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이들 1992-2017 (하)
  한국갤럽   2017/06/05
  [한국갤럽GallupReport(20170831)_요즘젊은이들(하).pdf]

● 한국갤럽 2017년 8월 31일(목)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오는 9월 2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제1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가 개최됩니다. 여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공동 법안 발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년 문제를 조명하고 응원하는 이러한 움직임은 역설적으로 요즘 청년들이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음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한국갤럽은 1992년에 전국 만 30세 이상 1,020명에게 '요즘 젊은이'에 대한 생각을 물은 바 있습니다. tvN의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7·1994·1988>의 배경과 주인공들을 떠올리면 그때 분위기를 가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시 젊은이라 불린 이들은 25년이 지난 현재 50대 전후일 겁니다.
2017년 요즘 젊은이들에 대한 생각은 1992년과 어떻게 다른지,
한국갤럽이 <요즘 젊은이들 1992-2017 (상)> 편에 이어 나머지 조사 결과를 전합니다.

요즘 젊은이들 1992-2017 (하)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5월 18일~6월 5일
- 표본추출: 2단계 층화 집락 무작위 추출-표본 지점 내 성/연령별 할당
   → (참고) 한국갤럽 옴니버스 조사 표본설계 보고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제주도 제외) 만 30세 이상 남녀 1,200명
-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35% (총 접촉 3,412명 중 1,2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자신의 지난 젊은 시절은 지금보다 더 행복했나, 불행했나?
- 젊은 시절이 더 행복 또는 불행했던 이유(자유응답)
- 과거 대비 요즘 젊은이들의 환경 평가
- 요즘 젊은이들이 환경 면에서 더 혜택받고 있는 점(자유응답)
- 요즘 젊은이들이 환경 면에서 좋지 않은 점(자유응답)
- 요즘 젊은이들의 변화 방향

조사 결과

나의 젊은 시절은 지금보다 '더 행복했다' 32% vs '더 불행했다' 20%
- 25년 전인 1992년에는 젊은 시절이 '더 행복' 33% vs '더 불행' 40%
- 젊은 시절이 더 행복했던 이유는 '자유로움',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아서', '꿈/희망', '건강' 등 다양
- 젊은 시절이 더 불행했던 이유로는 60%가 '경제적 어려움' 들어


한국갤럽이 2017년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제주도 제외) 30대 이상 남녀 1,200명에게 지난 젊은 시절이 대체로 지금보다 더 행복했는지 불행했는지 물은 결과 32%는 '더 행복했다', 20%는 '불행했다', 그리고 48%는 '비슷했다'고 답했다.

◎ 연령별로 보면 젊은 시절이 '더 행복했다'는 응답은 40대에서 38%로 가장 많았고 '더 불행했다'는 고연령일수록(30대 8%; 60대+ 32%) 많았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20대를 거쳐온 30대는 68%가 젊은 시절의 행복감이 지금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 젊은 시절이 더 행복했던 이유로는(385명, 자유응답) '자유로움'(16%),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아서'(12%), '꿈/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 '건강'(이상 8%), '안정적/여유로움'(6%), '취업/직장 안정', '젊음 그 자체'(이상 5%) 등 다양한 내용이 언급됐으나, 젊은 시절이 더 불행했던 이유에서는(241명, 자유응답) '경제적 어려움'이 60%를 차지해 대조를 이뤘다.

◎ 1992년에는 40%가 젊은 시절이 '더 불행했다'고 답했으나 이번에는 그 비율이 20%로 줄었고, '비슷했다'는 같은 기간 27%에서 48%로 늘었다. 젊은 시절이 '더 행복했다'는 사람은 이번 조사에서 32%, 25년 전에도 33%로 큰 변화 없었다.






요즘 젊은이들은 과거보다 '좋은 환경에서 지낸다': 1992년 92% → 2017년 79%

30대 이상 1,200명에게 본인의 젊은 시절과 비교할 때 요즘 젊은이들이 처한 환경이 어떤지 물은 결과 32%는 '훨씬 좋은 환경', 47%는 '다소 좋은 환경' 등 79%가 과거보다 요즘 젊은이들의 환경이 더 좋다고 답했다.

◎ 1992년 조사에서는 '훨씬 좋은 환경' 76%, '다소 좋은 환경' 16%로 합계 92%였다. 25년 전과 마찬가지로 2017년에도 요즘 젊은이들의 환경이 더 좋다는 의견이 다수이긴 하지만 '훨씬 좋은 환경'이란 응답은 76%에서 32%로 많이 감소했다.




환경 면에서 요즘 젊은이들이 받는 혜택: '경제적 풍요'(21%), '문화'(14%), '교육'(10%)

요즘 젊은이들이 과거보다 환경 면에서 혜택받고 있는 점에 대해 물은 결과(자유응답) '경제적인 풍요로움'(21%), '문화 혜택/다양한 문화 생활'(14%), '교육'(10%), 'IT/인터넷 발달'(7%), '생활의 편리함', '다양한 정보'(이상 6%), '먹거리 풍부함', '자유로운 환경', '교통 발달', '기회가 많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 1992년 조사에서는 당시 젊은이들이 받는 혜택으로(자유응답) '경제적으로 넉넉하다'(64%), '교육 환경이 좋다/기회가 많다'(18%), '상품의 종류와 양이 풍부하다'(7%), '취미와 레저 기회가 많다'(5%) 등이 꼽혔다. 1992년과 2017년 모두 경제와 교육 여건이 젊은이들이 받는 혜택 최상위에 있으나 그 비중은 많이 감소했다. 이러한 차이는 1992년 당시 기성세대 상당수는 전후 물자 부족 등 극심한 결핍을 겪었고 지금보다 세대 간 교육 격차도 컸다는 점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환경 면에서 과거보다 좋지 않은 점: '공기·대기오염'(29%), '취업난'(19%), '경쟁'(7%)

요즘 젊은이들이 과거보다 환경 면에서 좋지 않은 점으로는(자유응답) '공기·대기오염/환경 문제'(29%), '취업난/일자리 부족'(19%), '경쟁이 치열하다'(7%), '인간미가 없다/정이 없다'(4%), '힘든 공부/학업'(3%) 등이 지적됐다.

◎ 1992년 조사에서는 당시 젊은이들에게 환경 면에서 좋지 않은 점으로(자유응답) '유흥업소 등이 많아 타락하기 쉽다'(29%), '물질만능 풍조 만연'(16%), '치열한 입시 경쟁'(11%), '가치관 다양화/사는 보람 찾기 힘들다'(7%), '사회 구조 복잡/능력 발휘 어려움', '가족/지역 관계 약함'(이상 6%) 등이 언급되어 세계화, 시장 개방 물결 속 혼란함과 가치관 변화에 대한 우려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과거 대비 요즘 젊은이들의 변화 방향: '비슷하다' 1992년 14% → 2017년 42%
- '긍정적으로 변화' 37%→20% vs '부정적으로 변화' 49%→38%


본인의 젊은 시절과 비교할 때 요즘 젊은이들의 전체적인 변화 방향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바람직해지고 있다' 20%, '비슷하다' 42%, '바람직해지지 않고 있다' 38%로 나타났다. 1992년 조사에서는 각각 37%-14%-49%였다. 25년 전보다 젊은이들의 변화 방향이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응답은 줄고 '과거와 비슷하다'가 많이 늘어난 점에 주목할 만하다.

앞서 공개한 조사 결과(상)에서는 젊은이, 늙은이의 기준 나이가 각각 평균 33세 이하, 69세 이상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자신을 젊은이도 늙은이도 아니라고 여기는 2017년의 30대 이상 한국인은 25년 전 동년배에 비해 젊은이들과의 심리적 거리감이 적고 그들에 대한 시각 또한 과거보다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응답자 특성표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새로운 조사 결과를 가장 먼저 보실 수 있는 방법 → 한국갤럽 뉴스레터 우선 구독 신청
● 더 많은 조사 결과는 → 홈페이지 | 블로그 | 트위터
 

데일리 오피니언 제274호(2017년 8월 5주) - 신고리 원전 (8월 통합 포함)

데일리 오피니언 제273호(2017년 8월 4주) - 원산지별 식품 안전성, 계란 거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