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문제에 대한 인식 - Gallup International 14개국 비교 조사
  한국갤럽-Gallup International   2017/10/01
  [한국갤럽GallupReport(20171006)_북한문제_GIA.pdf]

● 한국갤럽 2017년 10월 6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1947년 조지 갤럽 박사가 설립한 갤럽 인터내셔널(Gallup International Association)은 1977년부터 전 세계 회원사들이 매년 말 자국민을 대상으로 경제, 노동, 국제 관계 등 현안에 대한 인식과 내년 전망을 알아보는 End of Year Poll을 실시해 왔습니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2011년 일본 대지진, 2016년 프란치스코 교황, 미국 대선 등 세계적 관심사에 대해서도 조사합니다.

한 달 전 북한이 감행한 6차 핵실험은 전례 없이 큰 규모로 세계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국제사회가 압박에 나섰으나, 북한은 여전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초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은 6차 핵실험 직후 한국인의 대북 관계 인식을 조사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갤럽 인터내셔널이 9월 20일부터 10월 1일까지 14개국 비교 조사를 했습니다. 세계 주요국은 북한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인식 - 14개국 비교 조사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세계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9월 20일~10월 1일
- 조사대상: 14개국 성인 총 17,107명
- 조사방법: 4개국 전화조사, 8개국 온라인조사, 1개국 SMS조사, 1개국 면접조사
※ 국가별 구체적인 조사 개요는 첨부 파일 참조

한국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9월 26~28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5,851명 중 1,006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북한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
- 북한 문제 대응: 평화·외교적 vs 군사적 해결책

조사 결과

북한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 있다': 미국 46%, 일본 45%, 한국 35%, 러시아 23%
- 갤럽 인터내셔널 14개국 비교 조사, '가능성 있다' 응답 가장 많은 나라는 베트남(54%)


갤럽 인터내셔널(Gallup International Association)이 2017년 9월 20일부터 10월 1일까지 14개국 성인 17,107명에게 북한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물은 결과 43%는 '가능성 있다', 46%는 '가능성 없다'고 답했다.

◎ 이번 조사에 참여한 14개국 중에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가장 높이 본 나라는 베트남(54%)이며 파키스탄(51%), 호주(49%), 독일(48%), 오스트리아(47%), 영국과 미국(각각 46%) 등이 뒤를 이었다. 가능성을 가장 낮게 본 나라는 러시아(23%)였다.

◎ 한국은 9월 26~28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한국인 35%가 북한이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59%는 '없다'고 답했다. 우리나라는 북한의 핵 위협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국이라 할 수 있으나, 북핵 도발 가능성 인식은 오히려 인접국인 일본(45%)이 더 높았다.

◎ 만약 북한이 핵무기를 실제로 사용한다면 그것은 곧 한반도에서의 전쟁 발발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참고로 한국갤럽은 1992년부터 북한의 전쟁 도발 가능성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추적 조사해왔다. 가장 최근 조사 시기는 6차 핵실험 직후인 2017년 9월 5~7일이며 당시 결과는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도발할 가능성 '있다' 37%, '없다' 58%였다.
1992년 조사에서는 우리 국민 69%가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나 1994년 김일성 사망,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 기조와 더불어 그 정도가 완화됐다. 2002년 북한의 개성공업지구법 공포로 개성공단 추진이 구체화되었을 때는 33%까지 줄었다가 1차 핵실험 1년 후인 2007년에는 51%로 다시 늘었다. 이후 핵실험이 거듭됐으나, 전쟁 도발 가능성 인식은 오히려 감소했다(→데일리 오피니언 제275호).








북한 문제 대응, 14개국 중 12개국에서 '평화·외교적 해결책 찾는 노력 계속' 의견 다수
- 일본과 파키스탄은 '평화·외교적' vs '군사적' 해결책 팽팽하게 맞서


북한은 6차 핵실험 이후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 등 국제사회 압박에도 도발을 지속하고 있으나, 이번 조사에 참여한 14개국 중 12개국에서는 그래도 북한 문제 대응에 군사적 해결책보다는 평화·외교적 해결책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평화·외교적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평화·외교적 해결책은 효과 없으므로 군사적 해결책이 필요하다' 등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하여 얻은 결과다.

◎ '평화·외교적 해결책' 응답은 특히 러시아, 독일, 불가리아에서 90%를 넘었고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베트남, 영국, 호주, 미국, 홍콩,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60%를 웃돌았다. 그러나 일본과 파키스탄에서는 '평화·외교적 해결책'과 '군사적 해결책'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응답자 특성표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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