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오피니언 제266호(2017년 7월 1주) - 대통령 미국 방문, 사드 배치

  한국갤럽   2017/07/06
  [GallupKoreaDailyOpinion_266(20170707).pdf]

● 한국갤럽 2017년 7월 7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3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66호 2017년 7월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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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7월 4~6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711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 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2017년 2월 7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응답률 낮은 여론조사, 믿어도 될까?>에 대한 "팩트체크". 출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장 김영원(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 페이스북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 언론 보도에서 '직무 긍정률'이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되고 있는데요. 때문에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인용 보도 시 가급적 '직무 긍정률' 또는 '국정 지지도, 국정 지지율'로 표현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각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대통령의 미국 방문, 국익 도움 정도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사드(THAAD) 배치 찬반

주요 사건
- 6/30 한미 정상회담
- 7/2 문재인 대통령, 귀국 후 방미 성과 보고
- 7/3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선출 / 새 정부 1기 내각 인선 완료 / 文, 오바마 접견
- 7/4 北,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 발표
- 7/5 文, G20 정상회의 참석 등 4박 6일 일정 독일 순방차 출국
- 7/6 文, 주요국 연쇄 정상회담
- 국민의당 제보 조작 검찰 수사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83% vs '잘못하고 있다' 9%

한국갤럽이 2017년 7월 첫째 주(4~6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83%가 긍정 평가했고 9%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93%/3%, 30대 93%/5%, 40대 92%/4%, 50대 75%/16%, 60대+ 66%/13%다.

◎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를 넘었고 바른정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70% 선에 달했다. 문 대통령 직무 평가 시작 이래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유일하게 긍정률보다 부정률이 높은 경우가 잦았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긍정률(44%)이 부정률(35%)을 근소하게 앞섰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28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외교'(12%), '인사(人事)'(6%), '전반적으로 잘한다'(6%), '공약 실천'(6%),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5%), '추진력/결단력/과감함'(5%), '권위적이지 않다/소탈/검소'(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전 정권보다 낫다'(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4%), '개혁/적폐청산'(4%) 등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87명, 자유응답) '인사 문제'(32%), '북핵/안보'(11%), '외교 문제'(7%), '과도한 개혁/성급함'(6%), '사드 문제'(5%),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등을 지적했다.

◎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외교'가 상위권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했고 이번 주는 4박 6일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해 주요국 연쇄 정상회담, G20 정상회의 등 외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후 첫 방문국도 미국이었다. 그즈음 개성공단 입주기업 전원 철수 등 대북 이슈에도 힘입어 직무 긍정률이 2주 연속 상승했으나, 방미 일정 막바지에 불거진 대변인 성추행 파문으로 귀국 후 급락했었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6~67호).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0%,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4%

2017년 7월 첫째 주(4~6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50%,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없음/의견유보 22%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은 모두 1%포인트씩 하락했다.

◎ 바른정당은 지난 6월 26일 이혜훈 대표를, 자유한국당은 7월 3일 홍준표 대표를 선출함으로써 각자 보수 혁신과 재건의 기치를 내건 행보에 나섰다. 반면 대선 직전 제보 조작 혐의로 위기를 맞은 국민의당은 창당 이래 지지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문재인 대통령 미국 방문, '국익에 도움' 71% vs. '도움 안 됐다' 10%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한국갤럽이 문 대통령 귀국 후인 7월 4~6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이번 미국 방문이 우리나라 국익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물은 결과 '매우 도움이 됐다' 33%,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 38% 등 '도움 됐다'는 응답이 71%로 나타났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가 9%,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1%였으며 전체 응답자의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 됐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30·40대에서 80% 선이며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無黨)층 등에서는 50% 내외에 머물렀다.

◎ 참고로 2013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 후 동일 질문에는 '국익에 도움 됐다'는 응답이 66%, 그해 6월 말 중국 방문 후에는 78%를 기록한 바 있다.




◎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 됐다고 평가한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12명, 자유응답) '북한 문제 대응'(10%), '사드 문제 대응'(10%), '미국과 대화 시작/소통'(9%), '당당함/자신감/대등한 관계'(8%), '동맹 관계 확인'(7%), '관계 회복/외교 강화'(6%), '우리 입장 전달/우리 목소리 냄'(6%) 등을 답했다.

◎ 이번 미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 되지 않았다고 보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98명, 자유응답) '얻은 것 없음/실익 얻지 못함'(19%), '사드 문제'(18%), 'FTA 문제'(13%), '입장 전달 미흡/미국에 끌려다님'(8%), '형식적/관례적'(8%) 등을 지적했다.




사드 한반도 배치, '찬성' 57% vs. '반대' 27%
- 문 대통령 미국 방문 직전 대비 찬성 4%포인트 증가 vs 반대 5%포인트 감소


한·미 양국은 작년 7월 8일 주한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를 한반도에 배치하는 데 합의했고, 올해 4월에는 사드 발사대와 레이더 등을 반입해 일부 배치했다. 그러나 6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부지 환경영향평가를 지시함에 따라 현재 추가 배치는 잠정 보류 상태다.

◎ 한국갤럽이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직후인 2017년 7월 4~6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해 물은 결과 57%가 '찬성'했고 27%가 '반대'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중국의 경제적 보복 조치가 강화되었던 올해 1월 조사에서는 찬성 51%, 반대 40%로 찬반 격차가 11%포인트에 그쳤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0%포인트로 벌어졌다.

◎ 남성의 63%, 여성의 52%가 사드 배치에 찬성했고 반대는 각각 27%, 28%로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는 지난 6월 찬반이 비슷했으나 이번에 찬성이 50%를 넘었고 50대는 65%, 60대 이상은 68%가 사드 배치에 찬성했다.
40대에서는 찬반이 엇비슷한데, 이들은 과거 여러 차례 주변국 관계 조사에서 미국과 중국을 비슷하게 중시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드 배치 철회를 거듭 요구하고 있다.

◎ 지지정당별 사드 찬성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87%,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78%로 특히 높은 편이며 무당(無黨)층 5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50% 순이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만 유일하게 찬성(36%)보다 반대(49%)가 많았다.

◎ 지난 6월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의견 변화가 가장 컸다. 올해 1월에는 찬성 30%-반대 61%였으나, 6월 39%-44%로 격차가 크게 줄었고 이번에는 50%-37%로 찬반이 역전했다.




응답자 특성표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7년 4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 기록(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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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7년 3월 10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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