 이상' 87% vs. 종합 13위 소치 때는 '기대 이하' 49%


한국갤럽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이틀 후인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1,008명에게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종합 7위를 기록한 우리 대표팀 성적에 대해 물은 결과 63%는 '기대 이상', 28%는 '기대만큼의 결과'라고 답했으며 6%는 '기대 이하', 나머지 3%는 의견을 유보했다.

◎ 한국 대표팀의 종합 순위 목표 '금 8개 이상, 첫 종합 4위 도전'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우리 국민 대부분은 이번 대회 성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개회식 직전 조사에서는 73%가 한국 대표팀이 '10위 안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 참고로 금메달 13개로 종합 5위에 올랐던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는 87%가 '기대 이상의 결과'라고 답했고, 종합 10위권을 목표했으나 13위를 기록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는 49%가 '기대 이하'라고 평가한 바 있다.




흥미롭게 본 종목: 컬링(70%), 스피드·쇼트트랙 스케이팅(29%·26%), 스켈레톤(23%)
- 새롭게 관심 가진 종목: 컬링(55%), 스켈레톤(11%), 봅슬레이·스피드 스케이팅(6%)


동계올림픽은 빙상 5개 종목(쇼트트랙·스피드·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설상 7개 종목(스노보드,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스키,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노르딕 복합), 슬라이딩 3개 종목(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 총 1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흥미롭게 본 종목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70%가 '컬링'을 꼽았고 그다음은 '스피드 스케이팅'(29%), '쇼트트랙 스케이팅'(26%), '스켈레톤'(23%), '봅슬레이'(8%), '피겨 스케이팅'(5%), '스노보드'(4%), '아이스하키'(3%), '스키점프'(1%) 순이었으며 나머지 7종목은 1% 미만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6%는 흥미롭게 본 종목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했다.

◎ 스피드·쇼트트랙 스케이팅은 우리 대표팀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만큼 대회 직전 조사에서도 관심 종목 최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컬링은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첫 출전해 종목의 존재감을 알린 바 있지만, 이후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까지 메달 기대감도 높지 않았다. 그러나 여자 컬링 대표팀이 강팀을 차례로 격파하고 예선 1위로 4강 진출하는 과정에서 그 위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뛰어난 경기력 외 선수들의 개성, 팀 구성 계기 등 비하인드 스토리도 국내외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이번 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관심 갖게 된 종목(자유응답)에서도 '컬링'이 55%로 가장 많아 이러한 관심이 향후 선수 지원이나 일반 동호인 저변 확대에 얼마나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그다음은 '스켈레톤'(11%), '봅슬레이', '스피드 스케이팅'(이상 6%), '스노보드'(4%), '아이스하키'(2%) 등이 새로운 관심 종목으로 언급됐다.










인상적인 선수: '이승훈'(스피드, 30%), '윤성빈'(스켈레톤, 27%), '김은정'(컬링, 25%)
- '이상화'(스피드), '최민정'(쇼트트랙), '김영미'(컬링), '여자 컬링 대표팀'(이상 12%)


우리 대표팀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는(2명까지 자유응답)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 30%), '윤성빈'(스켈레톤, 27%), '김은정'(컬링, 25%), '이상화'(스피드), '최민정'(쇼트트랙), '김영미'(컬링), '여자 컬링 대표팀'(이상 12%), 정재원'(스피드), '이상호'(스노보드)(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이승훈, 이상화 선수는 8년 전 밴쿠버,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 때도 인상적으로 활약한 선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 인상적인 선수 상위권의 '김은정', '김영미', 그리고 '여자 컬링 대표팀' 응답을 더하면 49%다. 다시 말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사실상 최고 스타라 할 수 있다. 귀화해 출전한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선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2%)은 메달 없이도 인상적인 선수로 이름 올린 점에 주목할 만하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84% vs '성공적이지 못했다' 7%

우리 국민 84%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평가했고, 7%만이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봤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올림픽 개최 결과에 긍정적 시각이 우세했고 특히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성공적이었다는 응답이 70% 내외다.

◎ 이번 올림픽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43명, 자유응답) '사고 없이 무난했다/전반적으로 잘함'(29%), '경기·행사·자원봉사 등 운영 원활', '북한 참가/남북 관계 개선'(이상 10%), '개·폐회식 잘함'(8%), '대표팀 선전'(7%), '국민 관심/호응/자부심'(6%), '저예산/흑자 운영'(5%), '외국/외신 호평', '국가/지역 홍보'(이상 4%) 등으로 나타났다.

◎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한 사람들은(72명, 자유응답) '대북 관계/북한에 이용당함'(20%), '행사 운영 손실/수익 부족'(16%), '남북 단일팀 구성'(15%), '국민 관심 부족/흥행 실패', '관람·숙박 요금 비쌈', '외교에만 치중/정치적 이용', '선수 관리 안 됨/선수단 내 갈등'(이상 7%) 등을 지적했다.

◎ 국내 개최 주요 스포츠 대회인 2002년 한일 월드컵 직후 평가('성공적' 98%)에는 못 미치지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47%)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2018년 2월 통합

매주 공개하는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유효표본 약 1,000명을 조사한 결과이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전국 단위 주간 지표로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지역별, 연령별 등 세부 특성별로는 표본수(사례수)가 많지 않아 매주 비교는 어렵다. 특히, 강원과 제주 지역은 표본수가 매주 50명 미만이어서 수치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월 단위로 데이터를 통합하면 전국 표본수 약 4,000명, 지역별로는 서울 약 800명, 광주/전라 약 400명, 10세 단위 연령별로도 평균 700명 이상 되어 추이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단, 월간 통합을 해도 강원은 약 120명, 제주는 약 50명에 불과한 소표본 지역이므로 해석 시 주의를 요한다.

◎ 참고로 표본크기별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다음과 같다.
50명/±13.9%P(포인트), 100명/±9.8%P, 300명/±5.7%P, 500명/±4.4%P, 800명/±3.5%P,
1,000명/±3.1%P, 1,500명/±2.5%P, 3,000명/±1.8%P, 4,000명/±1.5%P, 5,000명/±1.4%P,
10,000명/±1.0%P, 30,000명/±0.6%P, 50,000명/±0.4%P

◎ 2013~2017년 매월 통합 상세 자료는 아래 링크한 파일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제241~288호(2017년) | 제193~240호(2016년) | 제145~192호(2015년)
제98~144호(2014년) | 제50~97호(2013년)

2018년 2월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2018년 2월 정당 지지도




응답자 특성표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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