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오피니언 제293호(2018년 2월 1주) - 정당 통합, 평창 동계올림픽 관심과 전망
  한국갤럽   2018/02/01
  [GallupKoreaDailyOpinion_293(20180202).pdf]

● 한국갤럽 2018년 2월 2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4년간 우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93호 2018년 2월 1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1월 30일~2월 1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9%(총 통화 5,218명 중 1,005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 언론이 '직무 긍정률'을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하고 있는데요. 그 때문에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인용 보도 시 가급적 '직무 긍정률' 또는 '국정 지지도, 국정 지지율'로 표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아서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전제 정당 지지도

평창 동계올림픽 관심과 전망 (D-7)
- 평창 동계올림픽 관심도(역대 주요 올림픽/아시안게임 개최 전과 비교)
- 평창 동계올림픽 관심 종목(2개까지 자유응답)
- 한국 대표팀 예상 종합 순위(자유응답)
-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전망
- 개회식에서 남북한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것에 대한 견해
-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대한 견해

주요 사건
- 1/27 문재인 대통령,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 방문
- 1/28 안철수 대표,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당원권 정지
- 1/29 북한, 금강산 합동문화공연 취소 통보 /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전 한겨레 기자 내정
- 1/29 행정안전부, 지방 공공기관 채용비리 점검 결과 발표
- 1/30 청와대 장차관 워크숍 / 文, 남북 단일팀 관련 유감, 직장내 성희롱 근절 언급
- 1/31 남북 마식령 스키장 공동 훈련
- 2/1 文,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 / YTN 총파업 시작
- 검찰, 다스 관련 의혹 수사 / 검찰 내부 성추행 폭로 파문 /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63% vs '잘못하고 있다' 30%

한국갤럽이 2018년 2월 첫째 주(1/30~2/1)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3%가 긍정 평가했고 30%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67%/22%, 30대 78%/19%, 40대 76%/20%, 50대 48%/46%, 60대+ 50%/39%다.

◎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9%,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9%로 매우 높지만 국민의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40% 중반으로 부정률과의 격차가 크지 않았다.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15%·39%)보다 부정률(79%·58%)이 높았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28명, 자유응답) '개혁/적폐 청산'(16%),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전반적으로 잘한다'(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 정권보다 낫다', '대북 정책/안보'(이상 5%),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4%)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302명, 자유응답) '평창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동시 입장'(25%),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4%), '친북 성향'(12%), '북핵/안보'(7%),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 '최저임금 인상', '과도한 복지'(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는 전반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하지만,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2주 연속 올림픽 이슈가 1순위에 올랐고 '친북 성향' 응답도 늘었다.

◎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 63%는 1월 둘째 주 73%에서 3주 만에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취임 이후 최저치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전임 대통령 최고 수준과 비슷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첫 해 9월 67%가 최고치며 이후 50%대 유지, 2014년 세월호 참사 후 40%대, 2015년 상반기 30%대, 8.25 남북 합의 기점 40%대 회복, 2016년 20대 총선 이후 30%대 머물다가 국정농단 파문으로 급락해 4%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5%, 자유한국당 12%,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5%

2018년 2월 첫째 주(1/30~2/1)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5%, 자유한국당 12%,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5%, 없음/의견유보 24%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정의당이 모두 1%포인트씩 상승했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변함없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4%포인트 감소했다. 전반적인 정당 지지 구도상 큰 변화라고는 할 수 없다.






정당 통합 전제: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 16%, 자유한국당 10%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과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정당을 전제할 때 어느 당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 16%, 자유한국당 10%, 정의당 6%,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정당 4%, 없음/의견유보 23%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정당별로 보면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의 약 70%,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無黨)층에서도 약 10%가 통합 정당을 선택했다.

◎ 국민·바른 통합 정당 지지도 16%는 현재 정당 구도에서의 양당 지지도 합(13%)보다 3%포인트 높다. 현 단계에서는 기존 정당이 기성 정치, 신생 정당은 새로운 정치 프레임으로 인식되어 상당 부분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 창당 추진 중에는 어떤 인물이 합류·이탈하는가, 누가 전면에 나서는가 등 지지도 변동 요인이 많다. 과거 유사 사례를 되짚어 볼 때 신생 정당이 당명을 확정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원회를 정식 등록하는 시점에 이르러서야 실제 윤곽이 드러났다.

◎ 국민의당 통합반대파는 이번 주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등록했고,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파는 2월 2일 당명 결정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설 직후에는 현재 지지하는 정당 질문에 새로운 당명을 넣어 조사할 계획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관심과 전망 (D-7)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 올해 1월 1일 북한 김정은 신년사 이후 남북 고위급 회담 등 대화 채널이 복원되고 미국 등 주요국 고위급 대표단이 평창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며 작년 9월 6차 핵실험 이후 고조되었던 안전·안보 불안은 상당히 완화되었다.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우리 국민의 관심은 어느 정도인지, 관심 종목, 한국 대표팀 예상 성적, 성공 개최 전망, 그리고 남북 공동 입장과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대한 견해를 한국갤럽이 알아봤다. 국내에서 치러진 주요 국제스포츠대회인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앞서 실시한 조사 결과도 함께 제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관심 있다': 2017년 2월(D-1년) 48% → 2018년 2월(D-7) 71%

한국갤럽이 2018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물은 결과 '관심 많다' 39%, '어느 정도 관심 있다' 32% 등 71%가 '관심 있다'고 답했다. '별로 관심 없다'는 20%, '전혀 관심 없다'는 8%, 그리고 1%는 의견을 유보했다.

◎ 개최 1년 전인 작년 2월 조사에서는 우리 국민 중 48%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관심 있다'고 답했다. 당시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사회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때였다. 개최 두 달 전인 작년 12월 조사에서는 모든 응답자 특성별 관심도가 고르게 상승해 64%로 올랐고, 개최 임박한 이번 조사에서는 71%로 추가 상승했다.

◎ 1990년대 이후 올림픽이나 국내 개최 아시안게임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은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예컨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D-1개월) 전 관심도는 75%, 2016년 리우 올림픽(D-12) 때는 60%였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직전(D-4) 관심도는 65%였지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D-16) 때는 45%에 그쳤다.
그러나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최근 국내 개최 인천 아시안게임이나 소치 동계올림픽, 리우 올림픽보다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 참고로 1988년 서울 올림픽 폐막 직후인 10월 3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우리 국민 95%가 '서울 올림픽이 잘 치러졌다', 92%는 '우리나라에 도움 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올림픽이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위상을 높일 것이란 기대와 관심이 컸음을 짐작할 수 있는 결과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직후인 2011년 7월 조사에서도 우리 국민 92%가 '잘된 일'로 평가했고, 기대 효과로는 '경제 발전'(42%)과 '국가 이미지 향상'(29%) 등을 꼽았다.






평창 관심 종목: '쇼트트랙 스케이팅' 34%, '피겨 스케이팅' 26%, '스피드 스케이팅' 23%
- '아이스하키' 2017년 2월 3% → 2018년 2월 21%


동계올림픽은 빙상 5개 종목(쇼트트랙·스피드·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설상 7개 종목(스노보드,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스키,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노르딕 복합), 슬라이딩 3개 종목(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 총 1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관심 있는 종목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쇼트트랙 스케이팅'(34%), '피겨 스케이팅'(26%), '스피드 스케이팅'(23%), '아이스하키'(21%), '봅슬레이'와 '스키점프'(이상 9%), '스켈레톤'(7%), '알파인 스키'(4%), '컬링'(3%), '루지',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이상 1%) 순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3개 종목은 1% 미만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22%는 관심 있는 동계올림픽 종목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했다.

◎ 남성은 쇼트트랙 스케이팅(40%), 여성은 피겨 스케이팅(32%)을 관심 종목 1순위로 꼽았다.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은 한국 선수들이 개인·단체전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온 종목이고 피겨 스케이팅은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나라에서 매우 인기 있는 종목이 됐다.

◎ 1년 전과 비교할 때 가장 변화폭이 큰 종목은 아이스하키다. 작년 2월 조사에서 아이스하키를 관심 종목으로 답한 사람은 3%였으나 이번에는 21%로 크게 늘었다. 이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팀 구성 영향으로 보인다.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대표팀 '종합 10위권 달성 가능' 73% - '5위 안' 예상은 43%

8년 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로 종합 5위,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3개로 종합 13위를 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 선수단(219명: 선수 7개 종목 144명 외 경기임원, 본부임원 포함)을 보내 금메달 8개 이상, 첫 종합 4위에 도전한다.

◎ 한국 대표팀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몇 위 정도의 성적을 올릴 것이라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1~5위' 43%, '6~10위' 30% 등 73%가 '10위 안에 들 것'으로 낙관했고 6%는 10위 안에 들 수 없을 것으로 봤으며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일 것': 2017년 2월(D-1년) 49% → 2018년 2월(D-7) 73%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전망을 물은 결과 '매우 성공적일 것' 33%, '어느 정도 성공적일 것' 40% 등 우리 국민 73%가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별로 성공적이지 못할 것'은 16%, '전혀 성공적이지 못할 것'은 4%였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관심도와 마찬가지로 성공 개최 전망도 1년 전 49%에서 크게 상승했다.

◎ 지난달 결정된 남북한 개회식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 이슈에 많은 논란이 뒤따랐지만 평창 올림픽이 잘 치러질 것이란 기대, 잘 치러져야 한다는 바람에는 큰 이견이 없어 보인다. 이념성향 진보층은 81%, 보수·중도층도 약 70%가 평창 성공 개최를 예상했다.

◎ 평창 동계올림픽 관심층(713명)은 83%가 대회 성공을 예상했고, 비관심층(278명)에서는 낙관론(48%)과 비관론(42%) 격차가 크지 않았다. 참고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D-4) 전에는 우리 국민 86%,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D-16) 전에는 63%가 대회 성공 개최를 전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남북한 한반도기 공동 입장, '잘된 일' 53% vs '잘못된 일' 39%

지난 1월 17일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민 53%는 '잘된 일', 39%는 '잘못된 일'로 봤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 남북한 공동 입장에 대해서는 연령별 평가가 달랐다. 40대는 68%가 '잘된 일'로 평가했으나 20·30대에서는 50% 내외가 긍정적이고 37%가 부정적이며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갈렸다.

◎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은 73%가 '잘된 일', 보수층은 57%가 '잘못된 일'로 봤으며 중도층은 '잘된 일' 50%, '잘못된 일' 40%로 평가했다. 그러나 평창 동계올림픽 관심층은 60%가 '잘된 일', 33%가 '잘못된 일'로 평가해 남북한 공동 입장 결정이 올림픽 자체에는 도움되는 이벤트라는 인식이 우세했다.

◎ 참고로 남북한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회식을 필두로 이후 여러 국제 대회에서 공동 입장했으나 2008년 북경 올림픽 때는 무산됐었다. 2008년 8월 4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우리 국민 58%는 '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것이 좋다', 39%는 '각자의 국기를 들고 개별 입장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잘된 일' 40% vs '잘못된 일' 50%

1월 17일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는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건도 결정됐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40%가 '잘된 일', 50%는 '잘못된 일'로 봤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볼 때 40대는 58%가 '잘된 일'이라고 답했으나 다른 연령대에서는 부정적 시각이 우세했고 특히 20대는 62%가 '잘못된 일'로 봤다.

◎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은 56%가 '잘된 일'이라고 답했으나 중도층과 보수층은 각각 53%, 67%가 '잘못된 일'로 평가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관심층도 이에 대해서는 '잘된 일'(47%)과 '잘못된 일'(43%) 양쪽으로 의견이 갈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1월 30일 청와대 장차관 워크숍에서 남북 단일팀 관련해 '사전 설득 노력 부족' 등 유감을 표명했다.

◎ 참고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직후인 2011년 7월 당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고 공동 훈련 기반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한 한국갤럽 조사 결과는 찬성 58%, 반대 30%였다. 일부 경기를 북한에서 진행하자는 남북 분산 개최 주장에는 찬성 18%, 반대 73%였다.




응답자 특성표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7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 기록(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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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7년 3월 10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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